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국제한인간호재단 이사장(미 일리노이대 간호대학 교수 겸 명예학장)이 영국 대학연구업적평가원의 두 명의 국제평가위원 중 한 명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영국간호협회와 국제간호학박사교육연맹 등의 추천을 받아 국제평가위원 후보가 됐으며 간호학자로서, 행정가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명성을 높이 인정받아 위원으로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시카고 소재 일리노이대 연구분야 부총장 겸 대학원장과 간호대학장, 미국 국립간호연구원 국가자문위원, 클린턴 정부의 건강관리개혁 전문가그룹 위원과 국가건강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또한 시그마데타타우가 수여하는 탁월한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시카고 트리뷴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인의 여성으로 뽑힌 바 있다. 대학연구업적평가원은 영국 전역(잉글랜드․웨일즈․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의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업적평가를 관장하는 기구로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08년까지이다. 김 이사장은 간호대학․치과대학․약학대학․보건의료분야 대학을 주관하는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이들 4개 분야 대학에서 상정하는 연구업적을
2005-08-14 04:00미국에 거주하는 뉴욕 한인들로 구성된 대북 지원단체인 기독교조국봉사회는 최근 평양의학대학에 어린이 심장병 수술 의료기구와 의료품을 전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밝혔다. 이 방송에 의하면 송병기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임원들이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북한을 방문해 의료기구와 지원품을 평양의대에 전달했다. 송 이사장은 이날 “내년 7월에도 방북, 약품과 비타민 등의 지원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6월에도 5만 달러 상당의 어린이영양제와 의료용품을 북한 조선 적십자병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14
2005-08-14 04:00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9월1일부로 전략개발부, 항암제사업부, GRCP사업부 등 3개 사업부의 담당이사를 새로 발령했다. 동사의 신설된 전략개발부는 이원배 이사가, 항암제사업부는 박상진 이사가, GRCP(소화기·호흡기·정신신경계·항생제)사업부는 서동주 이사가 각각 담당하게 되었다. 이번에 신설된 전략개발부는 조직의 중장기 경영실적과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개발과 실행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서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의 이원배 이사가 영입 됐다. 항암제사업부는 아·태 지역 항암제·정신신경계·항생제 마케팅부장으로 활동중인 박상진 부장이 9월부터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항암제 사업부를 이끌어온 서동주 이사는 GRCP사업부를 담당하게 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3…
2005-08-13 19:00
재미교포 2세로 유방암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죤 은숙 권(Joan Eunsook Kwuon)이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1999년 여름 미국 탱클우드에서 솔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던 그녀는 데뷔를 몇시간 앞두고 브람스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연습하던 중 가슴에 혹이 있는 것을 느꼈다. 검사결과는 유방암.
이제 그녀 나이 30살. 막 솔로이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게다가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엘 스미어노프(Joel Smirnoff)와 결혼한지 겨우 2개월이 지났을 무렵 유방암에 걸린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그해 11월 유방절제술을 받고 화학치료를 받으며 암과의 싸움에 들어갔다.
“음악이 있어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오디오 시설을 가지고 가서 음악을 계속 들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바이올린 곡은 차마 들을 수 없더군요. 주로 피아노 콘체르토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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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6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05년도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을 개최했다. 자원봉사교실은 함께 사는 사회에 대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건전한 자원봉사 문화를 보급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1주간(18시간)씩 2차에 걸쳐 실시됐다. 병원인근 지역 중·고생들 109명의 자원신청을 받아 실시된 자원봉사교실은 일반적으로 간호부의 간호사 업무보조로서 외래와 수술실, 병동 등 22개 부서에 파견되어 환자이송 보조, 시트교체, 환자기록 및 물품 정리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동에서 환자 이동 돕기 및 기구정리의 자원봉사를 한 학생은 “분명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을 지금 내가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 뿌듯했다”며 “나의 작은 행동도 처지가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사회사업과는 “청소년들이 사회 일면의 새로운 체험을 통해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자원봉사 교실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2005-08-13 15:00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4일 교직원들의 많은 호응 속에 펼쳐졌던 ‘홈페이지 옥의 티 찾기’ 이벤트 결과를 교직원 메일 게시판을 통해 발표했다. 이벤트 결과 1등(한바구니상)은 정인순(사회사업팀)씨와 힐데수녀(약제팀)가, 2등(8부이상) 김소자(외래간호팀), 마르고트 수녀(외래원무팀), 이상덕(구매관리팀), 최진희(행정업무팀), 3등(돌맹이상) 김동명(행정업무팀), 다니엘라 수녀(구매관리팀)가 각각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소정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졌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이 통합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개편한 홈페이지의 오픈을 앞두고 교직원들에게 홍보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점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성빈센트병원 홈페이지는 시연과 오류수정 및 보완을 거쳐 지난 8일부터 ‘http://www.cmcvincent.or.kr’로 새롭게 출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3
2005-08-13 15:00정부가 출산율을 제고 시키기 위해 불임 부부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보육료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출산율(2003년 1.19명)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6명 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37가지의 대책을 마련, 세부시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마련중인 방안에 따르면 내년에 유산·사산 휴가제를 도입하고 90일분의 치 휴가 급여 중 기업이 부담하던 60일치를 정부에서 부담하며, 2명~3명의 자녀를 둔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고 국민주택을 특별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를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고 휴가 간 사람을 대체하는 인력을 채용할 때 장려금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특히 출산 장려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해 ‘출산친화형 기업’로고를 만들어 제품 판매나 이미지 홍보에 이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국공립 보육 시설을 전체 시설의 10%로 확대하고 *일하는 여성을 위해 시간 연장형 야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두명 이상 대학생 자녀에 대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2005-08-13 11:00
서울대 ‘의생명공학연구동’의 기공식이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수의대학교 앞에서 있었다.
