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료보장제도를 고찰하고 농촌지역 의료보험에 활용하기 위해 중국의 조사단이 내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중국 위생부 부부장 등으로 구성된 ‘의료보장제도 조사단’이 9일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발전 상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위생부 牛惠民(Niu Hui Mi) 부부장(복지부 차관에 해당)을 비롯해 13명의 고위층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한국의 의료보장제도를 고찰하고 중국 농촌지역에 시범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한국의 건강보험 통합운영사례, 기금조성과 운영, 주민참여 방안, 보험자와 의료공급자간의 관계 및 건강보험 정보시스템 등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특히 牛惠民 부부장은 많은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牛惠民 부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상황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중국의 농촌지역 의료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15일 정도 더 머물면서 서울대 등을 방문한 후 출국한다. 하주화 기자(juhwa.ha@medifo
2004-12-15 05:40대한보완대체의학회는 12일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46개 치료보조제 성분의 등급을 발표했다. 보완대체의학회는 12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통합의학으로 가는 보완대체의학 *근거중심의 보완대체의학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보조제 등을 주제로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45가지 건강기능 식품의 성분을 A, B, C, D, I 등 5등급으로 분류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45개 치료보조제의 등급은 의협 산하 국민지식향상위원회 보완대체의학전문위원회가 1년 6개월에 걸쳐 연구한 결과이며 의료전문가들이 보완대체의학에 의학적인 첫 검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치료보조제의 검증과 등급화 방안'을 발표한 전민호 교수(울산의대 재활의학)는 'Cochrane library of Systematic Review'에 허브와 치료보조제 등을 주제로 등재된 135개 논문을 대상으로 45가지 치료보조제 성분을 처방이 가능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 5가지로 등급화 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등급 중 A(6가지)와 B(18가지)는 효과와 안전성에서 모두 의학적인 인정을 받았고 C(18가지)는
2004-12-15 05:30독감 백신 등에 보존제로 사용되고 있는 유기수은화합물인 '치메로살'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 시민단체, 제조회사, 언론계 등이 직접 나서 인체의 위해성 여부를 검증했다. 의협(회장 김재정)은 오는 15일 오후1시 회관 3층 동아홀에서 '치메로살 과연 안전한가?'라는 주제의 공청회를 개최, 최근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소아 자폐증 등과의 연관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예방접종 백신에 방부제로 첨가되고 있는 유기수은제제인 치메로살의 안전성 여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 단체가 치메로살의 안전성 문제를 의학적 관점에서 검토했다. 김성오 의협 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손영모 대한소아감염학회 부회장(전 연세의대 소아과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함께 이번 토론회 행사를 계기로 국민들에게 명확하고 객관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해 나간다는 취지로 열렸다. 지정토론에서는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자혜 사무총장, 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최예용 기획실장, 대한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윤해
2004-12-15 05:30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사 1촌 운동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 주민들을 3일 공장으로 초청, 견학을 실시했다. 1사 1촌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 김종명 과장을 비롯해 서면 면장, 김종률 이장 대표, 청년회장, 노인회장 등 30여명은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생산공장을 방문해 회사소개와 함께 생산라인을 돌며 의약품 제조과정을 살펴보았다. 공장을 둘러본 김종률 이장 대표는 "의약품이 첨단 자동화 시설에서 엄격한 과정을 통해 생산되는 것을 보니 소비자로서 안심이 되며 유나이티드제약이 국민건강에 일조함은 물론 30여개국에 수출하는 것을 보고 자매 결연을 맺은 마을주민 모두가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식 전무는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마을과 회사가 한가족처럼 지내는 도농교류의 모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날 공장방문을 기념해 마을 측에 종합영양제와 감기약 등 의약품 100박스를 증정했으며, 마을에서도 답례로 철원 오대쌀과 막걸리를 선물로 증정했다. 농협중앙회, 농업기반공사, 문화일
2004-12-15 05: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수 과학기술 전문인력의 공직 유치를 위해 5급 기술직 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을 1차 접수한 결과, 접수인원이 선발 예정인원과 같아 14일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재공고했다. 이번 채용의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16일까지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21일, 합격자 발표는 24일 이루어진다. 특별채용 대상 직위의 직무내용은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 생명공학 및 융합 의료기기 관리,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리,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외국기업 투자유치 촉진,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개발 및 허가 지원 등이다. 이번 채용은 응시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응시자격은 의용전자, 의광학(치료광선), 의용재료, 생체역학, 의료영상 등 의용공학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박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에 2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이다. 하주화 기자(juhwa.ha@medifonews.com) 2004-12-15
