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통폐합 되면서 새롭게 ‘보건복지여성부’가 출범하게 됐다.이번 정부조직 개편으로 보건복지부가 기존 여성가족부 업무를 100% 흡수하고 또 정무직 차관 자리도 하나 더 늘게 돼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권한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개편안 발표에 맞춰 1948년 ‘사회부’로 신설돼서 2008년 ‘보건복지여성부’로 개편될 때까지의 주요 연혁을 공개했다.사회부에서 보건부로, 보건부에서 보건사회부로, 보건사회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다시 보건복지여성부로 4차례 부처명칭이 변경돼 온 보건복지부의 주요 연혁은 다음과 같다.▲1948. 11. 4 사회부 신설, 보건, 후생, 노동, 주택, 부녀국 설치▲1949. 7. 25 보건부 신설, 의정, 방역, 약정국 설치▲1955. 2. 17 보건부-사회부 통합, 보건사회부로 개편▲1961. 7. 29 군사원호청 신설, 원호국 폐지▲1963. 8. 31 노동청 신설, 노동국 폐지▲1974. 1. 4 복지연금국 신설▲1980. 1. 5 환경청 신설, 환경관리관 폐지▲1987. 4. 29 사회보험국→의료보험국으로 개칭, 국민연금국 신설▲1990. 11.14 사회복지정책실 신설, 사회국→사회복지심의관, 가정복지
보건복지부가 여성가족부, 국가청소년위원회 및 기획예산처의 양극화 민생대책본부를 흡수통합, ‘보건복지여성부’로 새롭게 출발한다.또한 조직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차관을 1명 늘려 ‘1장관 2차관’ 체제로 운영된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보건의료계의 관심을 모았던 복지부와 여성부는 ‘태아에서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구현’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여성부로 확대 개편됐다.인수위는 “사회복지정책이 수혜대상별로 세분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통합적 사회투자 지원체계 구축에 한계가 있고 각개 약진 방식의 복지정책으로 정책 일관성이 저해되고 중복투자를 초래한다”고 개편 이유를 밝혔다.또한 “아동과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복지정책의 연계를 높이고 자원낭비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양성평등위원회 및 청소년위원회는 보건복지여성부 소속 심의의결기구로 존치한다”며 “양성평등정책과 청소년정책은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각개 약진하는 것보다 사회복지정책과 유기적인 연계를 갖고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보건복지여성부의 경우 정무직으로 장관급 1명과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여성(가족)복지부’로 통폐합 되고, 현재 18주 4처인 중앙행정조직이 13부 2처로 축소된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 최종안을 확정하고 오후 2시에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한다. 중앙행정조직 확정안에 따르면 현행 18부 중 통일부, 해양수산부, 정보통신부, 여성부, 과학기술부 등 5부가 통폐합 돼 13부로 축소되며, 기획예산처와 국정홍보처가 각각 재정경제부와 문화관광부로 통폐합 돼 2처(보훈처, 법제처)만이 남게 된다.막판까지 통폐합 문제를 놓고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통일부는 폐지되며, 해양수산부는 농림부와 ‘노수산해양부’로 합쳐진다. 정보통신부의 경우 재정경제부(경제산업부)와 문화관광부(문화관광홍보부)로, 여성부는 보건복지부로, 과학기술부는 교육인적자원부(교육과학기술부)와 재정경제부(경제산업부)에 각각 흡수, 통합된다. 그러나 국무위원을 최소 15명 둬야 한다는 헌법규정에 따라 무임소 장관인 정무장관직이 신설된다.
새해에는 시판된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 재검증을 위한 재평가가 실시되며, 부적합 의료기기 합동단속, 의료기기 거짓 과대광고 감시체계 등이 강화된다.식약청 유성현 의료기기관리팀장은 의료기기산업협회지 기고를 통해 “2008년에 의료기기 안전성 재평가가 처음으로 실시된다”며 “허가 이후 기준규격이 변경된 제품에 대해 현행 기준 규격으로 재검증 하는 등 최신의 과학기준을 제품에 반영, 우선 생산 및 수입실적이 높은 품목을 선정해 재평가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전 품목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인체에 삽입되는 의료기기 등 위해우려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를 확대하고 제조(수입)업자부터 의료기관까지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의 관리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식약청이 수립한 ‘2008년 의료기기 사후관리 기본계획’에 따르면 의료기기 감시를 기획, 합동단속과 의료기기 감시 인력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감시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그러나 GMP심사와 지방청 정기감시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GMP 정기심사 적합인증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정기감시를 면제한다.아울러 의료기기 거짓, 과대광고에 대해서는 전국 지방청
동해병원(병원장 정효성)은 최근 직원식당에서 입원환자를 위한 ‘된장-김치 품평회’를 가졌다.지난 8일 개최된 급식관리위원회에서 환자들의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한 이번 ‘된장, 김치 품평회’에는 환자 21여명이 참여, 5개 회사의 제품을 시식한 후 스티커를 부착해 업체별평가 후 된장과 김치를 선정했다.
