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9월 4째주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제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다.오전 기념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치매 관련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유공자 표창, 청소년 치매극복 리더 시상식, 치매 홍보대사 위촉식을 거행한다.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이번 제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국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 등 치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와 치매상담전화센터(☎1899—9988, 내선 3번)에서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치매센터 치매상담전화센터(☎1899—9988, 내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Uzbekistan)의 의료기술 발전 및 교육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은 학술 교류 프로그램, 의료인력 상호 교류 및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증가하고 있는 간경화증 환자 및 만성 뇌혈류부전 환자에 대한 치료 방법 전수 및 발전에 협력한다. 여기에는 줄기세포 및 비침습적 치료법 등 최첨단 의료기술을 포함시키기로 했다.또한 타슈켄트 의과대학에서 선발된 의학자들을 인하대병원으로 초청하여,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파하는 민간외교 역할을 하게 된다.김영모 병원장은 "타슈켄트 의과대학 발전에 실질적인 지원과 기여를 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국감에서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의정협의체 재개를 약속한 데 대해 환영과 지지 입장을 11일 표명했다. 정진엽 장관은 10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전달체계 개편이 의사출신 장관의 가장 큰 임무라고 인식하고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다. 일시적으로 중단된 의정협의도 재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의협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감염병 대책안 중 의료전달체계 강화 부분이 미흡해 실망스럽고 유감이었다. 그런데, 정 장관이 의료계와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다행이다”라고 논평했다.그러나 후속 보도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과 관련한 장관의 개인적 견해와 관련해 의협은 “이는 최근 구성된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양 당사자 간 충분한 협의를 통해 폭넓게 논의해야 할 사안이지, 장관 개인의 주관적 견해로 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유감을 표했다. 정 장관은 국감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애매모호한 답변을 해 논란을 초래한 바 있다. 김주현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의정협상 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10일 오후 5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단체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국민 건강증진 및 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공동기획, 건강 시민 열차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사업 추진, 그 밖에 보건․건강 관련 지속적인 국민건강의 증진 사업을 위해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협과 도시철도공사는「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건강열차 운행과 건강정보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예방과 절주 등에 대한 공동 캠페인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시민건강열차는 7호선 전동차 1대(8량 전체) 내부를 올바른 손씻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홍보, 치매예방, 절주, 임산부건강지키기 등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운행한다. 각 량(칸)별로 치매, 절주, 손씻기 등의 주제별 테마열차로 꾸며, 9월 21일부터 8주간 운행할 예정이다.홍보부스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사건과 관련해 호국 군인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동산의료원은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시 부상 장병을 후송한 수색대대에 1천만원, 육군학생군사학교에 5백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범위 논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원격모니터링 안전성은 2차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보완한다는 방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10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5층에서 열린 가운데 정진엽(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같이 답변했다.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정형외과 의사들이 가장 많이 반대하고 있다. 정형외과 의사인 장관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질의했다.정진엽 장관은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정형외과 의사로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에 대해서는 직답을 피하면서 얼버무렸다.그러자 최동익 의원은 “장관이 개인적으로는 반대안하는 것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안전성 반박 안하는 이유는?…2차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서 보완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장관 후보청문회 때 도서벽지 군함 등 의사가 없는 곳에 한해 원격진료를 하고, 대도시에서 원격진료는 안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후 수정하여 대도시에서 만성질환 모니터링을 한다고 했다.”고 질의했다.이에 대해 정진엽 장관은 “그
의협 등 5개 보건의약단체는 오제세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법률안이 불법 의료기관의 개설을 활성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오제세 의원은 지난 8월18일 ‘의료인이 자신의 면허로 개설할 수 없는 의료기관인 경우에는 법인의 이사로서 그 개설·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는 의료법 제33조 8항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바 있다.10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5개단체는 이에 대해 “오제세 의원이 발의한 동 법률개정안은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면서 타 의료기관 운영에 관여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의료인으로 하여금 의료행위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는 의료법상 취지를 몰각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최근 불법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인 혹은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합법적인 의료기관 개설로 위장하는 형태로 진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입법보완 및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인데, 동 개정안은 오히려 이러한 불법 의료기관을 활성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5개단체는 “동 법률안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의 공공성 확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9월 12일(토)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척수이형성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척수이형성증의 수술 후 발생하는 문제를 신경외과(소아신경외과 왕규창 교수), 비뇨기과(소아비뇨기과 박관진 교수), 정형외과(소아정형외과 유원준 교수), 재활의학과(소아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 등으로 나눠 상세히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문의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02-2072-3444/02-2072-3417)으로 하면 된다.
