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선결과제인 외국인 정주생활에 따른 환경개선을 위해 외국인 병원 및 학교 유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번주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은 외국인 병원과 학교 유치 관련 전문적인 능력을 겸비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계약을 맺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과 무안 기업도시 및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를 주축으로 하는 외국인 병원유치에 따른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도내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이 마음놓고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생활터전이 중요하다고 보고 무엇보다 정주권 기반시설 등을 확보하는데 우선 과제로 두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서 도내 동부권과 서부권 등 권역별 외국인 학교와 병원 수요예측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초중고 및 대학과 병원에 대해 구체적인 유치 타켓기관을 선정, 비용을 비롯 타당성분석, 수요공급적 측면의 산술적 데이터를 산출하며 보딩스쿨(기숙사 학교)유치 등 단기적인 차원의 유치전략 방안과 장기적인 차원의 유치전략 등 단계적 유치전략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nbs…
2005-08-12 06:33지자체가 신생아 출산 장려를 위해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지원에 나섰다.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출산 장려책은 농어촌 인구가 급감하자 산모와 아이에게 현금과 선물을 제공하는 등 각종 출산 장려책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정관·난관 복원비용까지 보조하기는 사례가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완도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4월 4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금까지 7명의 주민에게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 43만원과 55만원씩을 지원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7월부터 복원 수술도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되어 수술비가 200여만원에서 100여만원으로 부담이 낮아졌지만, 식대·특진료 등 본인 부담금이 만만치 않은 현실을 고려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도 주민들은 올 12월까지 군의 지원을 받아 광주가족보건의료원에서 복원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민들에 의하면 아이를 낳고 싶어 정관·난관 복원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수술비가 비싸 망설였으나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잘 끝내고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완도군이 신생아 양육지원금 30만원 외에도 정관·난관 복원 수술비를 지…
2005-08-12 06:32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과 소방서간에 의료지도 협정을 체결하여 현장에서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는 지도의사 풀(pool)제를 이달 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도의사 풀(pool)제도는 소방 또는 1339 소속 공중보건의 및 시·도별 권역응급의료센터(3차 병원) 또는 지역 핵심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 등으로 의료지도 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구급대원이 필요시 유·무선으로 응급처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제도구축으로 사고현장 및 환자이송간에 의사에 의한 의료지도체계 마련되어 병원 전단계(pre-hospital)에서 구급대원에 의한 고품질 응급처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대전시 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충남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이 소재한 5개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병원과 소방서간에 응급 의료지도 협정을 체결 한 후 응급의학 전문의를 담당의사로 위촉, 해당 의사로부터 구급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1단계로 지도의사 풀제도를 구축하고, 2단계로 1급 응급구조사가 탑승한 모든 구급대에 지도의사에 의한 직접 의료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2005-08-12 06:31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한국혈우재단으로부터 혈우병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혈우재단은 1991년 출범 후 비교적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되며, 특히 치료제가 매우 고가여서 대부분의 일반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힘들어 혈우병 지정병원을 지역별로 정하고 있다. 혈우병이란 모계에 의해 남자에서만 나타나는 질병으로, 혈액 속에 여러 혈액응고인자(피가 엉기어 뭉쳐지는 인자) 가운데 제8인자(혈우병A)나 제9인자(혈우병B) 등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해 작은 출혈에도 피가 멎지 않아 평생을 혈액응고 인자제제를 투여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만성 유전질환이다. 남성인구 1만명 당 1명 꼴로 나타나며, 국내 2천5백~3천명 정도의 혈우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혈우병은 출혈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제인 혈액응고인자제제가 워낙 고가라 환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종양혈액내과 장준호 교수는 “혈우병의 경우 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 시 삭감 폭이 커 병원마다 치료를 꺼려해 환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주대학교병원을 찾는 혈우병 환자들
2005-08-12 06:31한미약품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에 14%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이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매출액은 1749억원으로 전년동기 의 1533억원에 비해 14%가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 157억원에 비해 24%가 늘어났으며, 경상이익은 226억원으로 8.3%, 순이익은 169억원으로 11.4%가 증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2
2005-08-12 06:31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전문 의사와 함께하는 주부웰빙교실을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일산병원과 백석레저타운에서 개최한다.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주부웰빙교실은 30대에서 50대 중반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아 26일 개별 통보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건강전도사 자격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일산병원 검진센터에서 체성분·혈액·심전도·흉부 등 기초 건강검사를 하고, 운동처방사로부터 개인별 운동능력 처방을 받게 되며 백석레저타운에서 에어로빅·스포츠댄스·요가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전문강사에게 지도받는다. 또 전문의가 체중유지·생활습관·골다공증 등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강의도 매회 병행해 실시하며, 일산병원 영양사에게 웰빙식단과 영양섭취에 대한 지도도 받는다. 일산병원 검진센터 조경희소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생활운동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산구 보건소의 후원
2005-08-12 06:31
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최근 제8회 동성제약 이선규약학상 수상자로 이범진 강원대약대학장등 2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미국의 아브라암 아부초브스키 박사(Abraham Abuchowski, Ph. D.)와 국내의 이범진 교수(강원대약대 학장).
