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 전 수정란의 유전적 진단(PGD)을 받는 환자들이 최근 증가하면서 PGD임신 성공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이숙환 교수팀은 착상 전 수정란의 PGD을 받는 환자들이 최근 들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동시에 PGD임신 성공률도 2002년 18%에서 2005년 5월 기준 39%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PGD(Preimplantatiom Genetic Diagnosis)은 염색체 수 혹은 구조적 이상, 그리고 단일 유전자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선천성 유전질환 환자의 경우 수정란의 유전적 이상여부를 조사해 정상으로 판정된 수정란만을 선별 이식하는 방법이다. PGD가 필요한 환자는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습관성유산 *38세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는 여성환자 *혈우병 *근이영양증(DMD) *척수성 근위축증(SMA)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유전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등이다. 또한 PGD 증가로 인해 검사경험이 축적되면서 후기 배발달에 적절한 배양조건의 개선과 수정란
2005-07-12 05:4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등과 관련된 인체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하고 국가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위해분석센터’를 11일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하바드대학 위해분석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위해분석센터」현판식을 가졌으며, 이어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위해분석센터’ 설립은 위해성 평가를 포함한 식품안전기본법이 2005년 7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정책 수립시 위해성 평가 수행을 의무화 하도록 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위해분석센터’는 현재 식약청의 각 부서가 담당하고 있는 위해성 평가, 관리, 정보전달 업무를 조정하고, 국내 식품 위해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도 맡게 된다. 또한 식약청이 지난 5월 18일 WHO·IPCS(화학물질 안전에 관한 국제프로그램)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식품의약품 관련 화학물질의 평가 및 관리의 국제표준화 작업에 관한 국가 공식창구로서의 역할 및 국내관련 기관과의 협의·조정, 국제기구와의 정보교환 업무도 담당한다.
2005-07-12 05:20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과 서정기 교수는 오는 2009년도에 열리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학회장으로 선출되어, 2009년도 국내 개최를 총괄하게 됐다.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 참석한 서정기 교수는 학회 중 20여명의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2009년도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2년 마다 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사이 연도에는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매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정기 교수는 이 학회에서 지난 10년간 국제 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조직위원 및 이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국제 학회의 초청으로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서정기 교수는 초청 연자(Invited speaker)로서 ‘소아 만성 반복성 복통증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역할’, ‘소아 위장관 이물의 내시경적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소화기영양분과를 비롯해 국내에서 소아소화기영양학에 관심있는 소아과
2005-07-12 05:10간세포암종에 간동맥 항암치료와 3차원 입체 방사선치료 동시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강영우 교수팀은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간동맥 항암치료와 3차원 입체 방사선치료 동시요법을 실시한 결과 42%에 이르는 환자에게서 효과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강영우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되어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을 시행 후에도 암이 계속 진행된 환자 12명(평균나이 59세)을 대상으로 5주간 3차원 입체 방사선 치료(평균 5027cGy)와 4주 간격으로 5일간 간동맥 항암치료(5-FU, 저용량 CDDP)를 진행했다. 이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종양의 크기를 비교하고, 간기능 검사를 통해 추적검사를 시행한 결과 완전반응한 경우는 2명, 부분반응한 경우는 3명, 무반응은 2명, 치료경과가 진행중인 경우는 5명으로 총 42%의 높은 반응률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와 치료의 결과는 한명에서 백혈구 감소증 등의 가벼운 부작용이 일부에서 나타나기도 했지만 다른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반응이 없는 진행된 간세포암종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으
