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보유자 차별개선을 위해 관련법 개정이 추진되고 B형간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방안이 마련되는 등 대책 마련이 적극 모색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전병헌 의원(열린우리당)은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B형간염 건강보유자 차별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열고 관계부처와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전병헌 의원은 “B형간염 차별폐지를 위해서 고용정책기본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범정부부처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으로 관계부처와 대안마련에 나섰다”고 공청회 취지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입법마련을 위해 *중앙인사위원회차원에서 기업의 채용신체검사의 표준으로 활용되는 공무원채용신체검사규정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노동부차원에서 채용과정의 서류전형/필기/신검을 명확히 분리해, 취업의 불이익을 받거나, 탈락할 경우에 어떤 사유로 탈락했는지 확인하도록 권고 *국가인권위차원에서 현재 추진 중인 차별금지법안에서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인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제재조항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당정협의
2005-04-14 05:00경남지역암센터가 2006년 12월 준공 및 개원을 예정으로 14일 착공했다. 경남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2002년부터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국회, 국립암센터 등을 상대로 25여 차례에 걸쳐 지역암센터 설립을 추진을 요구한 결과 이번에 착공하게 되었다. 암센터는 총 200억원의 예산을 자하여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교병원 내에 150병상의 6층(건평 3,500평)건물에 1층에는 진료실, 암등록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 촬영실 등을 갖추고, 2층은 조기암진단실, 암연구실 및 교육관, 3ㆍ 4층은 입원실과 호스피스실, 5ㆍ6층은 동위원소실, 세포배양실 등 각종 연구실 등을 설치하고, 초음파 촬영기, 조직자동염색 봉입기, 방사선 투시용카메라, 방사선 계측기, 치료방사선 장비 등 각종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암센터는 전문인력 및 의료장비 확보를 위하여 이미 전문의사, 간호사, 방사선기사 등 40여명을 채용하였고, 향후 84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 관계자는 “경남지역암센터가 개원하면 도내 암환자들이 서울 등 타지역으로 갈 필요없이 지역내에서 치료가 가능하고
2005-04-14 05:00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문동)는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 상록리조트(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 및 임원진과 장애인복지시설협회 김문동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후원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결연후원 협약체결과 병행,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조국순례대장정에 참가하는 장애인 100여명 전원에게 건강검진 등 한방의료봉사활동 실시, 6일간의 장기간 국토순례를 위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국토순례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장애인과 봉사자들의 사후 건강상태를 검진키로 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대장정 참가자들에게 심리적・정신적 자신감을 심어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장애인의 현장체험을 통한 자아성취감 배양과 자신감 제고에 한방의료 인술로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그동안 국내외 각지에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go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랑과 봉사로 장애인 복지를 몸소 실천하는 등 장애인을 포함한 국민 전체의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
2005-04-14 05:00포스코건설은 13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U-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측정기기 및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대한 컨설팅과 연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U-헬스케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포스코 건설이 신축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주상복합아파트 ‘더샾 퍼스트월드’에 제공되는 최첨단 의료 프로그램으로 아파트 입주자에게 제공된다. 이번 체결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예방의학 프로그램을 상용화하여 아파트 내 측정 시스템을 통해 입주자들의 체지방, 혈압 등 주요 병인을 체크하고 축적된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활습관 및 운동지침을 제시하는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U-헬스케어’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자가 측정기기를 통해 혈압, 체지방 등을 확인하면 측정된 데이터는 헬스케어 센터 서버에 저장,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축적하게 된다. 이로써 아파트 입주자 건강상태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하며 입주자의 상태가 위급할 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응급서비스에 직접
2005-04-14 04:40비타민제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두고, 국내 대기업과 캐나다, 미국계 기업이 병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국내시장은 비타민제제를 포함하여 2조원대로, 이를 두고 캐나다의 비타민하우스와 비타민뱅크, 미국 최대의 건강기능식품회사 GNC의 한국 총판대리점 동원F&B, 한국의 대기업 CJ, 롯데가 병의원과 약국, 한의원내 원내원 숍 개설을 위해 각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3~5평 남짓한 상설매장 확보를 위해 인테리어 제공은 물론 상설 영양사 직원파견까지 하면서 수입의 50%를 제공하겠다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병의원에 접근하고 있다. GNC의 경우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에 매장을 열면서 비타민 명품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고, 비타민뱅크는 대한병원협회 산하 병원을 대상으로 준회원제를 실시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비타민하우스는 1150여개의 숍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절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2~3년전부터 열풍이 일고 있는 ‘글루코사민’은
