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원장 이홍기)는 10일부터 14일까지를 감염주간으로 지정하고 여러 가지 감염 관리 활동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이번 감염 주간 행사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설문, 감염관리 교육 및 퀴즈 풀기와 함께 자료 전시, 독서감상문 공모, ‘굿바이, 마이프렌드’ 영화 상영 및 감상문 공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교직원들은 자신의 손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평소 잊고 있었던 위생 관리에 크게 관심을 나타냈다. 감염내과 기현균 교수는 “감염주간 행사를 통해 전 교직원이 평소 잊고 있던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감염관리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14일에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가 특강시간을 가졌으며, 감염관리주간 행사를 평가하는 시상식도 가졌다.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최근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한약의 문제점을 제기한 소아과전문의에 대해 한의계가 고소 움직임을 보이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소아과 전문의인 표 원장은 얼마 전 EBS 방송에 출연해 “한약 특정 성분이 스테로이드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먹으면 당연히 입맛이 좋아진다.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입맛이 좋아지고 뚱뚱해지는 것은 부작용이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이에 한의계는 “이런 발언은 한방에 대한 모독”이라며 표 원장을 고소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의료일원화 특위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고 “그렇다면 역으로 과연 한방측에서 나온 발언들에 대해 한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며 이미 언론에 보도됐던 의료계를 자극하는 내용을 공개했다.이날 의료일원화 특위가 공개한 언론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세상에 독(毒)이 없는 약은 없습니다. 한방에서는 예부터 ‘명의는 독을 가장 잘 다스리는 의사’라고 했어요. 약에 부작용이 없다면 왜 전문가가 필요합니까. 한의사들은 기본적으로 ‘본초강목’을 공부하면 약재의 맹독성, 유독성에 대해 배웁니다. 그래도 한의학의 독은 얼굴에 여드름 나는 데 그치지만 양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에 새해예산 50억원(07년 예산 40억, 25% 증액)이 투입된다.또한 방사선 의학기술개발 예산으로는 85억원(07년 예산 49억, 73.5% 증액)이 배정됐다.과기부는 26일 정윤 차관 주재로 제13차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08년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세부사업별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과기부는 “내년에는 미래 원자력 핵심기술 개발, 방사선 융합-의학기술 개발, 원자력 안전확보, 고유 강점기술 및 원천기술 확대, 핵심 인재의 전주지적 육성 지원 등의 국가 전략적 연구개발 분야의 과제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으로 중점 추진된다”고 밝혔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원자력 기술개발사업 1339억원, 연구시설 기반구축 및 인력기반을 확충하는 원자력연구기반 확충사업 228억원, 방사선융합-의학기술을 개발 등을 지원하는 방사선기술개발사업 319억원, 국제 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 사업 300억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150억 등이다.한편 06년 3월 기공식을 갖고 부산시 기장군에 건립 중인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2만2000평 부지에 1223억원(국비 및 지방비 포함)이 투자돼 지상 9층, 지하 2층 1만5950평 규모의 암전문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중앙대병원 7층 소아병동에서 산타클로스가 찾아왔다.이들은 다름아닌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와 소아병동 간호사들로 중앙대병원은 이처럼 매년 크리스마스를 병실에서 보내야하는 환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이 날 산타 방문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선물 전달 및 즉석 사진찍기, 풍선 아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당연지정제 폐지는 안될 말”이라는 예비의사의 글로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시끄럽다.자신을 예비의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D 포탈사이트에 ‘당연지정제 폐지는 안될 말이고 의사들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이 찬반의견으로 논쟁을 벌인 것.이 예비의사는 글을 통해 “우리나라와 같이 의사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의료시스템에서 상당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몰라주고 욕을 먹어온 의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당연지정제 폐지되고 심지어 건강보험 자체가 크게 뒤바뀌길 바랄 것”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그 것은 안될 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각 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 우리나라의 의료제도는 의사들의 희생에 힘입어 대다수 서민들에게 가장 좋은 제도임에 분명하다”며 “이런 제도가 유지되려면 기존의 건보재정이 방만하게 운영된 부분들을 개선해 효율적으로 바꿔야 하며, 당연지정제 폐지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내가 속한 소수 집단(의사)이 계속 손해를 보더라도 국민의 대다수인 서민들이 혜택을 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무슨 의사들이 욕먹을 만한 기사들만 뜨면 의료시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한 달 동안 지출하는 비용이 평균 26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가톨릭의대 피부과학교실 연구팀(배정민, 김은정, 김형옥, 박영민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삶의 질과 경제적 부담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연구팀으 아토피 피부염 환자 82명과 부모 4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여러 영역에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적 부담에 대해 조사했다.