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병원장 이현로)가 오는 25일 오후 5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 6일 오후 5시에는 중국의료현황을 소개하는 개원 10주년 특별강좌도 열린다. 특히 개원 1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학술대회와 직원 체육대회,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에게 보답한다는 뜻으로 무료 백내장 수술, 외국인 및 이주여성 무료검진, 오지마을 무료 진료도 진행한다. 10년 전 IMF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원한 청주성모병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800여 직원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병원의 내실을 기해왔으며, 결과적으로 최근 하루 평균 1500여명의 외래 환자와 520여명의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충북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의 하나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에는 충북지역 최초로 진료전산망인 OCS(의료처방전달시스템)와 Full-PACS(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필름 없는 병원을 실현했으며, 2006년에는 부분 영상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도입해 종이(차트) 없는 병원을 구현해 지역 의료계의 진료 전산시스템을 선도해 가고 있다. 이현로 병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의료와사회포럼(이하 의사포, 공동대표 박양동, 조동근, 남은우, 우봉식)이 심평원이 추진하고 있는 DUR 시스템 고시에 대한 즉각적인 폐기와 심평원장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의사포는 “평원이 추진하고 있는 DUR 시스템이 의약품 사용에 관한 의사의 전문성과 진료권을 침해하는 제도로 국민건강권 수호 및 인권 보호 차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도”라고 지적했다.또한 “이번 고시는 심평원이 마땅히 보호돼야 할 환자의 건강관련 기록들을 ‘실시간’ 관리하려는 의도를 감추며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이라는 이름을 붙여 환자의 신체를 통제하려는 시도를 하려는 것”이라며 “겉으로 내세운 병용 및 연령금기는 심평원의 서브에 연결하지 않고서 의료기관 내부의 프로그램으로 제한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자료를 실시간 모으기 위한 첫 단계로 심평원과 의료기관의 인터넷 연결을 시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환자의 자료유출 문제는 공단의 각종 자료 유출 사례에서 그 문제점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대통령 선거 후보들과 관련하여 각종 자료들이 여러번 검색되는 등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사례는 너무나 흔하다. 대통령 후보들의 자료가 검색되는 판국에 일반 국민들의 건강자료는 너무나
빠르면 7월 중 의료기관평가 결과에 대한 타당성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병협(회장 김철수)은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07년 의료기관평가에 대한 평가연구’를 6월까지 수행키로 결정했다.이번 연구는 04~06년 시행된 1주기 평가에 이어 07년에 실시된 2주기 첫번째 평가에 대해서 언론 등에 많은 문제점과 부작용이 보도됨으로써 의료기관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에 우려를 갖게 됐다는 평가에 따라 진행이 결정됐다.연구는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에서 진행하며, 조우현 소장(보건학 박사)가 책임을 맡는다.연구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이며, 총 3000만원의 연구용역비가 지원된다.병협측은 “07년에 실시된 의료기관 평가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평가방법 및 절차, 결과의 타당성의 신뢰성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희 노동부장관이 20일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을 방문, 환자들을 위로했다.또한 이 장관은 김병옥 안전보건정책과장, 이삼근 사무관, 조양대 태백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원 병원장으로부터 일반현황, 산재환자진료현황, 2007년도 경영실적 및 2008년도 사업운영계획 등의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광산근로자의 힘들고 어려운 현실과 각종 사고와 질병이 평생을 함께하는 등 여러 어려움의 현실에 처해 있는 근로자 환자분들을 위로하고노동행정을 맡게 되어 최일선 지역에서 수고하는 현장근로자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싶어 방문했다”고 말했다.