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8월 28일부터 8일간 국립의료원 앞 등에서 환자,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성분명처방 반대 서명운동을 펼쳐 800명에게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진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정부의 성분명 처방 추진이 가져올 국민건강 훼손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며 성분명 처방 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의협은 약사의 대체조제로 인해 고통을 겪은 성분명처방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환자의 사례를 소개했다.이 환자(60세, 서울특별시 용산구 거주)는 “협심증, 심부전증 등으로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통원치료를 받았고, 국립의료원 부근 약국에서 조제해서 약을 복용해 오던 중 한번은 처방된 약을 약사가 효과가 같을 거라며 다른 약으로 바꿔 조제(대체조제)해 줘 몇 차례 복용했는데 부작용을 겪게 되어 환불을 받고 처방된 약을 구할 수 있는 약국을 찾아가 다시 처방된 약대로 복용을 했더니 부작용이 사라졌다”고 말했다.이에 의협은 “성분명처방이 실시되면 국민들은 이 환자보다 더 치명적인 위험을 겪을 수도 있다”며 “약사들이 약국 재고처분을 위해서 찬성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질병관리본부 행정주사보 신지영 정책홍보관리실 국제협력팀 업무지원을 명함(07년 9월 7일부터 별도발령시까지)▲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사 이상원 정책홍보관리실 국제협력팀 업무지원을 명함(07년 9월 7일부)▲국립나주병원 전산주사보 김종덕 기초노령연금T/F추진단 기초노령연금T/F총괄팀 업무지원을 면함. 복지부 근무를 명함. 기초노령연금T/F추진단 기초노령연금T/F총괄팀 근무를 명함(07년 9월 14일부)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6일 오후 2시 관악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번 찾아가는 건강강좌는 ‘고혈압’을 주제로 순환기내과 김상현 교수(사진)가 강의했다. 서울의대 출신의 김상현 교수는 미국 심장학회의 ‘새 연구자상(New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관악구 보건소와 함께한 이번 강좌에서는 ▲고혈압의 정의 ▲발생원인 및 치료 ▲관리요령 ▲식이요법 등이 소개됐다.보라매병원은 지역 친화적인 이미지 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근 보건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동작구 보건소에서 내과 김상현 교수와 유주화 수간호사가, 13일에는 관악구 보건소에서 신현주 수간호사가 고혈압 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손수상)에서 열리는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가 10일 오전 9시 30분 건강증진센터 앞 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환우, 보호자, 의료진 등 500여명의 많은 인원들이 참여했다.‘사랑의 병원 그림축제’ 행사는 미국 병원예술가들의 지도아래 환우들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완치 의지를 북돋울 뿐만 아니라 완성된 그림 작품을 병원에 전시하여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림 그리기는 캔버스에 뿐 아니라 소아과 외래, 2층 검사실 복도 등 벽화 그리기도 오는 11일까지 함께 이루어지며, 완성된 그림들은 병원 곳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캔버스 그리기는 소아환아들이 많이 참여하여 밝은 동심을 뽐냈으며, 삐에로와 각종 이벤트, 레크레이션 등이 함께 펼쳐져 맑은 가을하늘 아래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투병 생활로 신체뿐 아니라 마음까지 허약해진 환우를 격려하기 위해 그림축제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거동이 불편한 환우를 위해 마술사와 테디베어 캐릭터가 직접 병실을 방문, 마술쇼 등을 보여주며 ‘행운’을 상징하는 포춘 쿠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으로 동서양의학의 동시적 접근을 통해 치료에 매진했던 다사랑병원-다사랑한방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11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병원 본관에서 3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열린 3주년 개원 기념식에는 다사랑병원-다사랑한방병원 직원과 환자, 퇴원환자와 가족, 단주모임 회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이종섭 대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환우들의 단주를 위한 노력을 높이 사며 항상 그와 같은 마음으로 인생의 성공자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또한 “다사랑병원-다사랑한방병원의 비전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 시스템의 활성화와 조기치료를 통한 온전한 회복을 돕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3월 31일 개소한 다사랑 중독 연구소 출판식을 통해 알코올의존 환자와 가족의 회복에 용기를 북돋았으며, 지속적인 단주 생활로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는 퇴원 환자를 위한 단주칩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2부 순서로 예선을 통과한 환자들의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2456평 규모의 다사랑병원은 알코올의존치료 전문병원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의협과 치협, 한의협, 간호조무사협회 등 의료 4단체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할 경우 면허반납 등 강경투쟁에 나설 것임을 밝혀 파장이 일고있다.