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영우)가 오늘(31일) 오후 의협 주관아래 시군구별로 개최 예정인 비상총회에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변영우 위원장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라는 글을 통해 “대정부 투쟁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31일 오후 전국 시군구의사회 비상총회는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고 “이번 비상총회에서 의료법 개악 저지 및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철회를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쟁 결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또한 “의료법 비대위는 의협 집행부를 적극적으로 도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에 함께 개악된 의료법의 국회통과를 무산시키기 위해 강력한 투쟁의 선봉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변 위원장은 “최근 의료계는 제대로 풀리는 일 없이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엉겨있는 의료현안으로 인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의료법 전부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우선적으로 통과돼야 할 ‘중점관리법안’으로 선정하고 기습통과를 획책하는 음모가 최근 여기저기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비대위는 개악 의료법안의 국회 상정 및 국회통를 저지하기 위해 범의료 4개 단체와 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9월 2일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07년 제4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강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인플루엔자 전문가와 국내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참여 의사들, 보건관계관 및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06~07절기 인플루엔자 임상 및 실험실 감시체계 운영결과 평가 및 07~08절기 새롭게 적용되는 인플루엔자 유행기준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양대의료원(의료원장 최일용)은 8월 29일 수요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정년 및 명예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일용 의료원장, 안유헌 병원장, 김도철 의료원사무부장, 진문일 원목실장 등과 동료 직원, 가족, 친지들이 참석했다. 이번 퇴임식에는 전 의료원장이였던 문형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산부인과)를 비롯한 15명의 정년퇴직자 외에 신덕신 간호부장(한양대구리병원 간호부)외 7명의 명예퇴직자가 함께 퇴임식을 가졌다.최일용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만남은 이별을 전제로 한다고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동고동락 할 수 없음에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인생의 황금기를 한양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이기에 더욱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명예퇴직자들에게는 “조직의 활성화와 병원 발전 및 후배양성을 위해 정년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스스로 어려운 선택을 했다”며 “비록 먼저 직장을 떠나더라도 항상 한양가족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의료원에서는 22명의 정년 및 명예퇴직자들에게 공로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노동조합에서도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IMS 관련 서울고법의 판결에 대해 “지극히 정당하고 올바른 판결이므로 더이상 재론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혓다. 의협은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어떤 의료행위가 의사의 행위인지, 한의사의 행위인지를 판단하는 데는 그 의료행위의 근본이 되는 이론적 근거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으며, 이는 너무도 올바르고 정당한 판결”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계는 이번 IMS 관련 고법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의계가 국민과 행정부, 사법부를 대상으로 의사의 정당한 의료행위를 호도하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걷잡을 수 없고 회복하기 어려운 자가당착에 빠질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IMS 시술은 해부학, 생리학, 생화학, 약리학, 진단학, 신경학, 영상의학, 신경외과학, 정형외과학, 신경과학, 마취통증의학 등의 이론교육과, 이에 합당하는 임상실습 외에 30~120시간의 IMS교육 및 시술로 인한 현대의학적 합병증을 처치할 수 있는 교육을 받지 않고는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러한 필수 교육내용으로 볼 때 한의사는 IMS를 할 수 없으며, 본 재판에 관련된 의사는 위에 열거한 교육을 합
의료사고 발생시 과실 유무를 의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의료사고 피해구제법’이 빠르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확정돼 내년 7월부터 적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이 법안을 발의한 이기우 의원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는 정기국회가 개회되면 첫 법안처리시 반드시 의결하자는 분위기”이라고 밝혔다.이어 “법제사법위원회도 법무부의 반대 등을 이유로 지체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 99년에도 복지위를 통과한 법을 법사위가 거부해 본 법률안의 표류가 시작됐음을 감안하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번 법안은 공포 후 1년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통과가 된다면 내년 7월부터 의료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이 피해구제를 위한 절차를 밟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이 의원은 “환자보다 전문적 정보가 많은 의료인이 자신의 과실없음을 증명하게 된 것이 이번 법안심사소위 통과의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자평하고 “향후 여러가지 국회 내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법률안이 최종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사협회가 31일 오후휴진을 선언한 가운데 복지부가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현재 의협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를 선언하고 31일 오후에 집단휴진 형태의 전국 시군구의사회 비상총회 개최를 결정한 상태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집단휴진이 예상됨에 따라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한의원, 한방병원,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및 약국의 근무시간 연장을 권고했다(의료기관은 오후 8시, 약국은 오후 10시까지 연장).특히 교육부와 협조아래 국립대학병원의 외래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또한 복지부는 휴진 당일 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통해 진료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는 등 집단 휴진에 따른 진료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했다.아울러 31일 오후 의료정책팀에 ‘상황대응반’을, 시도 및 시군구에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해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중대상황 발생시 즉각 보고조치토록 했다.한편 복지부는 환자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의료법 제59조 규정에 따라 ‘업무개시명령권’도 발동한다는 방침이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병원장 유명철) 이비인후센터는 내달 8일 오전 9시부터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귀 질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귀의 날(9월 9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오전 9시부터 이비인후센터 박문서 교수, 유수연 청각사, 연지인 청각사, 변재용 교수가 각각 ‘귀는 어떤 일을 하나?’, ‘유, 소아 난청과 인공와우’, ‘노인성 난청과 보청기’, ‘중이염’의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오전 10시부터는 이음향방사 검사, 순음청력 검사 등 무료 진료와 상담이 이루어지며, 참가자에게는 귀질환상식 책자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중 난청자 2명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중이염 환자 2명에게는 무료수술 혜택이 주어진다. 이비인후센터 박문서 교수는 “전 인구의 약 10%가 소음, 고령화 등 난청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난청 환자의 조기 발견과 재활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참가문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비인후센터(02-440-7323)로 하면된다.