이어 진폐협회장단(전국진폐재해자협회장 정훈용, 한국재가진폐재해자협회장 주응환,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장 황상덕)과의 간담회를 갖고 산재환자입원 병실 51, 52병동을 방문해 입원 중인 산재환자를 위로 하였으며, 외래에서 진료 중인 정신과과장, 정형외과장을 격려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정부가 4월부터 의약품처장조제지원시스템 시행을 강행할 경우 서면이나 저장매체를 통한 청구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의협은 정부가 이른바 DUR을 빙자하여 정부가 의사의 처방 및 진료시스템을 감시하고 통제하려는 의도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DUR이란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약물병용이나 연령, 질병 등에 따른 일반적인 상호작용이 부적절 하다고 알려진 약제를 처방 투약시 참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활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유용한 제도를 오직 의료기관에 대한 통제와 규제 장치로 이용하기 위해 ‘처방조제지원시스템’이라는 실시간 진료 감시 시스템과 접목해 DUR취지 자체를 변질시키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또한 의협은 이와 관련하여 20일 각 청구소프트웨어업체에 공문을 보내 “이미 많은 의료기관에서 병용 및 연령금기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당에 정부가 DUR을 강제하려는 것은 명백한 진료권 침해”라고 지적하고 “정부가 고시를 통해 강행하고 있는 청구 프로그램의 의무 탑재에 응하지 말아 달라”고 각 업체에 요청했다.특히
병원에서 쟁의가 일어났을 때 쟁의기간 중에도 유지 운영토록 하는 ‘필수유지업무제도’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박형철 공인노무사는 20일 개최된 병협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필수공익사업의 새로운 규율’에 대해 소개했다.‘필수유지업무제도’란 필수공익사업의 업무 중 쟁의행위가 발생해 특정 업무가 정지 또는 폐지된다면 공중의 생명, 건강 등 일상생활이 현저히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판단되는 업무로 노조와 사용자가 협정을 체결해 쟁의기간 중에도 유지운영토록 하자는 제도를 말한다.박 노무사는 “병원에 있어서 필수유지업무의 범위는 응급의료에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의료업무와 중환자 치료, 분만, 신생아 간호, 수술, 투석업무 및 이런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마취, 진단검사 및 영상검사, 응급약제, 치료식 환자급식, 산소공급, 비상발전, 냉난방업무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수유지업무협정은 쟁의행위 가간동안 필수유지업무의 정당한 유지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서면으로 정해 놓은 협정으로 개별병원 노동조합(지부)와 단위병원 사용자간 체결하게 된다”며 “필수유지업무근로자는 쟁의행위 개시 전 노조가 지명하며 거부시 사용자가 임의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4월 14일부터 4월 25일까지 10일간 ‘2008년도 공무원 성교육-성상담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성관련 지도와 성건강 증진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지도능력을 함양하고, 지역 내 성교육/성상담사업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 자격은 시도군구의 추천을 받은 성교육-성상담 관련 보건복지분야 담당 공무원으로 교육인원은 40명이다.연수과정은 1, 2, 3단계로 구분돼 실시되며, 최종평가에서 총평균 60점 이상인 자에게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이 인정하는 청소년 성교육-성상담전문가 자격증을 발급된다. 인구협회는 공무원 성상담-성교육을 97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28회 실시했으며, 총 131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관련 상담 및 문의사항, 일정 등은 인구협회 교육연수원 연수 교학팀(02-467-8213)에 문의하면 된다.
한의계가 의협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를 “의학협력자로서 함량미달”이라고 비난했다.한의협 국민건강증진특별위원회(이하 건진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일원화특위는 최근 한의약관련 언론 보도를 통한 폄훼작업으로 의료패권주의를 추구하고 있으며, 의협 조직을 움직여 의료일원화 국제토론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지적했다.건진특위는 “전자의 경우 현대의학의 힘으로 한의학을 말살시켜 한국 내에서 패권을 잡고자하는 지극히 상업적인 발상을 하고 있으며, 후자의 경우는 각 의료인 단체에 초청장을 보내 의료일원화를 위한 정책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원동력을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국제토론회의 내용을 보면 토론회가 아니라 의협의 의료일원화 정책 선택을 홍보하는 발표장”이라고 지적하고 “형식적으로 40분정도 방청객 포함 종합토론에 타 의료단체의 대표들에게 토론자격을 주는 미흡한 이번 토론회의 개최는 타 의료단체의 대표에게 충분한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한 음모”라고 분개했다. 이어 “이러한 중차대한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의료일원화의 당사자가 되는 한의협과의 어떠한 실무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라는 초청을 하는 것은 한의협이 참여하지 않을
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0일 제3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변박장 순천향대의료원장을 법제위원장으로, 이두익 인하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경영이사으로, 최중언 포천중문의대분당차병원장을 이사로 각각 위촉했다.
