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오는 23일 저녁 7시부터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벤 스틸러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밤만 되면 전시물들이 모두 살아 움직이는 자연사 박물관에 취직한 신참 야간경비원이 겪게 되는 소동을 그린 가족용 코믹 환타지물이다.병원측은 200인치 대형 스크린 2대와 서라운드 스피커를 설치, 극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팝콘과 한방약차도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주민, 환우들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영화와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심평원은 그 동안 약국에만 실시해 오던 이의신청(재심사조정청구)의 인터넷 접수 대상기관을 8월 16일부터 전 요양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재심사조정청구) 접수방법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상단메뉴의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요양기관’ 메뉴에서 이의신청 또는 재심사조정청구를 접수 하면 된다. 법인용공인인증서(건강보험공단 공인인증서 포함)를 발급받은 요양기관은 심평원에 로그인이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심평원 심사정보부(705-6690~6693), 이의신청부(705-6106~6110), 각 지원 이의신청 문서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최근 대한적십자 이동 헌혈차량을 이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제주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시도지부에서 ‘헌혈의 날’을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건협은 지속되고 있는 혈액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랑의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관절염 치료에 사용돼 온 셀레브렉스의 주성분인 ‘셀레콕시브’를 이용해 스텐트를 이용한 심장혈관 협착증 치료 후 재협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구본권 교수, 양한모 전임의)은 스텐트 시술 후 셀레콕시브를 투여한 결과 재시술, 심근경색, 사망 등이 66% 감소했다고 밝혔다.김 교수팀은 약물코팅스텐트를 삽입한 274명의 환자를 셀레콕시브 투여군(136명)과 대조군(138명)으로 무작위 배정, 셀레콕시브 투여군은 6개월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서(하루 200mg씩 2번) 재협착 방지효과와 재시술, 심근경색 및 사망 등의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관찰했다.연구 결과 셀레콕시브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신생내막(스텐트 삽입 후 혈관 안쪽에 새로 자란 세포층) 형성이 35%, 재협착 발생빈도는 54%나 감소했으며, 특히 이런 효과로 인해 6개월간 재시술, 심근경색, 사망 등의 발생은 66%나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약물코팅스텐트 삽입 후에도 재협착이 많이 발생하는 고위험군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시했다”며 “일반 스텐트 시술과 셀레콕시브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약물코팅스텐트
[파일첨부] 고지혈증 치료제 처방과 안검하수증 수술이 하반기 진료비 선별 집중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심평원은 17일 급여적정화를 위한 하반기 선별 집중심사 대상 4항목을 선정, 발표했다.심평원이 발표한 하반기 중점심사 대상은 ▲Clean Surgery에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 ▲고지혈증 치료제 ▲안검하수증 수술 ▲치과 매복치 발치술 등이다.Clean Surgery(오염, 감염이 없는 청결 창상)에 사용하는 항생제의 경우 단기간 투여가 바람직함에도 불구하고 주사제 투여일수가 평균 7일 이상(Clean Surgery 20개상병 분석자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요양기관간의 변이도 매우 크게 나타났다. 특히 무릎관절치환술은 평균투약일수가 A병원은 7.9일, B병원은 22.5일보 약 3배의 편차를 보였다(경구투약 포함).고지혈증 치료제는 최근 식습관 변화 등에 의한 고지혈증의 증가에 따라 약제사용이 급증하는 상황으로 07년도는 04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안검하수증은 근육이나 신경지배의 이상으로 시야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시술해야 함에도 최근 시술건수가 급증해 노화로 인한 눈꺼풀피부늘어짐증에 외모개선을 위한 수술증가가 의심되는 상황
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가 4명의 의사독립운동가를 발굴, 정부가 이들에게 훈장을 수훈했다.지난 15일 제62회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처는 내몽골지역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주도하고 국민당군 군의관으로 활동하는 등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이자해 선생과 광복군군의관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친 유진동 선생을 비롯해 3.1만세운동에 참여하는 등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한 김탁원 선생, 일본 교토제대 의학부 재학 중 학생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친 김창환 선생에게 훈장을 수훈했다.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는 지난 해 8월 자체적으로 의사출신 독립운동가 50명을 발굴,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한국의사100년사로 본 의사독립운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천안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김희곤교수에게 의사독립운동가 추가발굴을 용역의뢰, 최근 150여명의 의사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미포상 의사독립운동가에 대해 국가보훈처에 훈포장 상신을 추진한 바 있다.이번에 국가보훈처로부터 훈포상된 4명의 의사독립운동가 주요공적을 내역은 다음과 같다.건국훈장 독립장이자해(李慈海 1895-1967) : 내몽골지역 항일운동가이자 의사로서 중국봉천성 유하현에서 대한독립단에 참가하여 국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통신사업자간 전화요금 할인율 경쟁을 통해 06년에 4억6000여만원을 절감한데 이어 07년에도 약 8억원 이상의 전화요금을 절감했다고 밝혔다.공단측은 06년 고객센터가 개소되면서 서울, 경인지역 및 강원 대도시지역의 전화시스템 관리 일원화로 지난해 이미 4억6000여만원을 절감했으며, 올 10월부터 할인율 경쟁을 도입해 1년에 약 8억원 이상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협회 교육연수원에서 ‘2007년 학교청소년 성교육/성상담 강원도 교원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체계적인 성교육 전문지식과 상담기법을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원간의 유대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강의로는 ▲청소년 성건강 및 남성생식생리(김세철 중앙대의료원장) ▲여성의 피임과 인공임신중절(이임순 순천향의대 교수) 등이 진행됐다.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행정사무관 신은경 사회복지정책본부 장애인정책팀 업무지원을 명함(8월 20일부터 별도발령시까지)▲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저출산대책팀 행정사무관 김혜인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근무를 명함▲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고령친화산업팀 일반계약직4호 이철재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근무를 명함▲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기획총괄팀 일반계약직5호 한수진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고령친화산업팀 근무를 명함(이상 8월 20일부)
