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노사가 지난 4월 12일 산별교섭 상견례 이후 123일 이라는 긴 협상기간 끝에 분규없이 단체협약에 최종합의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노흥태)은 지난 7월 29일 지부교섭 잠정합의 체결 이후 8월 4일부터 6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친 결과 잠정합의안에 최종 합의키로 하고 국립대학교병원 중에는 올해 가장 먼저 임단협을 무분규 타결를 이뤄냈다고 10일 밝혔다. 노사는 오는 12일 충남대병원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2005년도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마무리 짖는다. 올해 노사의 임단협 타결 주내용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결정(2005.7.22.)에 따라 임금은 2004년도 인건비 총액대비 3% 인상 *교대근무자 인력충원 및 복리후생 *진료비 감면 확대 *청원휴가 일수 조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12일 산별교섭 상견례, 4월 28일 지부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부 본교섭 9회, 실무교섭 8회를 진행했다. 병원관계자는 “123일이라는 긴 협상기간 동안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 분규없이 단체협약에 합의하는 뜻 깊은 성과를
2005-08-11 06:41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10일 교직원 자녀 대상으로 병원 일일체험학습 행사를 가졌다. 순천향나눔회와 사회사업과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병원체험과 아빠,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직원 자녀 중 초·중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인체 모형 관찰,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 실습, 비만 예방 및 손씻기 교육, 병원 투어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비만예방 및 손씻기 교육 등 강의시간에는 꼼꼼히 필기를 하는가 하면 심장, 폐, 뇌, 척추 등 인체 내부 모형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시간을 가졌다. 또, 분만실과 신생아실, 소화기병센터, 심장센터, 각종 검사실, 약국 등 병원 곳곳을 돌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을 듣고 폐기능 검사실과 방사선과 등에서는 직접 검사를 체험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병원은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아빠 엄마가 일하는 곳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 검사와 수술, 약 처방 등 복잡하고 많은 절차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엄마,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n
2005-08-11 06:41정부가 가축용 항생제나 의약품 폐기에 따른 수질오염 실패를 집중 조사해 종합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환경부는 최근 폐기 의약품에 의한 수질오염이나 회수 방안을 포함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선 3억원의 예산을 투입, 폐기 의약품의 유출량과 하천내 잔류량을 조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내년부터 2년간 전문용역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환경조사에서는 가축용 항생제에서 하천으로 버려지는 의약품 유출량을 비롯, 제약사, 약국 등에서 폐기되는 의약품 발생량, 하천내 의약품 성분 잔류량 등을 세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하천내 의약품 성분이 환경적으로 위해여부, 외국기준 설정여부 등도 조사하게 된다. 환경부 이번 용역조사에서 폐기의약품의 발생원으로 지목되는 약국과 제약사간 역회수를 포함, 폐기 의약품 적정처리 방안도 연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광주과학원 김상돈 교수팀은 한강, 낙동강, 영산강 등 국내 주요 하천에서 콜레스테롤 저하제(클로피브릭산), 소염진통제(디클로페낙), 해열진통제(살리실릭산) 등 위해성 의약품 물질이 다량 검출됐
2005-08-11 06:41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8월부터 심사오류를 점검할 수 있는 ‘심사오류자체시정’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요양기관에서 청구된 진료비용의 심사가 명백한 오류로 확인된 경우에는 재심사조정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통해 환급처리해 오던 것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자체시정하고 조정된 진료비용을 환급할 수 있게 됐다. 심평원에 따르면 ‘심사오류 자체시정’ 시스템은 심사오류를 확인 즉시 스스로 재심사 결정을 통해 환급하는 것으로 *요양기관의 권익보호 *심사업무의 정확성 제고 *책임행정 등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자체시정대상은 요양기관이 법령,고시 등에서 정한기준에 적합하게 진료비용을 청구하였으나 심사과정에서 착오로 조정된 것으로 심사결정 후 3년 이내이다. 한편, 요양급여비용 중 *의약학적 적정성여부에 대한 심사결정사항 *의료인력 등 변경사항 미신고 *명세서 기재사항 누락 등 요양기관에서 착오로 청구된 것은 자체시정대상에서 제외돼 재심사조정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통해야 구제받을 수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1…
