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제2회 '간암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를 오는 2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개최한다. 간암의 날은 매년 2월 2일로, 연 2회 간초음파검사,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 등 두 가지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간암예방활동을 펼치는 날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간암 바로 알기' 주제로 ▲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의 '간암의 원인, 진단 및 예후', ▲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의 수술 '간절제술, 간이식', ▲영상의학과 김일중 교수의 시술 '간동맥 화학치료, 고주파 열치료술', ▲방사선종양학과 유미나 교수의 '최신 방사선 치료',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의 '전신항암요법 및 향후 기대되는 치료법' 등의 주제 강연과 간담췌외과 박일영 교수 주도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는 "간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정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라며, "이번 무료 강좌를 통해 간암에 대해 바로 알고 검진 · 치료를 통해 간암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메디컬협진센터(03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8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는 전통 있는 행사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수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흰 가운을 수여받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생 112명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임상실습에 들어간다.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술기와 현장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의료행정시스템의 특성과 기능, 환자 진료에 대한 술기, 의사로서 갖춰야 할 의료 윤리, 의사의 사회적 책임 등 실질적인 임상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이 한국보건의료방송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의료건강대상 시상식에서 간호대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19일 전했다. 곽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상계백병원 등에서의 우수하고 헌신적인 임상 경력과 일선 병원에서의 환자 알 권리, 간호조무사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간호대상을 받았다. 곽 회장은 상계백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경력을 시작한 이래 건국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단국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복대학교 의료복지학과 겸임 교수로 출강 중이다. 또한, 현재 대한구강보건협회 이사로 지내며 서울 H 치과 의원 임상 현장에서 재직 중이다. 또한, 치과간호조무사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간호조무사 학력 차별 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간호조무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공급자로서 의료보건영역이 아니라 수요자로서의 의료보건영역 역할을 강조하는 이번 시상식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시상 관행을 탈피하고 철저하게 임상 현장에서의 노고 · 헌신을 평가하는 콘셉트로 시선을 끈 바가 있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열 교수
최근 미세먼지가 매우 심해지면서 온 나라가 난리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일기예보보다도 미세먼지 농도를 먼저 확인한다. 정작 밖에 나가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은 별로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비롯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생활습관 등을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미세먼지 방어, 일회용 'KF80' 마스크가 가장 적합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로 사람 머리카락 지름인 약 70㎛의 7분의 1 정도다.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 등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각종 유해물질이 농축된 미세먼지는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몸에 축적된다. 이 때문에 각종 염증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악화는 물론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암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호흡기질환은 아이들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호흡기 발육이 미숙하고 기관지의 자정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더 민감하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아이들은 날이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좋지 않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본원 진단검사의학과 한경자 교수가 57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열린 평의원 회의에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올해 1월 회장직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1980년 창립 이래 국내 진단검사의학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학회로, '한일임상병리학술대회' 및 '아시아 임상병리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국내외 진단검사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과 교류를 펼치고 있다. 한 교수는 그간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회의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공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임명됐다. 학회장은 총회의 의장으로서 학회를 대표하고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 역할을 하며, 이사회에서 학회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 교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진단검사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새로운 진단 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변화를 선도해 적극적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한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진단혈액분야의 권위자로, 2014
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대부분 참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며 견디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나을 수 있는데도, 무관심하게 방치했다 만성두통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이 18일 분석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0~2016년) 두통(질병코드 : R51)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671,156명에서 867,569명으로 2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 요인이 늘어나면서 두통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두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 · 대처는 부족하다. 두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 · 관리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이학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여성이 두통에 더 취약할까강동경희대병원이 18일 분석한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여성 환자 534,264명이 남성 333,305명보다 1.6배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는 1.5배, 50~60대는 1.9배로 중년층 여성이 남성보다 두통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가 되면 나타나는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두통의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김 씨(62)는 최근 간기능 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전문의의 권유로 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았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은 강직성척추염, 류마티스관절염, 아토피피부염과 같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면역세포들이 장기나 조직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오는 영양소의 분해 · 저장에 관여하고 면역체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간 기능이 훼손되더라도 대부분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 국가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간의 이상 징후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졌지만,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과 같은 드문 질환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간 이식 상황까지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의 증상과 치료 방법 등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신현필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담관에서 생긴 염증으로 간경변까지 올 수 있는 무서운 질환 보통의 경우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간에 있는 작은 담관을 통해 간 밖으로 배출된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은 담관에 발생한 염증에 의해서 간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에