이번 ‘의생명공학연구동’은 과학기술부가 영장시설류를 포함한 연구시설비 전액을 투자하기로 하고 서울대 수의대 앞에 건설되며, 지하2층과 지상5층, 연건평 2934평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동 내에는 무균미니복제돼지에서 생산한 장기의 안전성 검증과 치료세포를 위한 연구실험용 영장류 시설이 400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며, 생체 인식 장비가 있어 사전 인가된 자만 출입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동 관계자는 “해외 생명공학 석학연구실과 연계한 공동연구센터의 설립을 계획 중으로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동물복제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약대6년제’ 저지에 적극 나선다. 전공의가 의협과 함께 ‘집단 휴진’ 찬반 투표를 통해 의료계의 약개학제 개편 저지 대열에 동참한데 이어, 전국 의대생들도 수업 거부도 불사하는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히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전국의대학생대표자연합(전의련)은 12일 성명서를 채택하고 ‘약대학제 개편’과 ‘의학전문대학원제도’의 강제적 시행 방침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만일 강행시 수업거부 등 집단 행동에 돌입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 약대학제 개편 저지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전의련은 그동안 줄곧 약학대학 학제개편 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해 온 방침을 재확인 하기 위해 오는 20~21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될 전국 의대생 대표자회의에서 대정부 투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전의련은 전국 41개 의대 가운데 현재 34개 의대가 회원(1만5000명)으로 가입되어 있는 가운데 이달 네째주 22일부터 대부분 의대들이 하계 방학을 마치고 개강함에 따라, 등록금 납부와 수업 거부 등 집단 행동에 돌입하는 등의 본격적인 투쟁을 모색하고 있다. &nb
2005-08-13 06:51정부가 추진중인 약학대학 6년제 전환을 놓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TV에서 생방송으로 ‘약대6년제 공개토론회가 개최돼 의-약계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KBS 부산방송총국은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이슈&이슈 화요쟁점토론’이라는 프로에서 ‘약대6년제 전환 필요한가?’라는 제목으로 의약계 인사를 초청, 토론회를 연다. 김평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계에 부산시의사회 김대헌 회장과 인제의대 선 욱 교수가, 약계에서는 대한약사회 하영환 이사(부산시약사회 부회장)와 박민수 약대 교수 등이 출연해 각 단체의 주장을 펼치게 된다. 이날 토론에는 약대 6년제 시행과 관련, 일반 시민들에게 전화(ARS)를 통한 찬반의견을 조사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도 방영될 예정이다. 또 토론회에 앞서 KBS 부산총국에서는 토론 당일 방송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약대6년제 찬반 온라인 투표(http://busan.kbs.co.kr)도 진행중이다. 일단 이날 토론에서 의료계는 약대 6년제 전환은 약사 양성에 대한 비용증가로 국민의료비를 높여 결국 그 피해는 일반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고 궁극적
2005-08-13 06:50제주도에 선진 의료제도 도입 자율권을 허용하고 실버타운 설립과 세계적 전문병원 유치 등을 자유롭게 추진할 계획이라는 정부 발표 이후 국내외 의료기관의 제주도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인 곳은 척추디스크 병원인 우리들병원. 우리들병원은 사업자인 ㈜우리들웰니스리조트를 통해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 북쪽 123만㎡ 부지에 메디컬 골프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들웰니스리조트는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에 ‘우리들 메디컬골프리조트’를 조성하겠다며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 초안을 지난 5월 중순 서귀포시에 제출했다. 이 업체는 이곳에 1천570억원을 투자해 18홀 골프장과 98병상의 메디컬센터 등의 휴양과 치료가 접목된 새로운 의료시설을 올해 말 착공해 2007년 12월쯤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의 성도중의약대학교도 최근 제주도에 182억원을 투입해 2500평의 부지에 중풍·고혈압·당뇨환자를 치료하는 한방병원 건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제주도를 중앙정부의 간섭이 배제된 특별자치도로 지정하고 의료산업·관광·교육을 중점육성해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2005-08-13 06:40충남 태안의 모병원이 신축병원 건립과 관련된 각종 대금 14억원을 체불해 공사에 참여한 중소업체와 병원직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문을 연 이 병원은 공사대금 8억원을 비롯해 공사인부 임금, 의사와 간호사 등 직원의 월급 등 모두 14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태안지역 소상인과 서울지역 업자 등 50여명은 태안읍 동남지구 내 병원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며 병원 측의 신속한 체불 대금 청산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책위는 지난 2004년 봄부터 시행된 이 병원 신축 공사에 태안지역 상인 9명이 식대·약국·주유소·칠 공사·가구·가전 제품·건축 자재 등의 대금 3억9200여만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주로 지역에서 적은 규모로 영업을 하는 소상인들로 체불된 대금을 못 받을 경우 부도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많은 업체들이 대부분이어서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병원은 그동안 준공만 떨어지면 결재를 해준다고 약속을 하고 지난 4월30일까지 최종 지불 각서를 작성했으나 지금까지도 결재를 안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측은 “병원은 입원 환자