의료 4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우선적으로 통과돼야 할 중점관리법안으로 선정하는 한편 소관 상임위원회를 상대로 법안 통과를 위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들었다”며 “그러나 동 법안에 대한 심사에 앞서 관련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법안에 대한 심도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향후 의료체계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러한 관계단체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논의과정 없이 의료법이 개정될 경우 범의료계 4개 단체는 굳건한 공조로 전 회원이 참여해 면허반납 등 강경투쟁에 돌입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범의료계 4단체는 복지부의 이러한 개악 움직임에 결연히 반대한다”며 “민생을 책임지고 있는 국회에서 한국 의료의 백년대계를 위해 공정하게 의료법전부개정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절차를 선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2일부터 17일까지 이라크 보건정책 관리 아르빌지방정부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인구와 생식보건 국제연수’를 진행한다.이들은 김강립 팀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팀)의 ‘보건의료정책 개황’, 조남훈 소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센터))의 ‘한국의 인구정책의 과거, 현재, 미래’, 남정자 교수(연세대학교 간호학과)의 ‘NGO의 인구생식보건사업’ 등의 강의를 듣고 건국대병원을 시찰한다.
국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관절파괴가 많이 진행된 후인 평균 2.2년이 지나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치료시기 지연은 치료효과 감소와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등의 삶의 질 저하를 가져오며, 수술로 인한 의료비용과 간접비용 등 사회적 비용의 증가를 초래해 적극적인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사진)는 관절에 염증이 생겨 연골과 뼈를 파괴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 내원한 환자 137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증상은 평균 40.9세에 처음 나타나고 치료시기는 증상이 나타난지 평균 2.2년이 지난 후 시작하며, 환자들의 약 70%는 발병 후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린 후 직업의 변화를 보면 발병 후 무직이 되는 경우가 여자는 69.7%로 발병 전보다 36.0% 증가했으며, 남자는 68.6%로 발병 전보다 40.1%가 증가했다. 특히 남자전문직의 비율은 10.2%였으며, 발병 후에는 5.9%만이 전문직을 유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흰쥐에 이식해 음경발기에 관여하는 근육과 세포로 변화시키는데 성공해 향후 발기부전 치료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과 가천의대 재생의학연구소 이홍준, 김승업 교수팀은 “사람의 골수에서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를 흰쥐의 음경해면체에 이식해 음경해면체 평활근과 내피세포로 변화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음경의 발기는 음경해면체 내피세포에서 생긴 산화질소가 음경해면체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이루어지며, 음경해면체 평활근과 내피세포가 손상되면 발기부전이 된다. 연구팀은 손상된 음경해면체 평활근과 내피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다면 발기유발제나 음경내 주사 없이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제아래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송윤섭 교수는 “앞으로 인체 중간엽줄기세포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한다면 줄기세포를 이용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체 골수에 포함되어 있는 중간엽줄기세포는 자기 복제능력을 가진 다분화능 줄기세포로 여러 형태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며, 골수에서 다량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임상적 치료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의료단체들의 반대여론이 들끓고 있다.의협, 치협, 한의협을 비롯, 조산사협, 간호조무사협,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등 6개 단체들은 10일 각 단체 회장명의로 된 ‘의료사고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안의 합리적 조정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국민의 의료 수혜의 질, 의료 환경에 대한 정부 역할, 의료인의 진료형태, 국가 보건의료 체계 확립 및 질서유지 등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 중차대한 법안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차관의 분명한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가 의료계의 의견을 배제한 채 시민단체의 안으로만 통과시킨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들이 문제로 제기한 것은 ▲법안명의의 불평등성 ▲의료인에게 입증책임 전가 ▲임의적 조정전치주의 ▲형사 처분특례 ▲과실책임주의 등이다.