아브라암 아부초브스키 박사는 PEG와 단백질 결합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로 약물전달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범진 박사는 기존의 의약품에 대한 생체이용률 조절 경구용 제제 설계 및 약물전달 기술에 의한 개량신약화로 한국적 상황에 맞는 경쟁력 있는 기술기반을 확립 시킨 업적이 높게 평가됐다.
▲아부초브스키 박사 ▲이범진 교수
아부초브스키 박사는 미국 프로롱제약 설립자로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범진 교수는 강원대학교 약
복지부는 노인의 구강질환 예방과 구강건강관리를 위하여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불소겔도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소겔 도포는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하여 치아우식증(충치)과 지각과민증(시린이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각 보건소에서 치면세마(스케일링)를 제공하여 구강건강을 도모한다. 앞으로 시범사업은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치아가 있는 6천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사업실시 보건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인천광역시 서구, 경기도 용인시,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홍성군, 전라북도 진안군, 전라남도 영광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경상남도 진주시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평가한후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2
2005-08-12 06:29질병관리본부는 방송인 이연경씨를 국가필수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방송인 이연경(35·여)씨를 예방접종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본부측은 국가필수 예방접종 홍보대사에 선정된 이연경씨는 자녀의 건강과 예방접종에 관심이 많은 주부(슬하 2남)로서 일반인이 신뢰할 수 있는 똑소리 나는 이미지를 가진 인기 방송인인 점을 감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예방접종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되며, 앞으로 이연경씨는 국가필수예방접종 관련 대국민 정보제공의 민간사절로 다양한 교육·문화행사에 참여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또한 이연경씨는 영유아 예방접종 외에도 초·중학교 입학 전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적기 접종에 대한 정보를 적극 알리는데도 힘쓰게 된다. 한편 국가필수 예방접종 홍보대사는 *보건소 및 병·의원 방문 예방접종 참여 확대 홍보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 강좌 진행 *국가필수예방접종관련 홍보물 촬영 *국가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2005-08-12 06:28한림의대 장영철 교수가 국제인명기관인 IBC로부터 21세기의 뛰어난 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 한강성심병원은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가 영국 케임브리지 소재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21세기의 뛰어난 지식인으로 선정되어, 2005년 말 출간되는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등재 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제작사 중 하나로,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인물들을 선정하여 인명사전을 제작하고 있다. 장영철 교수는 화상재건 및 화상의 치유 등에 대한 5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게재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및 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국내 의료계에서 이룬 탁월한 성과와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에 앞서 장 교수는 지난 3월 IBC가 세계 유수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실적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를 거쳐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상 수상자
2005-08-12 06:27여름 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는 공부방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강북구 번2동 ‘사랑의 집’ 공부방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꽃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희망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무료 건강검진 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희망 나누기’ 행사에는 15톤 대형 순회진료 버스가 동원된 가운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공부방 어린이들의 혈액검사 및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검사결과를 통해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 줄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맥가이버’로 통하는 ‘사랑 보듬이’ 회원들이 여름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랑 보듬이 회원 15명은 공부방 창문 안전
2005-08-12 06:26정부의 약대6년제 시행 발표 시기가 임박 했다. 이미 약대 6년제 시행 방침을 놓고 교육인적자원부와 복지부가 최종적으로 조율한 가운데 발표 시기가 내주 16일경으로 관측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1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내주초 약대 6년제 학제개편안을 발표, 조기에 후유증을 마무리 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정협의에 참석했던 관계자는 발표 시점에 대해 “내주초에 발표키로 했다”고 밝힘으로써 일단 광복절 연휴를 넘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주에는 광복절이 월요일로 국무회의가 16일 오전으로 예정되고 있어 최종적으로 교육부의 약대 6년제 추진과 관련된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내부논의를 매듭짓고 곧바로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로는 17일에 청와대 수석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정부 방침을 검토하는 수순을 거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의 최종 발표시기가 내주로 압축되는 가운데 16일설과 17일 이후설로 양분 되면서 약대6년제 추진방침은 이미 굳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의료계의 대
