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지정제의 폐지(또는 완화)는 민영의보에 대한 시장영역 자유화를 법적으로 허용케 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민영의보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존 당연지정제 아래서 실질적 수가책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건보공단과 의료수가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던 의료공급자들로서는 당연지정제가 폐지될 경우 보다 높은 의료수가 협상이 가능한 민간의보사와 자율적으로 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따라 공적보험적용의 틀에서 이탈하게 된 각 요양기관들은 민영의보에 가입한 환자들에 대해서만 편향적인 의료수요를 제공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결국 공보험 가입자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질 것이며, 의료서비스의 부익부빈익빈 정도가 더 강화되는 양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한편 신 연구원은 “민영의보가 활성화 된 이후 현재 정부가 지속 유지하려고 하는 공적보험 보장성 확대 기조도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미국의 사례를 설명했다.신 연구원은 “미국은 공적의료보험이 취약한, 민간의보가 발달한 대표적인 나라로 크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
‘저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가 ‘칼로리제한 다이어트’보다 단기간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염행철 호서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성인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체중감량을 실현하기 위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원리에 저지방 다이어트, 저인슐린 다이어트의 원리를 적용한 ‘저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와 매일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의 체중감량 효과를 비교했다.염 교수는 이를 위해 체질량 지수가 25~30인 40~50대의 비만한 성인 남녀 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저탄수화물-저지방 다이어트를, 또 다른 그룹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3개월간 실시했다.두 그룹 모두 매일 30~60분 정도의 걷기를 실시했고 같은 종류의 종합비타민을 섭취하게 했다.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첫 2주간 하루 2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유도기를 거쳐 서서히 탄수화물의 섭취를 증가(5~10g/d)시키는 감량기를 거쳐서 체중이 감소하는 상태를 유지하게 했으며, GI수치가 60이하인 식품을 섭취케 했다.반면 칼로리를 제한하는 그룹은 전체 칼로리를 하루당 여자는 1200~1500kcal, 남자는 1500~1800kcal로 한정했으며, 이 중 60
김현수 후보(사진 오른쪽)가 제39대 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의협은 1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5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현수-수석부회장에 강재만을 선출하는 한편,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과 이종진 부의장, 을 선임했다. 현직 3명의 감사를 유임됐다.또한 전년대비 2억7000여만원이 증액된 61억9110만5000원의 예산과 각 부서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하지만 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안은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99표 중 찬성 101표, 반대 97표, 무효 1표로 총 투표 대의원 2/3 이상(133표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결국 부결됐다.247명 중 183명 출석, 위임 5명으로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무기명 비밀투표로 회장-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총 214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김현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138표를 획득, 75표에 그친 기호 2번 유기덕 후보를 63표차(무표 1표)로 눌렀다.신임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의학인 한의학이 새로운 가치창출 해내야 하며, 우리의 능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가까이 가려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특위)가 한의협이 ‘중풍은 한방으로 치료하고 예방하자’는 홍보책자 발행에 우려를 나타냈다.특위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1.2위를 다투는 ‘뇌졸중’에 대해 한방 측에서 최근 변증 분류에 기반한 소위 ‘중풍진단표준’을 발표하고 한의협 차원에서 ‘중풍은 한방으로 치료하고 예방하자’ 라는 홍보책자를 발행하며 홍보에 나서는 것 등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특위는 “한의학연구원은 지난 7일 의료연구부 최 모 박사팀이 ‘과학기술부 뇌혈관질환 한의학기반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의 사례 조사, 전국 중풍 진료 한의사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한의중풍 진단표준화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합의’에 의해 5개 변증 61개 지표에 이르는 ‘한의 중풍변증진단표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이어 “이로써 소위 한방용어인 ‘중풍’을 진단함에 도움을 준다고 하였으나 과연 객관적 검사와 검증보다는 설문과 합의에 의한 상기 진단표준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지, 아울러 현대의학의 진단과 상충할 경우 그래도 한방진단표준을 따를 것인지, 과연 이 연구에 과학기술부 예산투여의 가치가 얼마나 있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아울
김현수 후보(사진 오른쪽)가 제39대 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의협은 1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5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현수(사진 오른쪽)-수석부회장에 강재만을 선출하는 한편,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과 이종진 부의장, 을 선임했다. 현직 3명의 감사를 유임됐다.또한 전년대비 2억7000여만원이 증액된 61억9110만5000원의 예산과 각 부서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총 214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1번 김현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138표를 획득, 75표에 그친 기호 2번 유기덕 후보를 63표차(무표 1표)로 눌렀다.신임 김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의학인 한의학이 새로운 가치창출 해내야 하며, 우리의 능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가까이 가려는 노력이 부족했으며, 이제는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홍보와 설득할 수 있는 학술적 논물 발표해 전 세계 의료계에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들이 제39대 회장-부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한의사협회가 의사들에 대한 불법침시술 소송과 관련,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했다.한의협 대의원총회는 16일 정기총회에서 ‘의사 불법침시술 소송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했다.한의협은 “지난 07년 8월 10일 의사의 불법침시술을 용인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은 의료인 면허제도를 근간으로 해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시 하는 의료법의 정신과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일거에 짓밟은 중대한 오류”라고 비난했다.또한 “침시술에 대해서는 헌재가 법령에 아무런 적극적인 개념정의 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침시술행위는 한방의료행위라고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고 밝히고 “07년 WHO에서 발간한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에 대한 WHO 국제표준 용어집’에서도 ‘IMS 또는 기타 그 어떤 명칭에도 불문하고 모두 한의학인 침구학의 범주로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고법이 침술요법의 초보적 행태에 명칭만 IMS라고 개칭하고 정규의 교육과정이 아닌 보완대체 차원에서 습득한 것에 대해 이를 침술행위 내지는 한방의료행위와 다르다고 한 것은 한의학, 한방의료의 역사와 미래를 파괴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의료법체계 밖으로 내몰아 버린 폭거”라고 규탄했다.한
김성이 복지부장관이 한의약산업을 차세대 국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김 장관은 16일 개최된 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고경석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한의약산업을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현재 우리 의료계는 위기 속에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한의약은 반만년간 우리 민족과 생활을 같이 해왔으며, 이런 한의약이 신성장 동력사업이 되도록 정부와 한의계가 힘을 합치자”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한의약산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약을 안전히 복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 확보에 전력을 할 것이며, 한의약에 쉽게 접근하도록 경제성을 고려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끝으로 김 장관은 “각종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한약에 대한 대국민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지속적인 사랑 받고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한의약산업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16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3회 정기대의원총회에 들어갔다.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제39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를 비롯 총회 의장단, 감사단이 선출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의안으로 회장 직선제 관련 정관개정안, 200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이 논의된다.
