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요양기관 지정기준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병원급 기준을 적용, 사실상 대폭적인 정비가 불가피 해질 것으로 보여 개원가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신규 요양기관 지정에 따른 인정기준을 의원급과 병원급에 동일하게 적용 함으로써 개원가에서는 의원급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근로복지공단측은 6개월 이상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산재보험 환자 가운데 30%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산재보험 요양기관 지정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공단측은 산재환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산재보험 요양기관 지정시 전문성·의료시설 및 의료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의 '요양담당 의료기관 적정관리방안'을 마련,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앞으로 산재보험 요양기관에 신규로 지정되려면 지금까지 신청만 하면 지정을 받던 것이 앞으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심사결과 80% 이상의 점
2005-07-27 06:40복합신약 '맥스마빌'(유유)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타고 발매 3개월만에 매출 2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 함으로써 블록버스터 대열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유(대표 유승필)에 의하면 '맥스마빌'은 지난 4월 발매된 이후 매월 30%이상 매출증가율을 보이면서 불과 3개월만에 20억원 이상 판매실적을 거둠으로써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정착 하면서 간판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맥스마빌’의 이러한 호조는 의사들 사이에서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의 복합제제 신약으로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고 장용필름 코팅정 제제로 장에서 흡수돼 상부 위장관 장애가 거의 없고 약효가 뛰어나다는 점이 어필되어 처방약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품과의 가격경쟁력에서도 10%정도 유리하여 환자 부담이 적어 병원에 랜딩 되면서 처방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다공증 환자들의 경우 알렌드로네이트 제제를 주1회 복용하면서 반드시 매일 칼슘을 함께 복용해야 했지만 ‘맥스마빌정’은 칼슘을 따로 복용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1일 1정만 복
2005-07-27 06:31최근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를 비롯한 한국의 기초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초연구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신감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부는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한국 석학들을 대거 초청해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초연구 대 토론회’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남표 미국 MIT교수, 김성호 버클리대 교수, 김성완 유타대 교수, 최원규(데니 스 최) 머크사 부사장 등 해외 석학들은 과학기술부 초청으로 방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연구 진흥 *대학연구 활성화 *생명공학의 미래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정부가 수립 추진 중인 기초연구 진흥 종합계획에 대해 각계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려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박기영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주제발표로 시작, 김성호 교수를 비롯한 미국 학술회원 등 선진국 아카데미 소속 재외 한인과학자, 황우석 교수, 박찬모 총장 등 국내 과학기술계 지도자 16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박 보좌관은 우리나라의 기초연구 성과에 대
2005-07-27 06:31그동안 로슈의 ‘제니칼’(성분명 오를리스타트)과 애보트의 ‘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로 양분되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유사한 기능의 ‘펜디메트라진’과 ‘펜터민’ 등 식욕억제제들이 가세 함으로써 급속한 시장재편으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 2001년 20억 시장에 불과했던 식욕억제제(향정신성의약품) 시장은 최근들어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웰빙 붐을 타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들어 ‘펜디메트라진’제제와 ‘펜터민’제제 등 향정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식욕억제제들이 ‘제니칼’-‘리덕틸’ 등 양대 산맥이 버티고 있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하면서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식욕억제제 시장은 지난 2001년 20억원대 시장에 불과했으나, 2002년 50억원대, 2003년에는 1백억원대 시장으로 볼륨이 확장 되면서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50억원대로 계속 고도성장으로 이어지면서 비만치료제의 대명사인 제니칼-리덕틸과 3파전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추이가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2005-07-27 06:30일산병원이 최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발표한 ‘공단 일산병원 경영분석’ 보고서에 제기된 ‘일산병원 운영실적 문제’에 대해 ‘잘못된 자료’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26일 ‘선택진료 하면 모델병원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자료를 발표하고 “의료정책연구소의 보고서는 일산병원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하지 못한 잘못된 분석자료”라고 주장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일산병원이 수익증대를 위해 선택진료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고 입원수입보다 외래수입이 점차 증가되는 등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역할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산병원은 “개원후 5년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의 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 노력한 결과, 매년 환자진료 실적이 10%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고, 지난해에 실시된 의료기관평가에서는 평가대상 78개 의료기관중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2004년도 기준으로 일산병원의 총 진료수입중 선택진료 수입비율은 3.6% 수준으로 타 병원의 8~10%수준에 비하여 현