2005-08-12 06:25서울-제주간 논스톱 운항이 가능한 최신 기종의 응급의료헬기가 도입되어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생존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기존 보유중인 응급의료헬기를 차세대 모델인 EC1551 (EUROCOPTER社 제작(프랑스))로 교체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응급의료헬기는 기존 서울-제주간 추가급유를 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한 최신 기종이다. 또한 최대 속도 또한 40% 가량 향상되어 기존 3시간 가량 소요되던 서울-제주간편도 운항시간을 절반 정도인 1시간30분에 운항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EC155B1기종 응급의료헬기는 2005년 8월10일 제작계약을 체결했으며 2007년 2월부터 도입되어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은 응급의료헬기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병원옥상에 헬기이착륙 시설을 갖추고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응급의료헬기 도입으로 전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이송 및 장기이식 등이 보다 신속히 진행돼 빠른 치료 제공 및 생존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응급의료헬기
2005-08-12 06:24최근 정부의 약대 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 추진과 관련 의협이 집단휴진을 검토중인 가운데 전공의들도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은 최근 의료계 최고의 이슈인 약대6년제 학제 개편 반대를 두고 “대전협도 의협과 함께 휴진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전협은 자체적으로 투표 용지를 제작해 17일부터 21일까지 투표를 진행하며, 단위병원에서 개표 후 대전협 중앙으로 결과를 통보해 중앙에서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성 회장은 “촉박한 일정이므로 단위병원 선거를 책임질 전공의 대표자가 솔선수범해서 투표를 성공리에 이끌어야 하고, 무엇보다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해야 우리의 의지가 관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대전협은 약대6년제 학제 개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또한 공청회 등에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또 지난달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궐기대회에서도 연대사를 낭독하고 가두행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행동하는 젊은의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대성 회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을 안다면 갑자기
2005-08-12 06:20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1995년부터 1997년까지 당뇨병 치료제 출원은 연간 5~7건에 불과했으나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두자리수 이상 꾸준히 증가, 98년부터 연평균 40~50%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동안 전체 출원 건수(138건) 중 미국의 출원은 56건(4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내국인 출원이 39건(28%)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술 분야로는 *화합물에 대한 출원이 79건(57%) *천연물 25건(18%) *인슐린 유사체 23건(17%) 등으로 조사 되었으며, 최근들어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와 제형에 관한 출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외국인 출원은 화합물 분야가 70건(74%)이었으나 내국인 출원은 천연물 분야가 21건(53%)으로 나타났다. 현재 특허청은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국제시장을 연간 13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연간 20% 이상 고도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전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2
2005-08-12 06:10서울대 병원은 최근 주무부처 복지부 이관과 병원설치법 폐지안 발의로 개원이래 최대의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일 병원노조가 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대학교 병원 노조는 5월 17일 이후 20차례의 실무회담과 20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사측과 의견접근을 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했으나 핵심요구 사항이 계속 해결이 되지 않아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9월7일 파업을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10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장시간에 걸쳐 진행된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의 찬반투표가 필요 없을 정도로 파업이 지지를 받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병원측의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의견이며 이에 따라 오는 22일 쟁의조정신청을 내고, 30일에서 9월1일까지 3일간의 찬반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대해 *산재지정병원 의무화 거부 *임금 3.77% 인상안 거부(노조 요구안은 5%) *고용안정 요구에 대한 불확실한 답변 *인력 210명 충원 약속 미 이행 등을 파업을 하게 된 주된 이유로 꼽았다.
