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노안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M-레이저 노안 수술’의 보급을 위해 독일 개발자와 국내 대학병원, 개인안과의원 간 협진클리닉이 구성된다. 대전우리안과(대표원장 민병무)는 독일의 ‘M-레이저 노안 수술’ 개발자와 중앙대 용산병원, 우리안과 등 전국 8개 개인안과의원 관계자들은 14일 저녁 중앙대 용산병원 회의실에서 ‘3자 협진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SA80을 이용한 ‘M-레이저 노안 수술’의 원리는 최첨단 CRS마스터를 이용한 정밀 검사와 MEL80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각막을 절삭하는 최신 굴절교정 수술법으로, 각막을 비구면이 되도록 변화시켜 근거리를 볼 때는 각막 중심부로, 원거리를 볼 때는 초점을 깊게 해 어느 곳을 볼 때나 잘 보일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이 노안 수술법은 독일의 저명한 안과 의사인 다우쉬(D. Dausch) 박사를 비롯 수완 리(S. Lee) 박사, 쉬뢰더(Schröder) 박사가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체결된 국제협약 내용은 ‘M-레이저 노안 수술’과 관련된 초기 노안 수술 기술지도와 프로그램 이전을 위한 통합수술, 연
2005-07-20 06:46울산시의 문수병원이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 됨으로써 중소병원들의 경영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울산시 남구 무거동 소재 ‘문수병원’은 최근 거래은행에 도래한 1억4천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문수병원은 그동안 과도한 시설투자로 자금난을 겪으면서 경영난을 빠졌으며, 정성약품으로 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으나 최근 정성약품이 부도 처리 되면서 결과적으로 연쇄부도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문수병원의 부도처리로 피해는 15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 피해는 집게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정성약품이 문수병원의 도래된 어음을 막아주는 등 최근 병원측이 준공한 영안실 매각하여 자금난을 막으려 했으나 결국에는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영난에 허덕였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약-유통업계는 최근 전주병원을 비롯, 일부 지방의 중소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약품대금 회수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정착 되면서 중소 병원들을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
2005-07-20 06:45금년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행되는 도시지역 보건지소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서울 (노원구)등 6개 지역이, 예비지역으로 인천시(서구)가 선정됐다. 복지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에게 예방적 보건서비스를 강화 함으로써 급증하는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서비스 인프라가 취약한 도시지역 보건지소 6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서울(노원구)·부산(북구)·대구(북구)·광주(서구)·전남(목포)·경북(구미) 등 6개소로 금년 10월부터 내년까지 2년간 시범 운영한후 2007년부터 전국 도시지역으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 도시 시범보건지소의 시설·장비비, 운영비로 국고보조금( 5억원)과 1개소당 5억2400만원씩 총 32억원을 지원하며, 시범사업이 진행될 보건지소는 지역특성에 따라 의사 1인을 포함, 15명 안팎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필요시 일부 기능을 대학 등 민간에 위탁 운영할수 있게 했다. 앞으로 시범 보건지소는 기존 보건소의 업무중 방문보건·만성질환관리·재활보건·지역사회연계를 핵심기능으로 수행하게 되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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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로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이 선정됐다.
서울신문이 창간 101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일반인의 의견을 거쳐 선정한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 중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은 의학분야 1위에 올랐다.
‘한국을 움직이는 101인’은 의학계를 비롯해 정치·경제·공직법조·시민사회·인문학술·과학·문화예술·종교·스포츠 등 10개 분야별로 선정됐다.
의학분야 1위를 차지한 이종철 원장은 환자중심의 병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정착시키고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소화기질환의 권위자로 인정 받아 지목됐다.
의학분야에서는 이종철 원장을 비롯해 노성훈 연세의대 교수와 박승정 울산의대 교수,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안규리 서울의대 교수, 홍완기 폐암전문 재미의학자 등이 선정됐다.