2005-07-27 06:30갈근 등 134품목의 이산화황 잔류기준을 30ppm이하로 규정하고, 검인 등 72품목을 200~1500ppm이하로 설정하는 등 생약의 이산화황 검사기준 및 시험방법 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로 부터 조건부로 동의를 받았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최근 행정사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식약청이 제출한 '생약의 이산화황 잔류기준 및 시험방법 제정안'을 심의, 조건부로 동의 했다고 밝혔다. 규개위는 "천연유래함유량 조사, 임상실험 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 고려해 식약청 안대로 시행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규개위는 "그러나 앞으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산화황 잔류기준을 개선 보완하고, 기준시행에 따른 수급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규개위는 식약청이 제출한 고시안인 생약 이산화황 잔류 10ppm 기준을 삭제하고 규제 일몰제를 적용하여 고시후 1년6개월간 시행하도록 개선을 권고했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06:22식약청이 PVC수액백에 가소제로 사용한 DEHP의 용출량에 대한 위해성을 정확하게 입증하지 못한채 시민단체를 의식한 나머지 해당제품에 경고문을 부착토록 하는 등 매끄럽게 행정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식약청의 이 같은 처리는 무사 안일한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으로 일단 환경단체등의 비난을 모면하고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업무처리라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어서 보다 합리적인 행정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PVC수액백에 경고문을 부착토록 지시가 내려진 것과 관련, 식약청이 ‘PVC수액백 파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DEHP 용출량의 위해성에 대한 정확한 입증이 필요했다면서 여론에 밀려 ‘마녀사냥’식으로 PVC수액백 생산업체를 일방적으로 몰아 세운감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식약청은 환경단체가 PVC백의 위해성 논란을 제시하자 지난 6월 정확한 위해성을 입증하지도 않은 채 서둘러 기초 수액제 등 PVC백 사용 의약품의 첨부문서와 포장용기에 사용상 주의사항에 오는 9월1일부터 경고문 삽입(부착)을 의무화했다. 식약청은 첨부부문서의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임부·수유부·가임여성·신생아·유아·
2005-07-27 06:22오는 9월1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범국가적 과제로 선정하고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03년 현재 1.19명으로 지금의 인구수준을 유지하기에도 모자란 수준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적정 인구는 4600만∼5100만명 수준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한 합계출산율은 1.8∼2.4명이라는 점에서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 지난해 부터 저출산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작년 1월 복지부, 노동부, 재경부, 여성부 등 관련부처와 공동으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한 국가실천전략’을 마련,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 하면서 본격적인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초에는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출산·육아·교육의 문제를 사회와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는 원칙에 합의하고 2자녀 이상 가정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저출산 대책 추진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저출산·고령화
2005-07-27 06:21식약청은 중소 제약사들의 유예 요청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1일 시행 예정인 DMF(원료의약품신고제도)를 당초 방침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돈)은 식약청에 ‘DMF시행 관련 건의사항’을 통해 77개 DMF 대상성분 시행일 유예기간 설정을 요청했다. 조합은 “일부 품목에 대해 서류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나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실사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성분별로 어느 제조사의 것을 선택해 약동시험 실시 등 구비요건을 갖춰 허가변경을 해야 하는지 현 시점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며 식약청에 시행유예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1일 DMF 적격업체를 공고한 후 완제품 제조업체가 DMF 적합업체만의 원료를 사용하게 하고 식약청에서 설정한 유예기간 이내에 허가변경을 완료토록 적절한 유예기간 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조합측의 DMF 대상성분 시행일 유예 요청은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 수용불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회신을 통해 “공개될 서류평가 및 현장조사 결과를 참고해 주성분, 제조원 변경 등의 필요한 조치사항을
2005-07-27 06:20보건복지부가 금연유도를 위한 비가격정책과 함께 술집, PC방 등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입법화 하기로 했다. .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흡연율을 30%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대중매체를 활용해 대상을 세분화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금연상담전화 등 금연상담·치료서비스 제공 등 비가격정책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규제개혁위원회(본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가격정책의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건강증진기금의 용도와 운영 투명성 방안과 부담금의 조세전환 등에 대한 검토와 함께 금연유도를 위한 비가격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금연유도와 간접흡연 폐해 방지를 위해 룸살롱·단란주점 등 유흥주점 등에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PC방의 경우도 금연석과 흡연석 칸막이로 분리하고, 금연석 구분이 돼 있는 식당이라 할지라도, 간접흡연 예방 차원에서 칸막이를 통해 흡연석을 완전 분리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술을 마실 때 담배를 집중적으로 피우기 때문에 비흡연자의…
