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제약사업부는 최근 통증과 운동실조를 수반하는 골관절염의 급성 악화시 단기증상의 치료와 장기간에 걸친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증상치료에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제 ‘모비콕스 캡슐’을 신발매 했다. 동사가 발매한 ‘모비콕스 캡슐’은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콕시브 제제들과 비교, 동등 이상의 소염 진통효과가 입증된 제제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이 제품은 또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사용에 의해 나타나는 심각한 위장관계 부작용을 크게 감소 했으며, 긴 반감기를 갖고 있어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우수한 소염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5 05:10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 회의실에서 전문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국 사천(시추안)성에서 유행하고 있는 ‘돼지연쇄상구균인체감염증’의 국내전파 가능성, 예방수칙 및 관련 대책을 점검하였다. 이날 회의 결과 질병의 특성과 유행 관련 정보를 종합할 때 동 질병이 국내로 전파되어 유행할 가능성은 아주 낮은 것으로 판단됐으며, 가능성은 낮지만 유행 지역 여행자들이 감염 예방 주의를 하고, 입국 시 발열감시 등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조치는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돼지연쇄상구균인체감염증 실험실 진단 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토록 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유행지역(중국사천성 인근) 여행자에 대해 *돼지 등 가축과 접촉(농장 방문 등) 하지 않을 것 *귀국 시 휴대품에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을 것 *입국 시 또는 여행 후 7일 이내에 이상 증세(고열 등)가 나타나면 검역소 또는 보건소에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5 05:00비엘엔에이치 ‘탈리도마이드’와 한국엠에스디 ‘염산트리엔틴’이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 식약청은 4일 비엘엔에이치와 한국엠에스디의 희귀의약품 지정신청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타당성이 인정되어 희귀의약품 품목에 추가키로 했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탈리도마이드’는 표준요법에 실패한 다발성골수종과 중증도~중증 나성결절홍반의 피부병변의 급성치료 등에, ‘염산트리엔틴’은 윌슨병에 치료에 사용된다. 반면 ‘트리스투주맙(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은 희귀의약품에서 신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희귀의약품 대상성분 및 대상질환에서 삭제했다. 한편 이번 개정고시로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 성분은 총 107종으로 늘어났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품목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일부와 기준 및 시험방법 등이 면제되고, 허가된 품목에 한해 보험약가 등재가 가능하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5
2005-08-05 04:50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이달부터 최신 검사장비인 64채널 CT를 도입하여 본격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전산화 단층촬영 장치(CT)는 X-선을 인체에 조사하여 입체영상을 얻어 병변을 발견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로 이번에 도입된 64 Slice CT(모델 Somatom Sensation 64)는 신체를 다중 단층 촬영하여 신체 각 부위를 영상화시킬 수 있다.
또 3차원 영상표현이 가능해 병변의 발견율을 월등히 높임으로써 환자의 치료 방침을 정확히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특히 기존에 비해 64배 이상 빨라진 속도와 뛰어난 영상 해상력으로 1mm 이하의 병변까지 일반적인 검사가 가능하게 돼 기존에 촬영하지 못했던 범위까지도 촬영이 가능하게 됐다.
