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이 '건강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평창과 강릉 선수촌을 비롯해 강릉 미디어촌, 평창 페스티벌파크 등에서 선수단과 취재진,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입체적인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한의협은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공이정)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송경송)에서 파견한 25명의 한의사가 이미 지난 1월 30일부터 평창과 강릉 올림픽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폴리클리닉 한의과)에서 진료를 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8일까지 각국 올림픽 대표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컨디션 향상과 부상 방지 및 치료에 나선다고 했다.
원자력병원이 오는 8일 유방암 환자 · 보호자 대상으로 '치료 후 관리까지 배우는 유방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2018년도 암 환자 건강교실 일정을 발표했다. 원자력병원은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수술 후 식이요법과 운동방법(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병원동 세미나실), ▲암 환자의 당뇨 관리(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1시, 병원동 세미나실), ▲대장암 환자의 장루 관리(수시 개별 면담, 외과 외래 상담실)가 연중 준비된다. 암 환자 건강교실은 원자력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았더라도 해당 강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가 문의는 유방암 교육(970-1842), 대장암 장루교육(970-2263), 당뇨교육(970-2200)으로 하면 된다. 노우철 병원장은 "암 수술 후 회복과 관리에 직결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문 의료진에게 직접 듣고 질문도 할 좋은 기회이므로 치료를 시작하는 환우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SCL헬스케어그룹(SCL, SCL헬스케어)과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고려대학교 의료원 본부회의실에서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활성화에 속도를 더했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함병주 연구부원장,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조윤정 교수 등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주요인사와 임환섭 원장, 김영진 연구소장, 김윤태 부소장, 이상후 CB센터장 등 SCL 헬스케어그룹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산업 관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인적자원 상호 교류,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검사 및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환 등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가게 될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포함한 다양한 유전자검사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정밀의료의 실현을 한 단계 앞당기고, 질병 진단 및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하여 국내외 의료의 질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로부터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고 7일 전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7년 연속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들을 말하는 것으로 2018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전국 6개 권역 총 17개의 센터가 지정됐다. 서울지역은 고려대 구로병원을 포함해 총 4곳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이흥만 센터장은 "협력병원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환자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보고 활성화를 끌어내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센터장은 "향후 2개의 1차 의료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또, 총 5개의 병원과 연계해 안전성정보 보고 체계의 활성화와 보고품명 다양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지역 내 협력병원들과 함께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국내외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통해 인도주의를 실천하려는 취지로 창립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이 7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사당 본청 귀빈식당에서 개최됐다. 포럼 대표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은 "의료복지사업은 많은 사람이 희망을 품고, 새 삶을 얻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면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게 아니라 남을 돕는 사람을 돕는다는 천 리를 생각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덕을 베풀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던 나라였지만, 이제는 원조를 주는 나라로 탈바꿈했다. 이 때문에 국격이 더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초청 강연에서 전 국민이 고른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포용적 복지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과 치매국가책임제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하고, 복지 정책에서 소득보장과 의료보장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했다. 