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중앙병원은 고객들에게 병원 어느 부서에서 전화가 왔는지 알 수 있도록 하는 발신번호표시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발신(DOD)번호표시카드’를 전자교환시스템에 설치해 10일 개통했다.지금까지 태백중앙병원의 전자교환시스템의 착신용 전화는 외부 고객이 병원으로 전화를 할 때 각 담당 부서로 직통으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으나, 발신용은 병원 각 부서에서 고객에게 전화를 걸 때 발신자표시가 되지 않아 부재(휴대폰, 또는 발신자 표시 유선전화의 경우)시 전화를 받은 고객이 병원으로 다시 전화를 할 경우 어느 부서에서 전화가 왔는지 몰라 타 부서 여러 곳으로 전화를 돌리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잦았었다.
계명대 동산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성당동 성당시장 맞은편)에서 열린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건강한 심장 만들기’ 주제로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에 관해 예방과 치료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심장질환의 식이 요법에 관한 영양 상담도 실시한다. 발표 내용 및 강사는 다음과 같다.▲고혈압의 최신지견(김형섭 교수, 심장내과) ▲허혈성 심장질환(허승호 교수, 심장내과)▲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남창욱 교수, 심장내과)▲심장질환의 식이요법(공영애 영양사, 영양팀).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가 시중에서 제약 없이 유통되는 한약뿐만 아니라 한의원에서 한의사에 의해 처방되는 한약도 안전문제에 관한 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MBC 드라마 ‘뉴하트’ 제작팀이 한의사 처방 한약은 안전하다는 공지를 내보낸 것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MBC는 지난 9일 방영된 ‘뉴하트’ 8회에서 자막을 통해 ‘지난 6회와 7회 방송 내용중 한약이 간수치를 상승시킨다는 것은 한의사의 처방 없이 일부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약재에 관한 것이며 이는 한의사의 처방에 의한 안전한 한약과는 무관하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의료일원화특위는 “지금까지 한약은 중금속, 농약문제 등으로 안전성 문제가 숱하게 제기돼 왔다”고 지적하고 그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했다.의료일원화특위가 근거자료로 제시한 내용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에서 발행한 ‘독성물질 국가관리체계 구축사업 연구보고서 제4권(KNTP, 2005)’에 따르면 한림대 김동준 교수의 연구에 의거 005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7개 대학병원에서 독성 간손상 증례 110예를 수집해 다기관 공동연구를 실시한 결과 원인물질로 한약이 26례(33.0%)로 가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급성기 병상 수가 과도하다는 것은 이미 10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냉정히 봤을 때 이제는 병상 수를 좀 줄여야 한다. 일부 대형병원들 빼고는 병상가동률이 낮은 병원들은 과감히 유휴병상을 정리하거나 다른 시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박인석 복지부 보험급여팀장, 중소병협 정기이사회에서)◈“대형병원들의 무차별적인 병상증설 때문에 중소병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이럴 거면 차라리 서울대병원이 각 시도에 분원 만들어 운영하면 모든 상황이 끝난다”(이성식 중소병협 감사, 중소병협 정기이사회에서)◈“병협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병상 수는 32만365병상이다. 여기에 적정한 간호사 수는 12만명이 넘어야 하는데 간호협회 자료를 보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 수는 9만8000명, 심평원이 집계한 등록 간호사 수는 9만명 수준에 불과하다. 매년 간호사가 1만1000명 정도 배출되는데 3년간 계속 병원에 투입돼야 겨우 채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김태운 중소병협 이사, 중소병협 정기이사회에서)◈“동아제약과의 M&A 얘기는 전적으로 와전된 것이다. 동아제약 주식 투자는 전적으로 재테크 개념 투자일 뿐 더이상 확대 해
자동차 영업 사원인 박원숙(여, 36세)씨는 직업상 외근이 잦다. 오래 서있기 때문에 무릎이 자주 아프다. 흔히 이야기하는 관절염 탓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다리 모양이 점차 변하면서 안짱다리가 돼버렸다. 통증도 문제지만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는 영업사원인 김씨의 가장 큰 고민이다.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현지(여, 19세)씨는 요즘 외모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친구들이 많이 입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지만 휜 다리 때문에 시도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교복 착용으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던 휜 다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주 원인이다. 서양과 달리 동양, 특히 한국사람은 휜 다리가 유난히 많다. 길거리에서 조금만 살펴봐도 올곧게 펴진 다리보다 휘어진 다리를 더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오래 전부터 내려온 좌식문화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우리나라의 생활습관은 서양에 비해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많다.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습관적으로 많이 취한다.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 속 압력을 최고로 올리는데 이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야기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되면서 걸음걸이 이상을 초래, 결국 외형적으로 다리가 휘어지게 된다.외모 지
