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 이하 KMI)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 음주, 흡연 등을 조사함으로써 미래 건강예측모형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MI와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07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옥스퍼드대학교의 참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KMI, 옥스퍼드대학교,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이번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심층 문진표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KMI 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설문문항은 음주, 일반담배, 전자담배,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등 흡연, 식사습관, 신체활동(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심층문진표는 선택사항으로, KMI 건강검진 고객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건강검진 생활습관 심층 문진표 작성자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설문 자료는 공익적 연구목적으로만
이수영 아주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수현 재활의학과 전문의 부친상 현재요 정형외과 전문의·이진희 성형외과 전문의·장인상 *29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1일, *(02)2227-7500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오는 6월 7일 오후 2시 4층 강당에서 '치매극복'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본 건강강좌는 '알고가세요, 치매예방! 함께하세요, 치매극복!' 슬로건을 골자로 한 '치매예방 및 관리 캠페인' 일환으로서 ▲'치매예방 및 뇌건강 생활수칙'에 대해 뇌건강센터 나해란 교수 ▲'혈관성 치매와 뇌졸중'에 대해 뇌건강센터 임은예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강의 후 무료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 국가지원제도 상담도 이뤄진다. 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02-3779-1880)로 하면 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 소장)는 "치매는 일상 속에서 관리와 예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두렵지 않은 질환이며, 진단부터 정기적인 인지훈련까지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 뇌건강센터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급성기뇌졸중은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 질환으로, 질 높은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적정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5월 31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건강정보 앱(병원 · 약국 > 병원평가정보 > 분야별 또는 신체부위별 > 급성기뇌졸중)을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급성기뇌졸중 7차 적정성평가 결과'). 뇌졸중이란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경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또한, 발병 이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 및 합병증으로 삶의 질 저하, 의료비 급증 등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두통, 어지러움, 어눌한 발음,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급성기뇌졸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뇌졸중 발생 3시간 시점인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급성기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극외측으로 접근해 추간공 확장술을 통해 시야를 확보한 다음 레이저를 이용해 척추관 확장술을 시행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원장이 척추관 협착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내시경 시술법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 '세계 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지에 발표했다고 29일 전했다. 세계 신경외과학회지는 신경외과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술저널로 인용지수가 2.795에 달한다. 척추관 협착증은 마치 수도관이 녹슬어 막히듯 노화가 진행되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 혈액, 뇌척추액의 흐름이 막혀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앉아 있으면 괜찮은데 서서 걸으면 엉덩이, 허리, 다리에 신경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 보행에 지장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관 협착증 치료는 대부분 전신마취를 통해 피부를 절개한 후 척추후궁 및 척추 후관절의 일부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정상조직을 보존하는 내시경 시술의 경우 회복이 빠르고 후유증 위험이 낮은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정상 뼈와 신경이 시술 경로를 가로막고 있고 고도의 섬세한 신경조직의 박리를 요하여 시술이 어려웠고 관련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은 서구의 발병 양상과는 달리 40 · 50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다. 유방암의 수술적 치료는 확대된 근치적 유방의 전절제에서 유방 보존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의 입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존중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 같은 발전된 형태의 유방암 수술에 관해 고대 구로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우상욱 교수와 성형외과 동은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유방재건술로 원형 그대로의 가슴 유지 가능 가슴은 그대로 암조직만 제거, 합병증 최소화유방암의 수술은 유방암의 제거를 위한 유방의 절제와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림프절 전이가 있을 때 병소의 제거를 위한 겨드랑이 림프절수술로 이뤄진다. 유방 수술은 과거와는 달리 유방의 전절제에서 부분적인 보존적 절제와 함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같은 치료 결과를 보여 보존적 유방절제술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는 팔이 심하게 붓는 림프 부종이 발생하기 쉬운데 림프절 전이가 확인될 경우에만 절제하는 것이 기준 수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림프절수술은 최근 연구결과에서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입증됐으며, 이에 따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고대 구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 2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환자안전법을 제정하고 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선정 · 공유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수상식은 5월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대표로 참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박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QI팀장이 '환자안전 플래시몹', '환자안전 참여 서약' 등 부천병원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우리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직원들이 환자안전보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환자안전 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다. 