2004-12-15 05:00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는 13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양지선 의약품평가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국가평가관리사업 총괄발표 및 마약류과학정보사이트(SIDA) 시연회를 가졌다. 연구회 측은 창립 총회에서 ‘마약류과학정보연구회’ 경과보고, 회칙(안) 및 이후 활동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4-12-15
2004-12-15 05:00앞으로 의료기기 수입ᆞ제조업자의 부작용 보고가 의무화되며, 의료 종사자와 소비자는 의료기기 관련 안전성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할 수 있다. 식약청은 10일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등 안전성 정보관리에 관한 규정(안)’을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의 제정을 통해 향후 의료기기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규정에 의하면 의료기기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안전성 정보를 알게 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관련 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또는 협조단체 등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 의료업무에 종사하는 의사ᆞ치과의사ᆞ한의사, 환자 또는 의료기기의 소비자 등은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를 알게 된 경우에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또는 협조단체 등의 장에게 보고할 수 있다. 이번 법령이 제정될 경우 의료기기의 제조업자는 의료기기를 판매한 이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게 됨으로써 제조업자의 책임성이 강화된다. 또 의료기기의 사용자가 부작용을 인지한 경우 기존에는 식약청에 관련 정보를 민원 형식으로 제기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체계적인…
2004-12-14 09:50서울시의사회가 성명서를 통해 의협과 정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내년도 수가계약 내용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합의에 부쳐’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내년도 수가합의를 도출한 정부와 의협을 동시에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온갖 제약으로 인해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고 국민건강을 제대로 지킬 수 없는 의료현실에 대한 근본원인을 개선할 생각은 않고, 국민들의 환심만 사기 위한 선심성 미봉책에 불과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합의안에 서울시의사회 2만 회원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의 확충 없이 국민들의 보험료율을 대폭내리고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급여확대는 국민들에게 일시적인 호응은 얻을지 모르나 건강보험재정의 부실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의 주 제공자인 의사들에게 기본적인 처우도 책임질 수 없는 저수가 정책과 각종 고시로 인한 처방권과 진료권의 지속적인 침해는 결국 우리나라 의료질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사회는 “의협이 사회전반에 걸친…
2004-12-14 09:45보건의료노조가 ‘임시국회에서도 본때를 보여주자’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경제특구법의 국회 통과를 정면 거부키로 선언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정기국회 때부터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 허용이 국내 의료를 더 상업화시키고 의료비 상승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안건상정을 강하게 반대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정경제위원회에서 법안을 일방적으로 다룰 것이 아니라 보건복지위원회와의 연석회의를 통해 다각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두 차례의 안건 상정을 모조리 무산시켰다며 13일 열리는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을 통해 재정경제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와의 연석회의를 재차 주장하고, 사회적으로 법안의 문제점을 여론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료노조는 임시국회에서 또 다시 법안 상정이 확실시된 있는 이상 보건의료노조도 전면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며 오늘로 22일째를 맞고 있는 천막농성 투쟁과 각 계 단체들과 연대투쟁에 더욱 주력하고, 지역 별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지구당사 항의 방문을 다시 힘있
2004-12-14 09:40서울시의사회가 성명서를 통해 의협과 정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내년도 수가계약 내용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합의에 부쳐’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내년도 수가합의를 도출한 정부와 의협을 동시에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온갖 제약으로 인해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고 국민건강을 제대로 지킬 수 없는 의료현실에 대한 근본원인을 개선할 생각은 않고, 국민들의 환심만 사기 위한 선심성 미봉책에 불과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합의안에 서울시의사회 2만 회원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강보험 재정의 확충 없이 국민들의 보험료율을 대폭내리고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급여확대는 국민들에게 일시적인 호응은 얻을지 모르나 건강보험재정의 부실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강보험의 주 제공자인 의사들에게 기본적인 처우도 책임질 수 없는 저수가 정책과 각종 고시로 인한 처방권과 진료권의 지속적인 침해는 결국 우리나라 의료질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사회는 “의협이 사회전반에 걸친…