차기 병원협회장은 대학병원장이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병협은 20일 개최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비공개로 회장선출 기본원칙을 협의한 결과 무기명 비밀투표 끝에 ‘교차출마’ 권고안을 채택하기로 했다.병협 중장기발전특위(위원장 김부성, 이하 특위)는 최근 ‘병협의 화합을 위해 대학병원계와 기타 병원계에서 연속적으로 2회를 초과해 회장직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교차출마 형식을 취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이 사항을 적용할 경우 올해 있을 병협회장 선거 시에 소급적용토록 함으로써 기타 병원계에서 2회 회장을 맡은(유태전, 김철수 회장) 전례에 따라 이번 병협회장은 대학병원계의 몫으로 돌아가게 된다.하지만 일부 병원장들은 “병협회장 선거 입후보를 막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회장선거에 나올 수 있도록 현행방법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이날 합동회의에서 이 문제를 재논의 하게 된 것.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협의에서는 결국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끝에 교차출마 찬성 16명, 반대 11명으로 중장기발전특위 결정을 권고안으로 채택키로 결정했다.하지만 교차출마의 기본원칙에도 불구하고 회장선거시 해당 대학병원계 또는 기타병원계에서의 회장
앞으로 병원협회 회장 후보 출마자는 ‘임원선출전형위원’에서 제외된다.병협(회장 김철수)은 20일 제3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출마자의 임원선출전형위원 참여를 금지하는 임원선출 시행세칙 개정을 의결했다.만일 회장 후보 출마자가 당연직 임원선출전형위원일 경우 소속단체 수석부회장이나 부회장이 전형위원으로 대리 참석하게 된다.지금까지 병협 임원선출시행세칙에는 회장 출마자의 임원선출전형위원 자격 유지여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회장 출마자가 전형위원으로서 투표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돼 왔다.현재 병협 회장은 12인으로 구성된 임원선출전형위원회에서 선출하고 있다.12인은 직능별 6인과 지역별 6인으로 구성되며, 직능별 6인은 국립대학교병원장회의 1인,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2인, 대한중소병원협의회 1인, 국립 시도립 및 지방의료원연합회 1인, 사립종합병원협의회, 대한정신병원협의회 및 대한노인병원협의회 1인이다.지역별 6인은 서울특별시병원회 1인, 부산광역시병원회 1인,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병원회 1인, 대전충남병원회, 충청북도병원회, 강원도병원회, 제주도병원회 1인, 대구경북병원회, 경상남도병원회 1인, 광주전남병원회, 전
의료계가 4월부터 시행 예정인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 청구소프트웨어 고시’에 대해 국민건강과 의무시행의 부작용 등을 고려해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의협 보험위원회와 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들은 연석회의를 갖고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의료계는 결의문을 통해 “복지부가 4월 1일부터 제도의 의무시행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은 안중에 없이 오로지 밀어붙이기식 강행을 하는 일련의 조치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위 ‘진료감시시스템’을 전면 거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며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다음은 의협 보험위원회와 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진료권을 통제하는 ‘실시간 또는 매일 자료 송수신’ 조항을 삭제하고 청구시 요양급여명세서식으로 대체하라▲진료내역을 실시간 감시하는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철폐하라▲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은 강제가 아닌 의사의 전문적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하라 ▲청구소프트웨어 검사․심의권을 가지고 일일이 진료를 감시․통제하는 월권적
지난 15년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수요일마다 가평꽃동네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온 국군청평병원이 제24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의사협회, 보령제약 공동으로 진행된다.보령의료봉사상은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주식회사가 공동으로 1992년에 제정한 상으로 의사 중 국내외에서 인술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하여 지역사회 등에 기여한 사람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은 국군청평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50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군의관 5명(영상의학과․안과․이비인후과 등), 군무원 1명, 의무병 4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도 가평꽃동네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국군청평병원은 가평꽃동네 이외에도 청평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대민지원을 해오고 있다.또 얼마 전부터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 심리상담, 건강검진 등 ‘사랑나눔실천운동’도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귀감을 보이고 있다.박동언 원장(육군 대령)은 “군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봉사상을 받는 값진 상인만큼 주변 민간병원 및 지자체의 사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민 모두가 암 예방을 생활화하고 암은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각 지부별로 실시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청사 내 ‘암 조기검진 및 예방’관련 홍보물 부착, 홍보 ▲청사 내외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조기검진 관련 패널 전시 ▲협회 홈페이지 내 국민 암 예방 캠페인 및 조기검진 안내 동영상 상영 ▲‘국민 암 예방 수칙(보건복지가족부)’ 가두행진(홍보 및 암 관련 리플렛 등 배부) ▲암 예방을 위한 공개강좌 및 강연회 개최 등이다.건협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은 조기검진과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조기치료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제32차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 송경의) 학술대회 및 총회가 오는 21일~22일 양일간 계명대 동산의료원 마펫홀에서 개최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독병원에서의 전공의 수련,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주제로 죤 크라우치 박사(John Crouch M.D / President of in his Image Hospital, USA)의 초청 특강이 있으며, 일정 순서에 따라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 투어도 가질 예정이다(문의: 053-250-7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