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9일 '건강iN'이 '2018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KCAB)'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8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 충족 및 기업의 가치를 제고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동아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최대 여론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전문가 집단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건강iN이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건강iN(http://hi.nhis.or.kr)'은 일상생활에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IT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10년간의 건강검진결과와 1년간의 진료 및 투약내역 등 개인건강기록부터 개인 맞춤형 질환예측까지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건강iN앱 서비스의 경우 ▲위치기반 내 주변의 검진기관 및 병 · 의원찾기, ▲꼬박꼬박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복약 알람, ▲매일 측정한 혈압 · 혈당수치 자동전송으로 고혈압 · 당뇨병을 관리하는 만성질환관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흔히 피로회복, 두통, 긴장 완화를 위해 청심환을 복용하지만, 이는 사실 위험한 복용법으로, 환자 상태를 고려한 한의사 처방에 따라 청심환을 복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응급상황을 맞은 급성 뇌혈관 및 심장질환자에게 무조건 청심환을 복용케 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해 줄 것을 30일 당부했다. 청심환은 동의보감에서 '중풍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목구멍에 담이 그르렁거리고,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말이 어둔하고, 눈과 입 주위가 삐뚤어지고, 전신을 못 쓰는데 처방한다'라고 기술돼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우황청심원 관련 최근 연구 동향 : 국내 논문에 대한 고찰(대한한방내과학회지 제31권 제4호, 2010년 12월)' 학술논문에서도 청심환이 뇌 허혈과 뇌출혈에 있어서 신경세포 보호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청심환을 긴급한 상황이나 증상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피로하거나 두통을 치료하고, 놀란 일이 있을 때 신경안정제의 개념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와 관련하여 한의협은 "청심환을 잘 쓸 경우 기사회생의 효과가 있는 것은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로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38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3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성명을 발표하며, 병원 내 참사를 막기 위한 소방안전시스템 구축,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 ·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보건의료인력 종합대책 수립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인명 피해 원인으로 노조는 ▲불법적인 증 · 개축, ▲방화문, 스프링클러와 같은 안전시설 미비, ▲비상용 발전기 미작동, ▲부실한 안전기준과 점검체계, ▲인력 부족과 소홀한 환자안전 관리시스템 등을 지목했다. 노조는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을 계기로 요양병원 시설 · 환자안전기준이 바뀌었지만, 중소병원은 여전히 환자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했다.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비극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서 노조는 "정부는 많은 환자와 보건의료인이 모여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의료기관이 완벽한 소방안전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법 제도를 전면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을 빠른 시
고려대 구로병원이 본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지난 26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은 '기업 · 병원 연계연구와 체외진단용 기기 신기술과 최신 동향'을 주제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해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이흥만 센터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맹은호 소장을 포함한 약 15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과 병원의 연계, 개발 인프라 확충, 전문 연구팀의 컨설팅 등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다. ▲기업 · 병원 연계 연구와 제품 개발 ▲최신 의료기기 신기술 및 동향 ▲의료기기 인허가 · 임상시험 등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조영호 교수와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 이민호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맹은호 소장이 각각 좌장으로 나서 의료기기 업체 및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
갑상선암은 근 10년간 남녀 통틀어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장 흔한 암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수술 후 예후도 좋아 거북이암, 착한 암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암이 발견되더라도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환자 자신도 심각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수술을 미뤄두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암은 암이다. 실제로 갑상선암 환자에서 근처 림프절 침범이 빈번하게 관찰되고, 방치하면 드물게는 뼈나 폐로 원격 전이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암 수술 결정 시기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송정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우리나라 암 발생 1등 암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암이다. 미국 암 발병 통계에 따르면 2002년 갑상선암의 발생은 1973년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2016년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발생한 전체 암 217,057건 중 갑상선암이 30,806건을 차지해 전체 암 발생의 4.2%로 1위를 차지했다. ◆ 검사방법 발달로 갑상선암 진단 급증 갑상선암의 급속한 증가는 진단방법의
