[국정감사]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의료원,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장기 수급 불균형으로 중국 원정 이식수술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이식학회의 2006년도 조사자료에 따르면 2001~2005년간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는 총 927명(신장이식 433명, 간장 494명)이며 2004년 이식자 225명 가운데 76.9%에 해당하는 173명이 이식 후 부작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호중 의원은 “스페인의 경우 100만명당 23명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장기기증률을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00만명당 1.4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스페인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벤치마킹 해 장기기증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재완 의원(한나라당)도 이날 “중국 원정수술 알선 카페 15개 활동 중이며 회원은 2024명에 달한다”며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에 대한
2006-10-30 05:36[국정감사]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의 옛 국내선청사를 용도전환 하는 과정에서 우리들병원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30일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가 지난 2003년 김포공항 舊국내선청사를 의료시설로 전환, 공개입찰을 실시했으나 특정 의료기관에게 유리하도록 자격기준을 변경하고 입찰기간 및 입찰방식도 내부규정에 따르지 않는 등 분양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측은 지난 2003년 11월 12일 ‘의료기관을 개설코자 하는 개인에게도 입찰참가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개설코자 하는 설립예정 법인에게도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격조건을 정정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21일 단독 입찰에 나서 낙찰된 호수의료법인(가칭)은 이후 의료법인 우리들의료재단 설립을 위한 공식절차를 마치고, 공항 공사측과 임대차 본계약을 2004년 6월 10일에 체결한 것. 심 의원은 공항공사측과 우리들병원의 계약과 관련해 2003년 11월 24일 시행된 내부 결재 내용을 들어, 이 같은 공항공사측의 입찰 자격기
2006-10-30 05:35
암세포가 전이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과 신호전달체계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세치대 육종인∙김현실 교수팀(구강병리학교실, 사진 좌우)은 美 미시간대 와이즈(S. J. Weiss) 교수팀 및 보험공단 일산병원 최윤정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암 세포 전이 기전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껏 암세포의 증식에 대한 연구는 많은 진척을 보였지만, 전이가 이루어지는 암세포의 세포 신호전달 체계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육종인 교수팀은 지난 2001년부터 미시간대와 함께 암 전이 기전을 밝히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지난해 기존에 암 발생을 유도한다는 암세포 내 ‘Wnt(윈트)’ 신호 전달체계가 ‘GSK-3(Glycogen synthase kinase-3)’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Snail’ 유전자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한다는 것을 규명한 바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
[국정감사] 보건산업진흥원이 R&D 지원사업을 하면서 과제 실패로 34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연구과제 심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은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불량 등으로 중단된 사업이 총49건이며 이로 인해 34억7000만원을 낭비했다”고 전했다. 김선미 의원은 “49건에 53억8900만원을 지원했지만 회수된 금액은 19억1000만원에 불과했으며 연도별 회수율도 2004년 5.5%, 2005년 33%, 2006년 55.9%로 평균 회수율 3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 중 해마다 5건 이상이 평가불량으로 지적되고 또 중단된 과제의 대한 지원금 회수액도 매우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다. 그는 “앞으로는 지원금의 회수 뿐 아니라 손해배상여부도 검토해야 하며 강제집행을 통해서라도 지원금을 회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도 “평가관리체계에 의한 평가점수 미달로 중단되는 경우는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감내해야 한다고 해도
2006-10-30 05:34[국정감사] 국립의료원의 공공의료사업 예산 집행은 13.6%에 불과하고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30일 열린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국립의료원의 예산안 및 집행현황을 보면 공공의료사업 예산은 2003년 3600만원에서 2004년 2200만원으로 줄었다. 2005년의 경우 2200만원이 예산을 책정하고도 실집행액은 300만원 밖에 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국립의료원은 노후화된 장비의 현대화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고도 제대로 집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의료원은 ‘의료장비 현대화 5개년 계획’(2004~2008년)을 수립하고 매년 50억을 장비 현대화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러나 5개년 계획의 예산 집행내역을 보면, 지난해 50억원을 계획했다가 예산책정이 30억원으로 줄었고, 이 30억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5억에 불과했다. 현 의원은 “이미 편성된 예산조차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의 센터로서 나아가야 할 국립의료원의 자구노력이 미흡하