2004-12-14 09:00한미약품이 올 한해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한 제약기업으로 한미약품이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민경윤)은 지난 13일 증권전문 경제지 ‘머니 투데이’가 국내외 34개 증권사,투신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2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은 “주주를 중시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과 독자적인 개량신약(Super Generic) 개발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올들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이 전년 대비 무려 37.1% 신장되는 성과를 나타냈고, 창립 후 지속적인 성장세로 20년 동안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회사에 주어지는 20대20 클럽회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2000년 1월에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먼저 IR팀을 출범하는 등 투자자 신뢰 확보에 정성을 쏟아온 한미약품은 그 동안 증권 애널리스트,투자자들과의 상시 대화채널을 마련해 회사에 부정적인 정보라도 솔직하게 공개하는
2004-12-14 07:2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약청공고(2004-153호)를 통해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을 10일자로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의 개정은 국제기준과의 조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제고, 무역마찰에 적극적으로 대처, 민원인의 편의도모, 다양한 식품의 개발 및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그 동안 지정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던 5품목을 신규지정하는 등 기준규격을 개정한 것으로서 주요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으며 상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www.kfda.go.kr → 고시개정)에 게시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식약청이 고시한 품목별 개정 내용이다. △ 라우릴황산나트륨 등 5품목 신규지정 건강보조식품의 제조·가공시 계면활성제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라우릴황산나트륨, 식용유지의 여과보조제 용도인 메타규산나트륨, 과실류 등의 피막제, 고결방지제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올레인산나트륨등 화학적합성품 3품목과 한시적 기준규격으로 인정한 효소처리헤스페리딘, 말토트리오히드로라제등 천연첨가물 2품목을 공정규격화하여 총 5품목을 신규지정하여 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 …
2004-12-14 07:00일동제약 계열사인 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아기들이 장 건강을 위한 혼합유산균 제품 ‘후디스 조이거트’를 최근 출시했다. 일동 후디스에 따르면 ‘후디스 조이거트’는 유산균, 비피더스균, 말토넥스트린과 동결 건조한 천연 키위 효소, 그리고 식이섬유가 배합된 혼합유산균 제품으로 장내의 유해한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한 비피더스 유산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하며 변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한다. 특히 기존의 영.유아 변비 개선제와는 달리 뉴질랜드산 키위에서 추출한 천연 효소와 수용성 식이섬유를 사용하여 장기간 섭취해도 내성없이 안전하게 먹일 수 있으며 우유 단백질에 대한 활성도가 높아 분유, 우유, 음료수등에 섞어서 먹을 수 있어 신생아부터 어린아이들까지 편하고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아이들의 경우 장 기능이 미숙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특히 분유를 먹이면 장내 비피더스균의 증식이 다소 약해져서 설사나 변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나 ‘후디스 조이거트’는 분유를 먹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균을 보충해 주어 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2004-12-14 07:00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90차 북미방사선의학회(RSNA)에 태중제약이 참가, MRI조영분야의 신제품인 엠알베스터를 비롯한 MRI진단제, CT혈관 및 위장관 조영제 등을 출품하여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에서는 단독으로 참가한 태준제약은 쉐링등 세계 굴지의 조영제 회사들과 함께 독립부스를 설치, 해외 36개국 48개사 바이어로부터 수출관련 상담을 통해 85만달러의 수출계약과 55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하는 등 조영제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대회참가 기간 중 11월29일에는 학회 현지에서 미국 A
명인제약이 “효“를 주제로 한 대대적인 부모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의 관계자는 현재 전개되고 있는 캠페인은 송대관, 태진아 편을 비롯 총 8편으로 구성되어 각 캠페인들마다 효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효도를 권고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효도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편 같은 경우, 일상에서 자칫 잊고 지낼 수 있는 부모님께 미안함과 고마움을 얘기하는 형식으로, ‘아버지, 어머니 사랑 합니다’라는 마지막 멘트 는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부모님께 안부인사라도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강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부모사랑 효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브랜드 알리기 광고가 우선인 제약업계에선 흔치 않은 일로 기존의 관점을 벗어난 매우 파격적인 캠페인 사례가 되고 있다. 명인제약은 이러한 ‘효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좀 더 마음 따뜻하고 미풍양속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부모사랑 효 캠페인’은 잔잔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의 나레이션을 듣다보면…
