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내부에 불고 있는 ‘혁신’의 바람이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에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범사례 공유 등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산하 5개 기관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타,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 혁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혁신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한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해 31일, 제2차 혁신포럼을 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6개 기관의 혁신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해 ‘성과관리시스템 구축·활용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실·국·과 등 단위조직과 개인의 성과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과학적인 평가시스템과 조직의 비전과 전략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 툴을 담은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BSC)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성과, 고객, 활동, 미래의 4가지 관점에서 비전을 재정립하고 조직·사업·개인성과 관리까지의 종합 정보시스템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내부평가
2005-09-01 06:32수사 지식을 겸비한 ‘법의간호사’가 국내에서 처음 배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해바라기 아동센터'(대구시 중구 삼덕동)에서 근무하는 ‘법의간호사’ 육지영(33.여)씨와 이경아(여)씨가 주인공들이다. 법의간호사(Forensic Nurse)는 성폭력 등 각종 범죄나 사고와 관련한 과학 수사에 참여, 의학 분야의 전문적 증언을 제공하는데 미국에서 비교적 보편화 되어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2003년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이 설립되면서 처음 개설된 법의간호학과정에서 최근 경찰과 교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종의 졸업생 5명을 처음 배출했다. 이번에 법의간호학 과정을 졸업한 육지영 간호사는 종합병원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이경아씨는 병원 근무와 2년간 해외 의료봉사후 지난해 수사과학대학원에 진학, 외향적인 기질을 갖고 있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여성부가 경북대병원에 위탁해 지난 6월 개설한 해바라기 아동센터에서 의사나 경찰의 입회 없이도 성폭력 피해자의 몸과 옷가지에서 법의학적 증거물을 채취하고 상담과 함께 필요한 치료가 이루어 지도록 적극 지원하는 활동을 하
2005-09-01 06:31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로 난치병 치료의 길을 연 가운데 동국대일산병원 임군일 교수가 성인의 지방에도 줄기세포 추출가능성을 규명해 화제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이석현)은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가 그 동안 줄기세포는 골수에서 추출해 골수의 양이 한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양이 무한히 많은 지방을 통해서도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군일 교수는 시험관에서 뼈 및 연골 형성 능력을 골수에서 추출된 줄기세포와 비교해 성인의 지방에도 다른 근골격계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임군일 교수에 따르면 성체 줄기세포에 관해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의 대부분은 골수에서 추출해 배양된 줄기세포를 이용하고 있으나 실제로 근골격계 조직 거의 전부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특히 지방조직은 그 양이 엄청나고, 지방흡입술을 통해 조직을 얻을 때의 기능장애 없이도 줄기세포를 쉽게 다량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진행하며 작년 10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 5회 국제 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연구과정 등 중간결과를 발
2005-09-01 06:30대한간호정책연구소(소장 김의숙)와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그랜드 힐튼호텔 에메랄드룸에서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학술대회 및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미국 전문간호사 제도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정책·실무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에서의 전문간호사제도정착 과정과 현재의 활용사례, 이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그룹토의와 국내 정책담당자가 참여한 패널토의에서는 우리나라 전문간호사제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29일 오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한인간호재단이 중외간호장학생으로 ‘박사후과정’ 3명과 ‘전문간호사과정’ 1명, Susie Kim Fellowship Award 1명 등 모두 5명의 간호사를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의 간호인재를 선발해 미국 대학에서 박사후과정 및 전문간호사과정을 밟도록 돕는 것으로 미국
2005-09-01 06:20우리나라에서도 의약품에 ‘블랙라벨’표기방법을 도입하여 의약품의 부작용 및 경고를 강하게 전달하자는 법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미 FDA가 사용하고 있는 강력한 경고라벨인 ‘블랙박스’ 표기와 같은 ‘블랙라벨’ 표기를 국내에서도 의무화하고 적정량 이상을 사용하지 말 것을 주의 및 경고하는 법안이 정기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 현애자 의원(민주노동당)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블랙 라벨’ 도안 등을 사용, 의약품 부작용 및 주의·경고의 뜻을 기재하도록 의약품 관리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 의측은 지난해 PPA사건 등과 같은 의약품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1
