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 가장 애로 사항은 간호사 구하기이고, 이를 해결하려면 정부가 보조인력의 비중을 높이는 등 유연한 정책을 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대한병원협회가 발간하는 ‘병원’ 최근호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지방 중소병원의 제언’을 주제로 기고한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이같이 제안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금년 4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서울 소재 병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금년 말까지 총 4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공공병원 23개, 지방 중소병원 89개 등 112개소가 참여 중이다. 지방 중소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수행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은 간호사 인력구하기이다. 이성규 이사장은 기고문에서 “동군산병원도 2014년부터 병실을 재정비하고 간호등급을 높이는 등 제반 사항을 모두 준비해 놓았다. 하지만 정작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할 간호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병동 간호사 업무를 줄이고자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등 보조 인력까지 보강했다. 하지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필요한 간호사 인력 채용은 한계가 있어, 많은 지방병원들이 시작도 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11일부터 발령 한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 7일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4.2%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등에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경보발령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5-6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
서울대병원은 7월 18일(월) 오후 2시 서울대어린이병원 3층 회의실에서 ‘소아이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소아신장이식(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 ▶ 장기이식 후 약물복용(약제부 김영애 약사) ▶ 소아장기이식과 영양관리(소아영양상담실 송지영 영양사)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사전등록 및 문의처 :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02-2072-3550).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와 퀸타일즈(대표 현미숙)는 최근 제2기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치고, 22명의 신규 졸업생을 배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CRA 인턴십 프로그램은 KoNECT와 퀸타일즈가 맺은 ‘한국 임상시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MOU)’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CRA 직무 경험이 없는 신규 인력들에게 KoNECT와 퀸타일즈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실무 인프라를 제공하여 임상시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금번 인텁쉽 수료자 중, 70%에 해당하는 15명이 7월 중순부터 퀸타일즈의 정식 CRA로 채용된다. 이는 작년의 제 1기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정규직 전환 채용된 인턴수보다 25% 나 증가한 수치이다. 제1기 수료생 19명 중, 1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신약개발 과정 및 임상연구 관련 업무 이해’를 주제로 4월 11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GCP를 비롯한 임상시험 전반에 관한 이론교육, 현장직무교육(OJT) 등 KoNECT와 퀸타일즈가 공동으로 기획한 양질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제공됐다. 현장직무교육(OJT) 및 비용은 퀸타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에 허성주 교수(59 ․ 치과보철과)가 임명됐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이사장 서울대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7월 12일부터 3년이다. 허성주 병원장은 1958년 부산 출생으로, 1983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및 공직치과의사회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7월 8일 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의료사회복지의 최신 동향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의료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사회복지 전공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료 사회복지에 대한 이슈를 함께 나누고 고민했다. 심포지엄 1부 세션에서는 ‘의료사회복지의 최신 동향’에 대해 유조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 의료사회복지 최신 동향에 따른 의료사회복지 실천과제(남석인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제4기 공공보건의료계획의 특성과 변화(권용진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 환자 지원활동과 개인정보 보호(김새로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변호사) 등이 발표됐다. 2부 세션에서는 ‘사례를 통해 본 의료사회복지의 주요 이슈와 쟁점’ 주제, 송효석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을 좌장으로 ▲ 서울대병원 아동보호팀 활동 현황(곽영호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개인정보보호 친화적인 임상활동현장 만들기(이준선 서울성모병원 사회복지사) ▲ 장기이식 옹호자 관련 현황과 대안(이강현 분당서울대병원 사회복지사) 등이 논의됐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유관 기관의 네트워크 강화,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차의과대학(이하 차의대)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을 지난 7월 11일 조건부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승인은 2009년도 차병원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이후 7년 만이다. 체세포복제배아연구란 체세포복제배아(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후 체세포 핵을 이식하여 만든 배아)로부터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연구를 말한다. 희귀․난치병 치료 목적으로만 연구를 할 수 있고, 생명윤리법 제31조제4항에 따라 사전에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는 체세포복제배아에서 줄기세포주를 생산하여 시신경 손상, 뇌졸중, 골연골 형성이상과 같은 난치병 환자의 세포치료용으로 이용하려는 것이다. 연구책임자는 이동율 교수이다. 연구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됐다. 난자 획득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지,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적정하게 운영되는지, 인간복제 방지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을 조건으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관련 전문가들로 ‘차의대 체세포복제배아연구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진행과정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산의료원은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인술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동산의료원의 이러한 노력과 지역사회 공헌을 높이 평가하여 7월 8일 건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에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희철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이 대표로 수령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A 간호사 자살과 관련 노조 측이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전남대병원은 간호사 죽음의 원인과 관계없이 혹여 라도 이 같은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수술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책도 마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A 간호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마치 병원 측의 모든 책임인 것처럼 왜곡하는 노조 측 주장으로 더 이상 병원의 명예와 이미지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기위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병원은 가장 먼저 이번 A 간호사 죽음의 원인이 수술실 전환배치에 대한 병원 측의 일방적인 통보에서 비롯됐다는 노조 측 주장이 사실과 완전히 다르다고 반박했다. 특히 이번 전환배치를 앞두고 수술실 팀장이 수차례 A 간호사와 상담하는 등 최대한 배려했었다는 것이다. 수술실 전환배치는 수술실 간호사들의 이동건의에 따라 책임간호사들의 전체회의를 통해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A 간호사는 그간 근무해 왔던 구강외과 수술실에서 신경외과로 옮겨지게 됐다. 하지만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A 간호사는 신경외과 근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에 수술실 팀장은 성형외과・맞이
