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디지탈바이오텍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9월초 전임상 독성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바이오텍은 지난 2002년부터 보건복지부 약효군별 신약개발특성화센터(과제명 : 베타아밀로이드 생성 및 응집 억제제 개발에 의한 알츠하이머 치료 및 예방제 개발)로 지정돼 치매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근본 원인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 속에서 생성되어 응집되거나 침착되면 독성을 나타나게 되는데, 그 독성으로 인해 뇌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흥원은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DBTAI-1339)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막고, 응집된 단백질의 독성을 해소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식의 치매치료제는 아직까지 국내외에서 출시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앞으로 디지탈바이오텍은 치료제(DBTAI-1339)의 독성 및 약리 시험인 전임상시험을 2007년 중에 완료하고, 2008년에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본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지탈바이오텍의 묵현상 사장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치매약물들은
2006-09-15 09:37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이 15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개발, 공표했다.
새로 개발된 CI는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연금서비스 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공단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심벌마크 ‘NPS(National Pension Service)’는 부드러운 서체와 곡선 모티브로 공단이미지를 나타냈고, 로고의 청색은 신뢰, 모티브의 오렌지색과 녹색은 각각 수급자와 가입자의 표현으로 세대 간 연대를 지향하는 국민연금의 정신을 상징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복지부가 올해 안에 일부 미신고로 남아있는 복지시설을 신고시설로 전환하거나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다. 복지부는 “2002년부터 시설신고기준 완화, 증개축 지원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2006년 6월 말현재 492개소로 급격히 감소됐다”며 “이 중 32개가 자진폐쇄 예정이고, 402개가 복권기금 등을 지원받아 신고를 추진하고 있어 58개소만이 신고전환이 불확실한 시설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전환이 불확실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고토록 설득하되, 전환을 거부하거나 불가능한 시설은 10월부터 생활자를 귀가시키거나 다른 시설로 전원한 후 폐쇄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라면 고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복지부는 미신고 시설 마무리와 더불어 신고전환한 시설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신고 시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9-15 06:00최근 한 성형외과 개원의는 인터넷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글이 나돈다는 사실을 알았다. 유포되는 글의 내용은 ‘OO성형외과에서 코수술 받고 난 후 염증이 생겼는데, 제대로된 치료 및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절대 이 사람한테 수술 받지 마라’는 것이다. 사실과 다른 이글이 인터넷에 돌면서 거론된 이 개원의는 많은 고객으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예약된 수술들이 취소되는 경험을 했다. 최근 성형외과 등 일부 수술과를 중심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댓글을 올리는 ‘사이버범죄’가 증가세를 보여 의료계의 또다른 골치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본인의 신분을 감춘 채 병원과 원장명을 거론하며 비방하는 글이 최근 들어 더욱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실제 일어나지도 않은 수술피해를 주장하는 글들이 함께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 보통 비방의 글이 한번 인터넷에 올라오면 이에 동조하는 또다른 비방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특히 인터넷의 특성상 비록 원글이 지워지더라도 어느새 다른 사이트 및 게시판으로 글이 이동·확산되어, 병원에 지속
2006-09-15 05:50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1곳, 입학정원 50명, 2008년 3월 개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립대 의대학장과 병원장의 의견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최종 선정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부는 15일 ‘한의학전문대학원 선정 공고’를 통해 10월 13일까지 희망하는 국립대학의 신청을 받고 심사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10월 말까지 대학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평가는 적격성 심사와 본 심사로 나뉘는데 중요한 것은 적격성 심사에 양한방 의료협진과 교육, 연구협력에 대한 대학총장과 의대학장 및 병원장의 의견서를 제출토록 한 부분이다. 특히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만 본 심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의대학장과 병원장이 어떤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느냐가 한의학전문대학원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교육부가 “이번 심사에서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 취지에 따라 교육과정, 이공계 및 의학분야 등과의 협력연구, 다학문적 배경을 갖춘 교수충원 및 의과대학 교수의 지원 등 대학, 지자체의 설립의지 등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혀 의과대학…