2005-08-13 06:30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량의 감소에 따라 국내 대사증후군 유병율 비율이 지속적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가 공동으로 1998년과 200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한국인의 대사증후군이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보고서에서는 미국 성인 중 4천만명 이상이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대사증후군의 환자수는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더 나아가 암을 포함한 모든 원인의 사망률도 동반 상승함에따라 대사증후군은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이슈기 됨과 동시에,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팀은 1998년과 2001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미국 국립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ATP III)에서 제시한 대사증후군 정의를 사용해, 한국인에서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의 변화 및
2005-08-13 06:20‘보톡스주’ 등 5개 품목과 주사제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가 신설되고, ‘페가시스주’ 등 4개 품목도 급여기준이 변경 된다. 복지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발표, 9월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되는 내용에 따르면 골격근이완제인 lostridium botulinum A toxin 주사제(품명: 보톡스주)의 경우 첨족기형을 가진 경직성 및 혼합형 뇌성마비 환자에게 아킬레스건재건술 등 수술후 남아있는 잔존변형의 치료와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투여하는 경우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만5세 이전 아킬레스건재건술 등 경직수술이 어려운 경우에 치료목적으로 투여할 때에도 급여로 인정하도록 했으며, 허가내용 중 첨족기형에는 보험이 인정되지만, 다른 상병에 투여할 경우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만 한다. 또한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인 atosiban 주사제(품명: 트랙토실주)는 갑상선기능항진, 고혈압, 부정맥, 당뇨, 폐성고혈압 상병으로 치료중인 환자에 투여할 경우 급여가 인정되지만, 이외의 상병에 대해서는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이밖에도 ‘
2005-08-13 06:10외국의 의사,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가 국내에서 의사·치과의사 면허를 받기 위해 첫단계로 치르는 예비시험이 9월11일로 확정됐다. 국시원은 최근 의료법시행령 개정으로 금년에 처음 도입되는 외국의 의사·치과의사들에 대한 예비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의료환경이 다른 나라에서 수학한 의료인들이 우리나라의 의료환경에 맞는 지식과 수기 등을 습득,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비시험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국시원은 이에 따라 오는 22일~2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9월 11일 1차시험인 필기시험을 치른다는 게획이다. 현재 금년에 예비시험을 치를 의사수는 40명선, 치과의사는 200여명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사 예비시험의 전형절차는 1차가 객관식(5지선다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지고, 오는 10월9일 실시될 2차시험은 모형, 표준화환자, 모의환자 등을 이용한 실기시험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기준은 1차 시험의 경우 한국어 과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한 '한국어능력시험'에서 5급 이상을 인증을 받거나, 한국어 과목
2005-08-13 06:00세계를 놀라게 한 황우석 교수의 복제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의·생명공학연구동 설립’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의생명공학연구동’의 기공식이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수의대학교 앞 신축공사장에서 있었다. 이번 ‘의생명공학연구동’은 과학기술부가 영장시설류를 포함한 연구시설비 전액을 투자하기로 하고 서울대 수의대 앞에 건설되며, 지하2층과 지상5층, 연건평 2934평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동 내에는 특히 무균미니복제돼지에서 생산한 장기의 안전성 검증과 치료세포를 위한 연구실험용 영장류 시설이 400평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체력단련실, 사우나, 수면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있으며, 생체 인식 장비가 있어 사전 인가된 자만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동 관계자는 “해외 생명공학 석학연구실과 연계한 공동연구센터의 설립을 계획 중으로 세계적인 줄기세포 및 동물복제연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2005-08-13 05:52
밤 근무자가 주간근로자보다 노동직은 약 46㎎/㎗, 사무직은 약 60㎎/㎗ 중성지방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돼 밤 시간에 일을 하는 야간근로자가 고지혈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대학교 임상영양연구소 조금호 교수팀은 최근 경희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52명을 대상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고, 야간근로자가 주간근로자에 비해 혈중 중성지방이 높아져 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12일 밝혔다.