2005-08-11 06:40검사장비 MEG의 도입으로 뇌종양을 비롯한 각종 뇌 질환 수술 시, 뇌 중요 기능 손상으로 겪는 수술 후 휴우증·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감각운동, 청각, 시각, 기억, 언어 인지 등의 뇌 기능이 발생되는 뇌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해냄으로써 선진 외국에서는 뇌수술 전 필수검사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MEG(magnetoencephalography, 뇌자도’를 도입,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는 "MEG 도입은 국내 뇌기능영상시대를 알리는 시발점"이라며 “뇌종양, 간질 등의 신경외과 수술과 감마나이프 등의 방사선 수술에 이용해 보다 향상되고 안전한 수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기존의 뇌기능영상 검사들과 서로 보완한다면 환자진료 및 신경과학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MEG는 지난 1980년대 중반 개발됐으며, 일본의 경우 현재 30여대가 있으며,1990년대 중반 들어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상용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0여년간 뇌기능영상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뇌기능매핑’(Human Brai
2005-08-11 06:34제약회사에 간호사 취업이 크게 증가하는 추셀르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간호사의 역할이 의사의 조력자로서 유리하고 제약회사에서도 시 CRA(임상시험관리요원)이 필요해지고 있어 시대적으로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신약 임상시험이 활발해지고 있어 제약회사들이 메디칼 파트 직원 채용시 약사·간호사·일반전공자 중 간호사를 CRA로 채용하는 사례가 늘고있다는 것.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003년 임상의학부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2명이었으나 최근 8명으로 늘어나 신약 임상시험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CRA로서 간호사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의학부 인력 67명 가운데 CRA 인력이 40여명에 가깝고 이 중 간호사는 절반에 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릴리, 한국화이자 등 주요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의학부 CRA 인력 중 간호사 인력이 최근 급증, 약사와 간호사 인력이 절반정도의 구성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다국적 제약 기업들은 지난 2003년 약사법 개정이후 다국가 임상시험이 급증하면서 CRA 인력 충원이
2005-08-11 06:33약대6년제 강행시 ‘집단휴진 불사’의 배수진을 친 의협이 강공 일변도로 정부를 압박하는 하는 가운데 내부 결속에 들어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기명 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휴진이탈을 방지하는 초강수를 준비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협은 9일 오후4시 개최된 전국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 ‘집단 휴진’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을 논의, 오는 8월말이나 9월초 'D-day'를 정해 전공의, 교수, 병원의사, 개원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이 참여하는 투표를 진행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날 시도의사회장회의에서는 정부가 약대학제 개편을 강행하면 ‘집단 휴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재정 회장의 발언을 전폭 지지하고, 향후 강경일변도의 투쟁방향을 긴밀히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재정 의협 회장의 복지부 기자회견 내용이 KBS 등 주요 언론 매체를 통해 무리하게 추진하려는 약대학제 개편의 부당성이 일반 국민이나 정부측에 어느 정도 알려지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의협이 배수진을 친 ‘집단 휴진’의 강경한 카드가 대외적으로
2005-08-11 06:322000년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한국에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합리한 의료제도에 염증을 느낀 의사들의 ‘脫한국’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주공사의 이민 통계자료나 미국의사되기 사이트의 활발한 활동, 이민이나 외국의사되기 관련 세미나에 쏟아진 관심 등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2004년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이민을 떠난 총 세대수는 약 5천세대로 이 중 의사가족의 비중은 약 7%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람이주공사 이춘수 고문은 “의약분업 시행 이후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나 치과의사 가족의 이민이 약 30% 정도 늘었으며 현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소개하고 “특히 캐나다의 경우 2002년부터 석사이상, 일정수준의 영어회화 가능한 의사에 한해 독립이민이 허용된 이후 많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사되기 인터넷 사이트 ‘usmlemaster.com’(대표 장충영·삼성의원 원장)의 경우 의약분업 전 40∼50명선에 불과했던 USMLE 준비의사가 현재 400~500명으로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충
