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어떤 형식으로든 회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아야 할 듯싶다. 경상남도의사회에서는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상근부회장 의료정책연구소장의 자진사퇴 및 해임권고안이 상정됐었다. 그런데 회장이 빠졌다며 한 회원이 이의를 제기했다. 그래서 회장 상근부회장 의료정책연구소장 3인에 대한 자진사퇴 및 해임권고안이 채택됐다. 이 채택 안은 최근 의협에 전달됐다. 이 건의안은 총회 하루 전 23일 열리는 법·정관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다음날인 24일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다. 비슷한 시기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의협에 보낸 정식 공문에서 ‘39대 집행부 임원진은 일괄 사임 후 재신임을 통해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각오로 대정부 대국회 회무에 임하라’고 권고했다. 이 권고와 관련 지난 3월30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는 임원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 추무진 회장도 사의표명은 없었다. 집행부는 회장을 포함하는데 말이다. 이 2가지 사건, 경남도의사회의 건의와 시도의사회장협의회의 권고에서 회장은 자유로울 수 없다. 정기대의원총회 시즌을 앞두고 △회장이 불신임
회원들이 오는 4월24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추무진 회장에 대한 불신임 발의를 추진 중이다. 대한평의사회 이동욱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추무진 회장 불신임 발의 제안서’의 대의원 서명운동을 추진 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20일 이동욱 대표는 “대의원 발의에 필요한 80명 서명에는 조금 모자란다. 구체적 숫자를 밝히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불신임 운동이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동욱 대표는 “이번 정총에서 발의가 안 되면 임시대의원총회를 추진하는 등 꾸준하고 일관되게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와의 공조도 언급했다. 평의사회가 그동안 받은 서명지와 의혁투가 받을 대의원 서명지를 모아서 80명 발의 정족수를 충족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20일 최대집 의혁투 대표는 “내일부터 오는 4월24일 대의원총회 당일까지 대의원들로부터 불신임 발의 동의안을 취합하고자 한다. 불신임안 상정이 1차 목표다. 또한 참석 대의원 2/3의 동의를 받아 불신임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평의사회와 의혁투가 대의원 서명을 받아 추무진 회장을 퇴진 시키는 것은 현재로써는 실
전북대학교병원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신경과 신병수 교수)가 오는 23일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동행 치매를 넘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연령과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10시 개막식과 준비체조 및 치매예방운동법 시연을 마친 뒤 걷기대회 구간을 걷게 된다. 이후 다양한 경품추첨과 폐회식이 진행되고 12시에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신청은 중앙치매센터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jeonbuk.nid.or.kr)의 공지사항 메뉴에서 가능하며, 전화 063-247-6082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신병수 센터장은 “올해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수가 66만명으로 추산되며 고령사회로의 진입 2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65세 이상 어르진 10명중 1명이 치매일 정도로 흔한 병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걷기대회에 참가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사단법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회장 박진식)는 지난 4월17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 물리치료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재활의 현재와 미래, 운동조절을 통한 환자 접근 방법, 경추부 도수치료 최신 경향, 골프와 물리치료 주제를 가지고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박진식 회장은 “최신 물리치료 동향과 관련된 교육을 통해 대구시 물리치료사 회원들이 보건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자기 색깔이 있어서는 안 된다. 철저하게 회장을 따라 가야한다. 군에서의 참모장 역할이다.” 20일 대한의사협회 기자실에 들른 신임 김록권 상근부회장(사진)의 일성이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내부적으로도 관리해야하고, 대외업무인 대국회 대정부에 대해서도 잘 하겠는가의 문제가 있다.”며 “젊은 후배 의사들보다 더 발이 넓지 않겠나? 내부관리는 당연히 해야 하고, 그 외 업무 또한 챙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20일 임명장을 받았다. 오는 4월24일 대의원총회에서 인준 받을 예정이다. 추무진 회장이 영입하기 전 어떤 역할을 제안했는가에 대해서는 딱히 정해서 이야기가 오간 건 아니라는 의미로 말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상근부회장이 해야 할 임무를 딱 정한 게 아니다. 이 정도 직책에 오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역할을 정한 게 아니다. 상근부회장을 맡아 달라는 제안이 있었다. 상근부회장은 포부가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군 시절 국방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3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록권 상근부회장은 “필요하다는 것은 다 인정한다. 다만 군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장하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해 응급실–구급대원 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운영결과, 심정지 응급환자의 병원 도착 전 현장 회복률(자발순환 회복률, ROSC)이 3.1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발순환 회복률(ROSC, 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은 심폐소생술 도중 마사지를 시행하지 않는 동안에 맥박이 다시 촉지 되는 것으로, 병원 도착 전 현장에서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의 비율이다. 복지부는 또한 응급환자가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퇴원하는 호전 퇴원율(신경학적 호전 퇴원율, CPC 1/2)도 1.6배 증가 했다고 밝혔다. 신경학적 호전 퇴원율(CPC, Cerebral Performance Categories Scale)은 신경학적 수행능력 평가지표로써 1∼5점까지로 나뉘어지며, CPC 1/2는 신경학적 예후가 양호하여 일상생활 복귀 가능한 상태로 퇴원하는 환자의 비율이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의사가 웨어러블 기기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보며 현장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사업이다. 2015년 8월부터 9개 응급의료센터(19개 소방관서)에서 시범사업을 시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원 교수(사진)가 지난 4월15일(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 59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 참석, 환인제약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에 중독정신의학분야 또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근거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준원 교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에 있어 유망한 전기생리학적 표지자인 세타-감마 동조현상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통해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준원 교수는 “수상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4월26일 오후 6시부터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협력병의원을 