2005-09-01 06:20노관택 전서울대병원장과 주양자 전복지부장관을 역임한 의료계 두 원로가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마지막 의료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31일 노관택 전 서울대병원장과 주양자 전 복지부장관을 각각 경기도의료원 산하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의 이비인과의사로 초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전 원장은 서울대 의대교수와 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거친 국내 의료계 거목이며 주 전 장관은 국립의료원장, 한국여의사회장과 14, 15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 등 의료실무와 정책분야를 두루 거친 거물급 의료인이다. 이들은 최근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물색하던 경기도측의 제의에 흔쾌히 응해, 9월초부터 매주 2일씩 진료를 담당하게 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1
2005-09-01 06:11집단휴진에 전공의들의 7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긴급 현안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 및 집단 휴진 찬반투표’에서 “76%의 전공의가 집단 휴진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발표했다. 또 현 의약분업 제도에 대해 국회에서 재평가하는 항목(2번항목)에서는 89%가 찬성해 전공의들이 의약분업제도에 대한 국회재평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 투표율은 63%로 최근 대전협 투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여 전공의들의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대성 회장은 “이번 투표 결과 전공의는 휴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지만, 집단휴진에 대해 과반수를 월등히 초과해 76%의 찬성율을 보인 것은 위험을 무릅쓸 정도로 약대6년제를 반대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바쁜 와중에도 투표에 동참한 전공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김 회장은 “우리는 의료계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과거의 오류를 재범하지 않기 위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전공의들의 뜻이 분명히
2005-09-01 06:10국립의대학장들이 국립대병원의 복지부 이관과 관련, 교육과 연구능력의 저하가 우려된다며 전면적인 정책수정을 요구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국립의대학장회(회장 왕규창, 서울의대)와 국립치대학장협의회(회장 정필훈, 서울치대)는 31일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에 대한 의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립대 의·치대 학장들은 “국립대병원은 의대와 치대의 부속병원으로 출발해 교육과 연구 수행을 위해 별도로 분리할 수 없으며, 교육부 소속하에서 국립대병원의 공공의료 기능이 미흡했다면 이는 효율적 운영과 정책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치대학장협의회는 “공공의료의 개념 정립 없이 사회 안전망의 기능만을 강조해 사립대병원과의 의료 이원화와 하향 평준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실제로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전공의 총정원제 도입 등은 교육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정부 정책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복지부 이관을 백지화 상태에서 공공의료 수행을 위한 재원과 교수 정원 확보 등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국립대병원과의 정례회의를 통해 정책수립시 당사자의 의견을 반…
2005-09-01 06:00[첨부파일]아이의 독감(인플루엔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임에도 이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과 이해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가 9월 독감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전국 5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0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300명(자녀 접종군=150명, 자녀 비접종군=1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독감 예방접종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 밝혀졌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TNS에 의해 8월 한달 동안 진행된 이번 조사에 의하면,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시키지 않는 엄마의 10명 중 약 6명(56%)이 “우리 아이는 건강해서 예방접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바빠서’(16%), ‘아이가 너무 어려서’(15%), ‘독감에 대해 잘 몰라서’(9.3%)의 순으로 대답했다. ‘매년 접종해야 하는지 몰라서’ 또는 ‘2년마다 접종하는 줄 알아서’라고 잘 못 알고 있는 엄마들도 2.7%에 달해 독감 유행 시 소아의 감염률이 특히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이들이 일반적으로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2005-09-01 06:00지난 해 에이즈 양성의심혈액이 수혈용으로 2건 사용되었다는 정부의 발표 이후 강도 높은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1년 만에 또 다시 에이즈에 감염된 22세 남성이 헌혈한 혈액이 27세 여성에게 수혈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감염자(김 모씨, 22세 남성)의 혈액은 제약사로도 공급되어 이를 원료로 만들어진 3,798병에 달하는 혈액제제가 그대로 시중에 유통되었으며, 또 다른 에이즈 감염자(강 모씨, 25세 남성)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제품 2만3000병도 그대로 판매된 사실도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이 5일 국정감사 자료와 추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보건당국이 혈액사업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당하고도 또 다시 덮어두고 책임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적십자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4월에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도 복지부에 문서상으로는 보고하지 않고 7월에 구두상으로만 보고했으며, 복지부 역시 지금까지도 이를 발표하지 않아 그대로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게다가 식약