2005-08-11 06:32식품의약청안전청은 PVC 의료기기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디에틸헥실프탈페이트(DEHP) 첨가사실을 주의사항 및 용기에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기기 안전성 서한을 병원협회에 보냈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청은 서한에서 "수액·혈액세트, 혈액저장용기, 혈관회로, 카테터 등 가소제로 DEHP가 첨가된 PVC 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시민단체 등의 문제제기와 관련, 환자 및 의사 등의 취급자들이 DEHP가 첨가된 PVC를 사용한 의료기기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식약청은 PVC백 사용 시 주의사항 및 용기 등의 표시기재 사항 추가 등 안전성 정보를 기재도록 통보하고 "이들 제품의 사용에 따른 부작용사례가 있었거나 추가로 인지한 경우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동안 DEHP가 첨가된 PVC 의료기기와 관련해 시민단체 등에서는 환경호르몬 노출 등의 부작용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한편, 관련 국내 제조·수입업소로는 베이스무역, 미르싸이텍, 한국갬블로솔루션, 신왕 백톤디킨슨코리아, 녹십자, 메디루션, 녹십자의료공업, 박스터, 한국폴, 에크미메디칼, 등 11개 업체
2005-08-11 06:29파죽지세의 매출성장을 보여 왔던 광동제약의 ‘비타500’의 금년도 매출실적에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비타500’은 금년 2분기에 37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6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217억5천만원 매출실적으로 123.6% 증가한데 이은 고도성장으로 상반기 누적매출이 587억5천만원을 기록, 전년동기의 321억7천만원에 비해 83% 신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854억4800만원의 매출실적으로 76% 성장하면 1500억원 매출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목표했으나 하반기 이후 ‘레모나’드링크가 일양약품과 녹십자의 합작으로 경쟁에 가세하고 있고 동아제약이 ‘박카스 디카페’등을 발매, 역풍을 일으키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비타500의 분기별 매출추이를 보면 하반기에 매출이 활성화 되고 있어 1500억원 달성도 불가능 하지는 않으나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목표달성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1
2005-08-11 06:21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기관종별을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병협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는 9일 의료기관종별구분 개선 대책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종합전문 종합병원 병원 의원 4단계에서 종합병원을 ‘병원’으로 통합하고 3단계로 의료기관종별 조정을 추진하려는 것에 대해 병원의 경영악화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종별가산율 축소와 지역거점병원의 기본진료과 존속 문제 등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대책위는 “정부가 의료기관 종별 구분 개선 문제를 건강보험법상 종별 수가가산율과 직결시켜 기존 종합병원의 환자수요가 없는 과를 폐지할 수 있게 한다는 명분으로 건보재정 절감 차원으로 가산율을 5% 축소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면 수익위주로 진료과 편중현상이 가속화돼 의료왜곡 현상이 더욱 심화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전국 280여 곳의 종합병원 중 상당수가 100~299병상급으로 과 폐지에 따른 경영효율과 가산율축소에 따른 수익감소부분을 면밀히 분석, 수익이 줄어드는데 대한 뚜렷하고도 분명한 보전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2005-08-11 06:20국내의 신약개발 연구는 화합물신약이 35%, 바이오신약이 29%,천연물 신약이 22%, 개량신약이 14%로 나타난 가운데 신약개발 패턴이 합성화합물 신약에서 바이오·천연물·개량신약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약효군별로는 항암제 분야가 가장 활발하게 연구활동이 추진되고 있으며, 다움이 대사성질환치료제,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제약회사. 바이오기업, 약대, 연구소 등의 연구자 3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국내 의약품분야 R&D 동향 보고서'에서 파악됐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연구개발자들은 제품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약개발(전체 R&D의 65%)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중 화합물신약개발이 110건으로 전체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화합물 신약개발의 경우 꾸준히 연구 개발되고 있는 분야이며, 최근에는 개량신약과 바이오신약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약개발 동향을 보면 바이오 신약개발이 92건으로 29%를 차지, 화합물신약에 육박하고 있으며, 천연물신약개발이 68건(2
