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후속사업계획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시행된 1기 사업 결과와 2기 후속사업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센터장 안영근)가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고보조금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전남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기 사업으로 광주・전남 권역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가 대기하는 응급진료와 조기재활치료 등의 전문질환센터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어 2기 후속사업에서는 기존 1기 사업을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주임상경로 개발 및 보급, 취약지 지원 등의 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또한 앞으로 매년 보건복지부의 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 받게 된다.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광주・전남 권역의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 급성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치료・재활・예방・관리와 관련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천주교원목실에서 불우환우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천주교 전주교구 이병호 주교와 병원내 천주교원목실 전우진 신부 등이 정성후 병원장을 방문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천주교원목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병원직원 등의 천주교신자들이 지난 수년간 십시일반 모아온 금액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우와 가족을 위한 간병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병원 본관 지하 1층에 있는 천주교원목실에서는 병마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는 물론 병원 직원들을 위한 원목사역과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성금 외에도 매년 1000만원씩을 불우 환우를 위한 치료비로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세계병자의 날(2월 11일)을 맞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를 위로하기 위해 직접 병원을 방문한 이병호 주교는 이날 전달식에서 “성모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채워진 소중한 성금이 고통받고 있는 병자와 아픈이를 보살피는 가족들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섬김의 지혜와 참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천주
서울대학교병원은 2월 24일(화) 낮 12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장기이식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 이식환자의 감염예방 및 예방접종(감염내과 최평균 교수) △ 장기이식과 면역억제제(김영애 약사) △ 이식 후 영양관리 및 음식섭취와 조리방법(박정화 영양사)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참가비는 없으며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는 장기이식센터(02-2072-3550, 0049)이다.
충북 도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안과 질환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농촌 거주자 중 62.0%와 청주시 거주자 61.3%가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이미 치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충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 헌)가 지난 2013~2014년 충북 도내 농촌 마을 30곳(1천115명)의 농업인과 청주시 230명 등 1천34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백내장과 익상편(안구의 내측 결막(희자위)에서 각막(검은 동자) 쪽으로 섬유혈관 조직이 증식되어 침범, 진행하는 질환·속칭 백태) 등 안과 질환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조사결과 농촌 지역 거주자 중 백내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62.0%였고, 청주시 거주자는 61.3%로 농촌 지역과 도시 지역 주민의 절반 이상이 현재 백내장을 가지고 있거나 백내장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농촌 지역의 경우 60세 미만 11.9%, 60대 38.6%, 70세 이상 89.5%가 백내장이 있었으며, 도시지역은 60세 미만 8.3%, 60대 53.5%, 70세 이상 94.8%가 백내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60세 미만의 경우 도시지역보다 농업인의 백내장 유병률이 1.4배
의료기관의 경우 인터넷 등을 통한 진료예약시에도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가능해 졌다.한동안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일선 의료기관의 혼란을 불러왔었다.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진료예약시 건강보험 가입 여부,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등 일정 사항 확인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 사례를 들어 알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 7일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더 이상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여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많은 의료기관에서 진료예약시 건강보험 가입여부 및 건강검진 대상자 인지 등 진료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혼란이 있어 왔다.복지부에서 알려온 유권해석 내용에는‘환자의 편의를 위해 진료예약시 건강보험 가입여부 및 건강검진 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안내하고 있는데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할 수 있나요?’라는 Q&A에 ‘인터넷·전화 등을 통한 진료예약시 건강보험 가입여부, 건강검진 대상 여부 확인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법 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하여 의약품산업의학 (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 14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하여 2015년 5월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4달 동안 1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 제약관련 대학 또는 연구소 근무자, 또는 관련 부처에 근무하는 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다.