병원관계자는 “scan time 의 감소로 인하여 전신의 혈관 조영검사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의 석회화 및 협착부위 관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위원장 이동환, 순천향대 소아과)는 7월29일 순천향대학교병원 동은대강당에서 ‘건강한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비만캠프를 개최했다. 비만학회 유형준 회장, 이동환 위원장과 비만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건강한 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진행됐다. 선포식에 이어 비만캠프는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도고로 이동해 1박2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영양교육, 운동요법, 간식의 선택 등 비만의 원인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소아과, 소아정신과, 체육과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캠프가 되었다. 비만캠프에 참가한 30여명의 청소년과 부모들은 *아침을 꼭 먹는다 *채소를 더 많이 먹는다 *주3회 이상 운동한다 등의 ‘건강짱 10계명’의 실천을 다짐하고 “캠프참가를 계기로 몸짱을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키웠다. 이동환 교수는 “청소년기의 비만은 곧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비만 청소년이 있는 가정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
2005-08-05 04:30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래간호팀은 최근 외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화 서비스 응대 지침서인 ‘Telephone Triage Protocol’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각 임상과별로 진료 및 예약, 질병 및 증상, 검사 및 치료, 수술, 투약 등의 관련 사항들을 전화로 문의하거나 상담할 경우 효율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상황별 응답요령과 응답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장 남옥윤 안드레아 수녀는 격려 글을 통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 개선사업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 위해서는 수준 높은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이를 활용, 운영하는 의료인들의 역량과 자세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 직원은 이 매뉴얼을 숙지하고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5
2005-08-05 04:00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5일 중국 연변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관계인사를 초청해 감염성질환 관리사업 상호협정서 조인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조인식을 통해 *공동사업 및 실무팀 구성 인력교류 *해외거점 실험실구축 및 장비의 공동이용 *학술정보 및 연구재료의 상호이용 *기타 양국기관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에 협정을 맺기로 했다. 또 중국 연변 CDC 관계자들과 국제공동협력사업 세미나를 개최, 연변 CDC 운영 및 관리현황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과의 급속한 인적·물적 교류 증대로 중국의 토착질환이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에 대한 효과적 대처를 위해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 뿐 아니라 양자간 협력강화가 절실히 요구돼 공동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5
2005-08-04 20:10의약품 도매업소의 신규허가 및 개선업체를 위한 8월 KGSP 서류심사가 오는 9일 오후 2시에 도협회관 5층에서 열린다. 이날 KGSP 서류심사 대상 업소는 *나이스메티칼(수입도매) *대상약품(종합도매) *삼진헬스팜(종합도매) *후파르마(수입도매) *금강약품(종합도매) *이노사이언스(시약도매) *아큐텍(시약도매) *푸른팜(종합도매) *기문약품(종합도매) 등 9개 업소이다. 서류심사에는 해당 업소의 KGSP 공급관리 및 품질관리 책임자가 반드시 참석하여 심사의원들의 질의 및 조치결과에 답해야 한다. 현재 도협 KGSP 운영위원장에는 김정도 부회장(신덕약품 대표)이 맡고 있으며, 전문위원에 식약청 KGSP 담당자, 김재완 약학박사, 최영욱 중앙대 약대학장, 김행권세종메디칼 대표, 협회 류충열 전무이사 등이 담당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4 20:00흡연으로 인한 임산부 및 아동 등에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행정지도·감독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정무위 권영세 의원(한나라당)은 4일 현행 건강증진법에서는 공중시설 및 실내 금연구역을 지정토록 하고 있으나, 실외에서 임산부 및 아동 등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보호대책이 없는 실정을 감안,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실외에서의 흡연이 임산부 및 아동 등 타인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임산부 및 아동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危害)를 입지 않도록 했다. 특히 흡연이 타인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 등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국가 및 지자체가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국민에게 적극 교육·홍보토록 했다. 아울러 국가 및 지자체는 실외에서 흡연하는 자가 임산부 및 아동 등 타인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주지 않도록 지도·감독해 임산부 및 아동으로부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데 협조토록 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일 간접흡
2005-08-04 20:00중국 등이 한의학 관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한의학 산업은 훌륭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도 세계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한의약을 국가의 전략적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민생정치연구회(공동대표 고경화·신상진 의원)는 오는 5일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원으로 ‘한의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단장(보건의료산업단장)과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현규 수석연구원이 각각 ‘한방산업 진흥을 위한 한방산업단지 육성’과 ‘한방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신현규 연구원은 이날 발제를 통해 “한국 한의학을 세계의료시장과 의약시장, 건강기능성 식품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냉정한 산업관점에서 SWOT분석을 통해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과 정책을 수행해야 할 시기”라고 언급하고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집중투자 *국제규격화 *서구시장 중심전략 *상품화 등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신호 단장은 “한약재의