2005-07-12 05:00순천향대병원이 지역 특성상 평소 아픈 곳이 있어도 쉽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섬 지역 주민을 위해 무료진료 실시로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부원장인 흉부외과 염욱 교수를 비롯해 내과, 정형외과, 안과, 방사선과 전문의 등 5명의 교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37명의 무료봉사단이 참가한 이번 활동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서해 고도인 인천시 옹진군 소야도에서 실시됐다. 순천향대병원 무료봉사단은 노인정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8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 심전도, 초음파, 소변 및 혈액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진과 물리치료, 약처방 등을 실시했다. 무료봉사단은 “대부분이 70대 안팎인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진료소를 찾아 그동안 참아왔던 통증이나 여러 증상에 대해 상담을 하고 교수들의 처방에 따라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무료봉사단은 “교통도 불편하고, 바쁜 일상으로 병원 찾기가 힘들었는데 먼 곳까지 찾아줘서 고맙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등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12 05:00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1일부터 24일까지 메디폼 여름휴가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의 배너광고 및 ‘메디폼’ 키워드 검색 서비스를 통해 ‘대박퀴즈풀기’, ‘결정적 한마디 남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와 육아포털 일동맘(www.ildongmom.com)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일동제약은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휴가비(100만원, 1명), 디지털 카메라(5명), 캐리비안베이 이용권(10명), 에어컨(1명), 스팀청소기(10명), 박주영 축구경기 관람권(50명) 등 총 377명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상처치료에 대한 정보를 보다 흥미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12
2005-07-12 04:50보건복지부는 초·중·고교 체육관련 교육과정에 포함된 응급의료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응급의료교육 활성화 방안을 연내에 마련키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존 초·중·고교 체육관련 교과과정에 포함된 응급의료교육을 학교등급별로 연계성을 유지하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하며, 중점 연구내용은 *각급 학교별 교육과정 분석 및 개선방안 *초·중·고교 응급의료교육 교과서 내용분석 및 강화방안 *학교 응급의료교육의 문제점 파악 *외국 학교에서의 응급의료교육 사례 발굴 및 적용 검토 *학교 응급의료교육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초·중·고교 ‘응급의료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에 들어가는 비용은 응급의료생활사업비에서 총 4000만원이 전액 지원된다. .연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국·공립기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인문사회분야의 법인연구기관으로 오는 7월
2005-07-12 04:40의약품 자체에 부작용이 밝혀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실시하지 않은 제약업체가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 식약청은 지난해 10월 경기 이천시 모 병원에서 ‘황산리보스타마이신’을 맞은 일부 환자들이 대용량 생리식염수 오염으로 거북결핵균에 오염, 주사부위에 고름이 생기는 등 부작용과 관련, 해당 의약품을 생산한 약품에 대해 해당 약물 판매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0년 안전성정보관리규정이 제정되고 지난해 4월 사실상 부작용보고가 의무화된 이후 첫 행정처분으로 투약 약물 자체에 문제가 없어도 중대한 의료사고에 연루된 의약품에 보고의무 책임을 부과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지난 90년 의약품 안전성 정보규정 제정 당시 ‘권고’ 수준의 임의규정을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며 일반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난해 4월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의무화하도록 했다.제약사는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면 인지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식약청장이나 협조단체 등에 보고하면 된다. 강제 규정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해당 의약품이 *사망을 초래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입원 또는 입원기간의…
2005-07-12 04:30전공의들이 요구하는 근본적인 수련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어야 하며, 우선적으로 수련병원, 병협, 정부가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한 후 실현 가능한 것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다. 김광문 영동세브란스병원장(병협 수련이사)은 9일 63빌딩에서 열린 '병원 CEO 경영세미나'에서 발표를 통해 전공의의 수련환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정부의 저수가 정책과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전공의 수련환경을 일시에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수련기관이 개선책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후 단계적으로 사안별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개선방안으로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연차별), 전임의, 전문의간 직무분석을 통해 의사 직종간 업무 조정을 하여 전공의 업무가 저년차 및 인턴에 집중 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병원은 시설투자시 전공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련환경 개선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2005-07-11 21:00민주노동당이 모든 의료서비스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하는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해 법안 발의 여부에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노당은 국민건강보험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해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법률개정안을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에서 비급여의 자의적 지정 조항을 엄격한 기준으로 바꾸고, 보험료 분담 비율을 조정해 기업과 국가의 보험료 분담률을 60%까지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개정안은 *미용성형을 제외한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질병치료에 드는 과도한 본인부담 억제 및 임산부와 7세 미만 아동에 대한 본인부담 면제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이와 더불어 *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와 기업 책임의 강화 *공공의료 기관 설치 및 관리 운영 체계 개편 *예방 접종 실시와 비용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문화하는 작업도 추진된다. 또 *의료 서비스 자원의 합리적 배분 방안 도입 *서비스 평가기구의 공적 이관 *보장성, 수가, 보험료 결정에 사회적 합의방식 도입과 공공의료기관의 지불제도 개편도 이번 개정안에 포함시