이들은 “이러한 법안은 의료인을 가해자로서 규정하고 입증책임을 의료인에게 무한 전가시킴으로써 의료인의 위축진료, 불필요한 과잉 사전검사 등을 조장, 결국 환자들의 부담이 증가될 수밖에 없는 필요악의 제도적 장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가 지난 05년 9월 23일 (주)천재교육 모유 수유실을 첫 개소한 이래 7일 안양 동안구보건소에 제 92호 모유수유실/착유실(이하 모유수유실)을 개소했다. 인구협회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이루어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유 수유실을 개소해 왔다.특히 지난 청와대 내 모유 수유실(60호~62호) 설치와 모유수유 주간 캠페인(07년 8월 첫째주)으로 사회적 관심이 많아져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는 곳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설치기관으로는 85호 강동구보건소, 86호 한진해운(여의도 소재), 87호 화성시청관내 어린이집, 88호 우정읍 사무소, 89호 마도면사무소, 90호 국회도서관 5층 여성휴게실 내, 91호 은평구보건소, 92호 안양 동안구보건소 등이 있다. 앞으로도 93호 해운대보건소, 94호 전북지방 병무청, 95호 한국의료인 국가시험원, 96호 대림성모병원 등에 모유수유실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12개 시립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의료진을 보유한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라매병원은 전공의 수 103명, 전문의 수 93명을 합친 196명으로 시립병원 최다 의료진을 확보해 1위를 기록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에 이어 강남구 소재 서울의료원(129명), 중구 소재 서북병원(54명)과 동대문구 소재 동부병원(36명)이 차례로 2,3,4위를 차지했다.특히 보라매병원은 196명의 의료진 대부분이 서울의대 출신으로 시립병원 최다 서울의대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 수 외에도 06년 외래환자 수 53만401명, 06년 입원환자수 17만9981명을 기록, 시립병원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대병원 정신과 김성완 교수(사진)가 지난 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7년도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인 젊은 연구자상은 만 40세 미만 정신과 의사 중 신경정신약물학 분야에 학술 및 연구 업적이 가장 뛰어난 자에게 주는 상으로, 김 교수는 그동안 20여 편의 국제학술지(SCI) 투고를 포함해 총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장성옥 임상병리대리(사진)가 제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향상 및 사회공헌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장성옥 대리는 입사 이래 의료혜택의 기회가 적은 사람들을 찾아가는 순회 이동 검진에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현실에 맞춰 개개인별 가정방문 검진으로 수검자의 편의를 도모해 왔다.또한 보건의 달, 호국보훈의 달, 경로의 달 등 각종 행사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 등을 실시하여 보건의식 고취에 기여했으며, 국가 암 관리 정책과 연계해 암 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 예방을함으로써 유소견자 건강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체계를 수립하는데 일조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산업의학과 전형준 교수(42세, 사진)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8년 판에 등재됐다. 전형준 교수는 국제학술지 등에 직업병, 환경성 질환, 건강 증진,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건강 상태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발표해 왔다.특히 전 교수는 책임저자로 ‘합천지역거주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비암성질환’이라는 논문을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SCI 저널인 대한의과학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으며, 이는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영문으로 작성된 최초의 논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성인들의 흡연 및 음주상태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수 차례 발표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200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성인 흡연자들의 금연결심단계를 분석하여 37.6%의 흡연자는 담배를 끊을 생각이 전혀 없고, 56.0%는 금연을 생각하지만 실천하지는 않으며, 1개월이내에 담배를 끊을 준비를 하고 있는 흡연자는 단지 6.4%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금연정책을 수립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