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 철)은 ‘간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20일 오후 2시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대한간학회 주관으로 열릴 이날 건겅강좌에는 의료진과 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능화 교수가 좌장을 맡아, *만성간염의 치료(울산대병원 내과 신정우 교수) *간경변증 합병증의 관리(동강병원 내과 이창구 교수) *간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인제의대 서울백병원 내과 류수형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23차 ISQua(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SQua는 보건의료의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비용·효과적인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추구하는 국제보건의료질관리 학회로써, 심평원은 기관회원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컨퍼런스에 참가해왔다. 심평원은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의료의 질 및 평가와 관련한 외국의 최신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국제교류 및 해외유관기관과의 협력증진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에는 평가실에서 연구해 온 4종의 평가 과제들이 발표 과제로 선정돼 3종을 발표하고 포스터 1종을 전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회를 통해 발표되는 과제는 *급성심근경색증 질 지표 측정(발표자 김희남) *관상동맥우회로술 질 지표 측정(발표자 김형선) *수술전 예방적 항생제 투여’(발표자 김동숙) *청구자료를 이용한 급성허혈성뇌졸중 환자의 병원 내 사망예측모형 개발(포스터 전시) 등이다. 이상훈 기자(sout
2006-10-20 16:59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해외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교수들이 연수기간 중 연구한 내용과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해외연수교수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지난 1년간 해외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소아과 김혜순 교수, 방사선과 강병철 교수, 외과 문병인 교수, 안과 임기환 교수가 동료교수와 전공의를 대상으로 각각 최신지견 등을 발표했다.
해외연수 교수 발표회는 해외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온 교수들이 그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교수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전공의들에게는 해외 최신지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는 지난 19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제2대 의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을 재선출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공단이 제1대 의장단체(임기 1년)로 선출돼 그 동안 일을 추진해왔던 만큼 협의회 사업의 연속성과 업무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더 이끌어 가야 한다며 만장일치로 재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공동자율규약 마련 등 보건의료분야가 힘찬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합의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의장단체 책임자로서 각 단체의 의견과 사회요구를 잘 반영시켜 투명사회협약 내용들을 모든 사회분야에서 성취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보건의료분야가 앞장서서 이러한 국민들의 바람을 실현시켜 냄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전체가 더 사랑 받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사단체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가 선출됐으며 협의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요청 중인 ‘공동자율규약’의 심사가 완료되면 ‘자율정화위원회’, ‘유통조사단’, ‘유통부조리신고센터’를 구성·운영하고, 2006년도 대국민보고,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2006-10-20 11:18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동작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고혈압 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병원 강당에서 개최된 강좌에서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강사:유은경 교육전문 간호사)’가 강연됐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유혜숙 영양과장이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참가문의 02-820-9448).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최근 경기도에서 개원한 A 원장은 요즘 들어 부쩍 고민이 늘었다. 개원한 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환자가 늘지는 않고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 A 원장은 “평일 3~40명 정도의 환자들이 내원했는데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오히려 감소해 지금은 2~30명 수준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환자가 늘지는 않는데 주변에서는 ‘이 정도면 그냥 접어야 한다’는 말도 들리니 A 원장은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워낙 심각한 불경기 때문에 다른 의원들도 마찬가지 상황인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오늘도 A 원장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요즘 들어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개원의들이 의원의 존폐를 놓고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개원한지 1년이 채 안돼 의원 문을 닫았다는 한 전문의는 “고생만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채 문을 닫게 됐다”면서 “개원이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주변의 경쟁 병원이나 지역 유동인구 수, 의원의 위치 등을 잘 검토해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 내과 개원의는 “5개월 동안 내원하는 환자가 30명 수준”이라고 전하고 “요즘…