2005-09-01 05:52[첨부자료]8월말 기준 77개 성분 625개 접수품목 중, 결국 130여 품목은 부적합 등으로 탈락해 75개 성분 384개 품목이 DMF(원료의약품신고제) 최종 공고됐다. 식약청은 31일 글리클라짓 등 75개 성분 384품목을 사용 가능한 원료의약품으로 최종 공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전실사결과에 따른 보완사항이 미제출 된 약 40여개 품목의 경우에는 보완사항이 완료 확인되는 시점(9월초)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에 1차 공고된 품목을 살펴보면 국내 원료의약품이 129품목으로 3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도 87개품목(23%)·중국 26개 품목(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스페인 24품목, 이탈리아 23품목, 일본 13품목, 아일랜드 11품목 등으로 유럽 원료도 상당수 포함됐다. 성분별로 살펴보면 심바스타딘, 아시클로버가 각각 12품목이 공고되며 가장 많았으며, 플루코나졸과 카르베딜롤 각각 11품목, 아목시실린 및 염산메트포르민이 각각 10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원료의약품신고제도는 향후 2~3년내 약 250개 성분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전담반을 구성하는…
2005-09-01 05:40식약청은 9월 4일~5일 양일에 걸쳐 한국부인암재단(KGCF)과 함께 제1회 ‘파필로마바이러스 국제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 및 식약청 생물·생명공학의약품 실험동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파필로마바이러스’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 임상시험의 최근 경향 및 첨단 생명공학의약품들의 품질평가 등 3개 분야에 11명의 강연자(국외 5명, 국내 6명)의 발표 및 참석자들의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공학산업에 발맞추어 국내·외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예방백신 및 진단제제 등 첨단 바이오제품이 개발되고 있고 또한 최근 생물의약품 등의 안전성관리가 크게 부각되고 있어 ‘파필로마바이러스 관련 최신 연구개발 동향 및 평가기술’이라는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최측은 현재 국내에서는 진단용 DNA칩이 개발·시판되고 있고 국외 일부 제약업계의 백신개발이 자궁경부암 대상 파필로마바이러스백신 시판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암’백신 개발 역사에 있어서 또 하나의 쾌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국 국립보
2005-09-01 05:30바이오 업체인 ㈜엑시머스바이오는 유전자와 단백질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국제 특허기술의 국내 사용권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엑시머스바이오측은 '핵산과 단백질의 실시간 탐지법'으로 알려진 이 기술은 유전자 등을 검사하는 단계의 하나로 샘플 복제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켜 분석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검사속도를 크게 높인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재미 과학자인 한면기 前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가 개발해 지난 6월 국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한박사는 현재 엑시머스바이오 지분 40%를 갖고 있는 미국의 바이오 업체 엑시머스바이오테크의 CEO로 일하고 있다. 엑시머스바이오 관계자는 "이 기술을 이용해 실험실용 진단 키트를 개발해 올해안에 국내 시판에 나서고 향후 식약청의 허가를 얻은뒤 일반환자를 위한 진단 키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31
2005-09-01 05:20의료법인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영리병원제도 도입에 따른 정책토론회’가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소재 63시티에서 개최된다. ‘영리병원제도 도입과 의료법인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한국의료재단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법인 이사장, 병원장 및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료재단연합회 이왕준 부회장이 ‘의료법인의 Blue Ocean 전략’에 대해, 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 김정덕 연구원이 ‘의료법인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패널토의 시간에는 복지부 김명현 보건정책국장, 열린우리당 허윤정 전문위원, 한나라당 고경화의원 정경수 보좌관, 민주노동당 홍춘택 전문위원, 연세대 정형선 교수, 의료재단연합 이왕준 부회장, 연세대 김정덕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영리병원제도 도입과 의료법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토론 후에는 질의응답 및 건의문 채택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 한국의료재단연합회 02-2294-1661)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1
2005-09-01 05:10한의학에서 사람 태반(자하거)은 면역을 활성화해 허약 질환을 개선하고, 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그 정확한 기전에 대해서 연구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장규태(경주한방병원), 김장현(분당한방병원) 교수팀은 사람 태반에서 뇌와 심장 등의 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항혈전 및 항응고 단백질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장규태·김장현 교수를 포함해 수련의 오주영, 최은영 연구원 등은 사람 태반으로부터 새로운 형태의 항응고 단백질인 PP27을 분리하고 이 단백질의 생리활성 기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PP27은 비교적 작은 분자량 27 kDa으로 정제돼 10g/ml이상의 농도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혈소판활성화 인자(PAF)에 의한 혈소판 응고 작용을 억제했으며, 이 단백질은 농도 의존적으로 응고시간을 억제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로 인해 칼슘이온의 존재아래 PP27은 혈소판 막과 결합해 응집촉진효과를 중화시키며, thromboplastin/lipid(혈