2005-04-14 04:30백제약품은 지난해 314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4.68% 성장했으나 백제에치칼은 11%감소했다. 11일 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백제약품은 영업이익이 18억4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86.20%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43억7,000만원에서 36억3,000만원으로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1억6000만원에서 24억7000만원으로 21.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에서는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이 0.58%,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이 0.79% 등으로 나타났으며, 안정성지표인 유동비율은 90.75%, 부채비율은 575.06%였고 차입금은 없었다. 또한 백제에치칼은 작년 123억원의 매출실적으로 10.97% 마이너스 성장을 길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억1000만원으로 전기의 4억4000만원보다 30.19% 감소했고, 경상이익은 1억4000만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억4,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79.27% 증가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2.54%,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은 2.11%, 유동비율은 93.92%, 부채비율은 771.00%, 차
2005-04-14 04:29질병예방, 암·에이즈 관리 등에 쓰이는 건강증진기금의 사업비가 최근 7년간 30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지원 등 국가 예산을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전체 재정투자는 같은 기간 3.3배로 증가했다. 13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건강증진부담금을 재원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사업비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지난 97년 23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급증세를 지속하면서 지난해 71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7년간 309배가 늘어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로 환산하면 126.8%나 된다. 연도별 지출액은 2000년에 236억원, 2002년에 5761억원, 2003년에 7189억원 등이었다. 건강증진기금 지출이 이처럼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 97년 담배 한갑에 2원씩 부과하던 건강증진부담금을 2002년 150원으로 올리면서 기금 재원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증진부담금은 지난해 말 다시 354원으로 인상됐고 앞으로도 더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 기금지출도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보건의료 분야의 예산지출은 97년 1조2974억원에서 지난해 3조6711억
2005-04-14 04:20(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사장 원주시장 김기열, 원장 윤형로)는 12일 의료기기 창업경진대회 수상팀을 발표했다. 총 9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은 퓨런메디칼(대표 강병모, 강원 원주시 소재)의 골반저근 운동요법을 이용한 바이오피트백 시스템(요실금 치료 등에 사용), 장려상은 M:D(대표 김승범, 경기 고양시 소재)의 압설자(tongue depressor) 등 의료(진료) 보조기구가 수상했다. 수상팀는 원주 의료기기테크노타워 입주시 1년간 임대료 및 관리비 면제 및 TIC 장비 사용 보조를 받으며, 의료기기 관련 국내외 인증을 위하여 원주시 소재의 공인 컨설팅 기관과 컨설팅을 진행하는 경우 컨설팅 비용 일부를 지원받고, 해외견학 등의 기회를 가진다. 이번 의료기기 창업경진대회는 참신하며 사업성이 우수한 의료기기 사업 모델을 소유한 창업자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 지원하여 세계적인 자리에 올라올 수 있도록 육성, 강원도 지역특화 사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4:00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 중앙의대 내과)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의대 내과)는 18~24일을 ‘어린이 천식 주간’으로 선포하고, ‘천식 어린이 돌보기 10계명’을 발표했다. 1. 영아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다면 천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관리한다 : 영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약 70% 정도에게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다. 2. 자녀의 천식 ‘행동 계획’을 서면으로 작성한다 : 규칙적으로 투여하는 약물, 천식 발작시 대처 요령, 응급 상황시 연락할 부모 및 담당 의사의 연락처 등을 적어 두고, 항상 참고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3. 유아원이나 학교 선생님에게 자녀가 천식 환자임을 미리 알려준다 : 약물 투여 등 응급상황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4.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서식하지 않도록 항상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5. 부모는 반드시 금연한다 : 흡연은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며,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동은 천식 발병률이 약 30%