노성훈 교수는 세계 최다인 연간 600여건을 집도하는 위암수술의 대가로, 박승정 교수는 심혈관 중재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 최고
IPS 병원경쟁력연구센터는 오는 29일 ‘민간의료보험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산업정책연구원(IPS·The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y Studies) 병원경쟁력연구센터는 29일 오전 6시50분부터 8시40분까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의료산업경쟁력포럼’ 7월 정기모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민간의료보험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연구위원을 초청하여 주제강연이 열리며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IPS 병원경쟁력연구센터는 지난 2002년 9월 의료계 및 의료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이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간의 입장차이를 극복하고자 ‘의료산업경쟁력포럼’을 발족했다. 현재 포럼 대표는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과 조동성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운영위원회는 이 철(연세의대)·김기찬(가톨릭대 경영학부)·김정호(고려대 국제대학원)·백수경(인제대 보건대학원)·정기택(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와 소의영 아주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05-07-20 06:42국내 연구소재은행협의회가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 연구소재은행 ‘지정서’를 받았다. 또한 신임 회장에 김한겸 교수(고려의대)를 비롯, 부회장에 구자록(서울의대)·정혜영(부산약대) 교수, 고문에 이연희 교수(서울여대) 등이 임명되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소재은행은 1995년 기초연구 활동의 기본 요소인 특정 연구소재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국가가 지원해 연구자원의 공동활용과 연구 활성화 및 기초과학 연구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후 특수연구소재를 효율적으로 확보·개발·보급해 관련분야 연구시 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과 편의를 제공해오고 있다. 금년에 신청된 48개 과제에 대해 단계별로 평가한 결과, 목재연륜소재은행 등 16개 소재은행과 1개의 미생물거점은행 등 총 17개 신규과제가 최종 선정, 32개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이 각 대학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연구소재 자원은 국가 소유이기 때문에 태국이나 브라질 같은 나라에서는 50~60개의 국가소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구소재은행은 기존 국가지정…
2005-07-20 06:42국내 처음으로 전국적인 조산아 출생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산율이 급격히 줄어들면서도 조산아 출생률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필량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03년까지 통계청에 신고된 약 540만 건의 전체 신생아 출생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9년새 출산율은 32% 줄면서 조산아 출생률은 2.3배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1995년에는 전체 신생아 70만8743명 중 4.3%인 3만114명인 것에 비해, 통계청이 인구통계를 낸 이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한 2003년에는 전체 48만4328명 중 10%에 이르는 4만8601명이 조산아로 출생했다. 연도별 초산 산모의 연령은 1995년 초산 평균 나이는 26세였고, 2000년 27세, 2003년 28세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다. 또한 35세 이상 고령 초산 산모의 비율도 해마다 증가해 1995년 2.4%, 2000년 3.53%, 2003년에 4.82%로 9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35세 이상 고령 초산 산모의 조산아 출산율은 1995년 8.14%, 2000년 13
2005-07-20 06:42삼성SDI는 섬마을ㆍ산간지역 등을 안과장비를 갖춘 버스로 순회하며 무료개안수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1995년부터 회사대표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운영중인 무료 개안 사업을 통해 안과진료를 받은 수혜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주까지의 수혜자를 집계해본 결과, 진료를 받은 사람이 10만612명이고, 무료로 녹내장, 백내장 등 안질환 수술을 받은 사람만 2856명으로, 이 가운데 2536명의 개안수술은 병원에서가 아니라, 수술시설을 갖춘 `움직이는 안과병원 버스'내에서 이뤄진 것이 특징적인 점으로 나타났다. 삼성SDI가 버스기증 이전인 1995년부터 펼치고 있는 무료 개안수술 사업에는 지난 10년간 총 2856명의 수술비 약 19억원과 움직이는 안과버스 2대 6억8000만원, 인건비 및 기타 진료비용 등 총 25억8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안과병원 버스는 특수 수술용 침대, X-Ray기, 레이저 치료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진료실, 수술실, 검안실을 갖추고 있으며, 안과 전문의 2∼3명, 간호사 5∼6명, 검안사 1명이 함께
2005-07-20 06:41노인의료복지시설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를 동원하는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에 구급차 등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20일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입에 따라 노년층 응급환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당초 ‘노인복지법’ 의 입법취지에 입각해 노인의료복지시설도 구급차를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현행 '응급의료법'은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구급차를 운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경우 단독보행이 가능한 입소자가 극히 적고 보행보조나 와상 환자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는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에 의거, 향후 노인의료복지시설도 구급차를 운용할 수 있도록 노인의료복지시설 관련 응급의료체계가 개선될 경우 그만큼 노인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현행 개정안은 ‘노인복지법’ 제34조 규정에 의해 노인의료복지시설에