2005-08-04 20:00황우석 교수는 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술로 원숭이 복제를 시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며, 이 사안은 미국 피츠버그 의대 제럴드 섀튼 박사와도 이미 협의를 했다"면서 "원숭이의 줄기 세포 연구에는 집중할 것이나 원숭이 개체 복제 시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교수는 동물 애호 측면에서 개의 형질 전환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형질 전환을 시도하는 목적과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형질전환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돼지의 경우는 형질 전환 시도연구를 통해 인간에게 필요한 장기를 제공한다는 목적이 있고 소 역시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형질 전환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개는 굳이 형질 전환을 하지 않아도 추구하는 목적달성이 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황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 개를 복제해 낸 것 이외에도 체세포 주입을 통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의 복원 등에 의의가 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 복제를 시도할 동물의 종류와 현재 개 줄기세포 연구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실험의 보안상 문제가 된다며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08-04 19:30충주시보건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당뇨발견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북 충주시보건소(소장 김동석)는 2003년부터 시작한 당뇨발견사업을 위해 3년간 당뇨 조기발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까지 모두 1만4475명의 환자를 발견·관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지금까지 8487명에게 당뇨 조기발견 검사를 진행해 당뇨 992명, 내당능장애 484명, 고혈압 의심 4115명, 이상지혈증 5207명, 신기능 이상 165명, 비만 3512명 등 모두 1만4475명의 환자를 발견했다. 또한 당뇨 합병증 의심 환자 1018명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해 195명의 망막 합병증 환자를 찾아냈다. 시보건소는 이같이 당뇨발견사업이 가시적인 성과가 보임에 따라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5일에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에 출연, 당뇨발견사업 소개 및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 영양관리 등 그동안의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오는 9월과 10월에는 당화혈액소 검사 및 환자교육을 실시하고 11월 당뇨주간에는 다양한 당뇨이벤트행사를 준
2005-08-04 19:00서울아산병원은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8명의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지난 2/4분기동안 병원을 찾은 내원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 엽서를 받은 소화기병검사실의 송현숙 간호사를 비롯해 총 8명의 고객칭찬 우수 직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소화기병검사실의 송현숙 간호사에 대해 한 환자는 “환자는 무엇이든 답답하고 긴장을 하기 마련인데, 송 간호사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시상에는 박건춘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은 직접 수상자의 근무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여 시상하고 이들을 격려, 직원들의 사기를 더욱 높였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외래 및 병동 곳곳에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엽서를 비치, 이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접수된 엽서 중 잘못된 점에 대한 지적사항은 개선하여 열린 상담실을 통해 고객에게 답변을 주고 있으며, 칭찬에 대한 내용은 분기별로 집계하여 해당 직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
2005-08-04 18:10성센트병원은 최근 외래에서 수납하는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무인 수납시스템을 시험가동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기존 처방전 발급기능만 사용하던 장비를 수납도 함께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외래원무팀장 마르코트 수녀는 “환자들은 진료비 수납을 위해 길게 줄을 서지 않고 빠른 시간내에 진료비를 수납할 수 있고, 동시에 처방전을 발급 받을 수 있어 환자의 편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장비가 별다른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으면 병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장비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4 18:00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3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뭄바이발 항공기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이나바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탑승객 총 128명(입국승객 및 승무원 55명, 통과여객 73명)에 대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의 검사결과, 기내오수 가검물에서 콜레라균(이나바형)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 승무원 등 입국자 55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하여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항공기 탑승객 추적조사를 실시토록 지시했다. 