▲사회복지정책본부 사회정책팀 행정사무관 김충환▲사회복지정책본부 전략조정팀 견습직원 채별▲질병관리본부 보건연구사 이상원 정책홍보관리실 국제협력팀 업무지원을 명함(8월 16일부터 별도발령시까지)
주수호 의협회장이 성분명처방이 가시화 될 경우 건강보험 거부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밝혔다.아울러 의협 집행부의 투쟁방침을 따라 준 의사회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조금만 더 참고 견뎌달라고 호소했다.주 회장은 회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만약 성분명처방이 가시화 된다면 사실상 의약분업을 할 명분도 없기에 의약분업 철폐를 전면에 내세우고 지금까지 족쇄가 돼 우리를 옥죄던 건강보험 거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 동안 짧은 회무기간이었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에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며 “현재 당국은 공인인증제, 의료급여진료, 정률제, 성분명처방 등 모든 사안을 국민건강보다는 의료재정절감이라는 오직 한 가지 목적으로 의료계를 몰아 부치고 있지만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일시에 해결하기에는 그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회원들에게 오늘의 분함과 굴욕감을 조금만 참고 견디자고 감히 호소한다”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저들의 뜻을 관철하고자 하는 철면피한 행동을 응징할 힘을 기를 것이며, 더불어 그 동안 의협을 믿고 따라주신 회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로 인해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돌아가지
◈ “적어도 환자와 이런저런 얘기할 시간이 필요한 데 지금은 의사가 자판기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또 대학병원이 많은 환자를 쓸어가고 있는 데, 실제 대학병원은 의사 대 환자비가 너무 터무니 없이 높아 의사와 환자의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대학병원에서 더 많은 의사를 흡수하는 일도 급선무라고 본다.”(동대문구 소재 모 개원의, 16일 OECD 헬스테이터 2007 자료 관련해서)◈ “17개 제약업체를 조사한 결과 모든 업체에서 혐의가 발견됐다. 대부분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해왔다.”(16일 공정위 관계자)◈ “비싼 오리지널 의약품을 효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값싼 복제약으로 대체조제할 경우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줄이고, 특정 약을 찾아 약국을 옮겨다닐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잇점이 있다. 9월부터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16일 복지부 관계자)◈ “제약사 인수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삼양사, 16일 조회공시 답변)◈ “소위 재벌병원으로 불리는 병원들은 홍보실 분위기부터 다른 대학병원과 다르더라.”(16일 의료계 관계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의료법 개정 등 의료계의 해결현안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유형별 수가계약을 놓고 의사협회외 대한개원의협의회, 병원협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현재 의협과 대개협은 의원, 병원, 치과, 약국, 한방 등 5개 유형별로 수가계약을 하자는 복지부안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병협은 합리적인 복지부 방침에 찬성의 뜻을 밝힌 상태다.의협은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의과를 의원과 병원으로 나누고 있는 정부의 불합리한 유형 분류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 노력없이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는 특정 의료단체의 이기주의와 의료계의 분열에 심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적정수가의 보장을 통한 적정진료의 실현이라는 유형별 계약의 근본목적을 실현하고 직능별에 따른 의료서비스의 동질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의과, 치과, 약국, 한방 등 4개로 분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단지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표해 계약의 당사자로 선정된 것에만 의미를 두고 눈앞의 실리를 추구하는 것이 과연 의료계 전체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병협을 비난했다.대개협도 16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병협이 주장하고 있는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9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아시아 최초로 미-일-EU 의약품규제조화국제회의(ICH)를 개최한다. 미-일-EU 의약품규제조화국제회의(ICH, International Conference for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Registration of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는 신약의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험의 중복 문제와 기술적 무역장벽 제거를 위해 미국, 유럽연합, 일본의 규제당국과 제약산업체 전문가가 의약품 등록의 과학적, 기술적 관점을 토론하고 기술적 요구사항을 합의하는 협의기구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개발 및 품질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ICH의 ‘의약품 개발 및 품질 위해도 관리지침(Q8, Q9, Q10)’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구체적인 적용사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한미 FTA 타결에 따라 국내 GMP 수준을 미국 CGMP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와 제약기업들이 선진 각국 및 국제기구의 규제 담당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17일 동작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생명과학연구자를 위한 연구윤리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센터 및 사업단 등 대형 연구과제 책임자 40여명을 초청해, 생명과학 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윤리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이와 관련해 진흥원은 국내 연구관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작년 9월 ‘연구윤리진실성 관련 업무처리 지침’을 마련해 연구윤리진실성과 관련한 연구관리기관의 권한과 역할, 연구윤리 위반행위의 처리절차 등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간 대상 연구윤리(김옥주. 서울의대) ▲지도교수와 학생, 동료과학자 및 실험실 구성원사이의 관계(황은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 연구자들을 위한 동료평가체제(남명진, 가천의대) ▲생명과학 연구에서의 데이터처리와 논문출판의 윤리(전방욱, 강릉대) ▲재정적 이해상충에 대한 이해(홍성욱, 서울대 자연대) 등 5개의 주제가 발표된다.이용흥 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연구관리기관이 ‘연구윤리’를 주제로 연구자와 함께 하는 최초의 자리”라며 “이를 통해 생명과학분야의 연구윤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