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은 지난 10일 한양대병원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오석전 부원장, 고용 교육연구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 갖추고 있으며, 항상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배종근 총동문회장은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인 한양대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12개 지역의 60여만명의 동문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한양대병원과 돈독한 관계 형성으로 한국방송통신대가 더 많은 발전 할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창, 사진)는 10일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상운)를 방문하고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성금은 대구시의사회 및 구군의사회에서 모금한 것으로 적십자가 결연을 맺고있는 독거노인세대, 조손세대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활동을 전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의사회는 적십자사와 지난 7월 6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의료인의 대국민 신뢰회복과 위상제고를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건전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의사회는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로 모은 성금 1500만원을 지난 연말 매일신문 ‘이웃사랑’ 코너에 기탁하기도 했다. 아울러 2001년부터 매년 경북의사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무료개안 수술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07년까지 총 474명에게 밝은 빛을 안겨줬다.
인천중앙병원 정세윤 병원장과 박상태 행정부원장 및 팀장 등 7명은 인천 부평구 일신동 소재 군부대 61사단(사단장 강호성)을 방문, 위문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호성 사단장은 “인천중앙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고 최근에는 태안반도 기름유출제거에도 앞장서는 등 사회적인 공헌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음료수를 지원하게 됐으며, 이렇게 우리 군 장병들을 위해 특별히 위문금을 주신데 대하여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세윤 병원장은 “인천지역에는 다른 종합병원들이 많이 있는데도 61사단 군 장병들이 우리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태안반도 기름유출제거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음료수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앙병원은 오는 12일 오전 7시 지난해 12월 15일에 이어 2번째로 태안반도 기름유출제거작업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61사단은 9일 병원을 방문, 태안반도 기름유출제거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음료수 100박스(200만원상
정선병원(병원장 태석)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병원 강당에서 환자를 위한 마술쇼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병동에 진폐증으로 입원중인 문상기 님의 아들 문정욱(원주명륜초등학교 교사)씨가 아버지와 다른 환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문정욱 마술사는 공연을 시작하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야 말로 국가 경제의 원동력이셨던 분들로 내가 ‘광부의 아들’ 임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이어 문정욱 마술사는 탁월한 무대진행과 함께 신문지, 동전, 고무공과 링 마술 등 을 전문마술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화려하게 펼쳐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 임호영 원장이 안산지역 병원장들의 모임인 광덕회(회장 조원칠)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이 감사패는 06년 10월 안산중앙병원장으로 부임한 임호영 병원장이 광덕회 신규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공이 인정돼 수여됐다.임 병원장은 병원발전자문위원회(안중회) 활성화를 주도 했으며, 자문위원회의 추천으로 ‘광덕회’에 가입한 후 2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안산시 각급 기관장들이 안산중앙병원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임호영 병원장은 “회원가입 1년 만에 감사패를 받아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안산중앙병원의 경영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문영목 회장)가 12일 원유유출사고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에 방문해 의료봉사와 바위에 묻은 기름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임직원과 의대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이른 아침 6시 서울시의사회관을 출발, 8시 도착과 동시에 준비해간 마스크, 장화, 장갑 등을 구비하고 현장으로 달려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에게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엑스레이와 혈액검사 등이 용이한 검진차를 준비, 기름 떼를 제거하느라 피부질환, 근육통, 감기 등을 호소하는 봉사자들을 진료할 예정이다.한편 서울시의사회는 구랍 20일, 충남도청(이완구 도시자)를 방문해 300만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7일과 8일 양일간 태안 해상 유류유출 사고 지역에서 의료봉사와 기름수거 작업을 실시했다.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근육통, 감기약 등 약 300여명분의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검진 차량을 이용해 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100여명에게 진료와 투약을 실시했다.또한 진료활동 외에도 약 70명으로 구성된 건협 자원봉사단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기름제거를 위한 방제작업에 적극 나섰다.