2005-07-27 06:03스토리지 업체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지사장 홍정화 이하 넷앱)가 올해 상반기에 50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앱코리아는 26일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각 산업별 세분화된 영업 강화 전략 및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이같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넷앱이 밝힌 신규 고객은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병원, 원자력병원 등 의료 분야, KBS, 데이콤, KT 등의 방송·통신, 옥션, G마켓, 우리 홈쇼핑 등 쇼핑몰, 한빛소프트, 윈디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게임과 닷컴, 포항 공대 등이다. 홍정화 지사장은 "국내 스토리지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토대는 지난 상반기떄 마련됐으며 하반기에는 각 산업별 우수 채널 협력사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넷앱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앱코리아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IP SAN, NAS, SAN을 하나의 장비에서 모두 구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대
2005-07-27 06:02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가 발매 2년여 만에 전세계 매출 10억불을 기록했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2003년 2월 영국에서 첫 출시된 이후 첫해에 2억300만불, 2004년말까지 5억5200만불, 금년 7월까지 누계에서 10억불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한다. ‘시알리스’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아그라’를 계속 추격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사우디·남아공화국 등에 이어 올해에 프랑스에서 비아그라를 추월해 시장점유율 49.1%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현재 ‘시알리스’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한국 등 10개 지역에서 시장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알리스’ 시장점유율이 33%를 기록,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타고 있으며, 발매 22개월만에 매출 4백억원, 금년은 6월말까지 매출 1백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06:01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26일 오전 7시20분부터 서울 장충동 소재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긴급 각구의사회장회의를 열고, 약대 6년제 저지와 관련해 의협이 실시하는 1인 시위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각구의사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의협에서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1인 시위 *복지부장관 면담 *안명옥의원 발의로 약대6년제 부당성 국회청원 등을 추친하는 것과 관련해 서울시의사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협조하여 줄 수 있는 사항이 1인 시위에 동참이라는 것에 뜻을 공감하고 각구의사회에서 회장중심으로 휴가기간을 고려하여 8월말까지 하루씩 1인시위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또 의협에서 추후 약대 6년제 저지 관련 포스터가 나갈 예정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서울시의사회에서 발행한 ‘약대6년제 학제개편을 중지하라’는 전단지를 의료기관에 부착하여 대국민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최근 한의사협회에서 홈페이지 과대광고에 대해 고발조치함에 따라 서울시醫와 각구의사회에서 적극 대응해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더불어 서울시측과 협의해…
2005-07-27 06:00LG생명과학의 고혈압약 ‘칼반(염산베반토롤)’ 에 소화불량, 복통, 발기부전 등이 이상반응이 새로 추가됐으며, 동아제약의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염산발라시클로버:GSK제조)’도 시판 후 간염, 급성췌장염 등 이상반응이 보고돼 사용상 주의사항에 새로 추가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이들 2품목에 대한 의약품재심사결과통지서를 발급하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토록 지시했다. 식약청은 ‘발트렉스’ 시판 후 4년간 6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BUN 증가, 소화불량증, 딸꾹질 등이 이상반응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약의 투여는 발병초기에 가까울수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기에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상포진의 경우 이약을 7일간 사용하고 개선의 조짐이 없거나 혹은 악화 될 경우는 치료를 중단하고 다른 치료법을 시작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칼반’은 시판 후 6년간 42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상승, 소화불량, 복통, 빈맥, 무력감, 발기부전, 흉통, 부종 등의 이상반응이 새롭게 보고됐다. &nbs
2005-07-27 05:50비타민 C로 신세대들에게 명성을 날렸던 ‘레모나’가 신세대 개념의 드링크제로 새롭게 탄생하여 내달부터 발매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일양약품(사장 유태숙)과 경남제약(사장 서승남)은 최근 레모나 드링크 개발 및 독점 판매에 관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드링크 ‘레모나D’를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발매되는 ‘레모나D’는 경남제약이 제조하고 일양약품이 마케팅과 독점 판매권을 갖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타민C 레모나는 1984년 출시된 이후 20여년간 경남제약의 간판 브랜드로서 매년 10%이상 성장을 거듭하면서 비타민C제제 시장의 50% 이상을 독점해 온 대표 브랜드이다. 특히 레모나는 최근 시대 변화에 따른 웰빙 열풍 속에 여성 소비자들은 물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부터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 산제, 정제 및 어린용 레모나 키튼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드링크제 출시와 관련 “향후 비타민 드링크 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예고된다”면서 “긴밀한 협조체체로 향후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 판촉 및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