조 교수는 이러한 결과와 라이프스타일의 상관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야간근무자 모형으로 24시간 빛을 차단한 쥐(이하 ‘야간그룹’)와 주간근무자모형으로 12시간 주기로 빛을 받은 쥐(이하 ‘주간그룹’)로 분류해 혈중 중성지방의 변화를 분석했다.
실험 시작 2주 후 빛을 차단한 야간그룹은 중성지방이 63.7㎎/㎗, 빛을 받은 주간그룹은 33.7㎎/㎗으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8주후에도 124.3㎎/㎗과, 71.3㎎/㎗으로 지속적으로 수치 차이
산개협이 1년 이상 회비를 내지 않은 회원에 대해 2006년부터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해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회원들간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일년 이상 회비를 미납한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제한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제한 수준이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페이지 접속제한과 학술대회 책자 발송 금지, 연수교육비 차별화 등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 이번 제한 대상은 산부인과 전문의들만 해당하며 전공의 등 준회원은 제외될 방침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5월 상임이사회를 열고, 앞으로 회비 미납회원에게는 의협신문이나 협회지 등을 발송하지 않고 연수교육을 받았어도 복지부에 이수 보고를 대신 해주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연회비 가운데 2003년과 2004년 등 직전 2개년도 회비를 내지 않은 미납회원을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3…
2005-08-13 05:50
과거와 달리 초음파 영상진단이 작은 장기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요즘, 복부 영상진단장비라는 초음파 영상기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출간됐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기 교수는 최근『갑상선·부갑상선·타액선 초음파 영상』을 번역 출간했다.
일본 Noboru Dakanashi의『Atras of Thyroid & Salivary Gland Ultrasound』를 번역한 이 책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갑상선 등의 초음파 영상진단의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송영기 교수도 서문에서 “영상진단을 전공한 것도 아닌 역자(譯者)가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설레임을 잊지 못해 번역작업에 나설 정도다”고 적고 있다.
또한 전형적이라 여겨지는 사례들의 사진과 그림으로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초심자라도 쉽게 진단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송영기 교수는 “종전의 초음파 촬영은 갑상선 등의
분업이후 처방약 시장을 둘러싸고 제약사회사간 제네릭을 앞세운 가격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생동성 위수탁 제조품목들이 리베이트 경쟁을 조장하는 약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처방약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들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생동성 위수탁 품목들이 틈새시장을 둘러싸고 제네릭 제품들이 가격경쟁으로 파고들어 출혈경쟁의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직접 하지 않고 이미 생동성을 인정받은 제약회사에 위탁해 생산하고 있는 품목들이 가격경쟁을 부채질 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부작용은 식약청이 의약분업 시행과 더불어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해 생동성 품목의 업체간 위수탁을 전면 허용 하면서 나타나 만연하고 있다. 생동성 품목의 위수탁 제도는 특정 성분제제에 대해 생동성을 입증 받은 제품의 동일 성분 제품을 타사에 위수탁 생산해 줄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유사품 양산하는 제도로 악용되고 있다. 식약청은 분업이후 생동성 품목을 조기에 확대하기 위해 제약회사들이 생동성시험 비용을 절감하고 유
2005-08-13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