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있는 에티오피아 알시대학(Arsi Universty Asella Teaching and Referral Hospital·총장 Tolla Berisso Dr)과 보건의료분야 상호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에티오피아 알시대학 총장이 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건의료분야 상호 교류에 관한 잠정적 협의를 거치고 협약을 진행했다. 충북대학교병원 류동희 국제진료센터장은 “2015년에는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러시아, 중국, 몽골 등 다양한 나라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선진의료기술 및 학술교류와 환자 교류 등 의료관광을 위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해였다”라며 “2016년에는 이들 나라와 활발한 협조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는 해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새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29일 직선제 회장선거 결과 김동석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현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대항해 출범한 새 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회장을 회원이 직접 선출하는 투표를 진행했다.새 산부인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결과 총 유권자 2,720명 중, 총 투표자 1,448명으로 유효투표율은 53.2%라고 밝혔다.1,448표 중 최원주 후보가 305표를 획득하고, 김동석 후보가 1,141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선관위는 김동석 후보가 78.8%의 득표로 회장에 당선됐다고 29일 공고했다.새 산부인과의사회는 29일 오후 8시부터 의협회관에서 직선제 회장 당선증 전달식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김동석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흐트러진 마음을 모으는 ‘연결다리’ △상시 ‘회원고충처리반’, ‘의료분쟁 해결팀’ 운영 △현안 해결하는 ‘여러분의 희망시계’ △더 많은 것을 보고,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여러분들의 눈과 귀와 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진엽 장관은 저 멀리 호주 앞바다에서 일하는 원양어선 선원들에게 IT 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보건복지부가 추구하는 원격 의료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원격의료의 목표는 전방 어느 철책선에서 밤새 경계 근무하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 아프리카 어느 오지의 대한민국 봉사단원들에게도 IT 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정진엽 장관은 또 의료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중동, 중국,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더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토록 하고, 우리 의료기관들의 해외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보건의료분야의 청년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정진엽 장관은 또한 제2의 한미약품 사례가 더욱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혓다.이를 위해 첨단 재생의료제품,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 의약품 등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여 세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분
인천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급성 악화 및 중증으로의 이환 감소를 목표로 하였다. 201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총 6,69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COPD 표준 치료 기준을 지표로 삼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세부적 평가내용의 동일종별 평균보다 1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돼 숨이 차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있더라도 질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환자가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폐기능 검사가 중요하며 진단 이후, 질환의 중증도와 원활한 치료에 대한 객관적 측정을 위해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검사를 실시해야한다. 인천 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26개 진료과, 500병상, 70여명의 의료진이 지역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환자들이 인정하는 척추, 관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차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대구·경북 상급종합병원 중 이번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은 곳은 동산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 진료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을 평가하였으며, 동산병원은 COPD 평가결과 종합점수 86.83점으로 전체 1546곳 의료기관의 평균 53.89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COPD는 장기간 유해한 가스나 먼지를 흡입하여 기도(기관지) 내에 만성 염증성 변화가 생김으로써 기관지의 공기유통이 힘들어지는 질환으로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등이 해당된다.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있어도 환자가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발병 시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쉽지 않다. 진단 이후에도 1년에 1회 이상의 폐기능검사가 필요하다. 동산병원 호흡기센터는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와 협진체제를 구축하여 폐암을 위주로 한 각종 호흡기질환의 진단 및 치료와 공동연구를 실시하면서 COPD 진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암정보교육센터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젊은 층의 암환자를 위해 ‘어린 자녀와의 소통’, ‘여성 암환자의 임신과 성생활’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암 발생 위험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커지며 실제 암환자의 상당수가 50대 이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전에서는 여성 암환자의 수가 남성보다 많은데다가, 유방암과 부인암 등 여성암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상 임신 · 출산 · 육아를 경험 중이거나 앞두고 있는 암환자가 과거에 비해 늘어났고, 관련 정보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아졌다. 