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가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2008년도 정책과제 및 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중소병협은 11일 개최된 제17차 정기이사회에서 말살 위기에 처해있는 중소병원들을 구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정영호 실무부회장은 “지금까지 중소병협은 병원협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능한 병원협회의 목소리를 벗어나지 않고 활동해 왔지만 이제는 무조건 그럴 수만은 없다”며 “심화되고 있는 의료시장 양극화와 대학병원들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중소병원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중소병원만의 특유의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작년과 같은 정책과 현상이 되풀이 된다면 중소병원들은 말살될 수도 있다”며 “중소병원만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확한 활동목표를 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성식 감사도 “사실 병협의 입장 때문에 손해니 역차별을 받은 점이 없지않아 있다”며 아쉬움을 표시하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서 중소병원의 이익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현재 DRG 도입 문제는 병협 내에서는 말 꺼내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되고 있지만 중소병원은 입장이 다를 수 있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여부
올해부터 의료진단방법과 관련된 대부분의 발명에 대해서도 특허등록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의료진단방법과 관련된 발명 중 실질적으로는 의료진단방법으로 볼 수 있어도 의사의 직접적인 ‘임상적 판단’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 특허대상으로 인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런 내용은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의료, 위생분야 심사기준’ 및 ‘의약분야 심사기준’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지금까지는 인간의 신체를 대상으로 의사가 행하는 수술이나 치료 및 진단방법과 같은 의료방법 발명은 국민의 의료이용 접근성 보장이라는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특허를 받을 수 없었다.하지만 개정 심사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임상적 판단’, 즉 ‘의학적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 또는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정신적 활동’이 포함되지 않는 의료진단과 관련된 방법발명은 특허대상으로 인정받게 된다. 예를 들어 신장 질환의 진단을 위해 소변으로부터 알부민을 검출하는 방법의 경우 종래 심사기준에서는 ‘실질적 진단방법’으로 간주돼 특허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개정 심사기준에서는 특허대상이 될 수 있다.또한 ▲대장암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의 시료로부터 항원-항체반으을 통해 암마커
현행 행위별수가제는 몇 년간은 유지되겠지만 오래 가지 못할 것이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포괄수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복지부 박인석 보험급여팀장(사진)은 중소병협 제17차 정기이사회에서 포괄수가제와 간호등급제, 보험료 및 보장성 강화방안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박 팀장은 “곧 새 정부가 출범하지만 아직 보건복지정책 방향이 정해지지 않아 말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말한 뒤 사견임을 전제로 “건강보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재정운영이며, 이를 위해서는 보험료를 상당기간 꾸준히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2년간 6% 정도를 비난을 감수하면서 올렸지만 OECD 국가들의 경우를 봤을 때 매년 7~8% 정도씩 올리는 것이 좋다고 보며, 앞으로도 당분간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또한 박 팀장은 현재 입원 30% 외래 70%(약제비 27% 포함) 비율인 건강보험료 지출비율을 대다수의 OECD 국가들처럼 입원 비율을 높이고 외래 비율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팀장은 “약제비와 외래에 대한 비중이 너무 크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며, 향후 보장성 확대는 외래보다는 중증질환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