우리 병원의 우수사례가 다른 보건의료기관들이 적극적인 환자안전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병원도 의료 질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이 지난 5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18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 배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의 진료센터 참가 운영과 관련해 전 세계 기자를 대상으로 침, 부항, 추나요법 등을 시연하고, 취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의약 홍보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동국대학교한방병원을 포함해 전국 총 13개 한방 병 · 의원 소속 24명의 한의사가 한의약 홍보 및 운영사업에 참여했다. 김동일 한방병원장은 "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우수한 한방 치료 홍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가 브랜드인 메디컬 코리아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강원도 · 원주 공공기관협의회'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9일 '공공기관협의회 기관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건보공단이 전했다. 이번 정담회는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 중 11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간의 현안 사항 공유 및 상호 간의 이해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가 6월 8일 오후 2시부터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CLEAN 스토리-Part2. 여름이야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강사는 황대용 대장암센터장으로 '맞춤형 대장암 치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정아 영양팀장의 '여름철 영양만점 음식'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전화(1588-1533)로 하면 된다.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됐음에도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10명 중 4명은 여전히 최저임금 이하이며, 각종 수당 및 상여금 삭감 등으로 오히려 전년보다 임금이 삭감된 간호조무사도 2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실(정의당)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29일 공동으로 조사한 '의원급 간호조무사 최저임금 실태조사'를 발표했다고 윤소하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의원급 간호조무사 최저임금 실태조사). 노무법인 상상에 의뢰해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 4,9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월 임금액이 인상된 경우는 38.2%인 1,555명에 불과했고, 61.8%인 2,515명은 동결 또는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38.7%인 1,898명이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수당을 삭감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임금인상 억제 조치를 유형별로 보면 복리후생비, 각종 수당, 상여금 등 직접적인 임금 삭감이 46%였고, 휴게시간 증가 또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지난 3월 28일 개원 이래 첫 여성 원장으로 임명된 김성우 공단 일산병원장이 ▲진료 질 향상 ▲보험자병원 역할 강화 ▲직원이 만족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공단 일산병원)이 29일 정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발표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병원 건립부터 현재까지 일산병원의 성장 과정과 함께 하면서, 보험자병원의 역할 강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확대 등 보건의료정책을 실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UR 시범사업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현재 ▲신포괄지불제도 ▲호스피스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진료의뢰 · 회송수가 등에 대한 시범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정부 ·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 · 노력한다고 했다. 김 병원장은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의 경우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국립중앙의료원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소아의 미승인 약물 사용의 실태와 현실적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연구조정실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용되는 약물 및 마취제를 중심으로 여러 현황을 파악해 보고, 안전성 확보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마취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 · 토론으로 이뤄지며, 먼저 ▲서울대병원 마취과 김희수 교수는 '마취할 때 필요한 허가 외 약물과 사용 현황' 주제로, 제약회사의 소아 대상 임상연구 의무화와 과학적인 디자인의 실제 임상연구,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용되는 허가초과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 현황과 제언'을 통해 신생아 임상 시험의 실태 ·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정원 의약품심사조정과장은 '소아용 허가 외 약물 사용 평가 현황'을 통해 식약처에서 수행 중인 허가 외 사용 의약품 안전성 · 유효성 평가지침 및 평가 현황을 소개한다.끝으로 ▲동아일보 이진한
건국대병원이 지난 24일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테러 및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 직원 등의 안전을 위한 초기 대응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4층 병동 테러범에 의한 폭발물 테러로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으로 설정됐다. 화재 발생 직후 자위소방대에 신고하고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 응급의료 및 후송 등 일사불란하게 이뤄졌다. 소방차 출동과 함께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구조와 구급 활동도 진행됐다.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고 경희의료원이 28일 전했다. 공 교수는 그동안 폐암과 두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합병증 감소를 위한 약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진행해왔다. 제2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제27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우수논문상 등 업적을 인정받아 평생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공 교수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진행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과학, 공학, 예술 등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소개한다. 특히, 평생공로상은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이들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