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8일(금)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9월10일이다.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세계적으로 연간 80만명의 자살자가 발생하는 비극적 현실에 경종을 울리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작지만 큰 첫 걸음, 함께 나눠요, 우리!’로 자살이라는 사회문제의 가장 큰 피해자인 자살유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돌아보며 자살예방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는 것을 강조한다.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치현, 이하 대전협)가 공식 출범했다. 7일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 ‘제2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임식 및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취임식’을 개최하고 업무 인계를 완료했다. 이어 6일 집행부 구성 사항을 공식 발표하며 ‘준비된 변화, 함께하는 변화, 체감하는 변화’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래는 지난 6일 발표된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 명단이다.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사진>▲회장 안치현(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부회장 이승우(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무총장 조영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총무이사 민경일(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내과), 박지현(삼성서울병원 외과) ▲기획이사 이연훈(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복지이사 지민아(가톨릭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보이사 남기훈 (KU-KIST 융학대학원 석박통합과정 KU-KIST 기초의학 전공의) ▲정책이사-1국 김진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여한솔(고창군보건소 공중보건의), ▲정책이사-2국 정세용(세브란스병원 내과) ▲정보통신이사 정용욱(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국제협력이사 정유지(서울대학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7일부터 9월28일까지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외상환자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 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는 유일한 권역외상센터 미선정 지역인 경남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경남 권역 내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이상 응급의료기관이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계획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9월 28일까지 참여 신청 접수 후 10월 27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여야 하며, 12월경 최종적으로 선정기관이 확정될 계획이다. 2012년 5개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9개 기관이 공식 개소를 완료하였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문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개선, 자원봉사자 모집과 양성을 위해 오는 9월22일과 23일 일반인대상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개최한다. 문의처 :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 ☎ 032-890-3744 )
국토교통부가 행정해석이라는 방식으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한방물리요법 산정기준’을 인정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적법성을 따지기로 했다. 6일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30일 해정해석 방식으로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아 실제 소요비용으로 청구되고 있어, 진료수가 및 산정기준을 규정하였음을 알림’이라는 내용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통보된 곳은 심평원, 자보진료수가분쟁심의회, 손해보험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이며 대한의사협회는 빠졌다. 이에 의협은 상임이사회에서 고시에 의하지 아니하고 행정해석으로 인정한 점에 대해 ▲적법성을 따지기로 했으며, ▲법적 하자 여부에 대한 법률자문을 진행하고, ▲법제처에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키로 하는 한편, ▲오는 8일 오후에 국토부를 김록권 상근부회장, 정책이사,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등이 항의 방문키로 했다. 김주현 대변인은 “이건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부터 의협이 막아 왔다. 이번에 행정해석 형식으로 진료수가를 인정한 한방물리요법 자동차보험 적용 9가지 사항은 의학적 기준으로 치료되는 부분이다. 한방적 논리가 아니다. 보험 재정 누수이다.”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일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Air Ambulance)로 이송한 환자수가 5,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닥터헬기가 운항을 시작한지 6년만이라고 당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지역 거점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되어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여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도권 및 대도시에 응급의료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대형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도서 및 산간지역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제공을 위해 2011년 이후 6개 지역을 닥터헬기 운영지역으로 선정하였고, 닥터헬기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운항을 개시한 닥터헬기는 그 해 76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2012년 320명, 2013년 485명, 2014년 950명, 2015년 941명, 2016년 1,196명을 이송하는 등 점차 운영횟수가 증가했다. 2017년 1월 4,000명 돌파에 이어 8개월만인 9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6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자의적 행정해석을 통해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한방물리요법을 급여화했다'고 지적하면서 즉각적 철회를 요구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금년 1월 행정예고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이하 자보 수가 기준)’ 고시 개정이 아니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 및 산정기준 알림’이라는 공문을 통해 한방물리요법을 급여화하겠다고 통지했다. 이에 의협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행정해석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과와 한방이 분리된 우리나라의 이원적 의료체계에서 명확한 행위 정의와 안전성·유효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거쳐 의료행위 여부를 결정하고, 학문적·과학적 근거 등에 따라 의료행위와 한방행위로 구분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라고 전제했다.의협은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간인 건강보험제도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도 학문적 근거 부족 등으로 한방 물리요법에 대한 행위 정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추나요법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토교통부가 객관적이고 과학적 검증 없이 자의적 행정해석을 통해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및 경근간섭저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페루 시각으로 5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페루 보건부와 ICT기반 협진 시스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지난 7월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보건복지부의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이 사업은 페루 이키토스에 위치한 로레토 주립병원을 중심으로 로레토 지역 외곽인 아마존 국경지대의 보건센터 3개소 간 ICT기반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의료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마존 국경지대 보건센터 3개소는 전문의가 부족하고 중앙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힘든 곳이다. 