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 보건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보건의료를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하고 국민의료비의 합리적 수준 유지와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2009년까지 총 4조3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OECD 국가 중 최저인 공공의료비중과 응급·혈액·전염병격리병상 등 비시장성 필수 보건의료 공급기반이 취약한 점과 세계에서 가장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병 확대로 국민의료비 급증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 앞으로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개편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복지부와 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을 토대로 25일 오후 1시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 '공공보건의료 확충방안'은 2004년 11월 16일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하면서 발표한 '4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종합대책안'을 마련키로 한 이행 조치로 추진된다.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토대로 정부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중순경 범 정부적 종합
2005-05-25 06:55요양급여의 부정청구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의 진료내역과 영수증 등을 의무적으로 발급할 수 있는 법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방지위원회는 최근 복지부, 식약청 등 30개 기관별 부패방지대책 추진실적에 대한 점검회의를 실시한 결과에 대한 2004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결과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부방위는 평가결과 보고서에서 16대 국회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된 의료기관 수진자에 대한 진료내역 발급 의무 강화를 재상정 할것을 권고했다. 또한 의료기관 내부공익신고 활성화를 전면 수용하여 관련기관에 홈페이지 신고 안내문 기재와 수진자의 허위·부정청구 신고에 대한 포상금제를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부방위는 보건복지부를 평가한 결과 "진료내역서 미발급 행위 처벌강화는 16대 국회에서 입법화가 무산되어 기한 내 반영되지 못했지만 이를 17대 국회에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의 부패방지 추진과 관련, 제도개선 및 자율적 반부패에 관한 실천중인 의약단체의 공정경제규약 제정 추진 등 자율적 윤리강령의 시행을 높이 평가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5 06:50필름 코팅제 낱알식별표시를 면제받기 위한 제약사들의 시도들이 식별표시조정협의회(이하 조정협)의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한가지 품목을 제외하고 모두 좌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시행시기에 앞서 낱알표시에 대한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와 조정협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항균력 저하’와 '방습포장’ 그리고 '성상 특이' 등 갖가지 근거를 대며 이 규정을 피하려고 하는 반면, 조정협측은 엄격한 원칙을 내세워 이에 대응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크리맥스정375mg'은 흡습에 의한 항균력 저하 방지를 위해 개별 낱알포장 상태로 조제해야 하는 의약품이라는 이유로 식별 면제 신청을 냈으나 유사한 제품이 식별표시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와 '낱알표시 피하기'에 실패했다. 또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박사르정 4mg'은 14정 한 판 더블 호일 블리스터 포장으로서 호일포장 뒷면에 정제 단위로 제품명, 성분명 등이 기재돼 있고 장기처방이 많아 호일에 포장된 상태로 조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이유를 댔으나 조정협을 설득하는데 실패, 자진 취하했다. 이밖에 신풍제약의 '신풍아테
2005-05-25 06:41IMS시술의 자보수가 인정 등으로 인해 안팎으로 수세에 몰린 한의협 안재규 회장과 집행부에 대한 탄핵 여부가 오늘(25일) 판가름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5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의사협회 새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IMS 문제의 책임추궁 차원에서 안재규 회장을 비롯 한의협의 전체 임원의 탄핵처리 여부를 논의한다. 이번 임시 총회는 지난 23일 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사무총장이 소집을 요구하는 100여명의 대의원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뒤 24일 확정·공고됐다. 그동안 많은 한의사들이 한의협 집행부가 의료계의 의료일원화 주장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불만을 표출해왔다. 여기에 IMS시술이 자동차보험 수가로 인정받는 과정에서 행부에 대한 단순한 불만 표출을 넘어 책임론이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재규 한의협 회장은 지난주 열린 IMS관련 대책회의에서 “의사들이 IMS를 쓴다고 해도 한의사의 침이 더 뛰어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한의사 통신망을 거쳐 알려지면서 한의사들의 반발을 더욱 키우게 됐다. 이와 관련, 개원한의사협의…
2005-05-25 06:40전문간호사 분야가 현재 10종에서 종양·임상·아동 분야가 신설되어 13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비 절감과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서비스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전문간호사제도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현행 의료법(제56조제2항)에 의거, 전문간호사 자격구분과 교육·자격인정 및 시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제정안을 마련, 관계부처 협의에 들어갔다. 늦어도 내달 초 입법예고를 거친 뒤 7월께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정안에 의하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재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 등 10종이였던 '전문간호사' 분야가 '종양·임상·아동' 등 3종이 추가된 13개 분야로 확대 시행된다. '전문간호사'는 간호사면허증을 딴 후 임상경력을 갖추고(3년) 대학원(전문간호사과정)이나 이에 준하는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합격한 간호사로, 올해 현재는 10개 분야로 한정돼 있다.&nbs