교육 중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는 혁신적인 심폐소생 교육이 국내에서 시행된다.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학과장 곽영호)와 서울시 강북구 보건소(소장 이인영)는 지난 7일 강북구 보건소에서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강북구 보건소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응급의료 관련 자료와 사례 공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훈련을 포함한 재난 훈련, 자살 시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 관리 연계망 구축 등 강북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기존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 방법인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첨단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연계한 현장 되먹임(feedback)을 세계 최초로 도입, 보다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능케 했다. 이 방법은 개인이 실시간으로 분당 가슴 압박 횟수와 깊이 등을 클라우드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어,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심장정지 등 실제 응급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도 서울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학과) 교수는 “세계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회관 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업체 선정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의협은 지난 1일 협회 홈페이지에 회관 건물 정밀안전진단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문을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며,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했다. 입찰은 용산구 이촌동에 소재한 의협건물 진단이다. 선정된 업체는 4주에 걸쳐 의협 건물의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 의협 건물은 지난 1972년 준공됐다. 당시만 해도 한강을 조망하는 랜드마크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던 의협건물이 44년이 지나면서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됐다. 의협은 건물 노후화에 대한 대책으로 지난 2010년 초에 부천시가 조성을 예정했던 부천의료관광복합단지에 의협회관은 물론 의료컨벤션센터 등을 신축할 계획을 검토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정밀안전진단을 받는 의협건물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541평, 연면적 1137평, 건축면적 154평, 지하1층 지상 6층이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의 「2016년 상반기 협력병원 협약체결식」이 지난 1일 오후3시 응급의료센터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체결식은 본원과 사직부산아동병원 외 7개 기관, 총 8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 병원 협약식이 거행됐다. 이 날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사직부산아동병원(도인록,신용화,정진우 병원장) ▲서강병원(임형태 병원장) ▲세명병원(주태호 병원장) ▲연지그린요양병원(허영태 병원장) ▲영도참편한요양병원(손연모 진료원장) ▲장림한서병원(김경진 병원장) ▲하동우리들병원(김종진 병원장) ▲힘내라병원(김문찬 병원장)으로 총 8개 기관이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본원의 협력병원은 270개 기관, 협력 의원은 351개 기관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창훈 병원장은 “최근 보건의료계의 주요한 관심사인 진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진료협력분야의 상호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협력병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 부터 「협력기관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85개 1단계 협력기관과 시범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난 달 「표준기반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시범사업」의 거점기관으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 소재 O병원 간호사의 업무상과실치사 판결이 환자안전을 위한 병동 약물 관리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대법원은 홈페이지 전국법원주요판결 사이트에 인천지방법원의 ‘투약할 약물에 대하여 정확한 확인을 하지 아니한 간호사의 업무상과실을 인정한 사례’를 지난 7일 게시했다. 인천지방법원의 판결요지는 피해자의 사망과 관련, 투약할 약물에 대하여 정확한 확인을 하지 아니한 간호사의 업무상 과실을 인정한 사례이다. 특히 병원의 전반적이고 구조적인 약물관리의 과실도 피해 발생에 기여한 점을 고려한 사례로서 경종을 울린다. 인천지방법원은 먼저 간호사의 업무상 과실을 지적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6월17일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병동 간호사로서 처방전에 따른 약물을 환자에게 정확히 투약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주의의무를 게을리 한 채 피해자에게 투약할 약물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투약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중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인천지방법원은 피고 간호사 만이 아닌 약물 준비 간호사의 문제도 지적했다. 판결문에서 “이 사건의 발생은 단지 피고인의 과실만 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병원의 전반적이고 구조적인 약물 관
초음파 횟수 제한 등 분만관련 초음파 급여화 정책의 일방적인 강행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은 모든 방법을 불사한 강력한 투쟁을 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8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졸속 강행으로 인한 모든 혼란과 책임은 복지부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원가와 충분한 협의를 요청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복지부는 수많은 의료정책이 졸속으로 시행되어 현장에서 많은 부작용을 양산한 것을 교훈삼아야 한다. 산부인과의사들의 생존이 달린 산부인과 초음파 급여화 문제를 반드시 개원 산부인과의사와 충분한 합의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시행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직선제 산의회는 △분만관련 초음파 급여화의 졸속 추진 반대! △저출산 극복과 보장성 강화를 위해 초음파 급여화수가의 본임부담률 5%로 하여 산모의 경제적 부담 감경! △산모와 태아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초음파급여 횟수 제한을 폐지! 등 3가지를 요구했다. 개원가가 큰 타격을 입는다는 입장이다. 성명서는 “우리나라 출산의 90%이상이 개원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복지부는 정작 분만을 담당하는 개원가 회원들의 의견은 묵살되고 일방적인 선택을 강요하는
경기도의사회에 이어 충청남도의사회도 전화상담 시범사업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범사업 참여에 대한 의견수렴공문을 대한의사협회에서 받고 최근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대의견을 내기로 결정하였다고 8일 밝혔다. 충남의사회는 논의과정에서 전화상담이 포함된 시범사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명확하게 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지 못하고 시도의사회에 의견수렴을 통해서 의견을 모으는 것이 혹시 전화상담을 찬성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의견들도 일부 개진됐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 전화상담 시범사업의 내용과 함께 찬반을 묻는 공문을 각 시도의사회에 내려 보냈다. 복지부는 지난 6월초 대면진료 사이에 주기적으로 혈압‧혈당정보를 관찰하고, 필요 시 전화상담을 실시하는 횟수 등에 따라 수가를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7월 경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은 “각 진료과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 같다. 하지만, 전화상담 또한 엄연한 문진으로 진료의 한 행태이다. 수가를 준다고 해서 허용한다고 할 때 정작 원격대면진료를 반대할 명분이 없어진다.”면서 분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