2005-07-11 21:00조선대학교병원은 로또공익재단과 공동으로 7월11일부터 15일까지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광주지역 저소득층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로또공익재단이 펼치고 있는 ‘빈곤층 아동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빈곤층 아동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하여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선대병원은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또 “빈곤층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점차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널리 홍보하며 지속적인 무료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또공익재단은 2003년 (주)KLS가 전액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순수 공익재단으로 아동의 복지를 위한‘구루병 어린이 돕기 바자회’,‘백혈병 어린이 돕기 바자회 및 골수 기증캠페인‘을 지원한바 있다. 이외에도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승합차 지원사업,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등 을 지원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
2005-07-11 21:00지난 10일 을지대학병원 2층 소강당에서는 오후 4시부터 뇌성마비환자 커플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을지대학병원에 1년째 장기입원해 있는 신진규(24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중인 강미선 환자(24세)로 신랑인 신씨는 뇌성마비로 인한 지체장애 2급으로 어릴 때 부모님을 여의고 장애인 복지시설인 음성 꽃동네에 살면서 다리와 뇌에 수차례에 걸쳐 병원치료를 받아왔으며, 신부인 강씨는 역시 보행장애와 언어장애가 심한 지체장애 1급 환자로, 오랜 기간 서울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제적인 여건상 간단한 혼인신고만으로 결혼식을 대신할 예정이였으나 이런 사연을 전해들은 병원 신우회가 나서서 두 환자의 결혼식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을 주선한 신우회 회장 김창남교수는 “신랑이 이미 1년이라는 기간동안 병원에서 한솥밥을 먹어와 이미 모두가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들 부부가 앞으로 육체적인 장애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행복한 가정을 일구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fionews.c
2005-07-11 13:30아주대학교병원 간호부는 200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6개월동안 기존의 간호서비스 외 거동 불편한 무의식 환자, 장애환자, 기력이 쇠한 고령의 환자를 대상으로 목욕 및 머리 감기기 봉사활동을 펼쳐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팀 구성은 9층 동·서병동 수간호사, 병동 보조원 2명, 케이 택 배옥남 실장 등으로 2명씩 교대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2회 실시하고 왔다고 밝혔다. 환자가 병동 간호사에게 신청하면 봉사팀이 환자의 병실을 방문, 목욕 및 머리 감기기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이들 봉사팀이 이제껏 돌본 환자수는 지금까지 약 311명에 이르며, 매달 신청환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숙 수간호사는 “병동에 입원한 환자중에 소수이긴 하지만, 목욕이나 머리 감기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대부분 직접 표현은 안해도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 비슷한 생각을 가진 몇몇이 모여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거동이 힘든 성인 환자의 몸을 닦아 주거나 머리를 감기는 것은 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들지만 깨끗이…
2005-07-11 13: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건강기능식품 자가 품질검사업무 처리기준'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자가 품질검사업무 처리기준' 개정안에 의하면 앞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가 자사 제품에 대해 직접 품질 검사한 결과를 광고하거나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의 자가품질검사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fionews.com) 2005-07-11
2005-07-11 11:50한강성심병원(현인규 원장)은 7월 20일(수)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병원 본관 1층 국제척추센터 상담실에서 ‘일반인을 위한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 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가 강사로 나와 ‘요통의 물리치료’, ‘척추환자의 심리’, ‘보조대 사용과 운동’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1
2005-07-11 11:40의약분업 시행으로 국민들은 비용을 더 부담하면서도 불편이 증가하고 적시에 투약을 받지 못해 오히려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약사들의 의약품 오용문제를 아직까지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김건상·중앙의대 교수)가 출범 3주년 기념사업으로 마련한 ‘의약분업 5년 평가’를 주제로 제14차 의료정책포럼을 열고 의약분업 시행 5년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의료정책포럼에는 의약분업 투쟁을 이끌었던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들과 전·현직 의사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자리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점을 정리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정책지속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등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정상혁 교수(이화여대 예방의학과)는 ‘의료정책적 입장에서의 재조명’이란 연제발표에서 “의약분업은 연간 4조원에 달하는 직접적인 보험진료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의 향상이나 국민의료비 절감·의약사의 분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실증적·이론적 증거자료가 거의 전무하다”면서