2006-10-20 05:50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현행 건강보험법 등에 허위․부당․착오 청구 등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아 대다수 의료기관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한국의료법학회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개념 정립은 물론 관련 법체계를 정비해 의료기관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태스크포스팀에는 의협 보험부회장 등 6인이 참여할 계획이며, 한국의료법학회의 협조를 받아 의료관련 법령 전반에 대한 검토와 세부정비작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태스크포스팀에서는 허위․부당․착오 청구에 대한 개념 정립, 부당척구에 대한 환수와 행정제재 등 2중 규제에 대한 개정 등 건강보험법령정비, 복지부 등 행정기관의 부당청구와 관련된 일방적인 행정처분, 환수, 심사삭감 등에 대한 법적 소송검토, 허위․부당에 대한 자의적 해석 적용 금지 요청과 같은 사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허위․부당 청구에 대한 회원 유의사항 교육 및 홍보를 통한 회원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으로 현지조사지침에 대한 교육과 현지조사 대응방안 교육자료를 배포함은 물론 각 지
2006-10-20 05:38올 중 작업요법, 무연고자에 대한 신원조회 강화 등 정신질환자 권익보호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정신보건법 개정이 추진된다. 복지부는 20일 최근 모 정신병원에서 과도한 강박으로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법 개정작업을 연말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16개 광역자치단체장에게 해당지역 정신의료기관들이 ‘격리 및 강박지침’과 ‘작업지침’을 엄수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 2003년 12월 제정된 ‘격리 및 강박지침’의 적용시 원칙은 다음과 같다. *주치의 또는 당직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 해제해야 한다 *격리 또는 강박 시행전과 시행 후에 그 이유를 환자 또는 보호자, 가족에서 설명해야 한다 *환자는 타인에게 인격이 보호되는 장소에서, 외부 창을 통해 관찰이 가능한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실시해야 한다 *치료진이나 병동편의 및 처벌을 목적으로 격리나 강박을 시행하면 안된다 *치료자가 단독으로 격리나 강박을 시행하려고 해서는 안되며, 안전을 위해 적절한 수의
2006-10-20 05:37병원계는 차등수가와 관련 최소한의 적정진료가 가능토록 전반적인 원가보전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질 평가 시스템 강화’ 추진에 대해 의료의 질을 감안한 평가지표 및 기준 개발 후 반드시 관계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지표의 합리성을 높이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19일 오후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 소위원회’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강화에 관해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병협은 현행 상대평가 방식의 평가방법 개선과 평가결과에 따른 가감지급에 대해 최소한의 원가보전
2006-10-20 05:37[국정감사] 최근 3여년간 적십자사의 허술한 문진으로 헌혈금지 약물복용자의 혈액이 4000여명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20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문진기준 강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2003년부터 2006년 7월말까지 ‘아시트레틴’ 성분을 투여 받은 환자 25만1861명(중복포함)의 인적사항을 적십자사에 통보해 이들의 헌혈현황 및 혈액 출고현황을 확인한 결과, 총 1285명이 2679회에 걸쳐 헌혈을 했으며 이 혈액이 3916명에게 수혈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적십자사는 아시트레틴 복용자는 문진항목 판정기준에 의해 헌혈이 영구히 배제되어 헌혈현황이 없으며, 건선질환자 및 아시트레틴 복용자의 혈액이 확인되 폐기된 사례도 없다고 보고했다. 전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단순히 피부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현행 문진항목의 부실함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적십자사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남성탈모증 치료제 등도 ‘기형유발’을 우려해 헌혈 유보기간을 명시하면서도 문진항목에는 관련질
2006-10-20 05:37건강기능식품을 오남용 함으로써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건기식 부작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 부작용 신고선수가 무려 302건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부작용 신고내용 중에는 간독성으로 사망한 사례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품목별 부작용 발생건수는 *영양보충용제품 77건 *키토산 29건 *글루코사민 27건 *홍삼제품 23건 *녹차 추출제품 20건 등으로 집계됐다. 부작용 증상으로는 *위장관계 이상이 157건으로 부작용 보고건의 52.2%를 차지했으며 *피부 및 부속기관 이상 59건(19.5%) *전신이상 40건(13.2%) *중추 및 말초신경계 이상 14건(4.6%) 등이었다. 보고서는 이러한 부작용의 주요 원인으로 소비자의 오남용을 인한 것과 건강기능식품 자체를 꼽았다. 