2006-09-15 05:47대전협은 내일(16일) 열리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장동익 회장의 불신임안이 채택되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15일 ‘대의원회 의장단 및 운영위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전협은 “이번 대한의사협회 시감사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말없는 다수의 회원들”이며 “특히 사실과 다른 공언들 속에서 피해를 본 전공의 회원들도 있음을 양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시감사가 종료되었음에도 경과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후속 조치를 둘러싼 이견으로 제대로 된 마침표를 찍지 못한다면 회원들의 피해는 나날이 커지고, 의료계의 분열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전협은 감사결과에 따른 적법한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
2006-09-15 05:46[도표첨부] 최근 국세청이 실시한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소득 축소신고 및 세금탈루 조사결과 수득축소 규모가 가장 큰 상위자 13명 중 의사가 무려 11명(치과의사 1명, 한의사 2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소득자료 없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만 588명(적발건수 765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 내역을 공개했다. 전 의원이 밝힌 소득 축소규모 상위자 명단 중 1번 의사인 이 모씨의 경우 건보공단의 특별 지도점검 결과 월 2264만원(년 2억7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은 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2번 의사인 윤 모씨는 건보공단에 자진 신고한 금액도 국세첨에 신고한 금액도 없어 국세 및 건보료를 모두 탈루한 경우로 건보공단 특별 지도점검 결과 월 1153만원의 소득(연간 1억3836만원)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2004년에만 1억3836만원의 소득을 국세청에 축소 신고했다. 3번 의사인 손 모씨는 건보공단 특별 지도점검시 파악한 2004년 월평균 소득액은 2997만원(3억5973만원)이었으나 국세청에는 월 83
2006-09-15 05:45무더운 여름에서 쌀쌀한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자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환절기를 맞아 의료계 내에서 속칭 ‘감기과’라 불리는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은 한여름보다 대략 20%에서 많게는 50%까지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지난 8월에는 일교차가 10도를 넘는 경우가 단 한차례 뿐이었지만 9월에는 7일이나 일교차가 10도를 넘었으며 일교차가 10도를 넘지 않은 날에도 대체로 8~9도의 높은 일교차를 보였다.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8월에는 하루 20~30명 정도 선이었지만 9월로 접어들면서 40명 이상씩 환자를 보고 있다”고 전하고 “대부분이 환절기 감기환자로 고열과 두통 등을 동반한 몸살감기와 목 감기가 특히 많다”고 소개했다. 부산지역의 한 개원의는 “폭발적인 증가세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느는 것이 체감된다”면서 “내원 환자의 80%이상이 감기로 내원하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 개원의는 “찌는 듯한 무더운 날씨에서 갑작스럽게 초가을 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로 전환
2006-09-15 05:40동아대병원이 총 파업에 들어간 지 5시간 만에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의 직권중재를 맞았다. 지노위는 지난 8일 조정안 없이, 15일 내로 노사간 타결을 권고하는 직권중재를 내렸다. 동아대병원의 이번 사태는 ‘정규직 결원 시 근무한지 5개월이 지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는 것과 ‘근로조건 개선’이라는 주요 단체 협약을 사측이 번복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아대병원이 소속돼 있는 공공연맹의료연대노동조합(위원장 이장우)은 출범 초기부터 동아대병원 사태 해결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여기에 노측은 “이번 지노위의 직권중재가 절차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불법파업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로서 총 파업 8일째를 맞고 있는 동아대병원 사태가 남은 7일안에 수습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9-15 05:38
국내 최대규모의 의대생 연합축제가 오는 17일 잠실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소재 8개 의과대학(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가 참가하는 제1회 서울소재 의과대학 연합축제 ‘메디페스트(Medifest)’가 17일(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메디페스트는 서울소재 의대생의 화합과 일치, 사회에 대한 이해와 함께 참여의식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에 맞춰 ‘도원결의(桃園結醫)’라는 부제를 가지고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서울소재 의대생 및 교수, 의료계 주요인사와 일본 오사카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게임 *단체저녁식사 *레크리에이션 *8개 의대동아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재희 의원실에서 15일 발표한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의 국세 탈루 실태와 관련 “전혀 근거가 없는 자료로 의사들을 매도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전재희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년 고소득 전문직종 특별지도 점검결과’에는 의사들의 소득축소신고 및 세금탈루실태 등의 사례가 나열돼 있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전재희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국세청 신고소득을 ‘0’으로 표기한 9명은 건보공단이 국세청 자료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서로 연계하는 과정에서 전산상의 오류를 일으켜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확인절차도 거치지 않고 터무니없이 잘못된 자료로 의사의 명예가 훼손된 데 대해 깊이 유감스럽다”고 밝히고 차후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을 경고했다. 