2005-05-25 06:40정부가 공공 보건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보건의료를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하고 국민의료비의 합리적 수준 유지와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는데 2009년까지 총 4조3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OECD 국가 중 최저인 공공의료비중과 응급·혈액·전염병격리병상 등 비시장성 필수 보건의료 공급기반이 취약한 점과 세계에서 가장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병 확대로 국민의료비 급증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 앞으로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개선하는 개편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복지부와 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안’을 토대로 25일 오후 1시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구체적인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부지가 확보 되는대로, 1개소당 3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단지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어촌복합노인복지단지는 복합노인복지시설(노인주거·의료·여가·재가복지시설)과 노인전용주거단지, 생산시설, 문화·체육시설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복지부측은 "시범단지 조성은 최근 우리사회가 급격히
2005-05-25 06:40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이 독자적인 공법으로 ‘이미페넴’제제의 제네릭 '실라페넴'을 개발 함으로써 항생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제일약품의 이미페넴제제의 개발로 관련 항생제 시장은 선두 주자인 중외제약의 '프리페넴', 오리지널인 한국MSD '티에남', 2파전에서 제일약품의 '실라페넴'이 뛰어들어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중외의 ‘프리페넴’이 연간 40~50억정도, MSD의 '티에남'이 20~30억 정도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제일약품은 ‘실라페넴’이 중장기적으로 연간 50~70억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은 지난 1997년 이미 특허가 만료된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제제 개발에 착수, 2002년 3월부터 연인원 30명의 연구원과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실라페넴' 개발에 성공, 본격적 발매에 들어가 시장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미페넴은 합성과정이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네릭을 만들어 내는 회사가 세계적으로 드물고 아직까지 대량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생산공정중 컬럼을 사용
2005-05-25 06:39제약회사의 고의적 매출 누락과 세금 탈루행위, 가짜약 제조·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전자태그(RFID)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RFID 기술을 활용한 탈세방지' 보문에 따르면, 전자태그를 이용해 주류·의약품 등의 거래와 유통 내역을 실시간으로 취합하여 관리, 탈세방지를 효과적으로 방지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태그(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는 사물의 정보를 전자태그 형태로 사물에 부착, 사물 교류 시에 일일이 열어보거나 꺼내보지 않아도 수량 및 내용물 등 모든 정보 교환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등 출입통제나 물류·유통 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 환자 관리에 이를 전격 도용하는 등 적용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이 보문에 의하면 의약품 제조·수입 단계에서 식약청이 인증하는 전자태그를 부착해 약품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약품 거래정보를 식약청(혹은 국세청)으로 전송하여 의약품 거래를 투명하게 할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가짜 의약품 방지를 위해 전자태그를
2005-05-25 06:34신생아 중 체중이 낮은 하위 10%인 부당경량아에 대한 기준을 현재 2100g으로 삼고 있는데에 대한 분류 방법이 2420g으로 300g 이상 높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건국의대 소아과 김민희 교수에 따르면 2001년과 2003년 태어난 신생아 11만5037명을 분석한 결과 부당경량아의 평균체중이 2420g으로 남아는 2470g, 여아는 2375g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민희 교수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루브첸코 기준치보다 300g 이상 높은 것”이라며 “과체중아로 분류되는 상위10%는 루브첸코의 기준과 일치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신생아가 부당경량아로 분류되면 정상아보다 저혈당증, 다혈구증, 저체온증 등 많은 위험이 높아 출생한지 45분 이내에 혈당검사, 선천성 감염여부 평가 등의 세심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1963년에 마련된 루브첸코 성장 곡선을 따를 경우 2100g∼2420g 사이의 신생아들이 충분한 검사 및 처치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체중이 2420g 이하일 경우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부당경량아로 분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조
2005-05-25 06:3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과 중구문화재단은 양 기관간 업무제휴를 통해 공동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하고 업무제휴를 통해 건강강좌 등 공동사업을 진행, 문화와 건강을 지역민에게 함께 제공할 전망이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과 중구문화재단(이사장 성낙합)은 24일 4시 충무아트홀 5층 회의실에서 업무제휴식을 갖고,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이 충무아트홀의 주치의를 맡아 응급의료시스템을 지원키로 했다. 충무아트홀측은 “기관 내에서 응급의료상황 발생시 중구소방서 응급의료팀과 함께 서울백병원 응급센터로 후송하여 전담치료를 실시토록 하는 주치의 제도를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충무아트홀을 찾는 관람객과 스포츠센터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연 및 행사, 운동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백병원 김용봉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중심인 충무아트홀과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백병원이 힘을 합하여 두기관의 공동번영뿐 아니라 문화와 건강이 하나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므로써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업무제휴의 의의를 밝혔다. 중구문화재단 성낙합 이사장도 "그간 서울백병원이 무