2006-10-30 05:33동아제약 3분기 매출액은 약 14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30일 전자공시를 통해 영업이익은 약 223억원, 경상이익은 약 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38%, 34.31%로 성장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2006년까지의 총 누계 매출액은 약 43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3% 증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0-30 05:30부산시 기장군과 해운대신시가지에 각각 건립 예정 중인 동남권원자력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이 양 병원간 협진을 통해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병원이 들어설 기장군과 해운대신시가지는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개원 시기도 2009년(해운대백병원)과 2010년(동남권원자력병원)으로 비슷하게 맞물려 있어 해당 지역은 물론 울산∙경남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원자력병원뿐만 아니라 부산백병원 등 부산 지역 내 단위가 큰 병원들과의 협진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권원자력병원과는 중복 시설 투자 등을 최소화 해 운영상 효율성을 도모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동남권원자력병원 건립 추진 계획 발표 당시 공개됐던 시설 수준 등을 고려해 해운대백병원은 해당 진료 분야에 필요한 장비를 기본적인 수준으로 갖춘다는 식이다. 이와 관련, 원자력병원측은 역시 아직 개원시기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구체적인 실행
2006-10-30 05:30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안과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 엘러간은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신제품 파저덱스의 다국적 3상 임상시험을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 세계 100여 곳의 병원에서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해 말부터 *서울 아산병원 윤영희 교수팀이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 정맥패쇄질환에 대한 임상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서울대병원 정흠 교수팀과 강남성모병원 이원기 교수팀이, *망막 정백 폐쇄질환에 의한 황반부종에 신촌 세브란스병원 권오웅 교수팀이 추가 연구자로 선정돼 다국적 임상에 참여하게 됐다. 파저덱스는 미세화된 덱사메티손을 함유한 생분해성 고분자 매트릭스가 펜형태의 어플리케이터에 정착된 새로운 제형의 치료제로 수술적으로 안구 뒤쪽에 장치하면 350 또는 700㎍의 덱사메타손을 서서히 방출한다. 유리체에 직접 위치하기 때문에 덱사메타손을 다른 경로로 투여하는 것보다 약물의 전체 용량이 적으며 전신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히 낮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
2006-10-30 05:29리모나반트(rimonabant, 상품명: 아콤플리아)가 혈당수치를 개선시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리모나반트가 다른 약물치료 실패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공해 준 것이다. 이번 연구는 리모나반트의 제조사인 사노피-아벤티스로부터 재정을 지원 받았고, ‘The Lancet’ 지난달 27일자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리지 대학의 안드류 쉬엔 박사는 제2형 당뇨병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리모나반트의 영향을 조사했다. 모든 환자들은 비만 또는 과체중이고 다른 약물 치료를 실패했다. 환자들에게 저칼로리 식사가 주어졌고, 하루에 리모나반트 5mg 또는 20mg 용량 또는 위약이 투여됐다. 1년 후, 쉬엔 박사팀은 리모나반트 치료군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현저히 체중이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위약 환자들은 평균 1.4kg, 리모나반트 5mg 용량군은 2.3kg, 20mg 용량군은 5.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모나반트 치료군의 환자들의 경우 허리둘레,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2006-10-30 05:29[국정감사] 차관의 원활한 상환을 위해 연체병원을 대상으로 경영지원을 하고 있는 진흥원의 차관병원 경영지원 부실로 차관상환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의 차관병원관리사업단이 그동안 경영지원은 커녕 차관상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005년도 현재 37개 차관연체병원에 대한 징수결정액 958억원 중 절반이 넘는 487억원이 미납됐고 이에 따른 연체이자가 352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차관병원관리사업단이 차관자금 회수관리를 제대로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속한 자금회수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사업단의 중장기 운영방침 중 하나가 바로 차관병원에 대한 경영지원을 통한 회수율 제고라는 점을 강조하고 “부실한 경영지원으로 올 상반기에 정부가 연체금을 감면한 규모가 352억원에 달한다”며 “연체이자를 감면해도 의료수익순이익률이 적자인 병원이 8군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사업단의 2005년 2006년 설치운영 사업 보고서에 제시된 문제점이 문구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2006-10-30 05:28[국정감사] 골수이식을 원하는 환자 3명 중 1명은 기증자의 거부 등으로 이식수술을 시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30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발표했다. 2005년 조혈모세포이식을 희망했던 636명의 환자 중 기증자측의 사정으로 인해 시행되지 않은 경우가 216건, 33.9%였다. 이식 받지 못한 사유는 환자의 질병상태 및 DNA불일치가 38%였으며, 본인이 거부 및 가족반대가 30%, 연락두절 22% 등이었다. 이 의원은 “기증희망자의 탈퇴 및 번복사유에 대해 등록기관이 관리하고 있을 뿐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서는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기증희망자의 번복사유에 대한 분석과 아울러 건강한 기증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이 의원이 119개의 장기이식등록기관에 대한 등록실적은 확인한 결과 장기 및 골수기증희망자도 이식등록도 전무한 기관이 10개, 기증희망 없이 이식등록만 받은 기관은 20개, 기증등록 및 이식등록을 합한 실적인 100건 미만인 기관이 45개로…