2005-07-20 06:41내년부터 응급의료에 대한 119구급대원의 임상능력을 향상시키고 병원 이송전의 응급처치를 확대, 전문화 하기 위해 실시 중인 '병원의사출동을 통한 구급대원전문화' 시범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사고현장이나 이송중 응급환자에게 제공되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서울대병원 및 서울시소방방재본부와 함께 응급의료기금을 활용해 실시중인 시범사업을 오는 9월 이후 성과를 분석, 실효성이 입증되면 내년부터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응급의학전문의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관련 학회와의 협의하여 상위연차 전공의를 일정기간 파견하는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석기 기자(penlee@medifonews.com) 2005-07-20
2005-07-20 06:39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최근 식욕억제제 ‘펜키니정’(염산펜터민 37.5mg)과 비만치료 보조제인 ‘카페드린정’을 동시에 출시했다. 대원제약이 발매한 식욕억제제인 ‘펜키니정’은 중추신경의 시상하부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 시켜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펜키니정은 기존의 다른 비만치료제 보다 뛰어난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당뇨병과 골관절염 환자의 체중조절에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펜키니정은 FDA가 승인한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미국내 비만치료 약품중 상위에 처방되고 있다는 것. 또한 카페드린정은 에페드린과 카페인을 복합한 열생산 촉진제로 갈색지방세포와 골격근의 열생산을 촉진시킴으로써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고,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운동을 하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비만치료의 보조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동사측은 펜키니정과 카페드린정이 비만치료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복합 처방할 수 있으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플루틴’(플루옥세틴)과도 복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
2005-07-20 06:30식약청은 오는 9월부터 중·하위제약사 108개소에 대한 GMP 차등평가 점검을 본격 적으로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던 제 1차 차등평가 점검이 22일 현재 상위업소를 중심으로 103개소에 대해 완료됨에 따라 이달까지 전면 시설 개·보수에 들어간 2개 업소를 제외하고 총 108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점검으로 제약회사에 대한 차등평가 점검이 50% 정도 이루어 졌으며, 이번 1차 평가가 제형수가 많은 대형제약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평가 기간동안 시설 개·보수가 이루어지고 품질관리 인력이 증원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제형수가 적은 중소제약사와 일부 외자사를 중심으로 9~10월 중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차등평가와 함께 약사감시도 병행하기 때문에 의약품 제조업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약청은 9월부터 진행되는 2차 평가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2~23일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제 3차 차등평가 담당자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
2005-07-20 06:30남북간의 핵의학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핵의학회 회장국인 우리나라 핵의학계는 남북한간의 핵의학 기술협력을 위해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표단을 평양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표단은 세계핵의학회 회장인 이명철 교수(서울의대)를 비롯, 사무총장 정준기 교수(서울의대), 국내협력위원장 김성훈 교수(가톨릭의대), 원자력의학원 채종서 박사, 대한핵의학회 서일택 사무국장, 신진메딕스㈜ 이관행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단은 평양의료협력센터와 적십자종합병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에서 제공한 국산핵의학장치 및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환자의 질환을 촬영 진단하고, 혈액내의 미세성분을 분석하는 방사면역측정법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9일 테크네슘 발생기(삼영유니텍주식회사 제공), 뇌영상 촬영 키트(동아제약 제공), 방사면역측정 키트(신진메딕스주식회사 제공) 등 국산 방사성의약품을 새한산업주식회사의 기술지원으로 개성공단을 통하여 북한 측에 전달했다. 이번 시범 진료가 성공할 경우 향후 우리나라에서 제조한 방사성의약품을 북한에 정기적으
2005-07-20 06:30한국메디텍제약(대표 김상일)이 기존 알러지 제품에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원인치료제를 새로 보강함으로써 알러지 전문회사로의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알러지 치료제 ‘에스티나정’을 시판중인 메디텍제약은 최근 원인치료제로서 설하용제로 뛰어난 효능 및 안전성, 그리고 복용도 간편한 ‘오랄젠(Oralgen)’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체결, 내년 하반기 시판할 계획이다. 메디텍제약은 최근 네덜란드의 포닉스 바이오사이언스(Fornix Biosciences) 본사에서 김연판 부사장과 버그만 사장간에 알러지 전문치료제 ‘오랄젠’의 한국 내 독점판매를 위한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랄젠은 대기오염이나 꽃가루 등 환경오염에 의해 유발되는 각종 알러지 질환치료제로 기존의 주사제 등과는 달리 복용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설하 면역치료제(sublingual immunotherapy)로 현재 유럽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0
2005-07-20 06:22독일 최대의 기초과학연구회인 막스플랑크 연구회가 바이오 기술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사무총장 유영수)에 따르면 독일 비영리 연구 단체인 막스플랑크연구회의 부총재를 비롯한 7명의 실사단이 지난 18일 방한해, 19일부터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하며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단은 방한 기간 중 서울대 바이오 연구소,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국제과학기술 협력재단(KICOS), 차병원 세포.유전자 치료연구소, 금호 생명환경 과학연구소, KAIST, 엘지 생명과학 등을 방문, 한국의 바이오 관련 산·학·연 연구 시설을 둘러본 뒤 향후 한국과의 교류 활동 추진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막스플랑크연구회는 생명공학, 물리학, 화학, 의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기관들이 모인 상위 연구회로 바이오와 관련해서만 무려 70여 개의 연구소를 산하기관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정은 기자(jjewee@medifonews.com) 2005-07-20…