또한,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공동체 돌봄)와 원 헬스(One Health) 개념을 언급하면서 향후 정책으로 도입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30일 이뤄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1, 2급 인사발령과 관련해 6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성명을 발표하며 수가급여부 실무책임자로 부적합 인사가 배정됐다면서 인사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이 7일 보도해명자료를 배포하고, 해당 부장이 중앙징계위원회에서 받은 불문경고처분이 추후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말소됐다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성명서를 통해 "공단은 지난 1월 30일 인사발령에서 2010년 약가개선부장 재직 당시 특정의약품의 약가결정에 있어 부당한 업무처리로 건보공단 내부 감사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인물을 건강보험 수가계약의 실무책임부서인 보험급여실 수가급여부장으로 임명한 것은 적합한 인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단은 "해당 부장은 특정 제약사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돼 2010년 11월에 23일간의 내부특별감사를 받았으나, 2011년 4월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약가협상 지침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결정에 따라 '불문경고처분'을 받았고, 추후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불문경고처분도 말소'됐다."라고 해명했다. 공단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2011년 2월 25일 검찰에 수사 의뢰했으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1
지난 1월 30일 이뤄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1, 2급 인사발령과 관련해 수가급여부 실무책임자로 부적합 인사가 배정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6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건강보험공단은 부적합 인사 임명 철회하라' 성명을 발표하고, 공단에 부적합 인사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새로 임명된 수가급여부장은 적합한 인사라고 보기 어려운 인물이라고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010년 약가개선부장 재직 당시 특정 의약품의 약가결정에 있어 부당한 업무처리로 건보공단 내부 감사에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인물이다."라면서, "건보공단의 약가산정 방법을 무시한 채, 자의적으로 협상가격 범위를 높게 조정했고 합리적 근거도 없이 협상지침 기준을 위배하여 약 2배나 높은 가격으로 약가가 결정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과정 중 하위직급에 대한 부당한 업무지시와 협상진행 중 해당 제약 업체 관계자와의 통화 및 문자 발송 등 유착의혹까지 제기됐던 인물이라고 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일개 부장 1인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불필요한 낭비를 초래한 사례로, 이 당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사
건국대병원이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4강에 올라 화제를 모은 정현 선수가 본원을 찾았다고 6일 전했다. 정현 선수(29위, 삼성증권후원)는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와 김진구 교수, 정석원 교수와 성형외과 최현곤 교수, 피부과 이양원 교수의 협진으로 부상 부위인 발바닥을 비롯해 부상 방지를 위한 종합 정밀 검사를 받았다. 정현 선수는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 선수와의 경기에서 발바닥 부상이 심해져 8강전부터 진통제 주사를 맞고 출전했으나 '테니스 황제'라고 불리는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4강전에서 심각한 발바닥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해 안타까움을 모았다. 정현 선수와 건국대병원과의 인연도 주목을 받았다. 정현의 어머니인 김영미 씨는 건국대병원 물리치료사로 근무했고, 아버지 정석진 씨는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이다. 또 형인 정홍 씨도 건국대학교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정현 선수의 어머니인 김영미 씨는 "건국대병원 의료진이 발바닥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몸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하고 꼼꼼하게 진료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영미 씨는 "건국대병원과 새내기 물리치료사 시절부터 깊은 인연이 있다."며, "정현
대한통합암학회(이하 통합암학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설립을 허가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 통합암학회에서 제출한 법인설립 요청서를 검토한 결과, 민법 제32조와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이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창립해 암 치료를 위해 국내 동서 통합종양학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통합종양학을 연구해 온 통합암학회의 행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은 "정부로부터 통합의학의 존재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고 다학제 간의 과학적이고 근거 중심의 전인적인 환자 중심 치료의 길이 트였다."며, "기존 현대의학이 수술, 화학치료, 항암화학요법으로 암을 치료해 왔다면 앞으로 최첨단 면역세포치료, 줄기세포치료 등의 환자 맞춤형 치료와 함께 통합암치료의 임상 적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최 이사장은 "정부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통합암치료가 제도권 내로 들어갈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통합암치료를 해오던 석학들을 국내로 초청해 발표와 논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 유럽 등 다