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도 제약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의 수요가 예상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전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7년에 고위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해오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Drug Research, 생물의약품 개발, 의약품의 임상개발, 약물경제학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Cases Presentation (NDA R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이소성 증후군이 동반된 단심실로 수술 받은 환자의 15년 생존율이 73%로 선진국에 비해서도 우수하다고 10일 밝혔다.이는 기존 외국문헌에 발표된 미국의 57%, 일본의 68%, 프랑스의 69% 보다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 연구팀(조성규, 나권중)은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 51회 미국흉부심장혈관학회(51st Annual Meeting of The Society of Thoracic Surgeons)에서 이 같은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이소성 증후군이 동반된 단심실로 수술 받은 환자 110명을 장기 추적 관찰했다. 정상 심장은 심방과 심실이 각각 2개로 구성되고, 심실은 우심실과 좌심실로 나뉜다. 심실은 펌프 작용으로 혈액을 폐나(우심실) 전신에(좌심실) 뿜어낸다. 단심실은 가장 심한 선천성 심장 기형 중 하나인데 우심실과 좌심실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않거나, 심실의 일부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다. 청색증이나 심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 폰탄 수술이 많이 알려졌으나, 동반된 여러 선천성 기형들로 인해 치료가 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수천만 원에 이르는 고액의 의료비가 필요한 장기이식수술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이식환우를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지난 9일 본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동한복브랜드 예닮 등에서 기증해준 아동한복을 시중가보다 70∼9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식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못 하는 간이식, 각막이식, 인공와우이식수술 환우를 위해 수익금을 사용한다. 이번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은 약 920여만 원에 달한다.바자회를 통해 옷을 구매한 한 고객은 “예쁘고 품질도 좋은 제품을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일부러 병원 바자회를 찾는 지인도 있다. 특히 이식수술이 필요한 어려운 환우에게 보탬이 된다니 보람까지 느낄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밝혔다. 부천성모병원은 1984년부터 비정기적으로 바자회를 개최,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특히 장기이식 환우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첫 번째 바자회로서, 최근 이식을 요하는 환우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활동을 시작하였다.백민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중증질환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우를 위
왕헌민 중국 駐광주 총영사가 9일 ‘중국총영사관 지정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을 방문했다. 총영사 일행은 병원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한-중 양국간 의료분야 교류협력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조원장은 직접 병원 곳곳을 안내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왕 총영사는 암치료 분야 ‘전국 톱5’의 경쟁력, 첨단방사선치료기인 노발리스TX 등 의료설비, 병원내 ‘치유의 숲’ 등 자연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이 JCI 국제인증을 받았고, 대장암 등 환자생존율이 수도권 병원보다 우수하며, 해외 네트워크가 탄탄하고, 외국인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워했다. 지역내 중국유학생 등을 병원으로 초청해 `메디컬 캠프‘를 개최,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왕 총영사는 “병원의 뛰어난 진료·연구·교육역량과 최첨단 인프라, 친환경 입지가 매우 인상적이다. 중국과 가까운 곳에 이처럼 탁월한 의료수준을 가진 글로벌 병원이 있어 만족스럽다”며 “의료 분야의 양국간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범 원장은 “지역내 중국인, 관광객, 유학생 등에게 의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최근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2015년 고객만족(CS)캠페인’ 운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올 한해 동안 펼칠 CS캠페인의 주제는 ‘동행 2015, 우리모두 함께’며, 슬로건은 병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함께 나누 GO~!, 서로 베풀 GO~!, 다 같이 누리GO~!’로 정했다. 올해 실천할 캠페인은 구성원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민들에게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특히 암센터와 노인보건센터, 어린이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장기이식센터,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 6개의 질환별 전문 특성화진료센터를 구축해 핵심 진료 영역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주차장을 완공한데 이어 본관 1층 리모델링 공사 등 진료환경 개선 사업에도 앞장서왔다.이같은 질적
