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심사평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3월 7일 자로 부임한 김승택 심평원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원장은 "심평원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보니 밖에서 바라볼 때와는 아주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본원이 수행하는 심사 · 평가 업무가 매우 전문적이고 과학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라면서, "심평원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내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더욱 공정 · 투명하게 개선하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시스템의 바레인 수출과 보장성 강화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원장은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우리원에 대한 외부 평가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원이 '우리에게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국민과 의료계와의 진정한 소통이
의료급여비와 관련해 2008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연도 말마다 예산 부족으로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를 제때 주지 못해 미지급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영난에 몰린 영세 의료기관들이 지속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지만, 미지급 원인이 의료급여 예산 과소편성으로 지목되고 있어 현재는 이렇다 할 방도가 없는 상황이다. 의료급여비 미지급 원인과 관련해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A관계자는 "의료급여 예산을 매년 과소추계하는 것이 근본적 원인이다. 지난해의 경우 예산 부족이 약 5천억 원 정도 발생했다. 이러한 과소편성 때문에 미지급금을 해소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추경이 편성돼 추가로 지급된다. 매년 그런 형태가 반복된다."라면서,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당초 과소책정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임을 지목했다. 또, "의료급여비는 국고와 지방재정을 통해 확보되는데, 서울시의 경우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이 50 : 50 비율이다. 이 비율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60 : 40 이런 식이다. 그런데 재정이 괜찮은 축인 울산시 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전체가 다 미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A관계자는
대한간호협회가 9일 오후 2시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회원들이 평창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모은 입장권 구매액 23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으며 장시택 복지여성국장, 남궁홍 식품의약과장 등이 배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김옥수 회장을 비롯해 김남초 제2부회장, 곽월희 이사, 김영경 이사, 이명해 이사, 손혜숙 당연직이사, 이지은 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한간호협회는 협약에 따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입장권 구매는 물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회원 참여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전국 간호사들이 평창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함으로써 대회 붐업과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와 여성을 대표하는 최대 조직인 대한간호협회가 평창올림픽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첫날인 9일 고대의대 교우회와 고대의료원 보직자,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고대의대생 시험장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시험장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손호성 교무부학장,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를 비롯해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박경아 의대여자교우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 많은 고의가족이 방문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학생들이 더욱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락과 국, 간식거리를 직접 챙기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홍식 학장은 "지난 4년, 6년 동안 학업에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내일까지 이어지는 시험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제13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 내과계 의료진들의 의료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일산병원 전동운 내과부장과 김태빈 내과의원장이 공동 좌장으로 나서며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기침 환자의 진단과 치료(호흡기내과 박선철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뤄진다. 2부에서는 심혈관센터 양주영 소장과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김현승 병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심장 CT의 이해(심장내과 신상훈 교수) ▲제2형 당뇨병환자의 약물치료-증례중심(내분비내과 송선옥 교수)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장기이식센터 신석균 소장과 황효주 내과의원장이 이끌어 가는 3부에서는 ▲만성 신질환 환자에게서의 고지혈증 치료(신장내과 장태익 교수) ▲향균화학요법(감염내과 박윤선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의 등 다양한 내과질환들에 대한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의들에게 최신 의학정보를 제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L로 OECD 국가의 평균 수준이나, 최근 주류 소비량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음주로 인한 질병, 사망, 장애 등의 발생과 관련해 예방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월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에서 보험연구원 김동겸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알코올 소비량과 음주행태'에서는 여성 음주율의 증가, 저연령대의 높은 고위험 음주율, 적정 음주량 대비 높은 실제 주류 섭취 등을 국내 음주행태로 지적했다. 김동겸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15년 기준 9.1L로 OECD 국가 평균인 9L와 유사하지만 2013년 8.7L 이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음주폐해예방의 달 심포지엄 및 연합학술대회에서 가톨릭대 의대 이해국 교수는 '주류 광고 · 마케팅과 음주 문제' 주제로 발제하며, "혼술 등 음주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수입 맥주를 묶어 싼값에 파는 마케팅, 주류광고 등이 알코올 소비량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 주요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에 있어서 의료비 지출 증가가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교육 · 소득 수준 등 사회 · 경제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발간된 KIRI 고령화리뷰 제17호에서 보험연구원 김미화 연구원은 지난해 6월 말 OECD가 공표한 'OECD Health Statistics(보건지표)'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OECD 국가의 기대수명 증가 요인'을 소개했다. 기대수명은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생존연수이다. 'OECD Health Statistics 2017'에서는 OEDC 국가의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기준 80.6세로 1970년 기준 69.9세 대비 10년 이상 증가했고, 기대수명 증가의 주요 결정 요인을 의료비 지출 증가로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1년으로 OECD 평균 기대수명보다 1.5년이 길며, 미국, 멕시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1인당 의료비 지출이 10% 증가할 경우 평균 기대수명은 3.5개월 증가해 기대수명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의료비 지출은 9