"외국 의협에서는 경영진과 시스템에 엄격한 비판을 가하지만, 우리나라 의협은 도리어 병원을 두둔하는 태도를 보인다."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마련과 병원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이상윤 책임연구위원(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위원은 제도 개선을 얘기하면서 유감을 표명하고 싶은 것이 이대목동병원을 두둔하는 대한의사협회 태도라고 했다. 이 위원은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같은 사고가 외국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외국 의협에서는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보호하면서, 병원 경영진과 병원 시스템 비판을 엄격히 하는 것이 패턴이다."라면서, "그런데 우리나라 의협 모습은 굉장히 예외적이다. 의료진을 보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대목동병원까지 두둔하는 태도를 보인다. 병원 문제가 아니라 정부, 수가 등의 문제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 식의 태도로는 국민 지지 · 호응을 얻지 못할 거라고 했다. 이 위원은 대부분 환자 안전사고는 '시스템 실패'에 의해 발생하며, 의료인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시스템 실패에 대한 책임은 병원
교육과 실제 임상현장의 차이로 인한 현실 충격(reality shock) 등으로 인해 신규간호사 이직률이 34%에 달하며, 이에 못지않게 과도한 업무와 교육을 병행하는 프리셉터(Preceptor) 간호사에 대한 지원 · 보상도 미비해 열악한 간호교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간호사 인권보호 및 근무 환경 개선' 주제의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난 3일 '병원 내 간호사 배치 및 업무 체계 개선' 주제 간담회에 이어, 지난 29일 오후 2시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 방안' 주제로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위한 연속 정책 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방안'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가, '신규간호사 병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사례 및 향후 개선 방향' 주제로 前 동아대학교병원 황순연 간호부장이 각각 발제했다. ◆ 간호학과, '의학계열 전환' 혹은 '간호계열 독립'으로 개정해야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신수진 교수는 간호교육의 문제점으로 ▲교육기관 및 실습기관의 양적 · 지역적 불균형, ▲임상실습 지도인력 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구)이 29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이 현행법과의 충돌로 역효과를 내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첨단 기술 산업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활용범위 또한 자율주행차, 음성인식로봇, 개인비서, 신약개발 등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제약산업이 화두가 되는 시점에서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활용하면 초기 약물 후보군 발견에 필요한 시간 · 비용을 최소화하고, 중 · 후반 임상시험에서의 독성 및 부작용을 예상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위험의 최소화라는 장점이 발생한다. 그러나 현행법에서는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이용할 경우 초기 연구개발비 투자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오히려 일정 규모 이상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요구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없게 되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와,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오 의원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3호 다목을 신설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 연구개발 등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주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송파갑)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를 만나 이대목동병원사건의 현황 · 문제점을 전달했다고 29일 전했다. 대전협은 지난 27일 박인숙 의원을 만나 전공의 · 교수 보호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부분, 강압적으로 진행되는 수사 과정 등 이대목동병원 사건에서 전공의가 처한 상황에 대해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대전협 안치현 회장, 여한솔 부회장, 이상형 이사,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기동훈 위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28일에도 대전협 임원진은 각 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대표, 소청과의사회와 함께 간담회를 열어, 이대목동병원 사건 경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전공의 차원의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대전협은 사건 당일 심폐소생술이 이뤄지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이 최소한의 감염예방도 하지 않은 채 신생아중환자실에 들이닥쳐 다른 환아들을 감염 위험에 빠뜨린 점, 전공의 · 교수가 과실치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0시간 이상이라는 장시간의 경찰조사를 연달아 받았던 상황을 전달했다. 안치현 회장은 "경찰은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바로 돌아와 수많은 환자를 지키던 전공의를 과실치사 혐의의 피의자로
