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훈교수와 박상혁 교수가 PNH(야간혈색소뇨증)를 진단하는 고민감도 진단법이 기존 검사법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잠재환자를 예측하는데 우수한 검사법임을 증명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적혈구 파괴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적혈구 파괴로 혈전이 막히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쉽게 병을 의심하지 못한다. 혈액검사를 통해 병의 진단이 가능하나 희귀질환인 만큼 진단 역시 어려움이 있다. 박상혁 교수는 "PNH의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며 다음으로 콜라색 소변, 복통, 숨 가쁨, 흉통 등이 있다. 신장, 간, 뇌, 폐 등 주요 장기에서 합병증을 일으키며 사망률이 높다."며 “심각한 질환이지만 환자들은 정작 자신의 증세만으로 쉽게 병을 의심하지 못한다. 증세를 깨닫고 최대한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존에 이용되어 왔던 PNH 표준 진단법은 환자의 적혈구 및 백혈구에서 PNH환자 결핍 단백인 CD59, FLAER를 유세포 분석법을 통해 검사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고민감도 진단법은 결핍 단백 외에
전남대학교병원은 “제16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장중재술과 강연·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중국·일본·영국·독일·싱가포르·홍콩·폴란드·인도네시아·이탈리아·이스라엘·스페인·베트남 등 14개국에서 69명의 심장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참석자들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고려대병원·순천향의대·이화여대 등 대형병원 의료진과 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6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GICS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병원서 직접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장면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함으로써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서 10명의 환자를 시술하고,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서울대병원은 “내분비내과 조선욱 교수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내분비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s award)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젊은 연구자상은 유럽내분비학회에서 3,000여 건의 연구 성과를 심사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연구자 12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선욱 교수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metformin)이 갑상선암의 골전이암에서 전이의 미세환경을 조절해 치료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조 교수는 “이 연구는 사망률이 현저히 높은 골전이암의 새로운 치료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김동원)이 "PET-CT를 촬영한 식도암, 두경부암, 췌장암 환자 80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암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73.2%인 567명이 직접 또는 간접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식도암과 두경부암, 췌장암 판정을 받은 804명을 대상으로 검사 전 면담, 전화 및 설문조사, 의무기록 조사 등을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68.2%에 해당하는 525명(남자 506명, 여자 10명)이 직접 흡연자였으며, 간접 흡연자는 5%인 42명(남자 1명, 여자 41명)으로 나타났다. 직접 흡연자의 경우, 암 진단 당시 평균 나이는 64.5세로 평균 흡연력은 32.2갑년(Pack-year-smoking, 1년 동안 하루 한 갑 씩 담배를 피웠을 때를 기준으로 하는 담배 소비량)이었다. 직간접 흡연 경험이 없는 환자는 26.9%인 237명(남자 87명, 여자 150명)이었다. 암 종별로는 식도암의 경우 직접 흡연자가 84%로 가장 많았고, 두경부암은 68%, 췌장암은 52%로 나타났다. 췌장암의 비흡연자 비율이 41.4%로 흡연과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통
대한의사협회를 패싱하고 관련 학회와 MRI급여화를 논의를 시도하는 보건복지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집행부가 30일 오전 8시30분에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벌였다. 최대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오늘 ‘준비 안 된 MRI 급여화를 강행’하며 의료계와 신뢰를 깨는 정부의 행태를 엄중히 경고하고, 문재인케어의 허구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금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뒤로하고 의료계 최고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배제한 채, 오늘도 몇몇 관련 학회만을 불러 ‘뇌-혈관 질환에 대한 MRI 급여화’ 회의를 졸속 강행할 예정이었다.”고 지적했다. 시위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관련 학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 학회들이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회의를 열리지 않았다.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는 허구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8월 초 소위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하고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급여의 대폭 급여화 정책은 얼핏 보기에 좋아 보이나, 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는 7월부터 장기요양 수급자의 지역생활 거주를 지원하는 ‘통합재가급여’ 제3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차 시범사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약 30여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급여모형과 운영기준 등을 보완하여 2019년부터 통합재가급여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요양 수급자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소재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운영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통합재가급여 유형 연락처 서울특별시 강동지사 가정방문형 02-2225-9261 서울특별시 관악지사 가정방문형 02-860-5261 서울특별시 성북지사 가정방문형 02-2170-1261 서울특별시 송파지사 가정방문형 02-2143-6261 서울특별시 은평지사 가정방문형 02-2011-1271 서울특별시 중랑지사 가정방문형 02-2204-1261 서울특별시 강남서부지사 주야간보호통합형 02-2186-4262 강원도 홍천지사(인제 운영센터) 가정방문형 033-461-3400 강원도 원주횡성지사(원주운영센터) 주야