영유아 검진이 ‘질병과 신체하자가 기록에 남으며, 기본항목인 소변-혈액검사가 제외된 통계용 신체검사에 불과하다’는 언론보도(서울경제)에 복지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복지부는 “영유아 검진은 질병 기록이 전혀 남지 않으며,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유출될 수 없고 관련법령에 따라 10년 보관 후 폐기 조치된다”고 밝혔다.또한 “검진결과가 기록에 남는다는 괴담에 검진율이 저조해 정부가 검진기간을 1월말까지로 연장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07년도 검진사업의 연장이 아닌 검진 가능기간이 짧은 대상자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이어 “영유아 검진 항목은 소아과학회, 가정의학회, 예방의학회 등에서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수 차례 회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라고 밝히고 “그 결과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는 영유아 시기에 권고 강도가 낮거나 권고되지 않아 검진 항목에서 배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복지부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성인검진과 동일한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는 검사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검체 체취에 따른 영유아의 스트레스가 많아 위해가 크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복지
앞으로 용량 15ml나 15g 이하의 주사제나 연고제, 내외용액제 등에 대한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 된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의약품 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 일부개정안’을 고시했다.복지부는 “현행 바코드 표시는 의무화 돼 있으나 그에 따른 바코드 사후관리가 미흡하고 활용률이 저조하다”며 “또한 의약품 관련 정보화시스템이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의약품 표준코드 수립 및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개정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의약품표준코드를 도입, 의약품정보지식화 기반을 마련하고 의약품의 바코드 표시대상 확대, 전문•지정의약품의 ‘GS1-128(구 EAN/UCC-128) 코드’ 사용 의무화 및 바코드 관리기관 변경 등을 통해 바코드 활용을 활성화하고 그 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고시된 ‘의약품 바코드 표시 및 관리요령 일부개정안’의 주요내용. ▲국제표준인 「GS1(구 EAN/UCC)체계」에 따라 의약품의 제조국가․제조업자 및 품목을 식별할 수 있는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Korea Drug Code)」를 도입함(제2조) (1)의약품 표준코드를
▲복지부 행정사무관 조충현 사회복지정책본부 자립지원투자팀 근무를 명함▲사회복지정책본부 자립지원투자팀 사회복지사무관 윤남이 복지부 근무를 명함. 국무조정실 복지여성심의관실 파견근무를 명함(08년 1월 15일부터 08년 12월 31일까지)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 노사협의회는 14일 신년 하례회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임호영 병원장과 김광정 행정부원장, 각 팀장, 진료과장, 차장급 이상 직원들과 변미영 안산지부장, 이준연 부지부장, 노조 간부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노사는 2008년도 화합해 희망찬 안산중앙병원을 만들어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임호영 병원장과 변미영 지부장은 “상생하는 노사관계는 경영활성화의 밑거름인 만큼 화합의 한 해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으며, 노사 양측은 서로 악수하며 신년 하례인사를 나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출산친화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의 사례를 공모해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 회사’라는 주제로 사례집 발간한다. 이에 맞춰 오는 26일 토요일 11시에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출판간담회도 개최한다. 이번 출산친화경영 우수사례 체험수기 책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작된다. 그간 기업체 관계자의 입장에서 자사 출산친화제도를 홍보하였던 것과는 다르게 근로자의 경험에 바탕한 체험수기를 인구협회가 책으로 엮었다.체험수기는 대웅제약, 삼성의료원, (주)이에프이, 천재교육, 한올제약, KBS, (주)코리아나, 현대건설(주), GE Korea, 보령메디앙스, 한솔교육등 총 14개 기업체에서 보내왔다.(주)이에프이, 한솔교육은 육아휴직을 사용했던 직장남성분들의 이야기이고, GE Korea, 현대건설(주)는 우수한 여성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육아에 대해 적극적 배려를 한 내용이다. 이번 출판간담회는 체험수기 입상자 분들이 자녀분들과 함께 참여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인구협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직장인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통폐합 되고 부처명칭은 ‘여성복지부’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일보는 15일 “인수위가 15일 현행 18부4처를 14부2처로 축소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사실상 확정짓고 16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18개 부처 중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는 통폐합이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막판 존속논란이 있던 여성부는 폐지해 ‘여성복지부’로 통합하되, 양성평등 논의 기구를 여성복지부 내 두는 안과 별도 기구를 신설하는 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문화일보는 보도했다.