조사결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한 달 동안 지출하는 비용은 환자 당 평균 26만6000원이었으며, 이 중 직접비용은 7만7000원으로 총 비용의 29%를 차지한 반면 간접비용은 평균 18만9000원으로 71%를 차지해 경제적 부담에서 간접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높았다.간접비용에 포함되는 지출항목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은 한방요법인 것으로 확인됐다.환자의 항목별 삶의 질 점수를 비교한 결과 일상 생활의 불편함, 정서와 심리적 영향, 인간관계와 사회생황의 문제 순이었으며, 환자의 삶의 질 점수와 SCORAD 점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각 항목별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일상 생활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합병증 없이 진폐증만 가지고 있어 요양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재가 진폐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용산소병(5ℓFull Set)’을 무료로 제공한다.의료용산소병 지급 대상자는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추천을 받은 대상자 중 12명을 선정, 27일 의료용 산소병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2007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와 강원도로부터 지원받은 공공보건의료사업비로 전액 충당한다. 병원관계자는 “태백시에 거주하는 재가 진폐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금까지 소외됐던 재가진폐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민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의료용산소병을 지급받은 대상자는 월2회 산소 무료충전도 받게 된다.
한양대병원 의료봉사단(단장 황환식 교수)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원유 유출 현장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의료봉사 활동에는 황환식 단장(가정의학과)를 비롯해 의사 4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 행정직 4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150명분의 약품, 위생재료 및 의료기구 등 진료에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의료봉사단은 모항 파출소 앞 공터에 간이진료소를 운영, 하루 동안 100여명의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진료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및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이동진료도 실시했다.의료봉사단 황환식 단장은 “매일 고된 작업을 하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이 많이 염려 된다”며 “현재 태안 지역은 의료진이 도움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양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현지 상황에 따라 2차 지원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의 교수 및 전공의 등 40여명은 오는 29일 뜻 깊은 송년회를 위해 태안 원유 유출 현장서 기름제거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 할 예정이다.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병원장 태석)은 26일 병원 4층 강당에서 성희롱예방특별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강릉 성 폭력상담소 이 화자 강사가 시청각자료를 곁들인 강의로 진행됐다.특히 연말연시 잦은 모임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과 직장동료간의 인식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에 대해 강의했으며, 병원조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하여도 소개했다.정선병원은 이날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직원과 향후 재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날 강의 내용을 편집, 활용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 파키스탄과 미얀마에서도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파키스탄 보건당국은 페샤와르 지역에서 H5N1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의심환자 8명이 발생했다고 WHO에 보고했으며, 미얀마 SHAN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1명이 확인돼 환자는 회복됐으나 정밀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13개국에서 340명의 감염자가 발생, 209명이 사망했다”며 “앞으로 전국 검역소에서 인체감염 발생국가에서 출발해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철저히 발열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아울러 ▲Ai 발생농가 및 해당국가에서 설정한 위험지역 출입금지 ▲AI 발생국가(지역)의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 사육농사와 판매시장 방문자제 ▲Ai에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금지 또는 해당환자가 입원 중인 병원방문 자제 ▲외출 후 손씻기 등 건강위생 생활수칙 준수 ▲귀국 후 10일 이내 원인불명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 등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최근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송년 감사공연을 개최했다.1부순서는 정선정보공고 관현악부 학생들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독도는 우리땅, 라밤바 등 아름다운 세미클래식 연주로 진행됐다.