2005-08-12 06:00심평원이 올해 2월부터 실시하는 재심사조정청구제도를 요양기관이 적극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집계한 재심사조정청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재심사조정청구제도는 요양(의료)급여비용심사 결정처분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 및 심사청구 전에 심사조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실시한 재심사조정청구건은 약 5만 8000건으로 이의신청 32만건 대비 15.5% 밖에 되지 않았다. 7월말 현재 총 7만6348건이 접수돼 의원이 3만3824건(44.2%)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 1만5805건(20.7%), 약국 8395건(11.0%), 종합병원 8019건(10.5%), 종합전문요양기관 7122건(9.3%) 순이고, 치과 병·의원(602건)과 한방 병·의원(616건)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재심사조정청구로 요양기관이 환불받은 금액은 총 33억8400만원으로 밝혀졌다. 심평원관계자는 “요양기관이 재심사조정청구제도를 잘 모르고 있어 잘 활용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재심사조정청구는 요양급여비용심사결과 처분이 있는 날부터 60일 이내에 할…
2005-08-12 05:50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젖소 유방염 백신(Bovine Mastitis Vaccine)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7개월간의 유효성, 안전성 기술 검토 결과, 유방염 백신으로서의 효과가 인정돼 시설조건부 허가를 획득했으며, 향후 6개월간 KVGMP(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 규격에 적합한 생산시설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중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젖소 유방염(Bovine Mastitis)은 세균이 젖소 유방 내에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효과가 확실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시에는 산유량 감소, 우유등급 저하는 물론 소의 도태를 초래해 국내에서 연간 1800억원, 미국에서 약 20억불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있다. 이번에 LG생명과학이 개발에 성공한 유방염백신은 미국 아이다호대학의 포도상구균 장내독소에 대한 약독화기술을 원천특허로 이용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변형, 대량 배양에 성공한 제품이다. LG생명과학은 이번에 개발한 젖소 유방염백신을 국내를 비롯, 미국, 브라질 등 8개국에 특허를 출원
2005-08-12 05:4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사의 이번 특허는 ‘클래리스로마이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막아 정제나 시럽으로 제조할 수 있는 고도로 코팅된 분말에 관한 것이다. 기존의 코팅기술은 쓴맛을 막기 위해 코팅기제를 과다하게 사용하여야 하므로 장시간 동안 코팅을 해야 함은 물론 단위 중량에 대한 주약의 함량이 낮아 상품화하는데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장시간 쓴맛이 배어 나오지 않으면서도 약물의 용출시간이 지연되지 않는 코팅된 ‘클래리스로마이신’을 개발 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이 특허 기술을 접목한 제제를 개발하여 현재 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시판이 본격화 되면 환자들은 보다 우수한 제제를 투여 받을 수 있으며,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클래리스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부비강염(축농증) 등에 효과적이며 최근 위궤양과 위암의 발병에 관여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2005-08-12 05:36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온 천주교계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맞서 오는 9월 말 가톨릭중앙의료원 내에 신설될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중심으로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생명존중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11일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소회의실에서 ‘가톨릭 세포치료와 연구 발전방안을 위한 기구’(가칭)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가지고, 서울대교구에서는 세포치료와 연구 성과 홍보를 강화하고 가톨릭의대에서는 세포치료와 연구에 전념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배아줄기세포 연구 등으로 인간생명의 존엄성이 크게 위협 받아 교회의 본원적 가치인 ‘생명존중’이 흔들리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황우석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맞서기 위해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생명존중의 가치와 생명윤리 문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이슈화와 생명존엄의 가치에 동조하는 범사회적·국제적 세력들과의 연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신설되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을 중심으
2005-08-12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