국민건강보험에서 의료수가의 원가보전율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국민건강보험료를 올리면 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25일 발표한 '2017년도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따르면 '필요 시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지불할 의향'에 관해 찬성이 28.1%, 보통이 28.8%였다.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지난 2017년 4월20일 발표한 국민인식조사에서는 국민의 47.7%가 더 많은 보험료를 지불하더라도 더 많은 보험 혜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2000년 의약분업 초기에 건강보험료 인상 담론은 정치권이나 정부에서는 금기시 됐었다. 그런데 18년이 지나면서 정치권과 정부도 전향적으로 바뀌었고, 국민의 인식도 많이 개선된 것이다. 하지만 인식조사는 이렇게 나와도 국민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의사의 수입은 아직도 최고 수준이라는 거다. 지난 5월20일 대한의사협회가 대한문 앞에서 의사 1만여명을 모아 놓고 개최한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 이같은 국민의 인식이 가감 없이 나타났다. 대한문 앞에서 청와대 인근까지 2.5km의 가두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나는 국민의 반응은 ‘의사는 수입이 좋은데 왜 시위를 하지?’였다. 혹은 육두문자를 날리는 국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월30일부터 중증장애인이 거주 지역내 장애인 건강주치의로 등록한 의사 1명을 선택하여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도록 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5월30일부터 1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 건강권법’) 제16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장애인은 건강상태가 열악하고, 건강관리역량도 낮아 비장애인에 비해 만성질환 유병율이 높다. 욕창‧신경인성방광‧골절 등 2차 질환도 쉽게 발생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은 비용부담, 교통문제, 짧은 의사대면시간, 장애에 대한 이해 부족 등 접근성의 한계로 시의적절한 치료 및 건강관리 여건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장애인 건강권법의 핵심 제도로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일반건강관리’는 1~3급 중증장애인으로 만성질환 또는 장애로 인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자는 누구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유형에 따라 전문관리를 받는 주장애관리와 통합관리는 지체장애, 뇌병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가 5월2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환자안전주간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염호기 교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단 조사인력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인증기준 개발 및 추적조사방법을 채택하는 등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발족에 기여했다. 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보고체계 책임 연구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평가 자문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분쟁 자문위원 활동 등을 통해 국가 환자안전보고체계와 환자안전종합계획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염호기 교수는 대한환자안전학회 부회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환자안전 문화 정착과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자로 선정됐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9일 오전10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하고,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주관한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당일 밝혔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주관으로 개최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및 UCC, 포스터 공모전’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팀은 UCC부문 우수작품에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팀은 대본작성은 물론 촬영과 영상편집까지 직접하며 ‘태곡행’이라는 제목으로 환자안전 UCC를 제작했다. 태곡행은 태양의 후예, 곡성, 부산행의 3가지 작품을 합친 단어다. 환자확인과 소독 미흡으로 환자와 직원들이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철저한 소독수칙 준수와 감염관리로 막아 환자안전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교육 적인 내용 뿐 아니라 제목처럼 인기 영화·드라마 였던 부산행, 곡성,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을 재치 있게 패러디하며 재미까지 더해 교육과 재미 모두 잡았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은 매년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원내 대회 개최를 통해 환자중심 안전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보건복지부 국장급 공무원(현 보건복지부 고공단 나급) A씨가 길병원 측에 연구중심병원 선정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3억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되어 A씨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29일 경찰청 특수수사과(총경 박정보)는 보도자료에서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였던 연구중심병원 선정과정에서 가천길병원이 동 사업자에 선정되기 위해 주무관청인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그동안 수사를 진행하여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병원장 B씨, B씨의 비서실장인 C씨 등 3명을 뇌물공여·업무상배임·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구속된 A씨는 2012년 연구중심병원 선정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에 재직하면서 길병원 측에 정부계획, 법안통과여부, 예산, 선정병원수 등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3억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이다. A씨는 정보를 알려준 대가로 골프, 향응접대를 받다가 2013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월 한도액 500만 원인 길병원 명의 카드를 건네받아 총 3억5000만 원 상당을 사용하고 그 대금을 길병원에서 결제하게 했다. 카드의 사용