“남편에게 새 생명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를 위해 용기 낸 남편에게 고맙고, 다시 태어난 기분으로 삶에 감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고 싶습니다.”지난 1월 13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이윤연(47)씨는 두 살 아래의 남편 김완수(45)씨가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남편 간의 반 이상을 이씨를 위해 기증했기 때문이다. 이씨가 간경변증을 선고받은 것은 6년 전. 우연히 부딪힌 등에 멍이 사라지지 않아 찾았던 포항의 어느 병원에서 B형 간염이 진행된 간경변증임을 알게 되었다. 이씨의 언니가 대구의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추천했고 치료를 받으며 6년간 버텨왔지만 말기가 되면서 입맛은 크게 떨어졌고, 황달에 복수까지 차올랐다. 장기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었지만 장기 기증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적합한 뇌사자가 나타났는데 그마저도 뇌사보류로 인해 이식이 취소됐다.그러던 중 남편 김완수씨의 간이 아내에게 이식이 적합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왔고, 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장기를 아내에게 주기로 결심했다. “당시 아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 눈을 뜨자마자 아내의 수술결과를 물어봤죠. 성
앞으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4명의 공동위원장이 협의하여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비대위는 위원회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행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지난 7일 열린 비대위 첫회의에서 이같이 논의됐다.실행위원회에는 특히 젊은 의사 회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의대생, 전공의, 공보의 등 젊은 의사 직역 대표를 참여시키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협 집행부와 각 직역에서 추천받은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될 실행위원회를 통해 실제적인 투쟁방안과 아젠다 등이 신속하게 논의되고 다양한 실행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실행위는 회의안건 취합·정리 및 회의소집 등 비대위의 원활한 운영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에 회원들의 사활이 걸린 만큼,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투쟁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대위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차기 집행부까지 연속성을 갖고 투쟁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진지하게 건강보험에서 한방의 분리를 논해야 할 때이다. 또한 의료법상 의료인의 범주에서 한방사를 분리시키고 관련 법안 또한 따로 만들어야 한다.” 9일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은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의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데 대해 “황당무계(荒唐無稽)하다”며 분노를 표했다.최근 한의사협회는 ‘양방의학계의 잘못된 진단, 과잉진료, 잘못된 치료 등으로 인한 국민 피해 사례를 27일까지 수집하여 국민 계몽활동 및 대정부 정책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조사에 들어갔다.이에 대해 송후빈 회장은 “더이상 한방과 같이 국민의 건강을 걱정하기는 어려운 지경을 한방 스스로가 만들었다.”고 못 박았다. 건강보험에서 한방을 분리하고, 의료인의 범위에서도 한방사를 분리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이미 주무부서에서 한방의 파업에 대한 사회적 파급이 미흡하다고 해석한 이상 국민 건강에 공헌하는 바가 적은 한방의 건강보험내 보장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것이다. 증세 없는 복지가 어렵다고 하는 의견이 정치권에서 나오는 시국에 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방의 국민건강보험에서의 제외 분리는 시대의 흐름으로 본다고도 밝혔다.송 회장은 “스스로 한방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지난 4일 공군회관에서 열린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방송인 최현정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최현정 씨는 지난 2012년 6월 27일부터 시작된 ‘환자샤우팅카페’의 진행자로 처음 환자단체연합회와 인연을 맺었고, 현재까지 꾸준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함께 해 오고 있다. 또한 환자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환자들을 위한 각종 공익행사 진행 및 ‘꼬박꼬박 복약알리미’ 어플리케이션 목소리 재능기부 등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 왔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최현정 씨의 그간의 활동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깜짝 헌정영상’을 통해 전달했고, 위촉패를 수여해 환자단체연합회의 정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현정 씨는 깜짝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제가 한 봉사보다 얻은 것이 더 많기 때문에 늘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내빈을 향해 “앞으로 ‘저희’ 환자단체연합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며 홍보대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향후 최현정 홍보대사는 환자들의 의료민원 소통공간 ‘환자샤우팅카페’ MC, 서울시립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팀이 최근 가슴성형수술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인 ‘구형 구축’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탑재한 보형물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유방 재건술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구형 구축(Capsular Contracture)’이다. 우리 몸은 이물질이 들어오면 주변에 피막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피막이 과하게 형성되어 딱딱하게 굳는 것을 ‘구형 구축’이라고 부른다. 수술 후 가슴을 만져보았을 때 딱딱한 촉감이 느껴지고 모양이 변형되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이러한 부작용을 의심해야 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비율은 9~11%로, 유방재건술 환자 10명 중 1명꼴로 이러한 합병증을 겪고 있다.연구팀은 먼저 구형 구축이 발생하는 단계에 대해 세밀하게 살폈다. 유방 보형물이 삽입되면 혈액 중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형질전환생장인자-베타(TGF-β; Transforming Growth Factor beta)’라는 물질을 분비한다. 이 물질은 염증 증상이 발생하는 보형물 주위에 단핵구(Monocyte)를 불러모으는 역할을 하는데, 단핵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염증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