강동성심병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6일 전했다. 병원은 스키점프 대회 참가 선수에게 일어날 수 있는 두부 손상, 응급처치 등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와 전공의 등의 의료진을 파견한다. 이번 의료지원에 참여하는 신경외과 이종영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전문위원으로 위촉돼, 노멀힐, 라지힐 등 스키점프 경기가 진행되는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의 의료서비스를 주관하는 의료책임자로 활동한다. 강동성심병원은 "스키점프는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내려오는 종목으로, 부상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외상과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올림픽이 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1일 본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의료현장에 적용가능한 AI(인공지능)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했던 이번 공모전은 2017년 11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의료원 내 교직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응모했으며, 그중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상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교수와 노준수 레지던트의 'AI를 이용한 근전도 패턴분석', 최우수상으로는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민두재 교수의 '인공지능을 통한 수술 전 환자평가'와 의료원 정보전산팀의 이세하 대리의 '스마트 전산 콜시스템'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황성호 교수의 '인공지능의 정량적 분석을 통한 중환자실 환자들의 예후 예측'과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의 'Rib Counting AI',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오경호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후두질환 진단어플'이 수상했다. 이번에 공모전에 수상 된 아이디어는 검토 후 의료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팀 구성 등 후속연구를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AI기반 항생제 선택 솔루션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를 개발하는 중이며,
경희의료원이 지난 31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4회 CS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꼭 맞는 진료, 그리고 감동'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한 CS 활동을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CS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인사 및 격려사를 시작으로 ▲CS개선과제 발표(6팀) ▲특강(자원봉사자 눈에 보이는 경희의료원 고객 서비스, 임영우 대표자원봉사자) ▲병원서비스 디자이너 위촉식(133명) ▲시상(CS개선과제 우수상, 올해의 친절부서상 · 친절교직원상, VOC고객 제안상, KH생각발전소 교직원 제안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전체 구성원이 매년 한해를 되돌아보며 한마음 한뜻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환자 및 보호자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경험 공유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2018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1일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협력 의료기관 관리자급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46개 협력 의료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한국 브랜드 마케팅 연구소 박재현 대표로 '21세기 진화된 고객과 병원 브랜딩 전략' 주제로 강의했다. 병원이 성장하기 위한 브랜딩 방향을 탐색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설계하는 방법 등 병원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건국대병원 조준 진료협력센터장은 "명확한 병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게 병원 경영과 진료의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국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와 CS, 의료기관인증평가, 개인정보보안, 병원 경영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금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업무는 문재인 케어를 중심으로 한, 가치기반 심사평가체계로의 개편 및 단계적 심사실명제 확대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금년 상반기에 시행 예정으로 알려진 심사실명제의 경우 향후 비상근심사위원인 전문심사위원의 실명 공개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오전 11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2018년도 추진 업무 내용을 밝혔다. ◆ "문재인 케어 세부과제, 차질 없이 수행할 것" 치료에 필수적인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와 관련해서는 ▲기준 비급여는 감염관리 및 응급 · 외상 · 화상환자 관련 140여 항목과 MRI · 초음파의 단계별 급여 전환을 추진한다. ▲등재 비급여는 질환중증도와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해 단계적으로 급여로 전환하고, 예비급여 항목의 재평가 및 조정기전이 마련된다. ▲약제 분야에서는 환자 전액부담 약제의 급여 전환을 추진하고, 고가신약의 신속한 등재방안과 선별급여 항목의 재평가 및 조정기전이 마련된다. 국민에게 부담이 큰 비급여 해소와 새로운 비급여 발생 차단과 관련해서는 ▲선택진료비 폐지와 2 · 3인실
지난 1일 치과의사 5명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상대로 제기한 선거무효확인 소송과 관련해, 서울동부지방법원 재판부가 치협 제30대 회장선거를 무효로 판결한바, 5일 치협은 기자회견을 갖고 항소 포기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5일 저녁 7시 협회 중회의실에서 2017회계년도 제2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항소 포기 및 재선거 시행 등을 의결했음을 전했다. 치협은 이른 시일 안에 법원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하고, 이에 따라 선거무효가 확정되면 당일 차기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회무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차기 임시이사회에서는 회장의 직무대행을 선출하고, 조기에 진행될 회장단 새 선거를 위해 이번 선거무효소송 판결에 따라 시급히 개정돼야 하는 사항들을 반영한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게 된다. 회장 직무대행은 임시이사회 의결 후부터 재선거로 회장이 당선될 때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정관에 의하면 협회 부회장 중 1인을 이사회에서 선출하게 돼 있다. 회장단 새 선거에서 당선된 회장은 당선된 시점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관리규정 개정 소위원회를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