거짓 또는 과장광고와 같은 불법 의료광고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시장 질서를 보다 공정하게 개선하기 위하여 민간 주도 의료광고 심의가 도입된다. 2015년 12월 정부 주도의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위헌 결정된 이후, 의료광고를 사전에 심의 받을지 여부가 광고 주체인 의료기관 자율에 맡겨지면서 불법 의료광고가 사후 적발 형태로만 관리되어 왔다. 29일 보건복지부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취지를 반영하여 정부가 아닌 민간 주도로 환자 및 소비자에게 유해한 의료광고를 사전에 거를 수 있도록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재도입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27일 의료법을 개정한바 있다.”면서 "후속조치로써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하여, 5월30일부터 7월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개정 의료법이 오는 9월29일 시행되기에 앞서 하위법령에 위임된 세부사항 등을 정하고, 그간 제기된 개정 필요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입법예고 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심의 대상 매체는 신문, 잡지, 옥외광고물, 전광판, 앱, 인터넷뉴스, 홈페이지, 1일 이용자 수 10만 명 이상 인터넷 매체와 SNS로 하여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 상황을
을지대학교의료원(원장 이승훈, 이하 을지의료원)이 “최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 등 국내 저명한 의료진을 잇따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을지의료원에 따르면 고위험 및 고령산모 수술의 명의로 알려진 김암 교수가 내달 1일자로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의 의무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암 교수는 고위험임신, 다태임신, 조산 등의 분야 국내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있다. 1991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부인과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했다. 을지의료원은 또 울산대학교병원의 권용순 교수, 곽재영 교수등 산부인과의 젊고 능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보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의 김창수 교수와 강릉아산병원의 강채훈 교수도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교수는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진료분야는 악교정수술, 악안면외상 및 골절 등이다. 강 교수는 2017년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강릉아산병원에서 영상의학과 부교수로 근무했으며, 앞으로 인터벤션을 담당할 할 전망이다. 인터벤션이란 CT나 초음파 등의 영상장비로 몸속을 관찰하면서 피부에 작
차제에 효과적인 국가백신 정책을 위해서는 임신여성과 천식,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에 보다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주원 교수팀이 2005-2014년간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노인과 소아에서는 예방접종률이 75%에 육박한 반면, 임신여성과 만성질환자는 30%안 밖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백신은 가장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예방 수단이며, 특히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인플루엔자 접종 지원이 포함됐고, 2005년부터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까지 범위가 확대 됐다. 하지만, 재원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정책적 도움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2005-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61,036명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대상자들을 사회인구학적 요인에 따라 나누고 각 분류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차이를 검토했다. 특정요인에 따른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오는 6월 17일까지 자살예방을 위한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전 국민 대상으로 개최한다. 공모전의 개최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자살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공모활동을 통해 우수한 양질의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으로, 수상작품은 캠페인 콘텐츠로 적극 활용 될 예정이다. 공모부문은 UCC, 포스터, 웹툰 이상 3개 부문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작품을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응모) 가능하다. 평가 및 시상은 청소년부, 대학생부, 일반부 이상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상금 약 1천만 원이 수여된다.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경우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www.spckore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품과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 29일 중앙자살예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