2005-07-27 05:40국내 연구팀에 의해 실험동물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몸 속 조직을 정밀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경희대 전자정보대학 동서의료공학과 이수열ㆍ조민형 교수팀은 X-선을 이용해 소형 동물을 고해상도로 3차원 단층 촬영하는 기술을 개발, 국내 및 세계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생의학물리 분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의료 및 생명 물리지(Physics in Medicine & Biology)'에 실렸다. 특히 이 논문은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올해 7월 2004년도에 게재된 논문 400여편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동안은 실험용 동물을 정밀하게 단층 촬영하기 위해 동물을 죽인 후 조직을 채취해 촬영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동물을 죽이지 않고도 내부조직을 10~20 마이크론 정도의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전자 조작과 줄기세포 치료 등에 사용된 값비싼 동물을 희생하지 않고 실험 효과를 충분히 관찰할 수 있어 줄기세포 치료 및 신약개발 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위정은 기자(
2005-07-27 05:30계명대 동산의료원의 새 의료원 건립에 따른 이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내달 중순 부지 매각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지매각 협상 대상은 부지매입과 시공권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3~5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산의료원측은 매각 대금과 관련해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3천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관계자는 “병원건립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장비 이전비용 및 세금을 감안할 경우 시중에 떠돌고 있는 3천억원은 턱도 없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발족한 ‘새 동산의료원 건립추진본부’는 당시 새 동산의료원의 이전지는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로, 건립추진본부는 의과대학, 간호대학과 연면적 3만5000평, 1000병상 규모의 첨단 의료원 본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새 의료원은 2008년 5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개원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7
2005-07-27 05:2010대~20대가 한 헌혈로 40대 이후 계층이 수혈을 받아 수술 등 질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혈액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4년 현혈자 중 16~29세가 83.4%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혈액을 수혈한 환자들은 40세 이상이 77.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혈액관련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된 혈액은 모두 285만4142 유니트로 이 중 221만2580 유니트가 40세 이상의 환자들에게 사용됐다. 혈액관리본부는 40세 이상의 환자에 대한 수혈량이 많은 것은 40세 이상에서 각종 성인병과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본부 관계자는 “국내 헌혈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다면 헌혈인구 확대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6
2005-07-27 05:10대웅제약은 최근 비만 치료제 ‘디에타민’(Dietamin, 성분명: 펜터민, Phentermine)’을 7월 새롭게 발매하고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디에타민’이 미 FDA 에서 승인 받은 펜터민 성분 제제로 그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되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는 비만치료제라고 밝혔다. ‘디에타민’은 식욕과 포만감을 느끼는 식욕중추에 직접 작용하여 식욕억제를 통해 단기간에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ㅇ니다. 2005년 미국의 내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rlistat 성분보다는 2배, Sibutramin 성분보다는 무려 3배나 체중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디에타민’은 당뇨를 동반한 비만 환자들에게 약물투여기간 동안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비만한 당뇨 환자들의 체중감소에도 적합하다고 한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한 체중 감소효과와 함께 체중감소를 통한 관절염 증상 개선효과도 나타났으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폐경기 여성들의 체중감량과 더불어 총콜레스테롤…
2005-07-27 05:00최근에 발생한 최전방 총기난사사고 이후 군대 내 정신보건상태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원격정신건강관리 시스템이 제안됐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군대 내 정신 상담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 정신과 전문의와 장병간 실시간 영상 상담이 가능한 ‘원격 정신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국군의무사령부에 제안한 것으로 빍혀졌다. 비트컴퓨터측은 “군대 내 정신과 전문의료인 부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장병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의료기관과 유기적 협진 확대를 위해 원격 정신건강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격 건강관리시스템’은 군 병원 정신과 및 협력 의료기관 전문의가 소·중·대대, 여단 의무대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고화질 영상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원격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인기피, 스트레스, 주의력 결핍, 우울증과 정서불안, 과잉행동장애 등 25개 대분류 질문 중 장병 상태에 맞는 질문을 채택해 실시간으로 원격지 장병에게 보내면 회신을 통해 환자 정신상태를 분석, 결과를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고 향후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
2005-07-27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