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한 로드맵이 완성되어 올 5월에는 전공의 노조가 공식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25일 대전 베스트웨스턴레전드호텔에서 ‘2006젊은의사리더십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병원 전공의 대표자가 모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공의 노조 설립’을 주제로 분임토의를 갖고 노조 설립에 대한 공감대 확인과 함께 구체적인 준비사항과 설립 시기 등을 논의했다. 조성현 정책이사 겸 대변인은 “이번 분임토의를 통해 기존에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병원 전공의들의 호응과 함께 노조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 3월 1일부터 각 병원별로 가입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중순부터는 노조가입신청서를 배포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전공의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노조 출범 시기와 관련, 조 대변인은 “4월 중순 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를 할 예정”이라며 “전공의 노조의 공식 출범은 ‘노동절’인 5월 1일 전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분임토의에…
2006-02-27 21:00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 준)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2003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SO 13485:2003은 국제표준화기구가 ISO 9000 시리즈 (품질경영시스템)를 기본으로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에 맞게 제정된 별도의 규격으로서 인간 생명과 직접 연관되는 의료기기 관련 산업분야의 품질요구 수준을 규정한 의료기기 품질시스템 표준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부정맥관련제품, 심장판막, 혈액공급시스템, 인슐린펌프 등 첨단 의료기기를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금년도 매출목표는 1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7
2006-02-27 20:30선천성 심장병의 이해를 돕고 임상증례 교환을 통해 여러 진료 분야의 협력을 다지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종병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동서증권연수원에서 ‘제13차 선천성심장병의 해부병리세미나(3-Day Seminar on Congenital Heart Diseas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현직 의사들이 직접 사망자의 부검심장을 연구하여 선천성 심장병의 해부를 이해하고 이전 수술의 문제점을 파악, 최적의 치료 및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대한순환기학회 심장병리연구회가(회장 서정욱·서울의대)가 주관하고 세종병원이 주최한 가운데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 연구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이 다수 참가, 부검심장을 직접 관찰하고 임상증례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펼쳤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8…
2006-02-27 20:30‘카이로프랙틱 의사제도’ 도입여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관련단체 대표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있다. 또한 ‘침구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장치를 마련하고, 침구사들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한의사에게 부여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된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실은 28일 오후 2시와 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카이로프랙틱의사 제도도입’과 ‘의료기사 침구사제도 도입’ 간담회를 개최한다. ‘카이로프랙틱의사 제도도입’과 관련된 의료법개정안 간담회에는 복지부와 의협, 한의협, 병협, 카이로프랙틱의사협,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카이로프랙택의사 제도도입에 대한 찬반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의협이 “카이로프랙틱은 다른 의료행위와 연계해 이뤄져야 하는 제한적이고 선택적인 행위”라며 독립의료행위 인정을 반대하고 있어 간담회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침구사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도 한의계와 침구사단체 간의 팽팽한 의견대립이 예상된다. 현재 김 의원실에서는 ‘의료기사에 ‘침구사’를 추가하고, 침구사에 대한 지도감독권을 한의사에게 부여한다’는 내용을 골자
2006-02-27 17:00
화순전남대병원 제2대 병원장인 김영진 신임병원장이 27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04년 개원 이후 꾸준한 발전을 통해 지역병원으로서의 기틀을 확립한 화순전남병원의 새로운 병원장으로 선임된 김 병원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의료시장의 환경에 맞춰 병원을 ‘특성화 병원’으로 탈바꿈 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진 병원장은 “의료 소비자의 기호와 특성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변화해 병원간의 경쟁도 누가 더 새로운 가치를 더 빨리 창출하여 공급하느냐의 경쟁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스스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병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앞으로 화순병원이 진정한 특성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병원운영 목표를 밝혔다.