개원가의 향후 돌파구는 전문화와 네트워크화이며, 우리나라 적정병상을 고려할 때 중소병원 37%는 간판을 내릴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는 ‘병원의 활성화 전략’ 특강을 통해 “수년 내에 의사10만명 시대가 오며, 향후 12년 안에 의사 수는 5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봉직의의 수는 늘어날 것이며, 개원의는 정체를, 네트워크 병원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개원가의 정체 해소를 위해 전문화를 꾀하고 유명 네트워크 병의원에 가입하는 등의 대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표는 “최근 6개월간 네트워크 병원 수는 66곳에서 97곳으로 약 47% 증가했으며, 네트워크에 가입한 병의원도 681곳에서 721곳으로 20% 증가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병의원과 3차 병원이 연계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며, 10년 내에 큰 병원 내에 1, 2, 3차 병원이 공존하는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대형 대학병원들이 소속병원 수 확장을 통한 이른바 멀티 호스피탈 체계를 가속화 하고 있다”며 “이럴 경우 적정병상 수 문제 등으로 현재의 중소병원 중 최소 37%가 간판을 내릴 것이며, 이 중 절반은 멀티 호스피탈에
◈“이제 곧 새로운 정부가 탄생한다. 의료계에도 서광이 비췄으면 좋겠다”(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 제29차 정기이사회 인사말에서)◈“새해에는 밑에 사람들 말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마이동풍이 돼서는 안되고고집 센 황소 같은 사람 같은 벽창호가 돼서는 안된다는 선배의 말이 생각난다. 노무현 정부도 이런 고집을 부리다가 국가가 후퇴하게 됐다. 우리 의료계도 이렇게 돼서는 곤란하다”(유태전 서울시병원회 고문, 제29차 정기이사회에서)◈“영리법인이 허용되면 비급여 시장도 변화가 올 것이다. 현재 비급여를 주로 하는 의원과 중소병원의 경우 영리법인병원들이 비급여 틈새시장을 잠식해 올 경우 이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 병원의 활성화 전략 특강을 통해)◈“병원 직원들의 성과급이 총 급여의 25% 정도는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동기부여가 된다. 현재 7~8% 정도 수준으로는 부족하다”(박개성, 엘리오앤컴퍼니 대표, 병원의 활성화 전략 특강을 통해)◈“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다. 그래서 변화도 예상되고 있는데, 참 놀라운 것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합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사
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17일 오후 1시 서울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유휴간호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는 유휴간호사 재교육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고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휴간호사 재교육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성영희 대한간호협회 유휴간호인력개발특별위원장이 ‘유휴간호사 재교육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 강연을 진행하며,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휴간호사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부산, 대전, 전북 등 3개 시도 간호사회와 병원간호사회에서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또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간호사들이 직접 나와 취업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아울러 ▲박기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팀 사무장 ▲전해선 노동부 여성고용팀 사무관 ▲예혜란 교육인적자원부 교육행정사무관 ▲이성미 여성가족부 인력개발지원팀장 ▲조남열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섭외홍보이사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 등이 유휴간호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유휴간호사 취업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는 지난 13일 치협회관 5층 강당에서 양 회 선수 10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2국으로 ‘제22회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문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늘 행사를 주최하는데 수고하신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0여 년 전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재직 시 여러분들을 뵌 적이 있어 감개가 무량하며, 이번 바둑대회가 평소 닦은 기량과 우정을 발휘, 양 의사회의 친목과 발전에 큰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옥 회장도 “지난 2006∼2007년은 양 의사회의 굳은 결속으로 어려운 의료현안에 잘 대처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바둑대회의 역사가 깊어질수록 양 의사회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 지는 것 같다”고 인사했다.또한 지도사범으로 참석한 김찬우 사범은 “서울시의와 서울치의의 우정의 대국이 매우 보기 좋다”며 “서울치의가 그 동안 조금 열세였지만 페어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보여 달라”고 말했다.개회식 후 열린 대국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매너로 한 두집 승부로 승패가 갈려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대국결과 제1국에서는 5승5패로 동률이 됐고 2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