2005-07-11 10:00임신 초기의 여성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 시키기 위한 ‘여성의학건강엑스포’와 '초기 임신부 보호 캠페인'이 8월 26일 개최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협의회(산개협)은 "임신 초기 4개월이 태아의 발달과 임신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으로 임신부임이 드러나지 않아 주위로부터 보호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부들이 간접흡연 등의 사회적 무관심과 위해로 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임신부 표식 달아 주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개협측은 "임신 초기는 태아의 중요한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로서 유산 위험 등으로 각별한 건강관리와 안정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으로 임신부임이 드러나지 않아 간접흡연이나 과로 등의 위해 요소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심각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신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실천적인 행동이 더욱 절실하다는 생각에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산개협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임신초기 여성들에게 초기 임
2005-07-11 06:54의료계가 약댄6년제 저지에 총력전으로 나섰다. 의협은 10일 긴급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대 6년제’ 학제개편이 실패한 의약분업 제도(조제위임제) 시행이후 최대 위기라고 보고 범 의료계가 일치단결하여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의사의 영역을 침범 하려는 어떤 형태의 약대 학제개편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약대 6년제’ 총력 저지에 의협이 중심이 되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금주부터 교육부장관을 항의 방문하는 등 청와대, 교육부 앞애서 1인 시위 등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다각적인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자리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장은 16일(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궐기대회’에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시군구의사회 회장 및 임원 전원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은 시군구의사회 회장 및 임원 각각 1명씩 참석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16일 성공적
2005-07-11 06:54고령사회 진입이 가속화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3백병 미만의 중소병원들은 장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로 기능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공급과잉인 급성기 병상을 줄여 나가면서 지역별로 병상이 부족하거나 시설이 영세한 농어촌에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설립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 이상이 건보연구센터 소장(제주의대 교수)은 공단이 11일 발간한 '건강보험포럼'에서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의료체계의 개혁방향' 특별기고문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둘러싼 사회계층간 건강수준의 불평등이 커지는 등 내·외적 환경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의료제공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제공 체계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확충 및 강화 *급성기 병상의 통제와 장기요양병상의 확충 *규모에 미달하는 중소병원의 기능 전환 *의료전달체계의 구축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료 확충·강화'를 위해 *장래 보건의료 문제에 대한 신속 대처 필요 *공공의료기관이 일정 규모 확충 됨으로
2005-07-11 06:54불법 의료용품인 실리콘 겔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이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단속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추후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잇다. 한때 실리콘 겔은 유방확대 수술의 보형물로 널리 사용됐으나 시술 후 터지게 되면 면역질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지난 92년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사용이 금지되어 왔다. 이후 ‘실리콘 겔’의 사용이 금지된 후 최근 기존 액상 실리콘 겔을 고체형태로 만들어 터져도 새지 않는 ‘코헤시브 겔’이 선보였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해 허가가 나지 않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불법이나 버젓이 소개되는 등 일부 성형외과 병의원들이 ‘코헤시브 겔’이 “안전하고 식염수 팩보다 촉감이 우수하다"며 불법적인 시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이 심각히 우려되고 있다.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는 홈페이지에서 “통증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경기도 분당의 모 성형외과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코헤시브 겔은 정식 수입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고객이 원할 경우 수술해 주겠다”고 밝히고 있어 ‘코헤시브 겔’
2005-07-11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