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근무 의료기관에 구애받지 않는 공유형 필수의료인력 운영체계 도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에 모든 국민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담은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의료사고 발생 시 사법 리스크 완화 ▲전문의 중심으로의 병원 인력구조 개편 등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병원계, 의학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지난 6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제주, 부산, 경남, 충남, 광주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필수의료 정책패키지(안)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의 보건의료 현안을 경청하는‘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구·경북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공유형 인력 활용체계 등 의료인력 운영체계 혁신방안을 제안했다. 현장의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가 의료기관의 경계를 넘어 환자가 있는 의료 현장에서 진료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
2023-12-21 17:44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압타머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Aptamer Drug conjugate, 이하 ApDC)에 적용될 독자적인 Linker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PCT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Linker기술은 Payload를 다수 탑재할 수 있는 Dendrimer-type 분자 구조로, 분지된 가지의 수에 따라 탑재된 Payload 수를 조절할 수 있고, 압타머와의 접합 부위도 간단한 티올 기(thiol 기)를 매개로 한 클릭 반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돼 ApDC 제조와 약리학적 효능을 한층 개선할 수 있다. ApDC 기술은 압타머 구조 특성상 약물 탑재 위치가 말단으로 제한돼 약물 수도 함께 제한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ApDC에도 원하는 양만큼 약물을 탑재해 약물-압타머 비율(DApR)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항체 기반 ADC (Antibody Drug Conjugate) 기술의 경우 여러 Payload 도입 시 소수성 증가에 따른 응집 현상으로 제조 및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PEG 등 친수성기를 도입하는 경우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는 어려
2023-12-21 17:44
정부가 간병비 10.7조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강화 ▲요양병원 간병 지원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등의 3개 중점 분야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증환자 집중 관리 ▲재활환자 관리 강화 ▲간병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을 전담할 수 있도록 각각 ▲간호사 1인당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8명을 담당하는 형태의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한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45개소)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30개소) 등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병원이 중증 환자와 경증 환자를 선별하는 관행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현재 의료기관의 일부 병동별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의료기관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다. 환자 중증도·
2023-12-21 16:39
정부가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재택의료·방문진료 기관 확대와 간병인력 관리체계 구축 및 간병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강화 ▲요양병원 간병 지원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등의 3개 중점 분야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방안을 살펴보면, 환자가 퇴원 후에도 집에서도 재가 의료·간호·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택의료센터를 2027년까지 전국 시군구에 1개소 이상 설치하고, 현재 장기요양등급자로 한정하고 있는 대상자를 퇴원 노인까지로 확대하며, 재택의료센터·일차의료기관 산하에 ‘방문형 간호 통합제공센터’를 신설해 퇴원환자 등에게 재가간호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또한, 2024년부터 퇴원환자 등 단기·긴급 수요에 대응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보편화(사회서비스 바우처 방식)를 추진한다. 더불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병원의 퇴원환자 정보를 연계받아 지역의 의료·
2023-12-21 16:27
정부가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의료 필요도와 간병 필요도가 모두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요양병원 간병 지원 제도화를 추진된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강화 ▲요양병원 간병 지원 ▲질 높은 간병서비스 시장 창출 및 복지 기술 활용 등의 3개 중점 분야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요양병원 간병 지원 방안을 살펴보면, 요양병원 간병 지원이 시범사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제도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오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 1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상 환자의 적절성 ▲선정방식(의료·요양 통합 판정체계)의 실행 가능성 ▲간병 인력 업무 및 배치기준 등의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간병인력 질 관리방안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시범사업은 대상자 수요와 소요재원을 정밀하게 추계하고 재원 조달방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며, 2027년 1월부터는 전국 본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 필요도와 간병 필요