2005-04-14 04:00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연세의대 비뇨기과, 산부인과와 함께 1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Update In Urogynecology & Female Urology 2005”를 주제로 제9회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eneral concepts & Evaluation of pelvic floor disorders’, ‘Surgical management of SUI& POP’, ‘Video presentation session’, ‘Neuro-urology& Overactive bladder’, ‘Taking tips and know-how from experts’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세션의 최신지견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미국 Florida, Cleveland Clinic에서 초청한 Dr. Davila는 총 12개 강의 중 5개의 강의와 비디오 세션을 통해 비뇨-부인과의 새로운 치료법과 수술법을 자세히 소개했고 국내 초청 연자들은 임상에서 얻은 다양한 진료의 노하우와 시술방법을 강의를 통해 선보였다.&nb
2005-04-14 04:00서대문구는 아기를 위한 최고의 선물인 엄마 젖의 우수성과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모유수유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자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자격은 생후 4개월부터 11개월 된 건강한 모유수유 아기로, 15일부터 50명에 한하여 서대문구보건소 2층 영유아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제출서류는 아기사진이 부착된 신청서, 병·의원 보건소의 의사 추천서, 아기기록지, 주민등록등본이 각 1부다. 아기의 평생 건강의 초석으로 엄마에게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여건 조성 및 모유수유 실천을 높이는 이 행사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5월 18일 오후 2시에 서대문구문화체육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 보건소 보건지도과(02-330-1829~30)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4:00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는 불의에 교통사고로 투병중인 동료직원 돕기에 발 벗고 나서 모은 성금 700만원을 13일 가족들에게 전달하여 많은 교직원들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진단방사선과 우성구 과장외 동료교직원들이 힘들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권순걸 방사선사(47세)의 어려움을 조금 덜어주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권씨는 지난해 11월 18일 밤 11시경 수성구 들안길에서 보행자 신호등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중 영업용 택시와 추돌하여 의식이 없는 상태에 동산의료원 응급실에 후송되어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사지마비 등으로 수술치료중이나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도 원만하지 않는 상태에 계속 입원치료중에 있다. 동산의료원 교직원들은 "평소 친절하고 동료애가 남다른 권씨가 하루빨리 완쾌돼 건강한 모습으로 동료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4:00부산의료원(원장 유총일)은 금년도 제3차 시민무료진료를 4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제동 성당(연제구 거제동 소재)에서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시민무료진료는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 당뇨질환 등 진료 및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의료봉사단은 내과, 가정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의료봉사단 12명이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며, 현장에서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치료주사제와 약품을 지급하게 된다. 부산의료원은 지난 2003년 7월 공공의료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공공의료 봉사단”을 정식으로 발족시켜 지역주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해 의료원 이미지를 제고시켜 왔으며,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부산의료원 최영태 담당은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시지 못하는 환자를 볼 때 마다 안타까움이 많았다”며 “지난 2003년 강서지역 등을 강타한 '태풍매미' 피해당시 가덕도 주민들은 부산의료진 봉사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아 매년 2회 정도 무료진료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
2005-04-14 04:00부산지역 대형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인력과 시설 수준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행한 부산대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 5곳의 권역, 지역 응급실 점검결과,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부산대병원은 200㎡, 20병상 이상의 중환자실을 확보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로는 응급실 전용 중환자실이 없고 소수술실도 기준치보다 적었다. 또한 30병상 이상이어야 할 응급실 전용 입원실도 10병상이 부족했으며 응급의료센터 전체 면적도 평가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읍급실 전담 전문의도 규정상 4명이나 3명 뿐이었고, 청원경찰 수도 기준보다 부족했다. 또한 동아대병원과 부산백병원, 침례병원 등도 복지부의 응급의료센터 인력과 시설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향후 응급실 개선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수행한 병원에만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라며 이번 결과에 대한 후속대책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4:00노원구의사회가 감염성 폐기물과 관련, 업체 공개 입찰을 실시해 처리비용을 30%이상 감소시켰다. 노원구의사회는 최근 폐기물 위탁 업체에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는 공문을 발송하고 각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았다. 이에 A업체의 경우 기본 20kg 3만원에 kg당 추가시 1500원, B업체는 기본 5kg 2만5천에 kg당 추가시 2000원를 제시했다. 특히 C업체는 10kg 미만시 2만원, 10~30kg 2만5천원, 30kg이상은 kg당 800원으로 입찰하고, 지금까지 별도로 1100원으로 공급했던 손상성 액상폐기물 전용용기를 무상공급하겠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노원구의사회는 그동안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회원들에게 전용용기에 넣어 배출토록 홍보하고, 비용측면을 고려한 대책을 강구해 왔다. 노원구의사회 관계자는 “공개 입찰을 통해 수거처리가격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은 사실을 회원들에게 공지해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14