소비자의 오남용 원인의 첫 번째는 섭취량 과다에서 오는 경우로 건기식은 약품이 아니고 식품이라는 생각에 많이 먹을수록 좋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6-10-20 05:37[국정감사] 에이즈, B형 및 C형 간염, 매독 등 헌혈부적격자가 여전히 등록헌혈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 받은 ‘등록헌혈회원 중 부적격 헌혈자’ 자료에 의하면, 2006년 9월말 현재 등록헌혈회원 25만8238명 가운데 총 539명이 부적격 헌혈자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에이즈(HIV) 300명, B형 간염 166명, C형 간염 10명, 매독 63명 등이 부적격 헌혈자를 등록헌혈회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현행 등록헌혈제 운영지침에 따르면 헌혈 부적격 사유 발생 등으로 인해 등록헌혈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회원에서 탈퇴 시킬 수 있다. 장 의원은 “등록회원 가운데 헌혈부적격자의 경우 사전 상담 및 교육을 통해 회원에서 탈락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05년 말 현재 등록헌혈회원의 헌혈 참가현황은 2~4회가 36.5%(7만542명)으로 가장 많았고, 5~9회 24.2%(4만6842명), 10회 이상 21.5%(4만1632명), 1회 16.8%(3만2441명)이었으며, 한번도 헌혈을 하지 않은
2006-10-20 05:37오늘(20일) 아침 충남 공주에 있는 모 신경정신과 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사망했으며, 사망자들은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30명도 인근 병원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병원 직원은 당직근무를 하던 중 치료실에서 화재가 나 자체진화를 하던 중 폐쇄회로 TV를 통해 병원 내 다른 곳에서도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술에 따라 경찰은 CCTV화면을 분석한 결과, 불이 병원 내부 여러 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방화 가능성을 놓고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20 05:37[국정감사] 대부분의 현혈증이 관리소홀로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은 20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헌혈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해 발급된 헌혈증은 총 223만3636장이 발급됐으나, 각 병원에 회수된 헌혈증은 21% 수준인 46만1386장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헌혈증서 한 장당 7000원~1만원 정도의 할인효과가 있고, 응급상황 시 헌혈증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등 헌혈증서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적십자사 모두가 헌혈증서 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헌혈증을 분실했을 경우 혈액원과 병원간 조회시스템의 문제로 재발급이 안돼 분실 시 사용을 못하게 된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의 종이식 헌혈증서를 폐기하고, 전산화를 통한 ‘카드식 헌혈증’ 발급 등 종합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10-20 05:36폐암치료제 이레사의 약가인하와 관련된 복지부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법정공방이 시작됐다. 지난 19일 2시부터 서울행정법원에서 양측은 이레사의 혁신성과 가격인하를 두고 팽팽한 설전을 펼쳤다. 이번 공판에서 복지부는 약제전문평가위원회 신현택 위원장, 심평원 이상무 암질환심의위원을, 아스트라제네카는 손지웅 상무, 강남성모병원 강진형 교수(종양내과)를 증인으로 내세워 이레사의 혁신성에 대한 논쟁을 펼쳤다. 또한 재판부의 이해를 돕기 위해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동원되는 등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복지부와의 법정공방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폐암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정치적 의도나 감정적 요소가 배제된 과학적 판단 결과를 토대로 공판 결과가 발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초 시민단체에서 이레사 외에 고혈압치료제들에 대해서도 약가인하를 요구했지만 국내사 판매가 많은 고혈압치료제는 배제하고 이레사만을 표적으로 한 이번 공방은 불공정한 행태”라며 복지부를 비난했다. 한편, 이번 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의 19일 공판 결과는 11월 초 발표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
2006-10-20 05:36[국정감사] 대한적십자사가 에이즈, 간염 등 오염혈액을 유통시킨 당시 담당자들을 계속 현직에서 근무하게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문희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2004년 혈액사고로 기소된 직원 중 13명이 현직에서 근무중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2004년 에이즈, B·C형 간염, 말라리아에 오염된 혈액이 유통돼 수혈 감염된 피해 사례 21건을 적발한 뒤 관련자 2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기소된 27명의 직원 중 19명은 벌금형을 선고했고, 6명에게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2명은 공소취소 된 바 있다. 법원은 “개인의 책임보다는 혈액 관리 체계의 미비가 큰 원인이기 때문에 벌금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희 의원은 “혈액관리체계가 일부 쇄신된 2004년 이후에도 계속 부적격 혈액이 출고되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단순히 체계의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 현재 모두 헌혈자 과거 경력만 조회해도 이 같은 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
2006-10-20 05:36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겼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0일 뚝섬 서울숲에서 권영진 정무부시장과 대웅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놀이터 1호 완공식을 가졌다.