2023-12-21 16:06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에 빛나는 박상현 프로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무려 12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박상현 프로는 동아제약 CI를 비롯해 박카스, 모닝케어 등 주요 브랜드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주요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상현 프로는 2005년 KPGA 코리안투어로 데뷔한 이래 19년간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상금왕 2회, 코리아투어 통산 12승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박상현 프로는 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통해 KPGA 역대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하며 KPGA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제약과 박상현 프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린 안팎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요 대회에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1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함께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KPGA를 대표하
2023-12-21 16:0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해당 처방 내역을 모바일 메시지로 알려주는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 서비스를 12월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은 마약류취급자(의사, 약사 등)가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을 벗어나 처방한 내역을 분석한 것으로 처방 의사의 개인 모바일 메시지로 월 1회 제공될 예정이다. 알림톡 대상 의료용 마약류는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이 마련된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이며, 알림톡을 제공받는 의사는 총 4,169명이다. 이번 ‘마약류 처방정보 알림톡’은 오남용 예방과 적정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정보를 신속히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사용이 필요하거나 의학적 타당성 등이 있는 경우에는 알림톡과 관계없이 처방할 수 있다. 다만 이후에 처방 사유에 의학적 타당성 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투약 제한·금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으며 이후에도 해당 제한·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마약류 취급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12-21 16:02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의료데이터 관리 능력을 공인받았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데이터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데이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으로 데이터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해 열린다. 연세의료원은 올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everance Data Portal, SDP)’을 구축하면서 신약 개발 등 미래 첨단 정밀의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SDP는 암 정밀의료 DB(Yonsei Cancer Data Library),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EMR 등 연세의료원의 내부 데이터를 총망라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이러한 SDP에 의료 연구 목적을 가진 연구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빅데이터 보유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SDP는 기존에 보유 중인 데이터 외에도 실시간으로 추가된 신규 데이터를 기존의 데이터와 연계해 새로
2023-12-21 15:03
소비자 대상 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항목으로 36개 항목이 추가된다.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29개에서 165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새로 추가된 항목으로는 ▲왼손/오른손잡이 ▲과일 선호도 ▲탄수화물 음식 선호도 ▲간식류 선호도 등 개인의 특성 및 식습관과 관련된 항목을 비롯해 ▲여성형 탈모 ▲골강도 ▲골격근량 ▲심박수 ▲완경(폐경) 연령 등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 유사 항목도 포함됐다. 한편, 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기관이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적정한 검사를 높은 정확도로 시행할 수 있는지, 또한 소비자의 유전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유전자검사 결과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등의 역량을 평가해 검사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검사기관이 검사항목을 새로 추가하고자 할 때는 수시로 변경인증을 받으면 된다.
2023-12-21 14:26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올해 9월부터 3개월간 ‘2023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경영혁신동아리’를 운영한 성과를 발표하는 성과보고회가 지난 18일에 개최됐다. 앞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8월 기관의 변화·혁신을 위해 ‘비상경영혁신 티에프(TF)’를 발족하고, 직원들이 직접 혁신방안을 제안하고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별도의 학습조직인 ‘경영혁신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원장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7명, 경영혁신동아리 3개 팀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성과 발표와 현장 심사를 통한 활동 우수팀 선발 등이 진행됐다. 경영혁신동아리 3개 팀은 지난 3개월 간의 활동 내용 및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고 ▲경영 개선 ▲업무 혁신 ▲공공서비스 혁신 등을 주제로 기관 발전 및 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동아리 활동의 주요 성과로는 ▲복무 및 복리후생제도 개선 ▲신규 사업 제안 ▲업무 협력 방안 등이 있었으며, 기관 발전을 위한 혁신 방안 및 개선 과제를 중점으로 다뤘다. 이에 대한 현장 평가단에 의한 최종 심사 결과, ‘신규 사업 제안’에 대해 발표한 ‘오히려 좋아! 팀’이 활동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2023-12-21 14:05
