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22일 12층 사랑의실천홀에서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구연발표 부분 6개 팀, 포스터 부분 7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해 올해 동안 진행해온 각 팀별 QI활동 및 지표관리 사례를 발표했으며 포스터 부분은 외래 간호팀의 '외래 예약부도율 감소 활동', 구연 부분은 11층 병동의 '정맥주사 환자의 정맥염 예방 활동'이 대상을 받았다. 김재민 원장은 격려사에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드린다."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환자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직장인 A 씨(37세, 男)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요즘 한숨이 늘었다. 한해가 빠르게 지나가는데 해 놓은 건 없고 후회막심한 일들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새해가 밝아도 야근과 술자리가 일상인 삶은 변할 거 같지 않고 무얼 바라 살아야 하는지 허무한 생각이 들며 어느 때보다 무기력하다. 2017년 붉은 닭띠 해인 정유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지금쯤이면 희망찬 새해를 그리며 야심차게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있지만, 계획을 세워봤자 매일 똑같은 일상일 텐데 하며 연말 술자리를 전전긍긍하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는 사람들도 있다. 무기력에 허덕이며 허무함에 젖어 드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이를 잘 극복하고 의미 있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본다. ◆ 올해가 끝나기 전 꼭 해보고 싶은 것 한가지만이라도 실천 예를 들어, '올해 내로 최근 들어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저녁 식사를 꼭 하겠다'는 것과 같은 계획이다. 대부분 바쁘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학창 시절 친했던 친구들을 오랜 기간 못 본 경우가 많다. 친했던 친구를 다시 만나면,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허무함을 떨쳐버리고 긍정적인 기분을 끌어
지난 22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중앙보훈병원이 '인공지능 암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전했다. 중앙관 지하 2층에 자리한 인공지능 암센터는 왓슨 포 온콜로지를 중심으로 다수의 전문의와 전문 코디네이터로 구성돼있다. 혈액종양내과, 외과,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등 암 관련한 진료과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갖췄다. 이로써 중앙보훈병원은 서울에 위치한 공공병원 중 최초이자 국내 여덟 번째로 환자의 암 진단·치료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한 의료기관이 됐다. 인공지능 솔루션의 진단·치료 정확도가 꾸준히 향상됨에 따라 암 환자들이 최신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인공지능 암센터를 통해 의료 품질을 선도하고 환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쌓는 첨단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통합기능의학을 주도하고 있는 연관학회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9차 통합기능의학세미나'가 1월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통합기능의학세미나'는 뉴트라존 연구회, 임상통합의학암학회, 통합기능치유학회, 한국에이지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번 69차 세미나는 '중환자, 미병환자를 위한 BIA의 진단 및 해석'을 주제로 열린다. BIA(Bioelectric Impedance Analysis: 생체임피던스분석)는 조직의 생물학적 특성에 따른 전기 전도성의 차이에 따라 나타나는 저항값을 이용해 체성분을 산출하는 방법이다. 생체임피던스는 인체의 구성, 혈액량, 혈액분포, 내분비계활동, 자율신경계활동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뉴트라존연구회 이창열 회장은 "인체를 균일한 전도성을 가진 물체로 가정하고 50kHz 전류를 흘려보내 총 체수분량과 세포내액, 그리고 세포외액을 간접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체성분 산출방법을 적용한 회귀방정식을 사용해 체지방량, 제지방량, 세포량을 구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류를 흘려보내 발생하는 저항값을 이용해 분석 및 산출 가능한 매개변수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서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고 청각 장애를 극복한 환자 80여 명이 모여 자신의 장애 극복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난청센터가 지난 23일 원내 순의홀에서 '2017 순천향 인공와우 가족 모임'을 갖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청각센터 소개, ▲인공와우 이식술과 최근 동향, ▲인공와우 지원사업, ▲인공와우 이식술 및 매핑(mapping), ▲인공와우 수술 후 언어치료, ▲환자경험, ▲무료 청각검사, 기기 점검 및 관련 상담 등의 순서를 진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환자들은 자신의 인공와우 사용경험 등을 다른 환자들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인공와우는 달팽이관(와우) 내에 남아 있는 나신경절 세포를 직접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대뇌 청각중추에서 소리를 인지하도록 하는 청각 이식 장치다. 일반적으로 양측 귀에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고, 보청기를 착용해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경우 인공와우를 이식한다. 