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현재 병원계의 가장 큰 고충인 ‘간호등급 차등제 개선방안’을 복지부에 건의했다.병협은 개선방안을 통해 “복지부는 간호서비스 질 향상과 인력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간호인력확보 수준에 따른 수가 차등제를 일반병상과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해 적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활동간호사수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상황에서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중소병원의 80%가 간호인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병원경영난이 가중되고, 의료서비스의 양극화와 수가역전 현상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병협은 “내년에는 간호등급 차등제가 요양병원, 성인소아 중환자실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간호사충원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근본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또한 병협은 “폐쇄병동의 환자 특성 및 의료인력 구성이 일반 병동과 다른데도 이를 일괄적으로 간호등급 산정병상에 포함시켰다”며 “이런 식으로 문제를 더 어렵게 할게 아니라 기본원칙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병협은 의료현실을 감안해 ▲간호등급 수가 차등제 개선을 주문하고 장기적인 해결방안으로 ▲신규 간호인력 배출확대와 ▲입원료의 원가 보전 등을 제안했다.입원환자 간호등급 차등
이회창 후보 캠프가 의사협회가 밝힌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에 공감을 표시하고 집권하면 의협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점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주수호 의협회장과 김주경 대변인은 6일 이회창 후보 캠프를 찾아 강삼재 전략기획팀장과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협이 마련한 의료정책제안서는 의사를 위한 것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는 획일적이고 규제 일변도여서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국민이 건강보험에 대해 다양한 선택이 보장되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이어 “의약분업 또한 정부가 강제로 시행한 지 8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렇다 할 평가가 한 번도 없었다”며 “차기 정권에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편익을 최대한 고려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재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구자일 의협회원은 “현 제도는 국민 중심이 아니다”라며 “약을 어디서 조제 받을 것인지를 국민이 선택토록 하는 등
바이오벤처기업 ㈜씨젠(www.seegene.co.kr, 대표 천종윤)이 4종의 동시다중 유전자검사 제품을 새롭게 개발,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노린다.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제품은 ▲Seeplex Sepsis Test ▲Seeplex SDT/HPV Test ▲Seeplex HPV Test ▲Seeplex Rv Test 등이며, 내년부터 씨젠의 대표 유전자진단 제품으로 생산, 공급될 예정이다.씨젠 유전자진단 제품의 가장 큰 특장점은 ‘DPO(Dual Priming Oligonucleotide)’라는 핵심기술로 한 개의 튜브에서 10종 내지 20종 이상의 병원체(DNA, RNA,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를 동시에 정확하게 검사하는, 동시다중 유전자 증폭 검사기술(Multiplex PCR Test)을 채택했다는 것.‘DPO 기술’은 유전자 증폭(PCR)을 위해서는 진단하려고 하는 병원체 유전자에 대한 프라이머(primer)라는 일종의 열쇠를 만들어야 하는데, 일반적인 열쇠(기존 PCR기술)는 정교하지 못해 불필요한 것까지 열어주는 오류를 범한다. 이에 비해 DPO라는 열쇠는 매우 정교한 홈을 갖고 있어서 원하는 병원체만 정확히 구별해 낼 수 있으며 이것이 DP
한양대병원(원장 안유헌)은 최근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성민교회에서 ‘고혈압’을 주제로 무료공개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제7회 고혈압 주간(2007.11.26~2007.12.01)을 맞아 ‘모든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자’ 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특히 강좌가 진행되기 전 참석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및 혈당검사를 무료로 실시됐다. 검사 후 시작된 건강강좌에서는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이방헌 교수가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해서, 신진호 교수는 ‘고혈압의 약물치료’에 대해서 각각 강의했으며, 영양과 백희준 영양사는 ‘고혈압 환자들의 식사요법’에 대해서 강의했다. 또한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여한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 직원들이 업무 목적 외에 국민의 정보를 열람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양승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발의된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이 자신의 업무 목적 외 정보 열람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자를 벌금형으로 처벌하고자 함(안 제86조)’ 이다.양 의원은 “건보공단과 심평원 직원이 자신의 업무 목적 외에 국민의 건강정보를 열람하는 것 자체가 이미 국민들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업무상 목적 외 정보 열람을 금지하고, 이를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업무 목적 외 정보 열람은 열람 후 타인에게 누설하는 경우보다 불법성의 정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법정형으로 징역형을 규정하기 보다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만을 규정한다”고 덧붙였다.양 의원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국민의 진료기록• 재산보유현황 등 각종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는 개인의 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유출될 경우에 당사자는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보건산업육성사업단 보건의료정보팀 전산사무관 김곤희 정보통신부 전출을 명함▲보건산업육성사업단 생명윤리안전팀 행정주사보 신명철 중앙인사위원회 전출을 명함 (이상 12월 10일부)
▲질병관리본부 보건주사보 김미경 보건산업육성사업단 생명윤리안전팀 근무를 명함 (12월 10일부)
산부인과 의원들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영난 타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산부인과의사회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한 ‘산부인과 의원의 경영분석’ 자료를 공개했다.조사결과 분만은 포기하고 외래진료만 시행하는 의원의 비율은 2004년 56.5%에서 2007년에는 62.3%로 2년의 기간 동안에 5.8%포인트 증가했다.남성 산부인과 의원의 49.1%, 그리고 여성의 93.6%가 외래환자만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분만환자를 받지 않고 외래진료 서비스만 제공하는 의원의 기관당 월 평균매출액은 1387만2442원이었으며(소득세비용 차감전) 순이익은 339만3310원에 불과한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외래환자만 진료하는 의원의 경영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의료기관 소유 및 운영형태에 있어서는 2004년보다 비율은 다소 낮아졌지만 단독개원이 78.1%로서 여전히 가장 많았다. 분만실을 운영하지 않는 의원의 대부분(95.0%)이 단독개원이었으며, 분만실을 운영하는 의원 중 단독개원한 의원은 50%였다. 또한 남성의 단독개원비율은 73.7%로서 여성의 단독개원비율인 89.1%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