2004-12-14 06:50보건복지부는 제6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04년도 제2차(하반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비 배분’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신약개발 40개 과제, 의료기기기술 개발 11개 과제, 의료정보기술 개발 7개 과제, 보건의료바이오기술 개발 4개 과제, 보건의료기술 인프라개발 8개 과제 등으로 모두 243억원이 배정된다. 또한 계속과제와 신규과제는 각각 20개씩이며, 연구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로, 개별과제에 따라 연구협약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신약개발사업으로는 바이오신약에 22억3천100만원, 신약개발 국제협력에 20억원이 배정됐고, 의료정보기술개발사업으로는 특정센터에 15억8천만원, 제품화에 3억2천만원, 기반개발에 4억8천3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보건의료기술 인프라개발 사업으로 임상연구센터에 20억, 임상시험 인프라에 20억6천700만원 등이 지원된다. 한편, 하반기 잔여예산 집행을 통해 지정연구 2개 과제가 선정됐다. 그중 신 ·변종 바이러스 기반연구(생명의과
2004-12-14 06:30국내에서는 최초로 ON-line으로 제공되는 노화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e-health’가 13일 오픈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는 국민들의 노화에 대한 관심 증대와 대학의 사회기여 활성화 차원에서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인터넷 프로그램인 ‘e-health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3일(월) 오픈했다. 노년층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중장년층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e-health 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경희사이버대학교의 콘텐츠개발팀이 함께 개발한 온라인 건강 프로그램.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을 통해 건강상식 및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상담, 운동요법, 자가진단 등 모든 강좌에 경희의료원 전문들이 직접 참여해 강좌가 진행됨으로 내용이 믿을 수 있고,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박건우 총장은 “요즘 떠오르는 이슈 ‘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시점에서 경희의료원과 함께 노화예방에 대한 12가지 프로그램을 1년간 연구해 개발했다.” 면서 “이 프로그램은
2004-12-14 06:20경남 고성군 병산리 폐광산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영향조사를 벌여 온 민·관 합동조사단은 이 지역 주민들이 ‘이타이이타이’병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지난 6월3일 병산리 주민들의 ‘이타이이타이’ 가능성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은 후 공식조사를 벌여온 합동조사단은 이 지역 주민들의 혈중카드뮴 농도와 요중카드뮴 농도가 인근 지역주민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타이이타이병의 진단기준인 ‘신장세뇨관 손상에 의한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의 징후가 있는 주민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병산리에서 생산된 쌀을 계속 섭취한 주민, 거주기간이 오랜 주민일수록 카드뮴 농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폐광산내에서 흘러나온 물이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돼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농산물의 경우, 병산리에서 경작된 쌀의 카드뮴 함량은 식품공전에서 정한 기준치(0.2mg/kg)를 초과하지 않았고 보리, 고추, 콩, 굴 등 농수산물도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권호장(단국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 지역 주민들의 카드뮴 농도가 높고 골다공증 환자도 많지만,
2004-12-14 06:10향후 보건분야 정책과 환경 정책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지난달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ᆞ중ᆞ일ᆞ몽고 및 아세안 등 14개 국가와 WHO, UNEP, ADB의 환경보건 관계자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WHO/UNEP/ADB 주최 보건 및 환경 고위급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복지부는 이번 고위급 회의를 통해 국가 수준 권고 사항과 서태평양지역 수준의 권고사항을 도출하고, 향후 보건복지부와 환경부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출된 국가 수준의 권고 사항은 보건과 환경 분야가 함께 협력하는 제도적 기전을 확립하고, 국가 환경보건 실행 계획 등 환경보건에 대한 체제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환경보건에 대한 국가수준 토론회를 개최하되 이해 관계자를 포함해 정규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공중에 대한 환경보건 쟁점의 교육 및 정보 제공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태평양지역 수준의 권고사항은 서태평양지역 환경보건을 이끌 주체(WHO, UNEP 및 ADB의 협의체 등)를 형성하고, 서태평양지역 내 환경보건 교류
2004-12-14 06:00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유전자치료제 허가 및 임상시험 관리지침’ 폐지를 입안예고했다. 식약청은 “현재 유전자 치료제는 생물학적 제제 등 허가 및 심사에 관한 규정(식약청고시제2003-26호)’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임상시험계획에 관한 사항은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지침(식약청고시제2002-65호)’에서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있어, 사실상 고시의 실효성이 없어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유사 타규정이 있기 때문에 유전자치료제 허가지침이 중복규정화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날 동 지침의 폐지를 입안예고했다. 하주화 기자(juhwa.ha@medifonews.com) 2004-12-14
2004-12-1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