2005-09-01 05:00아주대학교(총장 박재윤)는 9월1일자로 신임 병원장에 소의영 교수(외과학교실)를,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박명철 교수(성형외과학교실)를, 신임 제2진료부원장에 김흥수 교수(신장내과학교실)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소의영 병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를 거쳐 지난 1991년부터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외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개원 추진본부 기획부장, 의학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박명철 기획조정실장은 유방성형, 소아기형 전문의로,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건국대 의대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를 거쳐 1994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제2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김흥수 제2진료부원장은 신장질환 전문의로, 1985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 의대 신장내과학교실을 거쳐 1994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신장내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진료의뢰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1
2005-09-01 04:50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제8대 병원장에 박종택 원장이 9월1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진료부원장에는 이지현 성균관의대 일반외과 교수가 내정됐다. 신임 박종택 병원장은 194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65년)하고,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 의학석사학위(1978년)를 받았으며, 삼성제일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병원장은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복강경을 이용한 골반 및 부대동맥 절제술과 질식 광범위 자궁적출술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술하는 등 지난 30여년간의 암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부인암수술에도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법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고 있다. 이지현 진료부원장은 195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1982년)을 졸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9-01
2005-09-01 04:40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은 한만청 교수(전 서울대병원장)를 초청하여 지난 8월 30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자’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만청 교수는 생존률 5% 미만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결과론적인 통계에 의존하지 않고 굳건한 의지로 간암을 이겨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만청 박사가 권하는 *암과 친구가 되는 5가지 원칙, *좋은 의사 고르는 법을 비롯, *암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39가지 베스트 질문에 관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이날 강의에서 한만청 교수는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암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라며 “어설픈 대체의학이나 항암식품에 현혹되지 말고 일단 의사를 선택했으면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또 “암을 친구로 삼아 잘 돌려보냈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암이란 존재 앞에서 나약하게 흔들리지 말고…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과 교육위 임태희 의원(이상 한나라당)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우리가 세운다-제1회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연구에세이·아이디어 공모작 발표대회’를 1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 의원과 임 의원은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미래세대 주인공이 될 현재의 대학생·대학원생들로부터 저출산·고령사회 대책 연구에세이·아이디어 공모를 지난 6월부터 받기 시작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부터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응모를 한 결과, 에세이 24편과 아이디어 14편이 접수됐고, 사회과학, 이공계 관련 전공자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응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출산·고령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에세이 부문 6편의 우수작과 5편의 장려상, 7편의 아이디어 수상작을 선정했다. 행사 당일인 9월 1일에는 6편 우수작의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작이 결정된다. 안 의원과 임 의원은 지난 5월 행자부로부터 ‘2004년 출생 및 사망인구수’를 제출받아 자체 분석한 결과, 2004년 합계출산율이 통계청에
2005-08-31 20:00서울의대·연세의대 등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의대들은 '보장형 2+α+4 학제'의 도입비율을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인가에 따라 추가 도입여부에 크게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는 최근 '보장형 2+α+4학제’의 비율에 따라 4가지 방안을 마련, 이를 놓고 기본안을 9월중순까지 확정짓기 위해 고심중에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치학전문대학원 발전위원회(발전위)가 최근 마련한 중간보고서 의하면 의학전문대학원 전면도입을 전제로 고졸자 가운데 선발하는 '보장형 2+α+4학제'의 비율을 10%~30%까지 포함시키는 기본안의 골자로 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발전위가 마련한 4가지 방안중 1안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중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의 비율을 10%로 한정 함으로써 의학전문대학원 전면실시 원칙에 충실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미전환 의대들이 요구하는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 비율을 확대하는 요구에는 미흡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2안은 '보장형 2+α+4학제'로 선발하는 신입생의 비율을 30%까지 잡고 있는데, 이
2005-08-3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