완제의약품 공급이 중단될 것이 예상되는 경우 복지부장관에게 세부계획을 보고토록 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규제개혁위원회가 ‘개선권고’ 결정을 내렸다.복지부가 발의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제조업자의 준수사항에 ‘의약품제조업자는 완제의약품의 공급이 중단되거나 부족사태가 예상되는 경우 그 사유 및 향후 공급일정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규개위 행정사회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의약품의 부족으로 인한 국민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는 인정되나 모든 완제의약품에 대해 보고의무를 부여하고, 대체 의약품의 존재여부 등을 예상해 보고토록 하는 것은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어 “규제 대상을 적정한 수준으로 축소하고 내용을 구체화, 명확화 할 것을 개선권고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위원회는 ‘의약품제조업자, 수입자 또는 판매업자가 완제의약품을 의료기관, 약국 및 의약품 도매업자 등에게 공급한 경우 그 공급내역을 월별로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의 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규정에 대해서는 원안동의 했다.한편 위원회는 ‘한약도매업무관리자의 대학 한약관련학과 인정기준
척추관절전문 나누리병원(원장 장일태)이 본격적으로 외국인 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동남아 국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3개월 주기로 실시하며, 1년에 8명이 참여하게 된다.첫 대상자로 선정된 폴 아티엔자(Paul M. Atienza, 35세)와 라이언 카네로(Ryan Conrad A. Carnero, 33세)는 필리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지난 12월 3일부터 나누리병원에서 연수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폴 아티엔자는 DLSU-HSC 의과대학 병원에서 수련의를 거쳤고, 라이언 카네로는 필리핀 정형외과 센터에서 수련의를 마쳤다. 이들은 필리핀 정형외과 학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군 중에서 나누리병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나누리병원 장일태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이번 외국인 의사 연수프로그램은 글로벌 시대 걸맞은 의료 서비스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8일 오후 5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및 동의보감의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2007년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5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국제허준문화대상은 동의보감 속에 깃든 한국 고유의 동양철학과 동양의학을 기반으로 한 ‘허준 문화’란 개념을 널리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이며, 세계적으로 학술연구, 사회봉사 등을 통해 인류의 보건복지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문화대상으로 발전시켜 우리 문화와 한의학 특히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제정됐다.국제허준문화대상(영문 명칭: International Heo-Jun Award)은 한의사협회와 의성허준기념사업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오는 2008년부터 3년마다 수상키로 결정됐다. 시상부문은 학술연구부문, 인류봉사부문, 문화공로부문, 제도발전부문 등 4개 분야로 나눠 개인 및 단체에게 시상된다.학술연구부문은 한의학, 의학, 과학 등의 분야에서 인류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컨테스트인 ‘200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산재의료관리원이 발간하는 사보 ‘해밀이야기 ’가 인쇄사외보 분야 한국사보협회장 특별상을 수상한다. 12월 4일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는 “산재의료관리원 인쇄사외보 ‘해밀이야기(발행인 심일선)’가 200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한국사보협회장 특별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밀이야기’가 수상하게 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외보 부문 한국사보협회장 특별상은 국내 공공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된 것. 이번 200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 등에서 총 7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대상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 국가기관 각 기업, 또는 협회,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사보 및 전자사보, 방송, 사사, 웹사이트, 해외홍보제작물, 출판물, 홍보물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전 분야 15개 부문이었으며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 사이에 제작된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 주최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 및 공•사기업, 기
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 태석 병원장)은 2007년 최근 정선군 가수리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수리 노인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아라리봉사단은 가수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검진과 더불어 각종 호발성 질환에 대해 상담과 투약을 실시했다.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은 정선군지역의 의료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비만 치료의 시기 및 환자의 비만 정도에 따른 근거 중심의 운동요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조성연 원장(하늘스포츠의학 클리닉)은 3일 열린 비만연구의사회 비만정보 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조 원장은 경도와 중등도, 고도 비만으로 나눠 비만정도에 다른 운동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조 원장이 발표한 비만 치료시기 및 환자의 체형에 따른 근거 중심의 운동요법 주요 내용.▲경도 비만유산소 운동 60%+저항운동 20%+스트레칭 체조 및 바디쉐이핑 운동 20%약간의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을 실시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운동에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나 가벼운 조깅도 가능▲중등도 비만유산소 운동 70%+저항운동 20%+스트레칭 체조 및 바디쉐이핑 운동 10%점프나 충격이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음 걷기운동이 권장되며, 초기 근력이 약할 시 자전거 운동을 실시하고 저항운동은 13~18RM의 가볍게 장시간 실시▲고도 비만유산소 운동 70~80%+저항운동 15~20%+스트레칭 및 기타 5%점프나 충격이 있는 운동 금지초보자는 저항운동으로 근력증진 후 운동실시 또한 피라미드 방식의 운동실시저항운동은 15~20RM의 가벼
▲서기관 이형훈 정책홍보관리실 한미자유무역협정팀장에 보함(07. 12. 6부터별도발령시까지) ▲서기관 김덕중 사회복지정책본부 보건복지콜센터장에 보함▲서기관 배경택 보건의료정책본부 의료자원팀장에 보함 ▲서기관 김기남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아동복지팀장에 보함 ▲기술서기관 김택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팀장에 보함 ▲서기관 황현순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팀장에 보함 ▲기술서기관 김복환 질병관리본부 국립김해검역소장에 보함▲서기관 신의균 국립서울병원 의료사회사업팀장에 보함 (이상 12월 6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