2006-10-30 05:26[국정감사] 국내2005년도 55개 상장 제약회사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3,38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6조3,826억원) 대비 5.3%수준이며, 2005년 미국 제약기업의 국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인 19.2%1)의 1/5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안명옥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상장 제약기업의 광고선전비 및 R&D 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 2005년도 55개 상장 제약회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LG생명과학’(매출액 대비 R&D 비율 29.4%)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에스텍파마’(19.7%), ‘녹십자백신’(17.2%), ‘바이넥스’(10.0%) 순이었다. 국내 제약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0%를 초과하는 경우는 55개 상장회사 중 4개 회사에 불과하며, 이들은 모두 국내 매출액 순위 10위권 밖에 해당하는 제약회사들이었다. 55개 상장제약회사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높은 상위 15개 제약회사의 평균 연구개발비는 1,34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9.7%에
2006-10-30 05:24[국정감사] 국립의료원의 진료수익은 다른 병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의사 1인당 월평균 진료실적은 70%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30일 열린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립의료원의 경쟁력 상실을 지적했다. 국립의료원의 의료수익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의료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립의료원이 100병상당 의료사업수익은 타종합전문요양기관의 42.5%에 불과해 종합병원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반면 의료사업수익 대비 인건비는 타종합전문요양기관의 비율(45~55%)에 비해 높은 70%에 이르고 있다. 진료환자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의료원 근무인력은 2000년에 비해 36명이 증가했으며 이중 사무기능직이 18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국립의료원의 의사 1인당 월평균 진료실적은 타종합전문요양병원의 70% 수준에 머물렀다. 이 의원은 “국립의료원 의료손실의 주원인은 환자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이는 낙후된 의료시설, 의료진의 질적 수준 제고 및 경영효율화에 대한 노력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6-10-30 05:23[국정감사] 국립의료원이 응급환자 이송이 아닌 다른 용도로 구급차를 편법 이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국립의료원이 정원수 구입 및 법령집 수령 등에 구급차를 편법 운행하고 있다고 이에 대한 시정을 국립의료원에 촉구했다. 문 의원이 2004년부터 2006년 7월말까지 국립의료원 구급차 운행 일지를 분석한 결과 법률 위반 사례가 19회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청 체육대회 및 축구대회에 구급차를 현장 대기시킨 바 있다. 이에 문 의원은 “직원들을 위한 행사에 구급차를 출동시킨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비난하며 복지부와 국립의료원의 자성 및 확실한 구급차 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
2006-10-30 05:22자궁경부암 Ⅰb에서는 수술 단독 치료요법이, Ⅱa는 선행적 항암화학치료 이후 수술 치료의 전체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신의대 산부인과학교실은 1993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고신대 부속 복음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총 1925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병리학적 예후인자들과 치료방식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을 분석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FIGO 병기는 Ⅰa 및 Ⅰb가 56.1%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은 30~50대가 74%를 차지했다. FIGO의 임상병기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병기는 Ⅰa로 97%였으며, 이어 Ⅰb 81%, Ⅱa 74%, Ⅱb 81%, Ⅲ 33%, Ⅳ 16% 순이었다. 종양 크기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은 4cm 미만이 92.8%, 4cm 이상이 65.5%로 나타났다. 자궁방 조직 침범여부에서는 침범하지 않은 경우 91.1%, 침범한 경우 70.0%의 생존율을 보였다. 림프절 전이에 따른 생존율은 전이하지 않은 경우 91.1%, 전이한 경우 72.5%였으며,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전체 5년 생존율은 유의한 차이점이 발
2006-10-30 05:20[국정감사] 국민의 82.3%가 1339 응급상담전화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3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사회안정망 확보를 위한 응급상담전화가 대다수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아 그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지난 해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3%가 1339 응급상담전화제도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1339를 통해 구급차를 연계해도 실제로 환자를 이송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의문을 표시했다. 따라서 문 의원은 “명절이나 긴 연휴기간에만 반짝 등장하는 1339가 아닌 언제 어디서나 모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응급상담전화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