카시트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필수로 장만해야 하는 육아용품 중 하나다. 성인보다 체격이 작고 근육이 약한 영유아들은 교통사고 발생 시 상해를 입을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영유아 전용 보호장구가 필요하다. 성인용 안전띠는 성인의 어깨와 골반에 맞춰 제작돼 안전띠가 아이의 복부와 목을 압박해 접촉사고 발생 시 오히려 내부 장기의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을 삼가야 한다. 올바른 카시트 사용법에 관해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카시트 사용, 사고 사망률 1세 미만 영아 71% 낮춰 미국 도로교통안전청(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발표에 따르면 카시트 사용은 1세 미만 영아의 사고 사망률을 71%나 줄이는 효과를 거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세에 해당하는 유아의 경우는 54%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우리나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에서도 어린이의 카시트 사용 여부에 따른 안전성 확인 결과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머리를 심하게 다칠 확률이 5%로 낮았지만,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중증 손상 가능성이 최대 99.9%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
최근 교통사고와 같은, 재해뿐 아닌 악성종양과 심한 감염으로 피부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퇴부(넓적다리) 전층 피부이식으로 피부를 뗀 자리인 공여부 통증은 줄이고 이식받은 피부의 내구성은 높인 전층피부이식 수술법이 처음으로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본원 정형외과 신승한 · 정양국 교수팀이 암, 교통사고, 당뇨발, 감염 등으로 넓은 범위의 피부이식이 필요한 10명의 환자에게 음압창상치료법으로 창상을 개선한 후 전층 피부의 공여부로 주로 사용되는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대퇴부 주변) 대신 대퇴부에서 전층 피부를 채취해 이식한 결과, 수술 후 2~3일 내 공여부 통증이 사라지고, 대퇴부 당김 증상 등 합병증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전했다. 음압창상치료는 음압치료기를 사용해 상처 부위를 빨아올리는 것으로, 진물과 고름을 제거하고 살이 차오르는 것을 돕는다. 피부이식은 피부 및 연조직 결손 부위를 덮어 주기 위해 다른 부위에서 피부를 떼어 옮겨 덮는 수술을 말한다. 떼어내는 피부의 두께에 따라 부분층 피부이식과 전층 피부이식으로 나뉜다. 대퇴부는 피부가 넓어 이식할 피부조각을 떼어내기 좋은 부위나, 피부가 두꺼워 대패와 유사한 기구로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 27일 용산구의 한식당에서 레이노현상 환우의 따뜻한 손을 응원하기 위해 레이노장갑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레이노현상을 위해 직접 제작한 장갑 300개를 전신경화증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레이노장갑을 희망하는 경우, 최근 개설된 대한류마티스학회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rheuminfo/221193892677)에서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뇌전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 이상으로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운동기능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의 증상은 불특정 장소와 시간에 발생할 수 있어서 환자들은 신체적인 손상의 위험은 물론 우울증, 불안증 등과 같은 정신적인 고통도 함께 겪게 된다. 뇌전증은 주로 신생아기에 발생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 노년기에 다시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 최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뇌전증은 노년층의 뇌질환 중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뇌전증의 원인 및 발생기전(신경과 한수현 교수) ▲뇌전증의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채수안 교수)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박용숙 교수) ▲의료진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뇌전증 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일어나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38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29일 오전 9시 국회 본청 223호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밀양 화재 참사와 관련해 모두발언했다. 윤 의원은 "지난 26일, 제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밀양에서 화재 참사가 일어났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39명에 이르는 대형참사다."라면서, "이번 화재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치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윤 의원은 "해마다 겨울철이면 크고 작은 화재가 일어나고는 있으나, 이번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면서, "병원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의 경우, 이미 비슷한 사고 경험이 있다. 2010년 경북 포항시 노인요양센터 화재로 10명이 사망했고, 2014년 전남 장성군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이 사망했다. 2014년 당시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에 대한 화재 대응 강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대상을 요양병원으로 한정하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오는 2월 2일 오후 3시부터 구리보건소 본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릎 연골판 파열, 꼭 수술해야 하나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겨울철 추운 날씨 때문에 움츠러든 채 생활하면 몸은 물론이고 연골과 인대마저 경직시키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연골과 인대 손상을 많이 입게 된다. 또한, 체중 증가, 겨울 스포츠활동 등으로 겨울철에는 특히 무릎 연골에 더욱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번 강좌는 무릎 연골판 손상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주제로 진행되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한양대학교구리병원 홍보팀(031-560-2792)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교수진으로 시민건강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