유디치과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 제12부, 12일 서울행정법원 제1부가 유디치과가 2016년 3월 ·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유디치과를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환수 처분을 할 수 없다'는 취지의 원고 승소 판결로 인해, 유디치과가 건보공단에 환수 조치당한 요양급여비 약 28억 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료법 33조 8항(1인1개소법)에 대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사가 자신의 면허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의료행위에 전념하게 하도록 장소적 한계를 설정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의료법 4조 2항, 의료법 33조 8항 위반은 국민건강보험법 57조 1항이 규정한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환수 처분은 부당하다고 보인다."라고 판시했다. 또한,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의 의료행위(사무장병원)는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험이 생기지만 의료인의 의료기관 이중개설은 그 불법성이 작아 요양급여비용을 받을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라며, "(의료법 33조 8항은) 의료법 33조
지난 18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가 마련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채택이 일차의료기관의 입원 · 병상 허용 문제를 두고 외과계 의사회가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최종 불발됐다. 이를 두고 각계각층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개편 논의가 이번 정권 내 다시는 이뤄지기 힘들 거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단체는 권고안 불발이 이해관계 · 진형 논리에 기반을 둔 당사자 간 밥그릇 논쟁 때문이라며 비난을 가했다. 이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9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전달체계 개편 및 3차 상대가치 개정 사안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날 의사회는 '의료전달체계의 졸속 개편에 반대한다'라는 의견서를 발표하고, ▲일차의료에 대한 기능적 정의가 잘못돼 있다, ▲일차원적 분류는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않는다, ▲환자의 선택권과 전문적 자율성을 침해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수술실 · 입원실 폐쇄는 받아들일 수 없다, ▲재정확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는 권고문을 반대한다, ▲3차의료기관으로의 환자 쏠림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경증 질환 관리 수가 신설, 수술 지체 해결을 위한 1차의료
지난해 11월 13일 발생한 북한 귀순병사 사건과 관련해 11월 1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권역외상센터 추가 지원 국민청원이 게시돼, 한 달간 약 28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권역외상센터 추가 지원에 관한 청원답변을 했다. 이 중 권역외상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에 관해 박 장관은 "기본적 구상은 외과 수련의들은 일정 기간 권역외상센터를 거쳐서 가도록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중증외상에 대한 이해도도 넓어질 뿐 아니라 권역외상센터에서는 전공의들을 둘 수 있으므로 인력 수급이 더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즉, 흉부외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공의들로 하여금 권역외상센터 수련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전공의 미달사태로 인력 수급이 안 돼 매번 골머리를 앓는 외과 입장에서 헛웃음만 나오는 임시방편책이라 할 수 있다. 수련을 강제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복지부는 매년 줄어드는 외과 전공의 인력을 향후 어떻게 끌어다 쓸 것인지 궁금하다. 2006년에 거론됐던, 외과 의사들을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하는 현실성 없는 방안을 다시금 검토 중인 것은 아닐지 의심스럽다. 한때 외과는 의학의 꽃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9일 치과의사국가시험이 치러지는 성동공업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응시생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 권태훈 공공 · 군무이사 등이 방문했다. 치협 임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시험장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응시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손난로 등을 제공하며, 자칫 추위에 움츠러들 수 있는 응시생들을 격려 · 응원했다. 또한, 김철수 협회장은 시험장을 방문한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김창휘 원장으로부터 치과의사국가시험의 진행 경과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잠시 환담을 나눴으며, 시험이 시작되기 전 각 교실의 준비상황을 둘러봤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피용 BCG(Bacillus Calmette Guerin,결핵예방접종)의 정식 NIP(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무료예방접종사업)채택, 수두 2회 추가접종 NIP 확대 시행, 소아청소년과 병원 일반병상 의무 확보비율 수정 요구 등을 골자로 하는 총 3종의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 이날 기자회견이 끝나고 청원서 내용과 관련해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인터뷰에 참석한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경상남도의사회장)과 최용재 학술이사(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대표), 네이버맘카페 애기똥풀 관계자는 본 입법청원의 취지, 원내 감염 문제 등의 질의에 답했고, 이를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입법청원의 취지가 듣고 싶다 박양동 회장은 "예방접종은 질병관리본부 내에 있는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면 법 개정 없이 바로 시행할 수 있다. 두 달 전 이 안건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장과 미팅을 했다. 그런데 정부가 판단하는 부분과 국민이 필요한 부분에 갭이 있다. 전문가 입장에서 이 갭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르스 후속 대책으로 보건복지부는 2016년 1월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시작했으며 총 14차례 회의를 거쳐왔으나, 협의체가 마련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채택이 최종 불발됨에 따라 의료전달체계 개선 문제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C&I소비자연구소 · 한국환자단체연합회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시민단체)이 19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단체는 권고문 협의 단계에서 의료계가 보인 실망스러운 태도를 지적하며, 권고문 채택 불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시민단체는 "지난 2년간 논의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전달체계에 대한 포괄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에도 결국 일부 병 · 의원 간 이해관계 조정에 실패해 결국 최종 권고문 채택이 불발된 것에 대해 그동안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해온 환자, 소비자, 노동조합 등 가입자 단체 위원들은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협의체 내의 핵심적 쟁점은 일차의료기관의 입원 · 병상 허용 문제였다면서, 이는 기실 병원 · 의원 간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당사자 간 '밥그릇' 논쟁에 불과하다고 했다. 일차의료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많은 시민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작년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1,111만 명이던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상반기에 1,222만 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치는 동일한 환자가 여러 번 진료받은 것을 제외한 것으로, 작년 상반기 동안 우리 국민 100명 중 24명이 기관지 통증을 호소하며 한 번 이상 병원을 찾은 것을 의미한다. 전년 동기대비 급성 기관지염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환자 수가 전년대비 12만 명이 증가했으나, 2016년 44만 명, 2017년 55만 명이 늘어나 증가 폭이 매년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환자들의 병원 내원일수도 크게 증가해 2014년 2,990만일이었으나, 2017년 상반기에는 3,334만일로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 또한 2014년 4,285억에서 2017년 5,174억으로 20%
"과거 제 개인적인 SNS 활동이 협회와 회원들에게, 또 전국 여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대한간호협회가 최남수 YTN 사장이 이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지난 17일 보내왔다고 전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최남수 YTN 사장이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본부장 시절, 이미 30여 년 전 명칭이 변경된 간호사(看護師)를 '간호원'(看護員)으로 호칭하며 간호사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비하를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 지난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최남수 YTN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대한간호협회에 보내온 사과문을 통해 "한 매체가 지난 2009년에서 2010년까지 기간의 일부 트윗을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면서, "과거 제 개인적인 SNS 활동이 협회와 회원들에게, 또 전국 여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SNS는 물론 다양한 소통과정에 있어서 이번 일을 큰 교훈으로 삼겠다."며, "국민 건강의 중요한 한 축을 맡고 계신 대한간호협회와 회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오늘은 1월 16일 자 기사에서 최남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