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골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노인골절센터’가 대구․경북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우리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골다공증과 낙상 등으로 인한 노인골절이 증가하고,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노인골절이 중요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한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골절치료와 예방을 위해 ‘노인골절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인골절센터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관련 각 과의 전문의들과 협진시스템을 갖추고 빠른 입원과 정확한 진단, 맞춤형 치료,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와 재활까지 체계적인 의료 케어를 제공한다.특히 분야별 전문의가 골절 부위 및 상태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최신의 전문 치료법을 시행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노인골절 환자 대부분이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이기 때문에 골절 치료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또한 외상 세부전문의 및 전담간호사가 낙상 예방 교육, 골다공증의 치료 및 관리, 지속적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여 조기 거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2차 골절을 예방해, 환자의 빠른 회복은 물론 일상생활로의 복귀까지 돕는다.동산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미세먼지가 폐기능 저하를 훨씬 더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김현진 박진호 조비룡 김종일 교수팀은 남성 1,876명을 조사한 결과,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은 거주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m3 씩 높은 곳일수록 폐활량 지수도 약 10% 씩 더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남성 1,876명의 해당 거주지와 가까운 측정소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복부 CT를 통해 총 복부지방,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면적을 측정한 후 폐기능 검사로 폐활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내장지방 또는 피하지방의 단면적이 200cm2를 초과하는 성인(평균허리둘레 98cm)은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m3) 증가할 때마다 폐기능도 약 10%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비만이 미미하거나 없는(단면적 200cm2 이하-평균허리둘레 87cm) 성인은 동일한 미세먼지 농도 노출에서 의미있는 폐기능 저하는 관찰되지 않았다.즉 복부비만인 사람은 평균 40μg/m3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지역에 사는 경우보다 50μg/m3에 사는 경우 폐기능이 10% 더 약하고,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15일 오후 5시 30분 11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의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을 비롯한 임상교수진과 오송생명과학단지 연구원, 건양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의료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되었다. 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병원 및 대학의 역할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검토되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타 산업이 견줄 수 없을 만큼 월등하기에 기대가 큰 산업이다”라며, “국내외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의료기기 연구와 개발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각종 의료기기의 임상적 유효성 및 정도관리를 전문적으로 시험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건양대병원은 지난 5월 2일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기물티슈 ‘순둥이’의 생산 판매기업 ㈜호수의나라 수오미는 ‘행복나눔 100원의 기적’ 기부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행사기간 동안 소비자가 ‘순둥이 물티슈’를 구매하면 주문 건당 100원씩 자동으로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에 수오미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모금한 기금을 더해 아동복지시설 및 미혼모 시설 등에 전달된다. ‘100원의 기적’은 수오미 창립이래 매년 2회씩 9년째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만 약 4억 원을 넘겼으며, 함께 전달된 물티슈도 7만 팩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후원금 전달 처는 ▲서울성로원 ▲이삭의집 ▲생명누리의집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 ▲엔젤스헤이븐 ▲대천애육원 등 총 6개 기관이다. 캠페인 기부 결과는 내달 중 당사 홈페이지 및 오픈마켓 판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둥이 관계자는 “’행복나눔 100원의 기적’ 캠페인은 소비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오미는 이런 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둥이 물티슈