‘상상 거인의 나라’를 주제로 250여 평 규모에 지어진 놀이터는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놀이터 건립에는 총 11억 원이 소요됐으며, 비용 전액은 대웅제약이 부담했다.
서울시에서 부지를 제공 받았으며, 설계는 설치미술가 임옥상 씨가 맡았다.
대웅제약은 “우리회사의 사회공헌은 국민 모두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건강정보보호및관리운영에관한법률’ 제정안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환자인권침해의 요소가 있고 현행 의료법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며 제정안 발의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생성기관은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대리인에게 건강기록의 열람 및 사본을 교부하되 본인 및 타인과의 관계에 위해를 줄 경우 거부할 수 있다”는 ‘건강기록의 열람 및 정정 조항’에 대해 “개인의 알권리 침해 소지가 다분하며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이 침해될 여지가 많다”고 우려했다. 또한 본인 및 타인과의 관계 등에 위해를 줄 수 있는 경우를 누가, 어떻게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인가의 문제점도 제기했다. 의협은 “(가칭)건강정보보호진흥원의 설립 추진은 건강보험공단 및 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등의 업무와 중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현재 의료기관의 요양급여 청구를 위해 모든 요양기관의 환자진료기록이 심평원 및 건강보험공단에 축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정부 산하단체 설립하는 것은 국민의 혈세가 이중으로 낭비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의협은 또 본인의 동의 없이도 전자건강기록
2006-10-20 05:36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제17기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한 달성 의지를 다지는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가졌다.
화장품사업부와 제약사업부의 각 부문 팀장급 및 관리자급 80 여명이 참여한 이번 중간관리자 워크샵에서는 본부별와 팀별로 지난 상반기(4~9월) 사업진행 사항을 결산·공유하고, 하반기의 사업목표와 진행방향을 전사가 공유하고 협의함으로써 전체 목표를 향한 공동노력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로서의 역할을 했다.
또한 지식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업무를 효율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혁신활동에 대한 발표와 진행사항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동한 대표는 침체된 화장품산업과 혼란스런 제약산업의 환경 속에서도 열의를 다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치하를 보냈으며, 한국콜마의 장점과 특징을 최대한 살려 화장품과 제약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하반기에 더 좋은 성과를 가져오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최근 이구전색으로 진단이 불가능한 환자를 보게 됐다. 그는 일단 귀지를 제거하는 조치를 취하고 진단을 해보자고 했으나, 환자는 이미 근처 소아과에서 중이염 진단을 받고 오는 길이라며 확인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귀 속이 보이지 않아 진단을 할 수 없다고 하자 환자는 막무가내였다. 결국 귀지를 제거하고 살펴보니 귓속은 깨끗했으며 중이염이 없었다. 최근 개원가 일각에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경영난과 과다경쟁에 따라 내원환자를 장기간 유치하기 위해 허위진단 및 과잉진료를 하는 소수 의사들에 대한 사례가 공론화 되면서 자중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논의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찬반양론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아예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거나 수일 및 단기간 치료가 가능한 환자에 대해 중증질환 진단을 내려 1~2달 동안 장기간 내원해 치료를 받게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직접 진료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 사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공론화되
2006-10-20 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