2005-05-25 06:33유유(회장 유승필)가 천연물 신약 개발력을 인정받아 최근 정부로 부터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선정됐다. 유유는 지난 23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선정 지정서 및 현판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된 유유는 앞으로 5년간 산자부로부터 매년 3~5억원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는다.금년도 ATC 기업으로 선정된 유유는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 대사증후군 치료제 및 비만치료제 등 3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유유가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국내는 물론 세계 경쟁력을 가진 약물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여 향후 연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유가 세계 일류화 상품개발에 투자할 총 비용은 5년간 35억원 수준으로, 이번 정부 보조금과 자체 투자로 충당할 계획이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는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세계 일류 상품 개발 추진 및 세계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산자부가 주관해오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25 06:31“교섭 시작했다. 교섭 끝났다.” 산별 노사간의 제7차교섭이 시작한지 20분도 안돼 끝나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노조는 교섭 파행이 전적으로 사측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 총파업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쳐 의료계에 일대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난 24일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열린 보건산업 제7차 산별교섭에서는 시작부터 파행이 예고됐다. 이날 사측에서는 사립대 병원대표로 임종두 노무사가 또 다시 등장해 노조의 반발을 사기 지작, 그간 6차교섭까지 꾸준히 참가했던 중소병원 등 5개 특성별 병원 대표들이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경북대 병원이 1차 교섭이후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던 국립대 병원 대표로 교섭에 참가했지만, 교섭 시작 3분여 만에 임종두 노무사를 선두로 사립대 병원 관계자들이 퇴장함으로써 노조측은 더욱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노조는 “5개특성은 사립대 핑계를 대고 교섭장에 나오지도 않고, 사립대 행정책임자들이 노무사를 따라서 나가 버렸다”면서 “이래가지고 노사간 평화가 오겠나. 이 상황에서 잘해보자는 생각을 할 노동자가 어디 있겠냐?”면서 사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n…
2005-05-25 06:315~6월 중 전국 감염성폐기물 배출기관을 대상으로 보관기간 준수 등에 대한 정부 당국의 특별지도점검이 예정된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토론회 개최와 환경부 등에 대한 폐기물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달 초 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감염성폐기물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손상성폐기물의 보관기간 60일 연장' 및 ‘감염성폐기물 명칭 개정 및 재분류' 등 7개항의 요구사항을 환경부에 건의하고 이에 대한 개선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폐기물 관련법 개정 건의'에서 *합성수지류 전용용기를 액상폐기물용과 손상성폐기물용으로 구분(손상성폐기물 용기의 방수규정 및 내부주머니 규정을 폐지)을 비롯 *손상성폐기물 전용으로 사용할 경우, 보관기간을 60일로 연장해 줄 것 *비감염성 일회용 기저귀, 생리대 등을 감염성폐기물에서 제외할 것(감염성환자 전용 기저귀 및 생리대의 생산 및 보급을 추진중임) *액상성 인체분비물 냉동보관 조항 폐기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는 *감염성폐기물을 의료폐기물 또는 기타 적절한 명칭으로 개정·재분류할 것과 *감염성폐기물 명칭 변경 및 재분류에 따른 별…
2005-05-25 06:30대웅제약이 최근 협력도매 업체 선별과 관련, 더 이상 도매마진 인하는 없다는 기본 입장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24일 지역별 협력 도매업체와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김정호 영업본부장은 "대웅제약-협력도매가 상호 협력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서 중요한 생존전략이며, 특정 업체에 한정해 협력관계를 구축하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에 맞는 어떠한 도매업체와도 상호협력 관계를 가져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 도매업체 선별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안은 각 도매업체들이 그 지역을 얼마나 커버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역점유 능력 *협력 기여도 *신용도 *투명성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며, 앞으로 지역협력 도매업체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제공 *시장 및 영업정보 제공 *관련교육 *여신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호 본부장은 "도매가 발전해야 제약이 발전한다는 회사 기본 방침에는 전혀 변화가 없으며, 도매기능을 살리면서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별하는것"이며 "작년 수준에서 인하된
2005-05-25 06:20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기관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해 왔으나 공인된 평가기준이나 기관이 없어 현재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비합리적인 평가기준으로 부실기관으로 오인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최근 공단과 업무협의를 갖고 '건강검진기관의 정도관리'에 대한 *시행절차 *방법 *시기 *시정방법 등에 대해 의료계와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평가결과를 즉각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단에 의하면 금년부터 건강검진에 대한 정도관리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거나 검진결과 통보기간(15일)을 준수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 1차 시정조치와 함께 공단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계속 개선되지 않을 경우 건강검진기관에서 제한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연도불명의 장비와 10년 이상 노후된 장비 등은 그 유효성을 평가, 결과에 따라 퇴출 시키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의협은 "검진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은 마치 범죄인 명단을 공개하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그릇된 인식을 불러올 소지가 있어 회원들의 명예와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