정선정보공고 관현악부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관록있는 연주팀으로 정선군 관내, 관외공연을 정기적으로 갖는 전통있는 관현악 팀이다.이어진 2부순서는 환자와 직원의 장기자랑순서로 푸짐한 선물과 함께 환자들이 잠시나마 병에 대한 시름을 잊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잘못된 의료급여제도로 인해 높아진 한의의료기관 문턱을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반드시 개선시킬 계획이며, 종별로 의료기관을 우선 선택하도록 하고 본인부담제를 폐지 시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유기덕 한의협회장(사진)이 2008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한의협이 주력할 추진사업계획을 밝혔다.유 회장은 “지난 한 해 한의권은 무참하게 흔들렸으며,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 뻔 했다”고 회고하고 “그러나 우리의 대립과 불협화음은 한의계의 대통합과 염원으로 녹아서 하나가 된 후로 온갖 외환들과 치열한 성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신은 시련과 어려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뚫고 나갈 힘과 지혜를 같이 줌으로써 능히 이기고 나가게 한다”며 회원들을 독려했다.또한 유 회장은 “정률제로 높아진 문턱은 한의 치료율의 제고와 원내 서비스 제고로 극복해야 한다’며 “그 일환으로 보험적용 한약제제 엑스산제의 부형제 감소화 조치를 이뤘으니 양방의 ‘저가’를 상대로 해 ‘높아진 치료 효율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조금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지난해 의료계의 이슈가 됐던 침술행위에 대해서는 “양의사의 침술행위는 대법원에서 반드시 승리함으로써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우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28일 오후4시 병원강당에서 ‘정형외과적 응급처치(강사 유종원 정형외과장)’라는 주제로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강좌 무료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사고나 기타 이유로 발생한 정형외과적 손상을 발생시부터 환자에 대한 생명의 기본적 보존 및 정형외과적 손상부위의 보호 유지 및 이송, 그리고 응급실에 도착하여 행해지는 기본적 처치 등 ‘정형외과적 응급처치’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건강강좌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전문의의 상세한 강연 후에는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참가문의: 인천중앙병원 경영기획팀 032-500-0121, 내선125).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은 21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2007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배상철 원장은 인사말에서 “2006년 비전발표 후, 류마티스병원은 환자들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의료계의 급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많은 시련을 이겨 내기 위해 류마티스병원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성과 발표를 한 관절재활의학과 박시복 교수(사진)는 류마티스병원이 실시한 개원의 연수강좌와 외래진료환경을 개선한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성과 보고가 끝난 후, 3명의 직원에게 친철 직원상이 수여됐다.류마티스병원은 지난 2006년 11월 환자 중심의 가치관으로 환자를 위하는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3가지 비전을 선포한바 있다. 3가지 비전의 내용은 ▲환자 의사에게 모두 열린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류마티즘 치료 분야의 4차 전문 병원 ▲세계 속의 초일류 류마티즘 전문병원으로 지향해 류마티스 치료의 최고의 병원이 된다는 것이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 사노피 파스퇴르 제약회사(대표이사 에민 투란, 양동길)는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박종화)을 통해 독감 백신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보건의료취약지역인 북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의약품 전달식은 2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한국백신 안산 공장에서 갖고 동해 육로를 통해 27일 북한에 전달돼 원산시,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 안변군, 회양군, 고산군, 법동군 등 북한 강원도 전 시군 지역에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북한은 의약품의 만성 부족현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겨울철 혹한기를 맞아 독감 백신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실정으로 특히 어린이 및 노약자의 독감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 의약품은 ‘박씨그리프(0.5ml)’ 독감백신으로 223,895도스 분량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6억4518만460원으로 북한에 독감 백신이 이처럼 대규모로 지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