2005-08-11 06:10형평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계속적인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보건의료부문에 대해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시장원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10일자 조선일보에 ‘보건의료 부문에도 시장원리를’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원장은 “건강권으로 대변되는 ‘형평성’과 자본주의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이 서로 조화로운 타협점을 모색하여 충돌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복리후생의 감소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저소득층이 부담하는 재정적 위험이 고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현행 공공보험하에서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진료비의 약 40% 이상이 본인부담금인데서 기인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암과 같이 비급여 진료가 많은 중증질환의 경우는 저소득층의 그 정도가 더욱 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 원장은 “‘저부담·저급여’에서 ‘적정부담·적정급여’로의 이행”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정부는 건강보험의 급여 수준을 높이고 본인부담 수준을 낮춤으로써 저소득층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현재 OECD 국가 평균 지출의…
2005-08-11 06:00비타민 C제제의 ‘레모나’가 드링크로 첫 선을 보여 드링크 시장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일양약품(사장 유태숙)과 경남제약(사장 서승남)은 10일 서울교육문화관에서 마시는 비타민C 드링크 ‘레모나’ 발매식을 개최했다. 녹십자상아의 ‘레모나’는 웰빙 열풍 속에서 여성 소비자들은 물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비타민 제제로 비타민 과립제제 시장의 50%이상의 독점과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비타민C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대표 브랜드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레모나’드링크는 양사간 개발·독점 판매 계약성사로 제조된 전략제품으로 노란색의 상큼함을 일양약품만의 드링크 노하우로 담아 내고 있는 한층 색다른 기능과 상쾌한 맛의 믿을 수 있는 비타민드링크이다. 특히, ‘레모나’는 레모나만이 갖고 있는 비타민C의 효능ᆞ효과가 담겨져 있어 기존 레모나 과립제제의 소비층과 비타민 드링크 음용층의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양사는 발매와 함께 효율적인 브랜드 육성을 위한 광고 전략과 새로운 드링크 포지션 확보를 위해 고객이 쉽게 접할수 있는
2005-08-11 05:40분당 서울대병원 노사는 7차에 걸친 교섭끝에 3년 연속 무분규 협상타결을 일궈내 주목을 받고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노사는 지난 6월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총 7차에 걸친 본교섭, 6차에 걸친 실무교섭 등을 거쳐 3년연속 무분규 협상타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강흥식 원장은 이번 협상에 관해 처음부터 협상이 순조롭지 만은 않았다며 난항도 많았지만 후진국식의 밀고 당기는 방식의 노사협상에서 탈피해 사측은 병원의 투명성과 경영성과에 따른 배분을 내세워 원만한 대화를 이끌어 갔으며 결국 합의를 도출해낸 것 같다고 언급했다.분당 서울대병원의 올해 임금협상은 병원 경영성과에 따른 연말 인센티브 수당 지급과 전 직원 평균 3% 인상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강 원장은 이어 “노사가 신뢰 관계를 구축해 병원과 병원구성원이 다같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노사협력문화를 창출해 타 병원에 모범이 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노사합의는 보건의료노조의 잇단 파업과 단체협상과 관련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안 거부로 몸살을 앓고 있는 다른 병원의 경우와 비교해 “개원 후 병원의
2005-08-11 05:30범대위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생정치연구회 주최(공동대표 고경화, 신상진 위원) ‘한의학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한방의 발전에 양한방 분쟁이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회장 장동익)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한방은 전 세계에서 이미 퇴출당하고 있으며, 그나마 중국에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정도로서 학문의 한계가 있어 발전할 수 없으며 성장을 중단한 지진아와 같다”고 지적하고 “한방의 발전에 범대위가 펼치고 있는 한방과의 전면전이 걸림돌이 된다는 주장은 핑계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범대위는 성명서에서 “오히려 한방으로 인해 환자들이 현대의학의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잘못된 진단을 받는 예가 많다”며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치료에 환자들이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범대위는 또 “한약도 안전하지 않고 부작용이 많은데도 이를 숨기고 오히려 임산부들에게 까지 안전하다고 선전 하는 한방의 포스터 때문에 야기된 한방과의 전면전은 때가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국민건강 보호차원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2005-08-11 05:20가톨릭의대가 이달안으로 의학전문대학원제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공청회를 가졌지만,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 