2006-10-30 05:18한미 FTA 체결,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제약 업종 규제 변화로 하위 업체의 퇴출 및 상위사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조은아 연구원은 “의약품 수요의 높은 성장에는 변동이 없으나, 약가 측면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약가 재평가, 약물경제성에 따라 보험 급여를 지급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가능성, 특허 만료 의약품의 가격 인하 가능성을 고려해 볼 때, 평균적인 약가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또 “의약품 생산 설비에 대한 기준 강화나, 한미 FTA의 결과로 예상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 강화 및 데이터 독점권 강화는 국내 제약사들의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 비용과 연구 개발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하락 및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로 하위 업체의 퇴출이 불가피하며 상위사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이익 성장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은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2007~2008년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 잠재력 판단의 기준으로 *유망한 자체
2006-10-30 05:15최근 미측이 주장하는 의약품 지재권 요구안을 우리측이 수용하기로 했다는 다수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지재권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 기반만을 마련했을 뿐 양측이 어떠한 의제에도 합의에 도달한 바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성웅 팀장(복지부 통상협력팀장)은 지난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미 FTA가 양국간 이해가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협상을 진해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 팀장에 따르면 미측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시행에 관련해 그 구체적 실행 내용에 대해 보다 충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적 의약품의 가치 인정을 위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서도 경제성 평가 및 약가협상을 하는 등 신약과 동일한 절차와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재권과 관련 미측은 신약의 보호수준을 WTO 지식재산권협정(TRIPs)상의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고 나 팀장은 설명했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의약품 특허-허가 연계, 의약품 품목 허가 신청시 제출된 자료보호, 강제실시권 행
2006-10-30 05:10LG생명과학의 3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34억원, 6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우리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에 따른면 “매출액은 당사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의약품 출시로 주력제품 자니딥(혈압강하제) 매출 정체 *통상 3분기부터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매출이 4분기로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반면 3분기 영업이익률은 당초 전망치를 대폭 상회한 8.2%에 달했는데, 이는 연구개발 투자의 비효율성 제거에 초점을 맞춘 구조조정의 효과가 2분기부터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G생명과학의 4분기 및 2007년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9.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이는 *이월된 백신 매출의 4분기 집중 *팩티브 미국 매출에 대한 경상로열티 유입 정상화될 전망 *연구개발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2~3분기에 이어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 실
2006-10-30 04:50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이 의결정족수인 참석대의원 2/3선을 넘지 않아 부결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8일 오후 4시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의협회장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대의원 242명 중 231명이 투표에 참석, 찬성 123명, 반대 107명, 기권 1명으로 의결정족수인 154명을 넘지 않아 부결됐다.
장동익 집행부는 이날 임총에서 대의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재신임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남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불신임 부결 결정이후 장 회장은 “제가 좀더 경험이 많고 신중히 대처했더라면 이자리 까지 오는 번거로움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의 마음 아픈 경험을 살려 앞으로 2년반 남은 기간동안 전 회원을 위해 목숨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구체적인 대안 답변 요구에 대해 “회무 진행상 영수증을 첨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