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은 최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 2층 대강당에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자매결연’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22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됏으며,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정남준 2차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손삼호 대장, 한양대병원 오석전 부원장 등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안유헌 원장은 “전국 심장병 어린이, 노인정, 고아원을 찾아서 아픔과 외로움, 불편과 어려움, 그리움과 고통을 함께하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의 실천’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양대병원은 오뚜기처럼 넘어지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웃음으로 대처하며 변함없이 활동을 하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진료와 연구, 교육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고객만을 생각하는 병원, 늘 변화하는 병원,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한양대병원은 자매결연패 전달을 비롯해 협약서 체결, 자매결연 및 창립 22주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1000장의 기념
순천병원(병원장 고재운) 자원봉사단은 최근 섬돌요양원(순천시 별량면 소재)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단은 섬돌요양원 40여명에게 혈액검사, 내외과 진료, 투약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했으며, 물리치료 및 가사도우미 봉사도 병행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건보공단이 지난 2월 5일에 배포한 ‘의료기관-약국처방조제불일치’ 보도자료에 대해 “의사단체를 마치 부당청구를 일삼는 범죄집단으로 호도하기 위한 목적의 보도자료”라며 정정보도는 물론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의협은 “공단에서도 인정한 바와 같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보도자료로 배포한 것은 공신력 있는 정부 산하 기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솔하게 자료를 배포한 관계자에 대해서도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특히 의협은 “공단과 의협은 우호적인 협조체계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해야 함에도 국민과 의료계와의 불신을 조장하는데 앞장서는 것은 정부 산하 기관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의협은 “이 같은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했다면 서로 간에 불신을 만드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의심보다는 원칙적 신뢰가 바탕이 돼야 국민 건강을 위한 합리적인 보건의료제도가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의료기관-약국 간 처방이 불일치 하는 이유에 대해 ▲청구기관 전산착오 ▲약국에서의 처방내역 변경 후 의료기관에 전달이 안
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취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의협은 “김성이 교수가 보건복지가족부 신임 장관으로 임명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취임사에서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로의 개편’,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 하는 복지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힌 바와 같이 편향되지 않고 민주적이며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의협은 “김성이 장관이 취임사에서 새 정부의 국정목표는 능동적 복지라고 언급할 정도로 ‘복지’분야에서 정통하여 전문가적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는 만큼, ‘복지’분야에 못지않게 ‘의료’분야에서도 정통하여 균형감 있는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최소한 ‘의료’분야에 대해서만큼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의협이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의료계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한편 간협도 논평을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국민 복지증진과 보건의료 선진화에 큰 역할을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간협은 “김성이 신임 장관이 지금까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 여러 단체의 활동을 통해 정부, 국회, 보건복지 분야 등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은 13일 오후 4시 재활공학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수부손상전문요양기관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부손상요양기관장 초청 간담회는 산재요양환자의 36%를 점유하고 있는 수부손상환자의 조기재활 및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노동부 산재보험과 주평식 서기관을 비롯한 인천중앙병원 정세윤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신촌연세병원, 한강성심병원 등 수부손상전문요양기관 관계자 총 32명이 참석했다. 근로복지공단 김순환 요양차장이 ‘산재환자 재활치료 활성화 방안’, 인천중앙병원 조영진 재활의학과장이 ‘인천중앙병원 수부손상 재활프로그램’ 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수부손상환자의 재활치료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에서는 수부손상환자의 조기재활을 위하여 인천중앙병원 미세수지접합센터와 수부손상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중앙병원 정세윤 병원장은 “수부손상환자의 재활에 대한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인천중앙병원을 비롯한 산하병원들이 재활시스템을 구축했으므로 민간병원과 서로 협력관계를 도모하여 수부손상환
여성전문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의료진을 비롯한 간호사, 행정 등 전 직원이 직접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제일병원은 외래센터에 예쁘게 치장한 사랑고백 무대 ‘프로포즈 Zone’을 마련하고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일일이 ‘사랑합니다’라는 프로포즈와 함께 즉석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과 사탕을 선물했다. 입원환자들을 위해서도 의료진들이 직접 병실을 돌며 음료와 사탕을 선물하는 등 고객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은 지난해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기존 CS팀의 기능을 강화․업그레이드시킨 새로운 개념의 '감성마케팅과'를 신설하고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고객감동을 최우선의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제일병원은 최근 원내 서비스디자인스쿨 운영은 물론, 감성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일병원만의 CS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랑의 러브트레인’ ‘환자 오감만족 프로그램’ 등 고객감등을 위한 다양한 감성문화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