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어린 자녀를 둔 암환자를 위한 정보’와 ‘여성 암환자의 임신과 성생활’ 등 2종의 교육자료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 비치해 서울대학교암병원을 방문하는 암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암정보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암병원 내 무인안내시스템인 스마트도우미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어린 자녀를 둔 암환자를 위한 정보’는 해외 자료 등을 벤치마킹하여 암정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 국제진료센터의 박경미(43세)씨가 28일 대전 의료관광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중국어 코디네이터인 박씨는 지난 2013년부터 중국 환자의 진료상담 및 안내를 맡으면서 해외환자 및 결혼이주 여성과 가족들의 건강을 살피고 의사소통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통역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중국 출장을 통해 현지 기관들과의 업무교류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및 대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건양대병원은 올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결과 지난 2013년 약 1천여 명 이었던 외국인 환자가 올해에는 4천여 명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박씨는 “외국인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내 가족을 안내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 국제진료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가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외국인 환자의 외래진료 및 입원, 건강검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원장 정태은)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로부터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치료시설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중증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영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매년 진행되는 의료기관평가에서 대구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4년 의료기관 평가 결과 중증 응급환자 구성비 15.7%로 전국 및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시설을 활용하여 총107여억 원을 투입, 총 면적 3,329㎡, 56병상으로 확장, 증축할 예정에 있다. 이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편의를 높이는 등 2016년 12월까지 대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며, 아울러, 음압시설을 갖춘 감염환자 격리병상,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중증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센터 응급실 전담 예정 인력은 66명으로 응급전담전문의, 전담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28명의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에 있다. 정태은 병원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으로 한층 진
50명의 환아 중 4명의 환아에서 유전에 의해 일측성 난청이 발생했다는 사실과 이들 모두 색소 이상 질환과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병윤 교수팀은 영유아 일측성 난청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해당 질환으로 내원한 50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유전성 일측성 난청을 가진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변이 검사(Sanger sequencing)를 실시한 결과 4명의 환아 중 2명에서 와덴버그(Waardenburg) 증후군 유전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와덴버그 증후군이란 청각 장애와 색소 변화 등을 특징으로 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주근깨, 새치 등의 피부 색소 이상, 눈 사이가 먼 내안각 이소증 등의 특징을 나타낸다. 이전까지 와덴버그 증후군 환자에서 드물게 일측성 난청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보고되긴 했지만, 그 누구도 일측성 난청과 와덴버그 증후군 간의 명확한 연관을 짓지는 못했었는데 이번에 최병윤 교수팀이 연구를 통해 영유아 일측성 난청 환자의 일부(8%)는 유전에 의해 발병되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비율은 와덴버그 중후군에 의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즉, 이번 연구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광래, 이하 비대위)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비대위는 지난 26일 비대위 상임위원회와 시도의사회장이 참여하는 ‘비대위 확대 상임위원회’를 개최, 반모임, 대표자 궐기대회,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등으로 이어지는 투쟁일정을 확정했다. 비대위는 우선, 내년 1월 초부터 각 시도・직역별 반모임을 개최하고 통일된 지침과 가이드라인 제공을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한 회원들의 의식화와 조직강화를 꾀할 예정이다.또한 의료계 전체의 단합된 힘을 대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2016년 1월 30일에는 모든 의료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하여 강력한 조직화를 실행한다.전국의사 대표자 대회에는 시도・시군구의사회 대표와 각 직역 대표자 등이 참여하는데 의료계 리더들이 모여 투쟁의 당위성과 의지를 다짐으로써 전국 11만 의사회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위는 정부와 국회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11만 전국의사가 총궐기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다지고 있다.