김 병원장은 특성화 병원 구축을 위해 모두 4가지 방안을 제안하며 이를 재임기간 동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첫째 환자
지난해 1727개소 병의원-약국들이 1만640건의 진료비를 허위로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이 드러나 1억7600만원이 환수되고 5971만원이 보상급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지난해 진료내역 신고건수는 모두 24만9085건으로 이가운데 1만640건이 허위로 부당청구된 것으로 나타나 1억7600만원이 환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소비자들의 신고로 적발된 요양기관수는 모두 1727개소로 이 가운데 의원이 전체의 65.7%인 1134개소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치과의원이 232개소(13.4%), 한의원이 175개소(10.1%), 약국이 129개소(7.5%), 병원이 26개소(1.5%), 종합병원이 25개소(1.4%) 등으로 조사됐다. 부당청구를 유형별로 보면 *비급여 진료후 보험청구가 61.7% *진료내역 조작이 11.9% *가짜환자 만들기가 8.0% *전산착오 및 진료일수 늘리기 등 기타가 18.4%등으로 나타났다. 적발사례를 보면, 정형외과 의원(경남 창원)이 교통사고로 8일 입원한 환자에게 진료비 전액을 징수한 후 건강보험으로 부당 청구하여 32…
2006-02-27 14:00
전공의 노조가 올 5월 출범을 앞둔 가운데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들은 이에 대한 적극 지지와 지원의사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또한 군복무 단축을 위해 관련 당국과 협상에 나설 것과 군의관 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5일 대전 베스트웨스턴레전드 호텔에서 ‘제34대 대한의사협회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8명의 후보들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로 전공의 노조 설립을 꼽았다.
후보들은 이를 위해 병협과의 협상에 적극 나서 노조설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수호 후보는 “전공의 노조설립을 선배와의 대립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병원관계자를 만나 전공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결국 국민의 건강을 개선하기 때문에 전공의 노조를 설립한다는 이유를 설명하겠다”며 “설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협회장 힘으로 강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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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회생이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서 불합리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관련법안이 발의돼 관심을 끌고있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중앙(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의 심사결정에 따라 무리한 연명치료를 중단토록 할 수 있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개정안이 입법되면 특수기계장치 등을 통해 억지로 환자의 생명을 연명시킴으로써 환자 보호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거나 이를 승인한 의사에게 일방적으로 책임을 묻는 불합리한 일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중앙(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에 치료중단 여부 심의권을 부여함으로써 최종적인 판단을 국가가 지정한 공적인 기구가 의학적 지식에 근거해 전담토록 했다. 또한 중앙(지방)의료심사조정위원회 15인 위원 중 전문의사 6인 이상을 포함시킴으로써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당연직 위원으로 법조인, 공무원, 기타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다양하게 구성·지정함으로써 결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유지토록 했다. 아울러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연명치료를 위한 경제적…
2006-02-27 11:50약가재평가에 이어 지속적인 약가사후관리에 의한 보험약가 인하사태로 제약업계가 수난을 겪고 잇다. 심평원은 최근 또다시 지난해 4분기 실거래가 위반에 따른 약가사후관리 결과를 시행에 옮기는 작업에 착수, 330품목을 인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연초 3분기 사후관리에 대한 약가인하에 이어 4분기 사후관리에 따른 약가인하 결과를 28일까지 공개하고 청문과정을 거친 후 내달 중 인하내용을 고시할 방침이다. 이번 사후관리 결과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6주간 약국 60개소를 대상으로 실거래가 위반여부를 점검한 결과, 117개사 330품목이 약가인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또다시 약가인하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청문과정을 거친 후 건정심에서 인하내용을 확정하여 고시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그러나 약가인하 대상품목들의 인하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18일자 개정고시에서 작년 3분기 사후관리에서 123개사 468품목을 3월 1일부터 실거래가 위반으로 인해 약가를 인하시키기로 한…
2006-02-27 11:00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에 이용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사진)이 임명됐다.
신임 이용흥 실장(54년생)은 성남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텍사스주립대 보건대학원, 인제대 대학원에서 보건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2회(1978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보사부(현 복지부) 보건산업담당관, 국제협력담당관, 식품정책국 식품정책과장, 보건정책국 정책총괄과장 및 보건산업정책과장을 거쳤다.