전남대학교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나국주)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호남지회가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이정렬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서울의대)을 비롯해 서울의대, 전북의대, 카톨릭의대, 부산의대의 유명 교수와 전공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행사와 기념행사로 진행된다.1, 2부로 나뉘어진 학술행사는 1부에서 김상형(전남의대)・심성보(카톨릭의대) 교수의 좌장으로 강창현(서울의대)・김기봉(서울의대)・성시찬(부산의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고, 2부는 안병희(전남의대)・기노석(5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 교수의 좌장으로 김원곤(서울의대)・정인석(전남의대) 교수의 주제발표로 이어진다.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전남대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은 1965년 9월15일에 개설되었으며, 지난 50년간 지역의료를 선도하면서 국내 흉부외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그동안 60여명의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그들은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맥박이 빠른 부정맥(빈맥)에 대한 치료법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지역 최초로 3천례를 달성했다.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 클리닉(김윤년, 한성욱, 박형섭 교수)은 지난 92년 12월 부정맥 환자에게 고주파 도자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9월7일 3천번째 환자의 수술을 시행했다. 지금까지 수술 성공률은 97% 이상을 기록한다. 이로써 동산병원은 맥박이 느린 부정맥(서맥) 환자에게 시행하는 ‘인공심장 박동기’ 및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술’ 1천8백례와 함께 부정맥 전체 수술 총 48,000례로, 전국 5위 수준의 치료건수를 차지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였다.전극도자절제술은 전기 생리검사를 통해 빈맥의 원인을 찾고, 그 부위에 전극도자를 둔 후 고주파라는 열로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전신마취도 필요 없으며 합병증도 적어 현재는 부정맥을 치료하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동산병원은 2002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3차원 전기생리 진단기기를 도입한 이래 부정맥의 치료에 국내 선두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심방세동 및 심방성 빈맥 등의 고난도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교육하는 ‘Center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와 퀸타일즈(대표 현미숙)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인턴십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교육의 한계를 뛰어 넘어, 수료 후 현업에서의 업무가 즉시 가능한 CRA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비용, OJT(현장직무교육) 등은 퀸타일즈(대표 현미숙)에서 전면 지원한다.‘신약개발 과정 및 임상연구 관련 업무 이해’를 주제로 한 인턴십 과정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는 약학‧간호학‧생명공학 및 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인턴십은 지난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퀸타일즈가 맺은 ‘한국 임상시험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MOU)’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인력 수급 어려움 해소에도 일조한다.지동현 이사장은 “CRA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력들이 제약사 및 CRO 등 다양한 기관에 채용돼 임상시험 인력수급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퀸타일즈 현미숙 대표는 “선발된 인턴들이 임상시험 업계의 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는 10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었다.하지만 1시간 늦은 오전 11시에 개최됐다.최근 ‘신뢰도’와 관련된 한 여론 조사에서는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중 국회가 꼴찌였다. 처음 만난 사람이나 외국인은 아무래도 점수가 낮게 나왔다. 그런데 국회에 대한 신뢰도 수준은 처음 만난 사람이나 외국인보다도 낮았다.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오전 10시 정각에 세종시 보건복지부 5층 국감장에 참석한 의원은 문정림 의원 1명 뿐이었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장관을 제외하고 차관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기했다.국회 복지위는 20분 늦은 10시20분경 상임위원회를 속개했다.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상임위 속개로 퇴장했다.이어 열린 상임위에서 김춘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메르스 관련 증인으로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과 김진수 비서관의 증인 채택 안건을 상정했다.이 안건으로 상임위는 논란을 벌였다.10시40분 경 논란 끝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퇴장했다.여야 간사는 최원영 전 수석의 증인 채택 안건은 국정감사 개최 후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이후 보건복지부 국감은 11시경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선서로 시작됐다. 선서 자리에 보건복지부 차관 등 국정감사와 관련된 직원들이 함께했다.
정맥마취 중 감시하 전신마취에 대한 헌법소원이 추진된다.대한평의사회는 마취과 의사외 모든 의사가 일체 청구가 불가능하게 고시한 보건복지부 고시 2015-155호 (2015.9.1.시행) 정맥마취하 모니터링비 수가 신설에 대하여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하였다고 9일 밝혔다. 평의사회 단독이 아닌 산부인과의사회, 소화기내시경학회 등 정맥(수면)마취를 산하 회원들이 널리 시행하고 있는 관련 과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그러면서 평의사회는 추무진 집행부가 팩트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평의사회는 “의협조차 타과 의사의 정맥마취료 청구가 가능하다고 회원들에게 사실자체를 왜곡한다. 이런 잘못된 고시가 통과되게 방치한 추무진 집행부가 회원들에게 정맥마취고시와 행위정의에 대한 정확한 사실확인도 없이 회원들에게 팩트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정맥마취 고시와 행위정의를 확인한 결과 타과의사의 정맥마취청구는 현재 청구자체가 불가능하다. 의협이 회원들에게 변명을 위한 사실왜곡을 할 것이 아니라 수백만건의 정맥마취를 시술과 검사시 시행하고 있지만 청구는 불가능한 잘못된 의료환경의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의사회는 “내시경, 간단한 외과수술시 정맥마취를 광범위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보건복지부 소관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5.6조원 수준이라고 9일 밝혔다.이중 보건의료는 0.5% 증가한 2조2,910억원이다. 복지부 총지출 55.6조원은 정부 전체 총지출(387조원)의 14.4%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122.9조원) 중에서는 45.2%를 차지한다. ‘16년 복지부 총지출은 ‘15년(53.5조원) 대비 3.9%(2.1조원↑) 증가했다. 타부처로 이관된 사업예산(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1조 2,426억원)을 고려할 경우 6.4% 수준의 증가이다.정부 총지출 증가율(3.0%)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6.2%)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회계별로는 예산이 ‘15년 대비 △0.9%(△0.3조원) 감소했고, 기금이 11.9%(2.4조원↑) 증가했다.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15년 본예산 대비 4.7%(2.0조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0.5%(0.1조원↑) 증가했다.(아래 별첨) 보건복지부 신규사업 및 이색·특이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