이광래 비대위 위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임직원은 인천 남구 학익동에 위치한 산동네를 찾아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함께한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들을 포함한 70여명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최선을 다해 3,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지역사회 보은’과 ‘소외된 이웃에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이다.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해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일조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인천지역에서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하여 공공교육, 의료지원, 사회봉사, 해외 의료지원, 민관협력의 5개 분야에 있어 지속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연말을 맞아, ‘INHA Happy Plus’ 활동으로 환자와 내원객, 그리고 지역사회 소외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의 28일 행사가 앞으로 의료계 임의단체를 망라하는 새 투쟁체를 구성하는 불씨가 될 전망이다.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이촌동 의사회관 앞마당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및 의료일원화 논의에 반대하고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의혁투 최대집 공동대표는 “의사면허가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추무진 회장 집행부의 무능에 모든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대집 대표는 “현 집행부 회무는 옳지 않다. 한방일원화를 왜 원하는지 생각해보면 믿을 수 없다. 여기서 밀리면 뚫리게 되고 국민을 위해 좋은 일이 아니다. 집행부가 책임지지 못하겠으면 내려와라. 진정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성균 공동대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정성균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강행하고, 의료일원화 논의를 진행한다면 그 결과가 나오기 전에 △전 개원의의 휴업투쟁 △전공의 총파업 투쟁 △전국 의대생-의전원생의 수업 거부 투쟁을 모두 결의하고, 결행하여 반드시 저지할 것임을 대내외에 천명한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성명서를 통
6. 1년 내내 논란 부른 현대의료기기 내년에도 계속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논란은 금년 초부터 1년 내내 의료계 주요 기사의 단골 메뉴였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2월28일 경제단체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 회의’에서 건의과제 153건 중 114건을 수용키로 한 바 있다. 수용된 규제기요틴 중에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도 포함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기기별 유권해석을 통해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진단․검사기기를 금년 상반기 중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등 평행선을 걸어 왔다. 결국 국회가 지난 4월6일 중재에 나서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됐다. 우여곡절 끝에 의협 의학회 한의협 한의학회 4명과 보건부 간사 1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현안 협의체는 지난 9월3일 1차 회의 이후 11월19일 5차 회의를 가졌다. 19일 5차 회의에는 의협과 한의협이 각각 ‘합의 제안문’을 제출했고, 보건부는 양 단체가 제출한 문서를 참고하여 중재안을 제안했다. 중재안이 한의사 쪽에 유리한 교차진료 등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각 의사단체의 반발을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이촌동 의사회관 앞마당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및 의료일원화 논의에 반대하고 추무진 회장과 집행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다.의혁투 최대집 공동대표는 “의사면허가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추무진 회장 집행부의 무능에 모든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대집 대표는 “현 집행부 회무는 옳지 않다. 한방일원화를 왜 원하는지 생각해보면 믿을 수 없다. 여기서 밀리면 뚫리게 되고 국민을 위해 좋은 일이 아니다. 집행부가 책임지지 못하겠으면 내려와라. 진정으로 막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자리를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서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방 현대의료기기 절대로 하나라도 허용할 수 없다!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하는 보건복지부 장관 즉각 사퇴하라! △섣부른 의료일원화 추진, 의료제도 붕괴된다! △한의과 대학 즉각 폐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행사는 한방 현대의료기기 허용은 현대의학 부정하는 정신 나간 굿판이라며 인형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감염내과 이창섭·황정환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의학 저널에 등재됐다.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창섭 교수와 황정환 교수가 국내에서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의 피부 병변에 관한 논문을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15년 12월호에 게재했다.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로 학회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impact factor에서 56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적인 TOP 학회지다. 이창섭·황정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쯔쯔가무시병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반, 구진 피부병변과 쯔쯔가무시의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피의 변화 양상에 대해서 사진으로 촬영하여 보여주었다. 이번 논문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피의 변화하는 양상을 자세하게 보여준 것으로 향후 쯔쯔가무시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피의 조기 발견, 더 나아가 쯔쯔가무시병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섭 교수는 “쯔쯔가무시병은 농도인 우리 전북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