2005-04-14 02:00의사·약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신고한 보수나 소득 등에 축소·탈루 혐의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앞으로 건강보험공단은 이를 보건복지부장관을 거쳐 국세청장에 송부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직 종사자 등 건강보험 가입자 소득탈루 통보제 시행을 앞두고 ‘소득축소·탈루자료 송부대상과 절차’를 규정한 건강보험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2일까지 의견수렴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전문직종 종사자가 공단에 신고한 보수나 소득이 축소·탈루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대상은 *국세청에 신고한 것과 현저한 차이가 있을 때 *해당 업종·직종별 평균보다 현저히 낮을 때 *임금대장이나 기타 소득관련 서류가 축소·탈루, 오류가 있다고 인정될 때 등이다. 또한 *공단이 사용자나 세대주에게 임금대장, 기타 소득관련 서류·장부 제출을 요구하거나 조사를 실시하는 때에 정당한 이유 없이 제출을 거부하거나 3회 또는 3월 이상 지연 내지 불응할 때 *보수나 소득 등 신고 자료가 축소·탈루된 혐의가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을 때 등도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게 된다. 공단은…
2005-04-13 07:00복지부는 심평원과 공동으로 이달말까지 의료기관과 약국등 요양기관 60개소를 대상으로 약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결과는 6월 약가인하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 6주간 병의원 10개소와 약국 50개소를 대상으로 금년도 첫번째 약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의 약가조사 조치는 지난해 4~6월 의약품 거래내역 가운데 다빈도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이번 조사에서 약국에 제공된 할인·할증과 병원에 제공된 리베이트 수수여부를 심도있게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또한 작년 9월6일부터 11월6일까지 8주간(3차조사) 약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 부당거래 사실이 확인된 300여품목에 대해 약가인하를 당초 계획보다 연기된 6월에 시행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약회사 이의신청 등 실무작업을 끝냈지만 약가를 5월에 인하하기 위해서는 최소 15일전에 고시해야 하지만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받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늦어지는 것이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2005-04-13 06:55한의협은 의협을 상대로 “민족성을 자각하라”는 내용을 골자로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자면 한 양의사는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선정적인 제목의 서적을 출간하여 민족의 문화유산인 동의보감과 한국의학의 선구자이신 의성 허준 선생을 비방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의협에 책배포 중지를 요구하고, 민족성을 자각하라고 촉구했다. 한의사협회는 성명서에서 “지성인의 단체를 자처하는 의사협회가 해당 서적이 마치 베스트셀러인 것처럼 국민에게 호도하기 위하여 의협 직원으로 하여금 조직적으로 구매, 국회 및 사회 여론 주도층에 배포하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이는 탐욕에 눈이 멀어 업권 확대를 위해 한의학을 비방하는 도를 넘어섰다”면서 과연 그들이 한민족으로서 민족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케 하는 악랄한 반민족적 책동임을 준엄히 지적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미 고인이신 허준 선생에 대하여 ‘죽어야’ 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하는 것은 死者에 대한 명예 훼손이며 세계…
2005-04-13 06:52전국 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서울대병원, 가천의대 중앙길병원, 목포한국병원이 인력·시설·장비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92개 지역응급의료센터중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등이 우수 병원으로 평가됐다. 13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가 실시한 전국 425개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16, 전문응급의료센터 2, 지역응급의료센터 92, 지역응급의료기관 315개소)의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권역별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는 작년에 2위를 기록했던 서울대병원이 올해는 1위로 올라섰고, 인천 가천의대길병원, 전남 목포한국병원 등 3개 병원이 100점 이상으로 수위 자리(A등급)를 차지했다. 또한 각 시도 자치단체장이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중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이 A등급을 각각 받았다. 복지부는 “평가 결과 전국 응급의료기관의 인력·시설·장비가 크게 개선됐으며 이는 2003년
2005-04-13 06:40다국적 제약회사 5개사가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보험약가인하 취소처분 행정소송에서 복지부의 무리한 약가정책이 확인 됨으로써 향후 실거래가상환제의 운영과 관련, 근본적인 수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화이자를 비롯, 파마시아코리아, 한국스티펠, 한국머크 등 다국적 4개사가 이미 보험약가인하취소처분 행정소송에서 승소했고 오는 29일 노바티스의 판결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동일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승소가 예견되고 있어 그동안 정부의 약가사후관리 정책이 무리를 가져왔다는 지적이 설득력 있게 지적되고 있다. 지금까지 다국적 제약기업과 복지부간 행정소송에서 나타난 결과들을 보면 사실상 노바티스의 사안이 남아 있지만 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실거래가상환제에 대한 제도개선 여부가 판가름 날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험약가를 둘러싼 인하취소 행정소송은 이미 2002년 H사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비롯되어 제약회사들이 이제는 정부를 상대로 잘못되거나 일방적인 사후관리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점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근본적으로 제도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특히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
2005-04-13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