대상으로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협력병의원들에게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의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공개하는 한편, 토론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은 1,2차 병의원과 3차 대학병원간의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하기위해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 수행병원 공모에 3차 대학병원 35곳이 사업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지난 2월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본격적인 사업시점은 5월 2일부터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후 1년간 지정된 협력병의원들과 환자진료를 의뢰받고 진료 후에는 다시 회송하는 등 사업수행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모범을 구축하게 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해서 국책사업을 담당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적극 사업에 임해 지역의료의 발전은 물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미래연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인지과학포럼 ‘2016 Mind-Bridging for Big Future: 미래의 큰 그림을 위한 인지융합’이 4월25일 오후 4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인지과학과 뇌과학에 기반한 혁신적 연구들이 인간이 그간 사고하고 경험하며 행위 하던 삶의 다양한 방식을 바꾸어 나가고 있다. 산업혁명에 비견할만한 사회-문화-산업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다. 관련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학과 결합한 뇌-인지과학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4개의 강연과 패널토의가 예정돼 있다. 그간 뇌인지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심포지움이 있어왔으나, 사회과학에서 자연과학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지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동시에 조망하며 산/학/연의 권위자들이 함께 자리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도가 부족했었다.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돈행)은 지난 4월11일 임상시험수탁 대행 전문기관인 ㈜씨엔알리서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씨엔알리서치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고품질의 임상시험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인하대병원의 ‘소화기질환 T2B 기반구축센터’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제약사 기초연구성과에 이은 제품화가 단절되는 현상을 해소한다. 앞으로 개발단계에서 필요한 진입을 활성화시켜 궁극적으로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돈행 의생명연구원장(소화기내과 교수)는 “인하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소화기 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와 의생명연구원, ㈜씨엔알리서치의 포괄적인 제휴를 통해 국내외 제약사의 홍보 및 초기 기초연구성과에서 빠른 개발단계로의 진입을 공동으로 협력해 발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격정지 기간 중에도 의료행위 등을 한 의료인 등 17명이 적발 된 후에도 11명은 면허취소나 자격정지 처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감사원으로부터 감사 받은 결과를 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개한 ‘민생분야 행정처벌기준 운용실태 감사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위 표를 보면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년간 의료법 위반으로 17명이 적발 됐다. 이들 중 의사가 12명, 치과의사가 3명, 한의사가 1명, 약사가 1명이었다. 그런데 복지부가 이들 중 행정처분한 의료인 등은 6명에 불과하고, 11명은 2015년 10월 감사 받기 전까지도 행정처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자격정지 처분 기간 중 의료행위 등을 한 의사 약사 등에 대해 행정처분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 처분통지를 한 후 즉시 면허취소 등의 처분을 해야 한다고 복지부에 통보했다. 복지부는 감사결과를 수용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업무를 철저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감사 결과에서 문제점은 자격정지 처분이 늦장 행정이라는 것이다. 17명 자격정지 대상자 중 6명에 대한 처분도 늦장이었다. 6명 중 4명을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지난 16일 광주 학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행복재활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봉사단은 영상의학과 김윤현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7명, 영상의학과 일반직원 31명, 공공의료사업실 직원 2명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이날 지적 장애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초음파(복부, 갑상선)검사, X-ray 검사 등을 시행했으며, 재활원에 필요한 생필품도 기증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의 의료봉사는 매년 두 차례씩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봉사가 7회째이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단장 심욱섭)은 4월16일 토요일 교대역 인근 식당에서 제6차 기획단 회의를 가졌다. 총선기획단은 지난 7주 동안의 활동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함과 동시에 추후 시군의사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당선자들에 대한 후원과 탈락자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 방법들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시군의사회 단위의 정치력 향상을 위한 점검 사항들을 논의 후, 이를 끝으로 총선기획단은 해단키로 했다. 총선기획단의 활동에 힘입어 경기도내 시군의사회들의 4분의 3이 후보자들과 합리적 대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됐다. 그 중 몇몇 곳에서는 중요 당선자들과 소통창구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이런 작은 성공에 대한 자평에도 불구하고 기획단 활동의 시발과 끝이 의료계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에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총선이 끝난 후임에도 시군의사회 차원에서, 탈락한 합리적 후보들에게는 격려를 보낼 것을 권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당선자들에 대한 시군의사회의 후원과 더불어 의료현안 전달은 계속 될 것이다. 이에 부응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참여도 지속적으로 독려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기도의사회는 정치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사회 별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016년도 제 3회 세종시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4월21일(목) 오후 4시 이마트 세종점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이연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의 눈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민을 위한 시민건강강좌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 해 오고 있으며,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서기관 이재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장에 보함.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 서기관 우경미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에 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