이어 한방정책관, 보건정책국장, 가정복지심의관, 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 8월부터 지금까지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취미는 바둑과 등산으로 알려져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7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의협회관 부지활용 문제로 불거진 장동익 후보측과 의협 집행부의 공방에 대해 상호 비방행위에 대한 자제를 권고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25일 의협 집행부에 대해서는 장 후보측이 제기한 사안에 대해 의협 홈페이지 또는 공개석상에서 사실해명을 하는 것 이외에 특정 후보자에 대한 비난행위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장 후보측에는 진위여부를 떠나 선거분위기를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집행부에 대한 과도한 비난행위를 중지토록 했다. 중앙선관위는 장 후보측과 의협 집행부간 가열양상에 대한 처벌 수위가 일단 양측에 자제를 권고하는 선에 그쳤지만 향후 이 같은 행위가 반복 혹은 확대될 경우 경고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중앙선관위 지제근 위원장은 “이번 상호비방 행위는 양측이 감정이 상당히 개입됐던 것 같다”며 “물론 이번 조치로 양측의 반응이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지만 시정되지 않을 경우 선관위에서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위원장은 또 “일단 28일 우편을 통해 투표용지가 선거권자에게 발송되게 되면 실제적인 투표에 들어갔다
2006-02-27 05:55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보험약으로 등재만 해놓고 생산되지 않는 보험약품이 정체 보험급여 등재 의약품 가운데 2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제약회사들이 불필요한 품목허가를 일단 받아놓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심평원에 따르면 2월 현재 보험급여 등재 의약품은 총 2만1855품목으로 이 가운데 21%에 달하는 219개 제약사 4655품목이 생산되지 않는 미생산약으로 분류, 이에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보험급여 등재 미생산 품목을 제약사별로 보면 아주약품이 148품목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동신제약 143품목, 휴온스 142품목, 유니온제약 137품목, 근화제약 104품목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나이티드제약이 95품목, 코오롱제약이 93품목, 신풍제약이 90품목, 중외제약이 89품목, 프라임제약이 86품목, 삼성제약이 84품목, 명인제약이 75품목, 하나 제약이 74품목, 대한뉴팜이 73품목, 한올제약 70품목, 참제약이 66품목, 한일약품 이 65품목, 슈넬제약이 64품목, 대원제약이 64품목, 동구제약이 64품목, 동광제약 61품목, 일성 60품목, 명문 59품목, 구주 58품목,…
2006-02-27 05:50대화제약은 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DHP107)’의 전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대화제약측은 미국 코방스(Covance)사 한국화학연구원과 안전성시험(safety test)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시험은 신약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의 최종 단계로 총 7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8개월간 실시될 계획이다. 현재 대화제약이 개발중에 있는 경구용 파클리탁셀(DHP107)은 이미 FDA에서 승인된 무독성 물질들을 부형제로 사용하고 있어, 개발에 성공하면 유방암, 자궁암, 폐암 등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화제약측은 항암제의 안전성이 시험은 예상기간 보다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빠르면 2008년경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외국 유수의 제약회사와도 기술수출(Licensing Out)을 추진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7…
2006-02-27 05:43장동익 후보측이 김재정 의협회장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중앙선관위 제소와 함께 검찰에 수사의뢰하겠다고 밝혀 장동익 후보와 의협 집행부 간의 갈등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장동익 후보 선거사무실은 25일 “김재정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가 선거중립을 지키지 않았다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장동익 후보를 지칭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 중앙선관위 제소를 비롯해 검찰에 선거법 위반 여부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측은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지방자치 단체장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선거의 결과에 불공정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기간에 관계없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 선전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정 회장은 지난 대전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치사를 하면서 ‘회원을 속이는 후보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측에 따르면, 당시 김 회장이 ‘야간 가산료 관련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복지부의 반발을 사 1월1일부터 시행될 것이 한달 늦게 시행됐다’고 거짓말을 해 의협 집행부를 사임한 후보와…
2006-02-27 05:40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지난 25일 제4강의실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학년도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가졌다. 126명의 졸업생이 참여한 이날 최상용 의과대학장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의업의 허락을 받고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 만큼 참된 의사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오늘의 선서식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공의 과정을 통해 저마다 선택한 현장에서 자신이 꿈꿔왔던 의사로서의 위상을 당당히 스스로 갈고 닦아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적우수상 수여식에서는 졸업특대생상에 조은정, 의사협회장상에 은미연, 의학회장상에 이예다운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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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조류인플루엔자)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되고 