2005-05-25 06:10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가 한약성분을 무료로 해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각급 병원에 부착한다고 밝혀 의료계와 한의계는 또 한차례 홍역을 치룰 전망이다.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는 24일 한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중 병·의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한약성분을 분석해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대위측에 따르면 ‘한약성분 내용을 알고 싶나요?’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에는 “현재 환자분께서 복용하고 계시는 한약 성분 중 중금속, 농약, 스테로이드 홀몬, 진통제 및 항생제 등이 섞여있는지 알고 싶은 분은 주치의 선생님에게 복용중인 한약 (첩약 한약 및 연고 등)을 갖고 오십시오. 무료로 성분 검사를 해 드리고 3주 이내에 결과를 환자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할 예정이다. 범대위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해서 제3차 모임에서 포스터 시안을 확정, 2만여부를 제작해 각급 의료기관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의대교과과정 분석건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한의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
2005-05-25 06:00복지부는 오는 6월부터 대통령 업무보고과제 등 주요 과제들에 대한 추진실적을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이를 평가해, 업무추진 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복지부는 24일, 내달 실시될 평가부터 금년도 주요정책과제 평가위원회를 개최, 그동안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던 주요업무 추진실적 평가를 분기별 점검‧평가로 확대하는 등 평가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른 평가결과는 인사와 성과보수에 반영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평가의 주대상은 대통령 업무보고과제에 포함된 정책목표 5가지, 이행과제 24개, 단위과제 76개 뿐 아니라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존재해 이해상충이 예상되는 취약 과제들 등이다. 복지부가 제시한 대통령보고업무과제의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 전달체계 구축, 복지 사각지대 해소, 복지재원 확충, 장애인 차별해소, 노인요양시설확충 및 요양제도 도입 등이다. 또 국민연금제도 개혁, 건강보험 발전, 의료서비스 산업화, 한의학 산업활성화,
2005-05-25 05:46통증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통증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통증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민강좌가 열리고 있다. 대한통증학회(회장 이상철·서울의대 마취과)는 23~27일까지 5일간 전국 5대도시에서 ‘통증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대학병원 통증 관련 전문의들이 연자로 참석한 시민강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두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요통, 어깨통증, 퇴행성질환의 통증관리, 허리통증의 비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통증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좌가 마련됐다. 23일 서울대병원에서 시작된 이번 시민강좌는 24일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25일에는 충남대병원, 26일에는 부산일보 대강당, 27일에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증학회 관계자는 “통증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일종의 경고장치로, 이를 방치하면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게 되며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통증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전하고 “시민강좌를 통해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시민들에게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
2005-05-25 05:45PVC수액백을 非PVC 재질의 수액제로 대체를 권장한다는 식약청의 발표에 대해 PVC 수액백 생산 제약회사가 '아직 유해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시기를 연기해 줄것을 요구 하면서 강력히 반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식약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식약청 주관으로 열린 PVC 수액백 대책회의에 참석한 C사측은 "PVC 수액백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DEHP가 유해수준으로 검출된다는 보고가 없다"고 주장, 식약청의 PVC 수액백의 비PVC 수액백 대체 권장방침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C사측은 이날 회의에서 PVC 수액백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불리한 조치를 내리는 것이 부당하다고 지적, "적어도 Non-PVC 대체 권장조치가 상당기간 연기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C사측은 지금까지 식약청이 수액백은 유해하지 않다고 수차례 밝혀 놓고 이제 또다시 똑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고 비PVC 수액백으로 전환을 권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식약청은 PVC 수액백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았더라도 이미 대체품이 나와있으며, 환자들의 심리적
2005-05-25 05:40
불임부부들이 저출산 장려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불임부부들의 모임인 인터넷 동호회 ‘아가야(www.agaya.org)’는 23~26일 나흘간 강남차병원, 강남·강서미즈메디병원, 부산 마리아산부인과 등 전국 9개 지역병원에서 불임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적용 촉구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아가야 회원들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인 출산수당과 출산비 보조는 그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하며 “정말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불임부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불임 치료에 의료보험을 적용하면 출산장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의료보험 적용을 통해 매년 늘어나는 4만쌍의 불임 치료를 돕는다면 한해 2만명의 신생아가 출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임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국내와는 달리 프랑스와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은 출산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