도출에 이르지 못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천명훈)는 지난 8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여부에 대한 최종의견 수렴을 위해 기초 및 임상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의학교육제도연구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의 찬성 입장을 발표한 유남진 교수(병리학교실)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의학교육은 동기화의 어려움으로 인한 예과 교육 부실과 일부 전공부적응 학생 문제, 전문기술과 기능으로서 전문성만 강조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다양하고 폭넓은 학문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의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여는 것은 의학교육의 발전뿐 아니라,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이 의학과 타학문 분야와의 연계가 용이해 의학의 사회적 역할의 다양화를 촉진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학전문대학원제도는 사회가 요구하는 폭넓은 인성과 인식 및 시야를 갖춘 의사의 양성이 가능하고 학생 중심의 능동적 학습의 적용이 용이해 의학교육의 개선이 효율적으로 이룰…
2005-08-11 05:10녹십자가 지난해 9월 녹십자상아(일반의약품 부문)와 녹십자PBM(전문의약품 부문)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시너지 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10일 공시를 통해 2005년 상반기에 매출액 1557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경상이익 267억원, 당기순이익 18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7%, 609%, 1702%, 1343% 증가한 수치이다. 녹십자측은 “합병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영업이익 등 기업의 성장지표가 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에서 부터 생산, 마케팅, 영업, 물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을 통해 각 경영부문별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한 것이 상반기 경영실적 호전의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백신 사업을 재개하고 R&D 강화를 통해 신제품을 확대했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며, 올해 매출목표 3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말 98%인 부채비율을 6월말 현재 66%로 낮추었다고 밝혔다. 강희종(hjkang@medifonews.com)…
2005-08-11 05:00병원계는 우리나라 이사수가 인구 1만명당 17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라는 통계청 발표와 관련, 보건의료비도 최하위권에 속한다며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병협은 지난 2002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OECD 각국의 GDP 대비 보건의료비에 관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비는 5.9%로, 5.7%인 슬로바키아(Slovak)를 제외하고는 최하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의 보건의료비가 가장 높은 미국(14.6%)에 비해 1/3 수준에 불과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보다 의사 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된 터키(6.6%)나 멕시코(6.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의료부문이 안고 있는 문제는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적은 의사 수보다는 낮은 보건의료비에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산업은 다른 제조업과 비교해 매출액 대비 원가율이 높은데 비해 자기자본 비율이나 순이익율은 낮은데다 시장경쟁의 심화, 규제중심의 의료서비스 산업정책, 의료기관 종별기능과 역할의 미분화 등 불합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시스
2005-08-11 04:50서울의료원이 자체구매 의약품을 비롯, 각 구 보건소 등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소요되는 연간 110억원 규모의 의약품에 대해 통합구매 입찰을 18일 실시한다. 서울의료원은 홈페이지(www.kangnamhosp.or.kr)를 통해 labetalolHCI100mg외 32그룹 및 ofloxacin 100mg외 25종에 대한 의약품 입찰을 전자입찰 방식으로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서울의료원은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뉴론틴, 노바스크, 수액, 백신 등 연간 5천만원이상 소요되는 40개 품목은 공급확인서 첨부토록 했다. 입찰 내역을 보면 *1~17그룹은 일반의약품과 주사제가 단독으로 되어 있으며 *18~19그룹은 투석액, *20그룹은 조영제, *21그룹은 기초수액제, *22그룹은 알부민 ·테타블린, *23그룹은 영양수액제, *24~26그룹은 비보험그룹, *27~32그룹은 일반의약품 및 주사제가 경쟁품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공급확인서 첨부를 요구한 *33~58그룹은 단독품목으로 노바스크를 비롯한 뉴론틴, 클로자릴정, 자이프렉사 등이 포함 되었다. 한편 입찰결과는 국가종합전자조달
2005-08-11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