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새 대변인에 김주경 전 대전협 사무총장(사진)이 임명됐다.주수호 의협회장은 12일자로 신임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김주경 전 총장을 임명하고 박경철 전 공보이사를 정책이사로 발령했다. 김주경 신임 의협 대변인은 경북의대를 졸업(97년)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대한전공의협의회 사무총장,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수석보좌관, 현대W클리닉 원장, 한국의료정책연구협의회(KAMP) 총무 등을 역임했다.
김철수 병원협회장(사진)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요양병원 일당정액 수가제에 대해 합리적인 질지표 마련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김 회장은 최근 열린 노인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정부가 내년부터 의료질 평가를 바탕으로 적용하려는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는 우리나라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동일 병원군에 적용되는 수가제도”라며 “적정하고 합리적인 질지표 마련이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요양병원 ‘일당정액수가제’는 현행 행위별수가제의 문제점을 감안해 만성질환자를 전담하는 요양병원의 특성에 적합한 지불보상체계로 개발된 제도다.우선 자원이용량 수준에 근거해 환자군을 분류하고 환자분류군별로 일당정액수가를 설정하되, 서비스 질 유지를 위해 변이가 큰 항목에 대한 행위별수가를 병행한다.아울러 의료서비스의 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의사 및 간호인력 수준에 따른 차등수가를 설정, 적용하게 된다.의사인력의 경우 ‘근로시간 주 5일 40시간 이상 근무 의사’로 정하고 의사인력 1/2가 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또는 신경외과 전문의인 경우에 한해 35병상당 1인 미만이면 10% 가산(금액 1623원)된다.하지만 45~55병상당 1인 미만의 경우 15%(-2435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협 창립 99주년 기념일인 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프라자호텔 별관에서 ‘이명박-정동영 후보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이날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각 당 대선후보들의 소신을 피력하는 자리를 통해 의사들에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후보자 선택의 검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의료계 원로와 의협 전현직 임원 및 대의원들, 전국 16개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 대표자와 임원들, 각 직역단체 임원 등 약 400여명의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대선 후보자들의 정책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는 ‘대선 후보 초청 강연회’는 1부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30분간 강연하며, 2부에서 대한의사협회 창립기념식 및 대외사업추진본부 출범식을 가진 후 3부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30분 강연하는 순으로 진행된다.현재 의협은 대선 및 내년 총선에 대비해 의료계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의 의사단체 선거운동 방법을 검토하는 한편, 정당가입운동, 후원계좌 만들기운동 등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선후보 초청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샘병원 40주년 기념사진전’, ‘샘열린음악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1일부터 17일까지 평촌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샘병원 40주년 기념사진전’에서는 병원이 지난 40년간 이루어온 의료선교의 역사와 함께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구호활동, 아프리카 의과대학설립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작품 전시와 함께 샘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진공모전 출품작들도 전시된다.또한 평촌아트홀 음악홀에서 17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샘열린음악회’에서는 안양시립합창단, 안양경찰대학 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샘병원 남성중창단 실크로드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3일, 샘안양병원 1층에 소전시관을 개관해 병원의 지난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를 연출, 환자들에게 휴식과 문화의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샘병원에서는 일본 ‘요도가와병원’과의 제휴협약식(16일), 전인치유국제 학술대회(16일), 국제 친선의 밤(16일), 퇴직 간호사초청 ‘홈커밍데이’(13일)등 다양한 행사를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에서 최근 요양환자들을 위한 악극 ‘사랑장터’ 공연이 펼쳐졌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립예술단이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경기요양병원을 찾아 공연을 선보인 것. 악극 ‘사랑장터’를 보며 요양환자들은 과거에 대한 아련한 사랑과 만남의 정서를 느끼며 잠시나마 추억 속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연은 경기케어센터(산재장해인 복지시설) 입소자들도 함께 관람했다.