전남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동문 그룹사운드 에스큘라(Aescula) 제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1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그때 그 사람’, ‘킬리만자로의 표범’, ‘민들레 홀씨 되어’, ‘꽃구름 속에’, ‘Forever With You’, ‘친구여’, ‘아리랑’ 등 가요와 팝 등 13곡이 선보인다. 04년 7월 결성된 '에스큘라'는 리드기타 문응주(단장, 문응주정형외과 원장), 전자오르간 송은규(전남의대 교수), 테너 섹소폰 박일성(동아병원 원장),베이스 윤택림(전남의대 교수), 소프라노 섹소폰 전용범(전용범정형외과 원장), 드럼 김명선(전남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이정미(정재윤 전남의대 교수 가족), 신현호(서남대 교수), 서창영(전남대병원 전공의), 박혜은(은혜가정의원 원장)씨 등이 찬조 출연한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의료사고 과실 책임을 의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분쟁조정법’이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의료현장의 행태를 한순간에 바꿔놓을 60여개조에 이르는 제정법을 복지부차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두 세시간 만에 가결했다”며 졸속심의를 비난했다.의협은 “무려 20여년 동안 ‘의료분쟁조정법’을 두고 의료계, 정부 각 부처, 시민단체 등의 첨예한 쟁점 대립이 있어 왔다”며 “이는 어느 한 집단의 수혜여부를 떠나 각 쟁점들이 어떻게 규정되느냐에 따라 의료인의 진료행태, 국민의 의료 수혜의 질, 의료환경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 어지러울 정도로 돌변하게 되는 파급력이 큰 사안이기에 신중을 기해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는 이러한 법안을, 그것도 모든 법안소위 위원이 참석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민의 여지도 없이 100% 시민단체 안으로 통과 시켰다”며 “시민단체들은 자신들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던 의료분쟁조정법안이 모든 의료인들을 ‘범법자’로 규정하는 심리적 카타르시스와 자기만족 외에 어떠한 실질적 이익이 있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안
서울의대 핵의학교실 이명철 교수가 25일자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원장(임기 07년 8월25일~09년 8월24일)으로 취임했다.
손대원 교수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장(심혈관센터소장 겸직)에 임명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강서구 방화동 영신교회(담임목사 이재욱) 2층 예배실에서 장노년층 약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전개했다. 행사에는 정형외과, 신경정신과, 안과, 영상의학과 등 8개 진료과 서울의대 의료진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병원과 교회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각종 질환에 대한 의료검진 및 초음파, 혈액검사와 같은 추가검사도 병행해 진행됐다. 보라매병원의 제3차 의료 봉사는 9월 19일에 있을 예정이다.
◈ “양승조 의원이 위원장한다는 것에 괜히 찬성했다. (사람을) 잡아요 잡아”(대통합민주신당 장향숙 의원,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회의가 매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것은 양승조 법안소위 위원장 때문이라며)◈ “의료인의 책임이 무거워지는 반면 환자는 유리해진다. 조정법안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보건복지부 이영찬 보건의료정책본부장, 29일 법안소위에서 의료사고 관련법안 중 ‘입증책임의 전환’에 대한 부처의 입장을 전달하며)◈ “한미약품이 동아제약을 합병한다는 언론의 기사는 단지 추측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1조에 달하는 동아제약을 적대적으로 인수하기 위해선 40%이상의 지분이 필요한데 4000억원이라는 비용을 감당할 능력도 안될 뿐더러 신축 공장 운영 및 향후 증축에 들어가는 비용도 당장 300~400억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다른 제약사를 합병하다는 것은 불가한 일이다.”(한미약품 관계자)◈ “일양약품이 최근 주가 조작 관련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일양약품은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공시를 오전 8시45분 정도면 올려 주가에 영향을 준 것 때문인 것 같다. 일양약품 주가가 많이 오르긴 올른 것 같다.”(모 전문지 기자)◈ “성분명처방이 선택권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재정팀장 서기관 박민수 보험연금정책본부 연금정책팀장 직무대리에 보함▲질병관리본부 대사영양질환팀 보건연구관 송지현 질병관리본부 대사영양질환팀장 직무대리에 보함 (이상 8월 30일부터 별도 발령시까지)
▲김세나 행정사무관시보에 임함.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과팀 근무를 명함▲장영은 행정사무관시보에 임함.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저출산대책팀 근무를 명함▲손주영 행정사무관시보에 임함.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인력경제팀 근무를 명함 (이상 9월 3일부)▲여성가족부 서기관 남점순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저출산대책팀 근무를 명함(07년 8월 29일부터 08년 8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