경기도의사회는 15일 성명서에서 “합천군보건소가 200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의약분업의 근간을 일방적으로 훼손했다.”며 “의약분업 폐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게이트뉴스는 15일자 기사에서“합천군이 산하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가 성분명 처방을 하면, 도매상은 매출상위 20위 안에 있는 제네릭 의약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납품계약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기사를 접한 경기도의사회는 “합천군보건소가 이와 같은 의·약·정 협의를 무시한 채 사실상의 ‘성분명 처방 사업’을 밀어 붙인다면, 이는 곧바로 의·약·정 협의를 지자체가 무시하고 깨는 심각한 사안으로 의료계는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전 의료계는 의약분업 폐지 투쟁으로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의·약·정 협의를 무시하고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사태가 발생할 시에는 본 회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감사원은 정년을 앞둔 보건복지부 공무원 J가 부적절한 혈액사업 출장과 해외여행을 한데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감독 업무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며 주의 조치했다. 감사원은 지난 4월21일 ‘혈액사업 용역계약 특혜의혹 등 점검’ 감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국회에서 감사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국회는 지난해 11월18일 공정하게 공무를 집행해야 할 보건복지부 공직자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이해관계 있는 용역업체와 불필요한 해외현지출장을 떠나 접대를 받았고, 금품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이에 감사원은 지난해 말과 금년 초 두차례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는 ▲중장기 혈액사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계약업무의 적정성 ▲공무국외출장 심사 허가 등의 적정성 ▲중장기 혈액사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효과성 ▲직원 임용 관련 민관 유착 의혹 등 4개 분야를 감사했다. 이중 공무국외출장 심사 허가 등의 적정성 감사 결과에 따르면 중장기 혈액사업 발전계획 수립에 활용할 목적으로 외국의 혈액수급관리체계에 관한 자료수집 등을 위한 제1차 해외벤치마킹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차 해외벤치마킹의 경우 보건복지부 직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허륭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이 최근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는 수술 중 신경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더욱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도록 신경생리감시에 대한 최신 지견의 보급과 학문적 발전,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13년 1월에 발족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허륭 교수는 근긴장이상증 및 파킨슨병 등에 대한 뇌심부자극술, 삼차신경통, 손떨림 등의 권위자로, 특히 근긴장이상증에 대한 많은 논문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정위기능 신경외과학회 총무 및 사무총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통증연구학회 상임이사를 지냈고, 현재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허륭 센터장은 “신경생리감시의 영역은 계속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가 뇌기능, 뇌종양, 뇌혈관, 척추 등 신경외과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문적 수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진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5일 성명서에서 “최도자 의원은 의사면허를 볼모로 대한민국의 학대행위를 근절하겠다는 황당하고 초법적인 발상을 스스로 즉각 철회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도자 의원은 지난 5월10일 의사가 진료 과정 중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의 학대를 발견하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의사의 면허를 최대 6개월까지 정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에 (직선제)산의회는 “진료하는 의사에게 과도한 의무와 처벌을 하면 손쉽게 아동, 노인, 장애인의 학대가 근절된다는 편의적이고 포퓰리즘적 발상에 대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무리 고귀한 목적이라도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적절해야 하고 헌법상의 비례의 원칙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직선제)산의회는 “최도자 의원은 아동, 노인, 장애인 학대가 그렇게 심각한 범죄이고 근절이 필요하면 차라리 아동, 노인, 장애인 학대범을 모두 일괄적으로 중형으로 처벌하는 법을 만드는 것이 학대 행위를 근절하는데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직선제)산의회는 “아동, 노인, 장애인의 학대를 막기 위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면허를 정지해야 한다는 것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6월23일 법 시행 이전에 旣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갱신유예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6월 22일까지 등록 갱신을 완료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치기관 등록제도’는 외국인환자의 권익과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한국의료시스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09년 의료법을 개정, 도입했다. 지난해 6월 시행된 ‘의료해외진출법’은 외국인 환자의 특수성을 고려, 외국인환자의 피해구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유치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또는 의료배상공제조합에 가입해야 한다는 요건을 추가하였다. 유치업자의 경우 기존 「의료법」의 요건과 동일하게 보증보험 가입, 1억원 이상의 자본금 보유, 국내 사무소 설치가 등록 요건이다. ‘등록 갱신 제도’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 등록요건 지속 유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의료해외진출법에서 새로 도입되었으며, 모든 유치기관은 매 3년마다 등록을 갱신해야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폭넓게 정의하고 있다며, 해당하는 의료기관이나 유치업자는 반드시 기한 내 등록을 갱신하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영상의학과 김경민 방사선사가 조영제 부작용을 연구한 논문으로 ‘2017년도 대한전산화단층기술학회 CT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경민 방사선사는 지난 4월 15일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에서 ‘다양한 비이온성 조영제의 부작용 발생양상 비교분석’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다양한 환자들의 질환 특징에 따른 조영제의 부작용 발생양상을 분석해 환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연구를 통해 CT검사를 받는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 점을 인정받았다. 