길병원은 9월 중 로레토 주정부와의 추가 합의각서(MOA)를 맺어 협진 체계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마무리되는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8월 16일 인천항에서 장비 및 시스템 선적식을 가졌으며, 지난달 31일 리마 까야오항에 도착, 장비 인증 및 통관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근 원장은 “이번 ICT기반 협진 시스템 사업 관련 합의각서 체결을 기점으로 해당 사업 뿐 아니라 향후 한국-페루 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과 관련,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만남을 공식 요청했다. 6일 이촌동 의협회관 기자실에 들른 추무진 회장이 “지난 2일 긴급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만났다. 보건복지부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사안과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원가를 공동연구하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회장으로서 도저히 이해되지 않은 사항이라서 즉각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지금은 협의체 가동보다는 책임 있는 정부의 신뢰가 중요하다. 그래서 장관을 만나는 게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회원이 바라는 바로 갈 것인가 고민하고 있기에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 회원의 불안감이 많다. 이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동 원가조사도 회원 뜻과 합치되지 않는다. 추후에 여건이 성숙되던지, 필요하다면 원가 공동조사는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특히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문제는 장관을 만나 해결할 문제이다. 실무를 책임지고 담당하는 장관을 만나자고 제안한다. 대통령을 만나는 문제는 추후 필요하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환자와 의사의 자율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응급의학과 조시온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에 이름을 올린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조시온 교수가 응급의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아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8년 판에 등재된다. 조 교수는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들을 위한 중증도 점수제도의 개발 및 운영과 응급실 과밀화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비교 연구’에 대한 서간 논문을 게재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팽창 가능한 모듈을 탑재한 기도유지기 특허의 발명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응급의학회 고시위원 및 연구위원, 응급의료정책연구소위원, 응급실 분류도구 (KTAS) 강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 사(社)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이다.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마르퀴스 후즈 후 사는 ▲미국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목포시·순천시·나주시·영광군·고흥군·강진군·곡성군 등 전남 도내 7개 시군 공공의료기관을 순회하며 공공보건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아카데미는 총 270명이 참여했다. 환자 안전관리 등 표준진료지침 관리활동 및 의료기관인증제도 등에 대해 전남대병원 의료질관리실 김옥미 과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27일 목포시의료원서 시작된 강연은 영광군공립요양병원(8월3일)·고흥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10일)·순천의료원(17일)·강진의료원(21일)·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24일)·국립나주병원(31일) 순으로 이뤄졌다. 강연 후 각 의료기관별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총 197명의 응답자 중 ▲81%가 ‘교육에 대해 만족한다’ ▲‘업무에 도움이 됐다’가 82%, ▲‘아카데미 다시 한번 개최 희망’과 ‘다른 동료직원에게 추천하고자 함’이 각각 81%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지역별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소장 박능화)가 차세대 의료 산업 발전과 난치성 질환에 대한 진단 및 맞춤 치료법 개발을 위해 난치성질환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6일 오전 10시 응급의료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난치성질환연구센터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 이상곤 진료부원장, 유영철 행정부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난치성질환연구센터는 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다발성골수종 등의 혈액질환, 파킨슨증후군, 저산소성 뇌손상, 루프스, 간경변 등 다양한 난치성질환에 대한 진단 및 맞춤 치료에 초점을 두고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생의과학연구소는 개소 후 꾸준히 난치성질환관련 연구를 시행해왔으나 최근 각종 국가연구사업 유치 및 난치성질환 관련 연구수요의 증가로 이번 난치성질환전문센터를 증설하게 됐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생의과학연구소는 난치성질환연구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 산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활발한 연구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 확보와 첨단 의료기술 실현 및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능화 생의과학연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9월 25일(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2017년도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향후 추진 방향 ▲희귀난치질환 등 중증환자 본인부담 산정특례 ▲의료질평가지원금 평가 결과 ▲2017년 요양급여 세부사항 개정 주요내용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9월 15(금)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 : 국제학술국 나기성(02-705-9242)
대한한의사협회는 “자동차보험 한의물리요법에 대한 진료수가가 신설돼 교통사고 시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한의물리요법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자동차보험진료수가 한방물리요법의 진료수가 및 산정기준 알림’에서 경피전기자극요법(TENS),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경추견인, 골반견인, 추나요법, 도인운동요법, 근건이완수기요법 등 한의물리요법에 대한 진료수가와 산정기준을 공지하고 오는 9월11일 진료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의협은 “지금까지는 자동차보험 한의물리요법에 대한 진료수가가 정해지지 않아 ▲한의의료기관에서 ‘비용산정목록표’와 ‘산출근거자료’를 직접 작성해 제출해야하는 행정적인 불편함, ▲동일한 의료행위에 대하여 의료기관별로 다른 비용을 받는 문제, ▲산정한 비용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센터와의 마찰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고 했다. 한의협은 경제적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점을 부각시켰다. 한의협은 “환자들이 교통사고 치료 시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이번 자동차보험 한의물리요법 진료수가 신설의 가장 큰 의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 수행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입원의료비에 있어 한국형 진단명기준 환자군 분류체계의 의미와 한계’ 연구 결과를 2017년 10월9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국제환자분류학회(PCSI)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심사평가원이 환자분류체계 자료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전문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첫 사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4개월간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입원의료비에 있어 한국형 진단명기준 환자군 분류체계의 의미와 한계’라는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서 재원일수에 따른 진료비 차이로 인해 5개 질병군에서 동질성이 낮고, ‘MDC 19 정신질환 및 장애’의 경우 정신환자의 자원 소모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설명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형 정신환자분류체계의 별도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이번 연구 논문은 국내학회지(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7년 3월)에 게재되었으며, 2017년 10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환자분류학회(PCSI)에서 포스터 발표한다.한편, 심사평가원은 이번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