김보경 이비인후과 교수는 "우리 병원은 2002년 경인 지역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성공한 이래 현재까지 총 160여 건의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김용석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보건의료정보화를 위한 보건의료정보표준 세미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용석 교수는 국내 ICTM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Traditional Medicine, 전통의학 국제 분류체계) 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정보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김용석 교수는 "보건의료정보표준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건의료정보표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퍼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최도영, 김용석, 남동우 교수는 지난 11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개최한 WHO ICTM 사업 관련 회의에 참석해 표준용어를 활용한 질병 분류체계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논의된 전통의학 챕터는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전통의학 표준 용어를 활용한 병증 진단 분류 체계로 2018년에 발행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가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소아청소년의 소화기와 영양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진다는 비전이 있다."면서, "소아청소년의 영양 연구와 해외 학술교류 확대 등을 통해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주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의대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에서 연수했다. 대한소아과학회의 법제위원, 정보통신위원, 영양위원과 소아소화기영양학회의 감사 및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회장, 한국유니세프 모유수유 위원,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소화기병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정맥경장영양학회, 유럽식도학회,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30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6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홍식(李洪植)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7년 12월 23일부터 2019년 12월 22일까지 만 2년이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1980년 이후 약 40년 만에 연임하게 된 학장으로 그 의미가 크다. 최근 의과대학장으로 재직 중에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지식을 함양하도록 의학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다수 기획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생 및 교수 연구역량 강화, 교원 업적 및 역량 강화, 해외 의과대학과 교류 활성화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1960년생으로 1985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美 하버드 의과대학 병원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고려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법의학교실 주임교수, 법의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안산병원 의과학연구소장, 기획실장, 안암병원 소화기내과장을 두루 거쳐 최근까지 의학교육센터장, 제29대 의과대학장 및 제5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의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지난 22일 본원 4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진호 병원장을 비롯한 정지천 한방병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권준성 동국대일산병원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노사 양측은 지난 6월 2일 노조가 설립된 이후, 6개월여간 근로여건 개선 등 노조 측 요구안을 놓고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12월 14일 임금인상과 87개 조항의 단체협약을 주요 내용으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로써,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집중교섭과 최종 조정안 합의를 통해 현재 경영상황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안으로 노사 간 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은 경영상태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직원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상을 통해 직원들의 공통된 목소리가 무엇인지 더욱 귀 기울여 듣게 됐으며, 이는 경영의 한 바탕으로 큰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소아병동 환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아름 받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가구 전문점 이케아 광명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소아병동에 입원한 환아 전원에게 인형, 컵, 동화책이 담긴 선물 세트를 24일 전달했다고 26일 전했다. 선물을 받은 김 양(12)은 "병원에 있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선물을 한아름 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환히 웃었다.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아와 보호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치료 의지를 북돋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쉘 아쿠나(Michele Acuna) 광명 점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케아 광명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이 1기(2012~2014년)와 2기(2015~2017년)에 이어 제3기에도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고 26일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합 병원을 평가해, 신청한 기관 51개 중 42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해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난도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이다. 