김 방사선사는 “최근 인체에 투여되는 조영제로 인한 과민반응 등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본원에서 CT검사를 받는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개원 101주년을 맞아 5월 16일부터 3일간 소록도에서 한센인 화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국민과 한센인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시 간 내 용 비 고 <식전행사> - 복합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09:00 10:00 60분 식전행사 - 민속공연(희소리 국악예술단) <기념식> - 복합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10:00 10:10 10분 개식선언 내빈소개 박광신 아나운서 10:10 10:15 5분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1절) - 묵념 10:15 10:20 5분 기념사 - 국립소록도병원장 10:25 10:30 5분 대회사 - 한국한센총연합회장 10:30 10:35 4분 치사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0:35 10:50 15분 축사 - 국회의원 등 * 내빈 중 3~5명 선정 <체육대회 등 각종행사> - 복합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등 10:50 11:00 10분 개회선언, 선서, 시구 - 개회선언: 질병예방센터장 국립소록도병원장 한국한센총연합회장 - 시구: 병원장 및 연합회장 11:00 16:00 한센 사랑 축
식약처는 최근 돔페리돈말레인산염 허가사항에서 투여 금기 항목이었던 수유부를 금기 조항에서 삭제했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15일 입장문에서 “이로써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줄곧 개정을 요구했던 대로, 돔페리돈과 마찬가지로 돔페리돈말레산염 역시 수유부 금기 항목에서 삭제된 통일조정 허가사항이 식약처 고시를 통해 공표된 바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6년 10월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촉발된 돔페리돈 처방 논란이 있은 뒤, 식약처는 11월 4일 돔페리돈 허가사항 통일조정안 등의 적정성여부 안건으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11월 23일 돔페리돈(말레산염) 단일제(경구) 허가사항 변경지시(통일조정안)를 홈페이지에 개시하여 각 계 의견 수렴을 하였고, 마침내 국정감사 7개월 만인 2017년 5월 4일 돔페리돈(말레산염) 통일조정 허가사항을 발표하였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즉 돔페리돈말레산염 허가 당시 돔페리돈과 흡수율이 유사하다는 자료가 제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행정적 재평가 과정 중에 허가사항이 서로 달랐다가, 20여년이나 지난 지금에야 국정감사를 계기로 제자리를 되찾은 것이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그러나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6월 24일(토)부터 7월 1일(토)까지 7박8일간 유럽 5개 의료기관을 견학하는 ‘해외 선진의료기관 연수’를 진행한다. 선진의료서비스와 의료복지의 결합, 병원건축의 새로운 관점 등을 학습하고자 마련된 이번 해외연수에서는 스웨덴(스톡홀름, 말뫼)과 덴마크(코펜하겐, 헬싱괴르)의 대학병원, 감염관리전문병원, 노인재활병원, 암병원, 정신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용은 1인 660만원(25명 기준)이며, 신청은 6월 9일(금)까지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 후 팩스(02-333-1448)로 송부하면 된다.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온라인교육센터 이노솔루션 안준형 실장(02-309-1447).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6월 2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보험심사 및 원무행정’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7월부터 시행되는 상대가치점수 개편 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사청구 효율화 방안(서울대학교병원 차영미 보험심사팀장) ▲삭감분석 후 보완청구 및 재심사, 이의청구 사례(고대안암병원 이미영 심사평가팀장) ▲효율적인 진료비 관리(강북삼성병원 조성환 책임) ▲현지조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대가치점수 개편방향 및 재분류내용(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등록은 온라인으로 5월 26일까지 가능하며, 상세 프로그램 및 등록 안내는 본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아주대 의대 정민석 교수가 그린 해부학 학습만화가 의과대학 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 초등학생한테도 이롭다는 내용이 국제 학술지에 실려 주목을 끌고 있다. 15일 아주대 의대에 따르면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는 초등학생, 고등학생, 의과대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그린 해부학 학습만화 ‘해랑이, 말랑이(영어판 Anna & Tommy)’를 보여 주면서 퀴즈와 설문지 등을 통해 반응을 살폈다. 그 결과 만화는 의과대학 학생이 해부학을 예습하는 데 도움 되었고, 고등학생(99%), 초등학생(100%)이 해부학에 흥미 갖는 데에도 도움 되었다. 보기를 들어서 소화계통의 학습만화는 소화 작용을 깨닫는 데 많이 도움 되거나(고등학생 61%, 초등학생 57%)과 웬만큼 도움이 된다고(고등학생 37%, 초등학생 43%) 대답하였다. 고등학생(75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의 상식 문제를 냈더니, 만화를 미리 본 학생의 점수(63점)가 그렇지 않은 학생의 점수(45점)보다 높았다.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딱딱하게 느끼는 의학 지식을 만화에 담으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정 교수는 “해부학을 알면 자기 몸의 호기심을 풀 수 있고, 자기 몸의 건강을 지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