만성질환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질병관리청이 함께 협력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12월 21~22일 이틀 간 지역사회 보건기관과 질병관리청의 거버넌스 구축 등 협조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 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핵심 수행기관인 전국 시·군·구 보건소장 약 120명이 참석하여 질병관리청과 향후 만성질환 보건사업의 방향을 논의한다. 첫째 날에는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지역사회와 미래의료’라는 강연이 진행됐으며, 정기석 이사장은 미래 보건의료에 있어서 지역사회에서 의료서비스의 변화를 예측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보건소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어서 ‘미래의 지역보건, 헬스시티에서 스마트헬스시티로!’라는 주제로 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강연이 펼쳐졌는데, 오주환 교수는 고령화와 기후 변화 및 신종감염병의 출현 등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건강도시 개념을 넘어 미래기술과 연계한 스마트헬스시티를 완성하기 위해 지역 내, 지역 간 네트워크와 참여를 강조했다. 세
2023-12-21 14:05
30~40대 당뇨병 인지·치료·조절 부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보고서는 올해 진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요약했으며,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 및 관리(인지, 치료, 조절) 수준의 변화 ▲당뇨병 조절과 관련된 요인 등의 분석 결과를 수록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19-2021년 기준 15.8%이며, 남자(18.3%)가 여자(13.5%)보다 높았고, 50대 이상에서 2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2011년 이후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이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전 연령에서 증가했고, 여자는 70세 이상에서 당뇨병 유병률 증가가 뚜렷하게 관찰됐다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율과 치료율은 각각 67.2%와 63.0%로 2011년 이후 약 8%p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증가했고, 성별·연령별로는 남자는 30~49세에서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면, 여자는 50~69세에서 증가가 뚜렷했다. 특히, 남자 30~49세
2023-12-21 14:05
씨젠이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한 인증규격 중 하나다. 조직 내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보건에 관한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에 인증이 부여된다. 안전보건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제 인증서를 요구하는 해외 거래처들이 늘고 있다. ISO45001은 국제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기에 취득 시, 해당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인증은 119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초의 국가표준기구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가 심사를 맡았다. BSI는 193개 국가, 8만 4,000개의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증 기관이다. 이번 현장심사에서 ▲KT빌딩 ▲송파빌딩 ▲태원빌딩 ▲하남생산시설(1~6센터) 등 씨젠 사업장 9군데는 안전보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이번 ISO45001인증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2023-12-21 11:27
올 한해 간호사 커리어 향상을 위해 진행한 온·오프라인 교육에 1만3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1000명이 넘는 간호사가 센터를 통해 재취업 교육을 받았으며,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600명이 넘는 간호사들이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지난 20일 국회박물관에서 ‘2023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사업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사업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휴간호사 1081명이 재취업 교육을 받았으며, 이들 중 재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센터에서 진행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633명이 일자리를 다시 찾았다. 재취업하는 간호사에게 병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EMR실기교육에도 426명이 참여해 지난해(383명)보다 11.2% 늘었으며, 핵심기본술기교육도 1903명이 교육을 이수해 전년(1621명) 대비 17.3%가 증가했다. 병원 내 문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권역센터인 부산·울산센터와 전북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교육에는 2022년 60명에서 2023년 118명으로 96.7%가 늘어났다. 이외에도 신규·
2023-12-21 11:15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총 85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4분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심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3개, 종합병원 3개, 병원 3개 등 신규 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2023년 총 29개소가 신규 지정됐으며, 이로써 2023년 12월 현재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재생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3개소 ▲병원 7개소 ▲의원 3개소 등으로 확대됐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 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른 시설·장비·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야 하고, 필수 인력(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등 관리자, 정보관리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2023년도 공모‧접수 기간은 12월 22일까지로 마감되며, 2024년도 1분기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모시기는 1분기 중 시작해 상시 공모할 계획이다. 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및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생의료진흥재단 사전 상담