전세계적으로 빠른 확산에 비상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6월까지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6월28~29일 전국 16개 시·도, 전국 보건소,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등의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신종 인플루엔자 위기관리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처용 2006’으로 명명된 특별훈련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15개 회원국과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앞서 3월 9∼10일 시·도 담당자와 역학조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훈련을 실시 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금년에는 본 훈련과 예비 훈련으로 나눠 두차례 실시 하기로 했으며, AI 유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름에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연중 준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또한 AI 치료제인 ‘타미플루’ 비축량을 현재 72만명 분에서 연말까지 100만명 분으로 확대할 계획이나 최종 정부의 비축량 목표를 설정하는 작업을 공청회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006-02-27 05:37[파일첨부] GMP 업소의 관리수준을 평가한 결과, 최상등급인 우수 업소는 동아제약 등 16개소(38개 제형), 최하등급인 집중관리대상 업소는 경방신약 등 23개소(30개 제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2005년 GMP 제조업소 205개소, 560제형을 대상으로 실시한 업소 관리수준 평가결과를 이같이 발표하고, 평가과정에서 업소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품목은 제조품목허가를 자진취하하는 한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시설개수 명령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우수 업소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에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선진 GMP 기준을 자체 설정해 이행하고 있는 반면, 집중관리대상 업소는 대부분 규모가 영세해 시설과 품질관리 인원 및 전문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GMP업소 평가는 국내 제약업소의 GMP 관리수준을 등급화해 차등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작업소 공조 등 제조·시험시설과 공정관리, 위생관리, 원자재·완제품 보관관리 등 GMP 시설 및 운영현황 평가와 품질관리 불철저 행정처분 이력 및 자율점검 실시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2006-02-27 05:35최근 정부가 일정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에 ‘수혈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를 발의한 것과 관련, 해당병원의 대부분이 준비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홍보와 논의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수혈의 안전성과 적정성을 골자로 국회에 제출한 이 개정안이 올 상반기에 통과될 경우 종합병원들은 조만간 수혈관리위 구성과 운영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수혈관리위 설치대상이 되는 대부분의 종합병원들은 발의된 개정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떤 준비도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대학병원 관계자는 발의된 법률안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복지부가 개정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들어본 바가 없다”며 “현재까지 수혈과 관련된 조직구성과 관련한 계획 역시 없다”고 말했다. B대학병원 역시 개정안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전하며 “현재 병원에 설치된 ‘혈액은행’이 수혈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B대학병원과 마찬가지로 혈액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C대학병원은 “개정안에 대해 어떤 정보도 없지만 법…
2006-02-27 05:30[속보] 가짜 ‘자니딥’ 유통사건으로 유통가가 혼란을 겪는 가운데 의약품 브로커들이 가짜약을 구입하여 약국과 도매상등 정상적 유통채널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져 ‘과다마진 전문약’ 구매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경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짜 자니딥을 신고한 약국을 중심으로 거래선을 추적한 결과, 서울의 일부 군소 도매업소에서 가짜약인지를 모르고 이를 약국에 공급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가는 신원미상의 공급책으로부터 가짜약 자니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 공급책의 신원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매상 영업사원들이 가짜약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구매, 공급했다는 진술에 대한 신빙성이 크다는 점에서 일단 관련자들을 형사입건 하지 않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니딥 가짜약을 공급하다 적발된 3개소의 도매상은 ‘도도매’ 변칙도매업소로 알려져 이들의 영업활동 구조상 가짜약을 구입,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가짜약의 약국마진이 15%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약국들이 마진에 현혹되어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과다한 마…
2006-02-27 05:29
대전시의사회 신임회장에 홍승원 대전기독병원 원장[사진] 이 선임됐다.
대전광역시의사회는 24일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제1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회장 선출 및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당초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는 홍승원 원장과 이철호 원장(이철호비뇨기과) 등 2명이었으나 후보단일화를 통해 홍 원장이 선거에 나섰다.
이날 대의원들은 단일후보로 나선 홍 원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
홍승원 신임회장은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대전시의사회 4대, 5대 회장, 충남의대 총동창회장,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과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올해 예산으로는 지난해보다 2천여만원 줄어든 4억40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