김광태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사진)이 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5차 국제병원연맹 총회에서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에 취임했다
허위의 증빙서류를 작성해 진료비를 과다 지급받은 의사에게 면허취소에 해당하는징역형이 선고됐다.산부인과 의원을 운영하는 의사 A와 B는 요실금 수술에 필요한 치료재료인 티-슬링(T-Sling)을 공급하는 판매상과 공모해 치료재료를 실제 정부 고시 상한가인 92만원 보다 훨씬 낮은 가격인 49만원 내지 58만원에 구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명세서와 세금계산서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지급받아 의사 A는 1억5200만원 상당, 의사 B는 9200만원 상당의 실거래금액과의 차액을 편취했다.이에 대구지법은 “우리사회에서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올리며 풍족하고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 의사들이 개인적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능적, 전문적, 직업적으로 반복해 저지른 것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세금과 보험료로 건전하게 운영돼야 할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을 악화시켜 그 사회보장적 기능을 심히 저해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대국민 사기 범죄나 다름이 없다’며 실형을 선고했다.검찰로부터 각각 징역 1년을 구형받은 의사 A와 B는 ‘징역 8월’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이 각각 선고됐다.대구지법은 “1이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에 처음으로 ‘간호사 출신 여성 기관장’이 탄생했다.산재의료관리원은 이복순 인천중앙병원 간호부장을 경기케어센터 원장, 이기옥 태백중앙병원 간호부장을 태백케어센터 원장에 각각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조선대 간호학과 출신의 이복순 경기케어센터 원장은 75년 조선대병원 간호사로 간호계에 입문해 여수전남대 병원 수간호사, 순천병원 간호부장, 안산중앙병원 간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7월부터 경기케어센터 원장 직무대리로 재직해왔다.한편 이기옥 태백케어센터 원장은 77년 서울여자간호대를 졸업하고 이대 동대문병원 간호사로 입문해 태백중앙병원, 안산중앙병원 ,대전중앙병원, 창원병원 간호부장을 역임하는 등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병원 간호부장을 두루 섭렵한 산재의료관리원 간호사들의 ‘대모’로 알려져 있다.이번 인사로 이복순 경기케어센터 원장과 이기옥 태백케어센터 원장은 기관장으로 전격 발탁됨으로써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됐다.이번 ‘간호사 출신 여성 기관장 임명’이란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심일선 이사장은 “공공기관에서 양성평등을 모범적으로 구현하고 여성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은 조직에서 인력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감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 태석 병원장)의 노춘석, 김 미주 단원은 9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우수자원봉사자 1일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했다.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정선군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중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단체와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견학행사로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의 선두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두 사람이 참가했다.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은 06년 8월부터 매월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이전부터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점이 군내에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 정선군 공공기관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의료인 26명이 경찰청의 하반기 마약류사범 일제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경창청 마약수사과는 마약류범죄 확산방지를 위해 9월, 10월 2개월간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150.9%(934명) 증가한 총 155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이 중 의료인은 26%로 1.7%를 차지했으며, 전체 직업별로는 7번째로 많았다.직업별로는 ▲무직 43.4%(674명) ▲노동자 4.6%(72명) ▲유흥업 3.6%(56명) ▲회사원 3.2%(50명) ▲농업 2.4%(37명) ▲운전사 2.3%(36명) ▲의료인 1.7%(26명) 순이었다.한편 단속된 마약류사범 중 55.1%(855명)가 수도권 지역에 분포했고,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이 84.5%(1,313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1146명으로 73.8%을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89.7%(1,388명), 여자가 10.3%(159명)를 차지했다
서울시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구 보건소 평일 야간진료에 대해 폐지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서울시 25개 구 중 18개 구에서 보건소 야간진료를 시행 중에 있으나 이용자가 적어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으며, 실제로 구로구의 경우 자체적으로 보건소 야간진료를 폐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보건소 야간진료의 이용률이 극히 낮아 존폐에 대해 검토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시행하고 있는 보건소 야간진료는 서울시가 각 구에 존폐를 지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구에서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하고 “진작에 결론이 났어야 하는데 논의가 길어졌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정식 공문으로 각 구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민노당 이수정 서울시의원은 “서울시가 시민 73.5%가 찬성하고 있는 보건소 평일 야간진료 여론조사를 묵살하고 폐지하는 쪽으로 사실상 내부방침을 정했다”며 서울시의 이 같은 움직임을 비난했다.이 의원은 “이번 보건소 개선방안은 의사회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시장 지시로 야간진료를 확대해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지원한다.비타민하우스는 직원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예일아카데미폰 전화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비타민하우스는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중요한 경쟁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이사는 “특히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함으로써 역량계발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개인이 성장한다면, 회사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비타민하우스는 직원들의 영어능력과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해서 우수사원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보완대체의학 발전을 위해 국가기관으로부터 독립된 ‘보완대체의료 정책위원회’를 설치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국민의 의료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현재 널리 통용되는 의료행위를 보다 보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보완대체의료 정책위원회’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를 통해 보완대체의료의 안전성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토록 하고 그 결과를 실제 의료행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의료분야의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기술은 질병의 출현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연구돼 오고 있으나, 기존의 정통 의료만으로 새로운 질병이나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대응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보완대체의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하지만 “기존의 정통 의료행위를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료에 대한 제도화의 부제로 인해 양질의 보완대체의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최소한의 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은 요법이 무자격자에 의해서 시술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김 의원이 발의한 ‘보완대체의료 정책위원회 법안’
◈“차흥봉 상임특보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비중 두지 않아도 된다. 그 분야에 의사결정 할 사람 많고 또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하여튼 큰 비중을 두지 않아도 된다”(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차흥봉 전 장관의 이명박 후보 상임특보 임명에 대해 의료계가 우려하고 있다고 하자)◈“해외 학술대회에 가고 싶은데 마음편히 갈 수 없는 게 제일 답답하다. 아무래도 보직을 맡고 있다보니...”(이봉암 경희대 의료원장, IHF 환영리셉션장에서)◈“보건의료 산업화 R&D 지원이 현재 국가예산의 9%에 불과하지만 15%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대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김진표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의장,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장 연설에서)◈“의료관광 클러스트를 활성화하고 의료인력수급 구조개선 등 의료산업 서비스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석동 재정경제부 제1차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2월초에 제3단계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며)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오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국내 아동학대의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의협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의 아동학대 발견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동을 독려하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원 전체가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개된다.의협은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5월 어린이주간 및 11월 아동권리주간(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에 집중해 여론화함으로써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날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인 가수 김현철 씨 등의 공연은 물론 아동학대 예방을 상징하는 노란리본 달기 운동을 비롯 사진전 등을 진행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과 실천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하여 전국민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WWSF(Women's World Summit Foundation)에 의해 2000년 11월 19일 제정됐으며, 2001년 출범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