2023-12-21 11:01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백신 접종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행사가 열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와 엄마, 할아버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난 2월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0세 이상에서 개량 백신 접종 후 중증화율은 4%에서 0.72%로, 치명률은 2.38%에서 0.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접종 후 3개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최근 개량 백신의 선택권도 확대된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방식 백신 1종으로 총 3종이다. 또한 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
2023-12-21 10:59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20일, 공기 정화 장치 제조업체인 ㈜원에이스와 급식 조리실 및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청정기인 ‘동성제약 AZERO-300’에 대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원에이스가 제품을 생산하고 동성제약이 공급, 유통을 독점 수행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이 원에이스와 공동 사업을 진행할 ‘동성제약 AZERO’는 오염된 공기를 상부에서 흡입하는 효과적인 방식을 사용해, 조리흄 제거가 특화된 제품이다. 공기 정화, 살균,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음식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폐렴균, COVID-19, 황색포도상구균,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발암물질을 99.9% 제거한다. 그리고 주방 실내의 공기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정화하는 살균 시스템 및 공기 청정 및 살균 기능을 가진 에어샤워 특허를 취득해 급식 조리실 환경에 최적화됐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이슈에 따르면 요리 매연 ‘조리흄’에 노출되는 조리실 근로자들의 수가 증가해 2022년 전국 급식 종사자 대상으로 한 폐암 건강검진에서 10명 중 2명이 ‘이상’ 소견을 보인다고 알려지며,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지정됐다. 특히, 기존 급식
2023-12-21 10:57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모유두세포 분리 배양 기술을 이용, 안드로겐성 탈모를 치료하는 자가 두피유래 모유두세포 치료제(EPI-001)의 임상1/2a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모낭이 소형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성장기 모발의 주기가 짧아지게 되면서 결국 탈모가 나타나게 된다. EPI-001은 남성과 여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를 목적으로 두피에 주사하는 세포치료제로 주성분은 자가유래 모유두세포이다. 모유두세포는 모발 생장에 관여하는 성장인자들이 주위 모낭을 자극하여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며, 모발의 두께도 증가시켜 발모 효과를 나타낸다. 이번 EPI-001의 1/2a임상은 국내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1상에서 투여 시의 안전성을 평가해 최대내약용량 (maximum tolerated dose, MTD)을 설정하고, 2a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2024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 임상시험에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품목인 동종 모유두세포 치료제(EPI-008)의 개발 및 임상 진입도 빠르게 진행
2023-12-21 10:51
고혈압‧당뇨병 환자 10명 중 6명은 보건소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요구도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다양해진 모바일 건강관리 앱 서비스에 대한 질환자의 이용 현황과 요구도를 파악해 정책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조사는 지난 10월 고혈압·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 86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사 문항은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 현황 ▲건강관리 앱 서비스 이용 경험 ▲건강 상태 측정기기 이용 경험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 요구도 등 4개 영역 35문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설문에 참여한 환자의 질환별 진단 시기는 각각 ▲고혈압 평균 6.6년(749명) ▲당뇨병 평균 5.8년(334명)으로 집계됐으며, 치료를 받는 의료기관의 유형은 동네의원(36.2%) > 종합병원(25.4%) > 병원(24.9%)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이내 스마트폰에서 건강관리 앱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61.1%(531명)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모두 치료받는 경우에 앱 사용…
2023-12-21 10:47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한국법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대표 오진용)는 멘토 (Mentor, 이하 멘토) 사업부와 함께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유방암 환자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는 사내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방재건술에 사용되는 보형물 브랜드인 멘토팀과 함께 유방암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더불어, 환자들이 완치 후에도 겪게 되는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임직원들에게 알리고, 환자들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용산 사옥에 크리스마스트리 및 응원 카드가 설치됐으며 임직원들은 시각 자료를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수필로 작성한 응원 카드를 달며, 인식개선 및 기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내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동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꾸준히 유병률이 증가해 2022년에는 환자수가 약 27만명에 이르렀다. 유방암은 예후가 좋고 완치가 가능한 암인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실제로, 한국유방암학회 보고에 따르면 병기가 증가할수록
2023-12-2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