또 해당 항공사에 항공기 기내소독 및 승무원 채변검사 실시하도록 통보했다. 한편 2005년 콜레라 검출현황(8월 2일 현재)은 항공기 오수 3건(필리핀 1, 인도네시아 1, 인도 1), 여행객 2명(필리핀 2) 등 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4 10:30병원식당 외주용역 전환에 따른 직원 해고로 3개월 넘게 노사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부평 성모자애병원이 신규 용역직원을 채용해 식당운영에 들어갔다. 성모자애병원 식당 용역업체 ‘한얼’은 지난 1일부터 신규로 직원들을 고용해 식당배식을 시작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와 성모자애병원지부는 생명을 다루는 병원이 수익을 이유로 전직원을 거리로 내몰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부는 지난 6월 초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접수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의 심판회의가 예정된 오는 8일부터 투쟁수위를 더욱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성모자애병원은 지난 5월1일 ‘경영상의 이유’로 영양과 직원 27명에 대한 해고통보서를 발송하고, 용역업체와 포괄승계를 조건으로 인수계약을 체결, 영양과 전 직원을 외부 용역업체의 파견노동자로 대체하겠다고 밝혀 노사간 마찰을 빚어왔다. 해고통보 이후 영양과 직원들은 파견노동자로 전환되는 것에 반대, 용역업체와의 근로계약 체결을 거부하며 ‘정리해고 반대’ 농성을 100여일 가까이 지속해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4 10:20외국 의대생들이 도포를 입은 선비와 다소곳한 한복을 입은 사대부 규수로 변신해 한국의 전통 차(茶)예절을 체험했다. 가천의과대학교(총장 이성낙)는 8월 3일 오후 2시 가천의대 길병원 별관 5층 다도교육실에서 독일의 5개 의대와 중국 북경의대, 일본 니혼대학 등 모두 15명의 외국 유명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차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교육에서 갓을 쓰고 한복을 곱게 차려 입는 것을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직접 차를 우려 마시는 과정을 체험했다. 차문화 교육은 그동안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차문화보급운동을 전개해 온 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 생활다례부문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가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가천의대 국제협력센터 주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어지는 ‘2005 국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술 정보 교류 외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 학생들이 ‘한국’을 보다 살갑게 느끼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외국 의대생들은 매일 오전 한국어 강좌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한의학(경원대 한의과대학)과 한국문화 탐방 등 폭넓은 경험을 하고 있다. &
2005-08-04 10:10정보통신과 반도체, 전기전자 등 3대 산업을 제외한 국내 산업특허의 양적규모 및 질적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산업자원부는 특허등록건수 상위 13개 국가의 94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기술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제 특허가 양적으로는 크게 증가한 반면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기술력지수는 같은 기간 9위에서 8위로 상승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한국이 등록한 특허의 양적 규모는 94년 943건, 세계10위에서 2003년 3천944건, 세계5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의료기기가 10위를 차지 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자동차 10위, 항공 8위, 바이오 8위 등은 타 국가에 비해 양적규모 및 질적수준이 낮은 것으로 집계된 반면, 정보통신(3위), 반도체(4위), 전기전자(5위) 등 3대 산업은 특허의 양적규모 및 질적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주체별로는 기업이 전체 등록건수의 92%를 차지해 대학 및 연구소의 해외 특허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2005-08-04 09:30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소금회’가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소금회'는 이를 위해 7개 대학 50명이 참가하는 `2005년 하계 의료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서울지방보훈청과 국내 30여개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게 된다. 이번 봉사반은 일반외과와 치과,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진료본부와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소금회'는 1986년 4월에 결성된 이후 20여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동작동 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4
2005-08-04 09:305일부터 32개 병원서 인턴 142명, 81개 병원 및 2개 기관서 레지던트 1년차 253명을 모집하는 ‘2005년도 후반기 전공의 모집전형’이 실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4일 보건복지부의 승인으로 확정된 2005년도 수련연도변경(후반기모집)계획을 발표했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병원별로 5일∼10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22일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인턴은 의사국시 전환 성적 갈음)을 치루고 24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25일 오전 10시 병원별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배점기준은 인턴의 경우 필기(국시성적 대체) 40%이상, 면접(또는 실기) 15% 이하, 의대성적 20% 이상, 선택평가 25% 이하이며, 레지던트는 필기 40% 이상, 면접(또는 실기) 15% 이하, 인턴근무성적 20% 이상, 선택평가 25% 이하로 2005 전반기와 동일하다. 레지던트 필기시험 출제형식은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는 인턴 수련과정을 충실히 수료한 자는 알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되며 영어과목의 경우는 TOEIC 수준이다. 과목별 문제수 및 점수 분포는 내과·외과 15문항에…
2005-08-04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