관련기사: 소득 축소신고 상위 13명 중 ‘의사 11명’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9-15 05:36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9·11 노사정 로드맵 저지를 위해 11월 총파업 투쟁도 불사한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15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과 공동으로 기지회견을 갖고, “필수공익사업장 제도 유지, 필수유지업무제도 도입, 대체근로 허용 등 개악 저지를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연맹과 공동으로 *해당되는 모든 조직과 공동투쟁 강화 *국회 앞 조합원 규탄 집회와 농성 *직권중재 전면철폐 촉구, 범위확대와 대체근로허용 반대를 위한 노동법학회, 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 법률 전문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 정책 토론회와 각 당 대표, 정책위원장,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면담투쟁 *국가인권위원회에 사회권 침해 관련 제소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청구 제기 *PSI 등 공공부문 국제노동단체들과 공동연
복지부가 내년 건강보험제도 탄생 30주년을 맞아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의 미래전략 및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의료보장 미래전략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15인 내외의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우선 전략위를 구성, 내년 상반기까지 국민의료비 분과와 건강보험 전략분과 등 두 개 분과로 나눠 연구를 진행한다. 국민의료비 분과에서는 *국민 건강수준 제고를 위한 적정 국민의료비 규모 분석 *국민의료비 중 공공재원과 민간재원(민간의료보험 포함)의 최적분담 방안 *국민보건계정 및 국민의료비 패널데이터 구축방안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방안(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역할분담방안) *차상위계층에 대한 중증상병 본인부담 의료비·보험비 지원 *대여 ‘의료규제펀드’ 설치방안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건강보험 전략분과에서는 *건강보험 중장기 재정전망 *건강보험 재정 조기경보 지표 개발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선 등 건강보험 재원조달 방안 *건강보험 보장성 지표개발 및 정책목표 등 전략수립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입원진료비 질환별 DRG 도입방안을 포함한 지불체계 개선방안 등의 과제를 연구, 분석한다. 이어 내년 9
2006-09-15 05:33병원의 수익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활동기준원가계산(ABC) 활용이 제시됐다.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이상화 과장은 14일 대한병원협회가 ‘의료기관의 회계와 세무’라는 주제로 주최한 연수교육에서 ‘원가관리시스템 구축 및 분석사례’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활동기준원가계산(Activity Based Coasting, ABC)이란 자원을 사용하는 활동에 원가를 배분하고 원가대상(제품, 고객 등)의 활동별 인과관계에 따라 소요경비를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이 과장에 따르면 원가정보는 *수익성 정보를 통한 성과중심 경영 *투자의사 결정 기준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원가절감 *교직원의 경영마인드 증대 *수가결정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ABC를 이용하면 원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전반적인 경영의사결정의 효율성도 극대화된다. ABC 활용에 있어 활동기준경영(Activity Based Management, ABM)을 활용하는 것도 병원경영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ABM은 고객이 받은 가치와 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얻은
2006-09-15 05:30피부∙미용 관련 분야에 국한돼 수요가 늘었던 보건의료관련 직종이 최근 급격한 수요 증가현상을 보이면서 통해 다양한 범위로 확대되고 있다. 보건의료분야의 인력양성도 과거 전문대학 중심에서 최근에는 담당 교육기관이 4년제 대학으로 확대되고 범위 또한 다양해 지고 있는 추세다. 건양대학교 ‘의료뷰티학과’의 경우 기존의 미용학과에서 올해 의료뷰티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통합의료파생인력 양성에 나선 케이스. 이주연 학과장은 “20세기가 기능 위주라면 21세기는 건강위주이며, 개인별 치료개념이 필요한 때”라는 말로 기존의 미용학과와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 학과장은 “현실적으로 의료관련 분야의 상업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병의원에서 보다 수준높은 전문 인력을 요구해 그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교육내용은 미용학과에서 다루는 학제와 더불어 의료과목 실습이 다뤄지며 자체 학교병원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검토되고 있다. 또한 학부 기간 동안 의료전문성이 보장되는 외국 라이센스 취득 및 국내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도 독려하고 있