불규칙한 식습관, 풀길 없는 스트레스, 밤늦도록 이어지는 회식 때문에 현대인의 식도가 망가지고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듯한 감각이 들고 음식만 먹으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는 소화불량을 겪고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역류성식도염은 연말과 연초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역류성식도염 증상과 원인, 치료 및 궁금증 등에 관해 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밀어 여는 여닫이문, 하부식도괄약근 고장이 원인 우리 몸은 위와 식도의 연결부위가 하부식도괄약근에 의해 닫혀 있다. 쉽게 말하면 바깥에서 안쪽으로 밀어서 여는 여닫이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상적일 때는 음식을 삼킬 때만 식도와 위의 연결부위가 열리고 음식물이 식도를 따라 위로 내려가게 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문이 닫혀서 식도를 타고 음식물이 다시 올라올 수는 없게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이런 여닫이문 역할을 하는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생겨 조절 기능이 약화하면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역류성식도염은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때로는 필요에 따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2017년 생산 · 수출입 등 실적보고'를 업체가 기간 내에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민원 교육을 시행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민원 교육은 오는 10일 대전식약청과 11일 협회에서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실적보고 고시 개정내용 ▲인터넷 실적보고 시스템 이용 방법 ▲생산 · 수출 · 수입 · 수리 실적보고 작성법 및 주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아래 별첨 '2017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 · 수입 · 수리 실적보고 교육안내'). 참가신청은 인터넷 실적보고 시스템 공지사항 내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실적보고 시스템(http://bogo.kmdia.or.kr) 공지사항 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산업정책연구부 정보분석팀(02-596-0848, bogo@kmdi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의료기기 실적보고는 의료기기 제조 · 수입 · 수리업자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법 제13조 제2항, 제15조 제6항, 제16조 제4항에 따라 전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 · 수입 · 수리 실적(2017년 1월 1일~12월 31일)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제출해야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 6일 강원도 평창군 계방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김기택 원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교직원의 관심을 증폭시키고자 산행 장소를 평창에 위치한 계방산으로 선정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행 후에는 평창 한우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택 원장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로부터 평창올림픽의 성공이 달려있다는 일념으로 강동경희대병원도 이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산행 당일 멀리 설악산까지 보일 정도로 앞이 펑 트이는 날씨가 펼쳐졌는데 이는 곧 병원의 미래와 평창올림픽 앞날의 순항을 의미하는 거 같아 매우 유쾌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산행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찾아 설경이 멋진 산도 오르고 맛있는 평창 한우도 즐기면서 건강한 기운을 얻어간다."며, "많은 분이 평창을 찾아 경기도 관람하고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끌어내고자 교직
양산부산대병원이 본원 재활의학과 고현윤 교수와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윤진아 교수 등이 재활의학교실을 통해 작성해 '미국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저널(American Journal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에 제출한 논문 'Cardiovascular Monitoring During Video Urodynamic Studies in Persons With Spinal Cord Injury'가 미국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CME article(2018 series) 논문으로 선정돼 2018 첫 페이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9일 전했다. 이 논문은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방광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이용되는 요역동학검사중의 심혈관계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감시 도중 나타날 수 있는 자율신경이상반사증에 대한 대처에 관한 논문이다. 한편, 미국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저널은 미국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저널은 물리 의학 및 재활의 실습, 연구 및 교육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장애가 있는 환자의 최적 기능 회복, 신경근 손상의 물리적 치료, 새로운 재활 기술의 개발 및 전기 진단 연구의 사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일 네이버(주)와 지식파트너 제휴를 맺고 있는 300여 개 기관 중 활발한 지식나눔 활동을 한 공로로 네이버지식iN '올해의 지식파트너(2017)'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전했다. 네이버지식iN은 사용자가 올린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답변하는 지식교류서비스로, 1일 평균 약 700만 명이 검색하고 6만여 건의 지식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공단은 2012년 5월부터 네이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500건의 답변을 게시해 인터넷상 누리꾼들의 건강보험제도 및 정책 등에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전문상담' 서비스와 '1:1 질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국민중심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국정과제인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및 보장성 강화 등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부상으로 받은 해피빈콩(100만 원 상당)은 전액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본원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이 한타바이러스 종인 서울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확보해 서울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유전적 다양성과 분포 형태를 규명했다고 9일 전했다. 연구팀은 서울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도시형 신증후출혈열 환자와 2000~2016년간 채집한 시궁쥐에서 확보한 서울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서울바이러스는 발생지역에 따라 6개의 유전형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일부 지역과 함께 C그룹에 속하는 것을 밝혀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서울바이러스가 잠재적 유전자 교환을 통해 자연적으로 유전자 재조합 및 재편성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 의미가 크다. 한타바이러스는 쥐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며, 신부전증,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한타바이러스 종에는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무주바이러스, 임진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중 유일하게 전 세계에 분포하는 한타바이러스 종인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는 1980년 이호왕 교수가 서울에서 서식하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운동해서 건강해지자'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겨울철 운동의 원칙과 효과, 안전한 운동법에 관해서 설명했다. 장 교수는 "운동을 하면 혈압, 지구력, 근력, 유연성, 심혈관, 지질대사 등 모든 신체활동에 좋은 영향이 생긴다. 다만, 이런 운동을 하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운동의 단계로 운동해야 한다."며, "유연성 운동으로 부상의 위험성을 줄이고, 근력강화 운동으로 근력을 올리고,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한 후 관절이 안 좋다면 풀(pool) 치료, 큰 질병이 없다면 레크리에이션 운동으로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2011년부터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일에는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가 '무릎 연골 파열, 꼭 수술해야 하나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무릎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장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날 강좌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기전 및 수술 적응증과 재건술 방법 및 최근 경향, 재건술 후 재활, 재건술 전 · 후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