2005-07-20 06:10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전염병과 홍역 등은 줄어들고 가을철 발열성질환과 인수공통전염병(사람과 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전염병)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가 19일 발표한 ‘2004년 전염병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전염병 전체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8.4로 2003년의 12.5에서 비해서 5.9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렙토스피라증 등)과 인수공통전염병(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브루셀라증 등)의 발생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반면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 수인성전염병과 홍역·말라리아·성홍열·수막구균성수막염·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2003년에 비해 환자발생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특히 세균성이질은 2003년의 1117명에서 2004년에는 487명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는 200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또 홍역,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도 감소하였는데 특히 홍역은 2000년~2001년에 크게 유행하였으나, 2001년에 학동기 아동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
2005-07-20 06:00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원 산하 병원간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13일 신규 건립될 첨단 디지털병원과 가톨릭계 산하 병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착수보고회를 갖고, 컨설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ISP는 95이후 개발/운영 되어오던 OCS, MIS를 중심으로 한 현재 의료원산하병원의 정보시스템의 효율성 및 생산성 검토, 새 병원 건설에 따른 의료 정보시스템 및 부속병원간의 정보시스템 표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ISP는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보직자 인터뷰와 직할병원별 설명회/부서별 설문조사를 통해 IT현황을 분석하여 8월말에 중간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중간보고를 통한 정보화 비전, 전략, Biz모델, Operation 모델, 정보시스템 개선점 등의 미래정보시스템모형을 정립하여 10월 중순의 최종보고로 14주의 공정을 마치게 된다. 또 정보화전략계획 컨설팅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RM)과 처방
2005-07-20 05:50지난 15일에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이 교육인적자원부를 방문한데 이어 19일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교육부 김진표 장관과 약대 6년제 학제개편이라는 현안을 놓고 면담을 했다. 시점이 시점인지라 부처간 조율을 마치고 ‘2+4 개방형 학제’로 전환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약사회와 교육부의 만남은 약대 6년제 확정을 위한 화룡점정의 자리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날 면담은 김진표 장관과 원희목 회장 및 전인구 회장(전국 약학대학협의회)간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문화된 서비스를 위해서는 약대 학제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약사회의 입장을 전달받고 “국민들에게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전문직의 경우 세계적으로 6년제 등 학제를 연장해 나가는 추세”라는데 공감을 표시하고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 원 회장은 약제 서비스 질 향상의 필요성과 세계 약학교육의 흐름 등을 통해 약대 6년제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조기에 학제개편안이 확정되어 발표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자리를
2005-07-20 05:40한국콜마가 중국 전통의 한방비법과 나노기술을 적용한 한방화장품 ‘팔백산(八白散 )’과 ‘향비옥용로(香妃玉容露)’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사가 개발한 ‘팔백산’과 ‘향비옥용로’는 고대 중국 황실의 피부미용 한방처방을 도입해 개발한 복합생약 성분의 한방화장품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개발을 위해 중국의 약학박사들과 특수연구팀을 구성, 연구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한방화장품은 중국 전통의 한방의학과 한국콜마의 나노기술과 다중캡슐기능이 결합되어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등으로 생산, 화장품 판매회사들을 통해 시판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의 한방처방 뿐만 아니라 중국의 한방처방을 적극적으로 한방화장품에 적용해 한방화장품의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한의학과 양의학의 결합을 통해 퓨전화된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는데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남성한방화장품과 여성한방화장품, 그리고 차별화된 기능의 아크네한방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20
2005-07-20 05:30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5월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센터장 김영설 교수)로 지정받은 바 있는 경희의료원이 지난 16, 17일 양일간에 걸쳐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영설 책임연구자의 인사로 시작된 이번 워크샵은 그동안의 센터 경과 및 개요설명(경희대 우정택 교수), 다기관 임상연구 자료관리 전산망 구축(경희대 오승준 교수)에 대한 발표 및 세부연구과제에 대한 계획발표와 세부과제별 향후 진행상황에 대한 집중 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세부연구과제 계획발표는 *우리나라 제2형 당뇨병의 특성규명과 초기당뇨병 치료의 표준지침 확립(경희의료원 전숙 교수) *제2형 당뇨병 발병 고위험군의 예방 표준지침확립과 진단기준에 관한 연구(고대구로병원 백세현 교수) *제2형 당뇨병 만성합병증 관리지침 개발(한양대구리병원 박용수 교수) *제2형 당뇨병 예방, 치료에 대한 표준 생활지침개발과 당뇨병 교육프로그램 개발(인하대학병원 남문석 교수) *제2형 당뇨병환자의 합병증 및 사망위험요인의 질병부담 산출과 예방 및 관리 중재사업 경제성 평가(아주대의료원 이관우 교수) 등 5개 세부과제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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