2006-09-15 05:20지난 2003년 12월~2004년 3월 국내에서 AI 유행 당시,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결과 AI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5일 AI 잔여 보존혈청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잔여보존혈청검사 결과는 지난 2월 24일 발표된 ‘2003~2004년 국내 AI 유행 관련 항체검사 결과’에 후속된 조치다. 이번 검사를 통해 2109명 중 무증상감염 5명이 추가로 확인됐으나 이들의 당시 및 후속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증상감염이란 환자나 보균자가 아니어서 전파의 위험도 없지만, AI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을 의미하며, 동일한 균주(H5N1)에 대해 면역을 가지게 된다.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는 바이러스에 노출 이후 증상은 없었으나 항체가 양전된(혈청 항체가 양성으로 전환된) 경우를 무증상감염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무증상감염 관련 당시 살처분 등 작업에서 부분적 노출이 있었던 점 외에는 유의한 위험요인이 없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인체감염예방교육 및 개인보호조치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
2006-09-15 05:19법정싸움까지 불거진 닥터플라자에 대한 동아일보의 일명 ‘관음사’ 보도가 결국 명예훼손 소송과 더불어 10억 손해배상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은 경찰조사를 마치고 오는 29일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어서 조만간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의사 커뮤니티 ‘닥터플라자’는 오늘(15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동아일보의 허위사실 보도에 대한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각각 요청했다고 밝혔다. 닥플은 동아일보가 7월 27일자 기사에서 ‘닥터플라자라는 음란물 인터넷 사이트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고 보도하고 정정보도 요청에 대해서도 ‘안모씨가 닥터플라자 사이트에 음란물 카페를 만들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닥플은 그동안 음란성이 있는 카페는 존재한 적도 없고 2년전 한 회원이 만들었다 현재는 폐쇄된 카페도 음란물 카페가 아니고 안모씨가 개설한 카페도 아니기 때문에 동아일보의 보도는 사실과 달라 허위사실인 만큼 동아일보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해 왔다. 이번 언중위에 조정을 요청한 것은 명예훼손 소송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언중위가
2006-09-15 05:18의료계가 잇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의료계 발전을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한 논의 및 약속을 받았다.
14일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남궁성은·홍승길·허춘웅 부회장, 유희탁 감사, 박상근 총무위원장, 윤견일 학술위원장, 박준영 법제위원장 등과 오세훈 시장을 면담했다.
이날 김 회장은 2007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IHF(국제병원연맹) 총회 지원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병원에 대한 전기·가스요금 인하 등을 요망했다.
IHF 서울총회에 대해 김 회장은 “한국의 임상의학 발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병원 및 종합병원을 현행 교통유발금 면제대상인 종교, 교육시설처럼 면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과 시조례에 의해 50% 상향 적용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교통유발계수를 조정, 교통유발부담금을 인하하여 줄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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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9천여명이 참석하는 임상병리분야의 최대 행사가 15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총괄검사실장)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7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IFBLS 2006-KAMT)’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임상병리사 및 BT 전문가, 보건의료 행정가 등이 참석해 관련 분야 최신지견을 교류를 위해 열린다. 대회에는 450여편의 초록발표와 함께 한-일 학생포럼, 학술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 스웨덴, 독일, 일본, 대만, 이스라엘 등 37개국에서 326명이 참가하는 등 9월 현재 총 8513명이 접수했다. 송운흥 협회장은 “협회의 숙원사업인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 임상병리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특히 이번 행사가 회원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54년 스위스에서 창설된 세계임상병리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Biomedical Labor
2006-09-15 05:15국내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제비 절감 방안, 한미 FTA, 다국적 기업의 공세 강화 등의 정책적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되 아웃소싱 분야와 제품 라이센스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는 과거 캐나다의 상황에서, 약제비 절감은 과거 일본의 상황에서 각각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989년 캐나다-미국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캐나다 제약사들은 FTA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 슬기롭게 위기를 대처했다. 일본 제약사들의 경우, 1995부터 진행된 정부의 혹독한 약가인하 정책 등의 규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해외 법인 설립을 늘려 해외 시장 개척 등의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갔다. 하지만 캐나다와 일본의 사례와 같이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투자를 증대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하기에는 여력이 없다는 게 굿모닝신한증권의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 제약사들의 정책적 리스크 돌파구 방안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연구개발 단계 일부 아웃소싱과 인도 및 중국 등 잠재력이 큰…
2006-09-15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