인력과 시설, 장비를 비롯해 중증 환자의 진료 비율, 환자 수 대비 의료 인력의 비율, 의료서비스의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지정된다. 이번 평가로 건국대병원은 암, 심혈관질환, 망막질환, 관상동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2년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신규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대장암, 유방암, 폐암, 관상동맥우회술 등 중증질환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 연체금에 대해 '일할계산방식'으로 개선해 시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고용 · 산재보험료 미납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발의된 관련 법안 개정으로 시행되며, 작년 6월 23일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는 건강 · 연금보험료 연체금 일할계산 제도와 동일한 방식으로 변경된다. 현재는 하루만 연체해도 한 달 치의 연체금이 부과되나, 제도 개선으로 지연 일수에 해당하는 연체금만 가산되고, 최초 납부기한 경과 후 30일까지는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1천분의 1씩, 30일이 지나면 매 1일이 경과할 때마다 3천분의 1씩 가산되며, 이 경우에도 최대 9%를 넘지 않는다. 고용 · 산재보험료 연체금 일할계산 제도는 납부기한이 2017년 12월 28일 이후의 보험료부터 적용되며, 법정납부기한이 12월 27일 이전의 보험료는 기존대로 월할계산 방식으로 적용된다. 고용 · 산재보험료를 납부기한 내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경우 일할계산된 연체금이 고지서에 표기되는데, 매일 연체금이 변동되는 특성상 납부시점의 연체금을 확정해 고지할 수 없으므로 15일까지의 연체금을 우선 고
대다수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는 환자의 인지기능이 나빠질수록 가족이 의사결정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기호 교수, 충북대학교 박종혁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동욱 교수 연구팀이 2014년 전국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 358쌍을 대상으로 노인 암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의사결정에 있어서 가족의 역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노인이다. 노인 암환자에게 인지기능 장애는 흔하고, 병이 진행할수록 인지기능은 점차 저하될 수 있다.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 암환자의 치료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누구의 몫일까. 환자 본인일까 아니면 가족일까.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다수 노인 암환자와 가족 보호자는 환자의 인지기능이 나빠질수록 가족들이 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인 환자의 인지기능 장애가 없을 때를 가정할 경우 환자 39.7%, 가족 45.0%가 가족의 의견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경도의 인지 장애를 가정할 때는 환자와 가족이 각각 60.9%, 66.2%, 심한 인지 장애를 가정할 때는 환자와 가족이 각각 86.6%, 89.7%가 가족의 의견을 우선
지난 22일 JTBC에서 보도한 박준영 전 회장의 약물 투여와 관련해 을지재단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을지재단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통증 완화와 진정 효과가 있는 의료용 치료제 '페치딘'을 의사로부터 처방받고 지속적으로 투여해왔다."고 전했다. '페치딘'은 마약성분의 진통제로 심한 통증 완화, 진정, 마취 보조, 무통 분만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약물이다. 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박 전 회장은 보건의료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본인 스스로 검찰에서 모든 것을 솔직하게 고백한 만큼 성실하게 조사받고 관련된 처벌은 겸허히 감수할 것"이라고 했다. 재단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1980년경에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친 후로 후유증이 계속 있었고, 이후 목디스크, 고관절 수술, 척추골절 등 많은 사고와 질병을 앓아 왔다. 특히 최근에는 의정부 병원 및 캠퍼스 조성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안면 신경마비가 오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고, 제3차 신경통과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 특히 일반인과 달리
지난 8월 9일 정부가 발표한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의약품 보장성 강화를 위해 단골약국제도와 방문약사제도 등이 도입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초고령화 시대의 약국 · 약사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장선미 교수가 '문재인 케어와 의약품 보장성 그리고 약국, 약사의 역할' 주제로 발제했다. 지난 8월 9일 발표된 문재인 케어는 5년간 30조 6천억 원을 투자해 미용, 성형 등을 제외한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건강보험에서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문케어의 주요 내용은 모든 의학적 비급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노인, 아동, 여성 등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며, 소득수준에 비례해 본인부담 상한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기존 비급여와 관련해 장 교수는 "로봇수술과 같이 비용 효과성을 달성하지 못해 항목 자체가 비급여화된 '항목비급여'가 있고, MRI · 초음파와 같이 횟수 · 용량 등을 넘어서는 경우 비급여를 적용하는 '기준초과비급여'가 있다. 이러한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권 내로 포함하겠다는 것이 문케어의 중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의약품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