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KMA 웹진을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회무추진 현황 등을 보다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개편, 이번 주부터 회원들에게 발송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KMA 웹진은 집행부와 회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교류 증진을 위해 2010년 2월에 창간됐다. 매주 대한의사협회 전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총 222회 제작 발송되었으며 223회부터 새롭게 개편된 웹진이 발송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된 KMA 웹진은 ▲회장과의 대화 ▲한주간의 주요기사 ▲주요회무 추진사항 ▲의료계 주요행사 ▲회원민원 Q&A ▲의료관련 주요 판례 ▲스마트 의협 UCC ▲의료정책연구소 등의 콘텐츠로, 기존 4개 챕터에서 8개 챕터로 확대된다.또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컴팩트하면서도 깔끔하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수정된다.한편, 웹진은 전회원에게 매주 금요일 저녁에 발송하여 왔으나, 수신율을 높이기 위해 발송 시점을 2주 전부터 매주 월요일 새벽으로 변경했다.신현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이번 웹진 개편은 38대 집행부가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고, 회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집행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회
의료계는 정부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지역 파견을 지원한 보건의료인력의 숭고한 뜻을 잘 받아들여 철저한 사전준비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1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파견을 자원한 의사 등 보건의료인과 군의관·간호장교의 전문가적 사명감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구호 요청에 부응하고,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지역에 20여명의 보건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했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공모결과 민간 보건의료인력은 145명(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사 30명), 국방부는 36명(군의관 12명, 간호장교 24명) 등 총 180여명의 신청자가 자원하는 등 예상보다 많은 수의 보건의료인이 지원했다.의협은 “전세계적으로 에볼라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고 실제로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의료인이 감염되는 상황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에 대한 사명감과 의무감이 투철한 보건의료인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모든 국민들이 감동하였다”면서 “정부가 철저히 준비하고 합리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한다면, 파견 보건의료인과 국민의 안전을
“비록 병상이지만 어머니가 모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80세가 넘은 말기암환자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호스피스 병동에서 투병 중인 이성순(84)씨의 가족들은 복도 한켠에 늘어선 미술 작품을 보며 눈물을 삼키고 미소를 지었다. . 전시회의 주인공 이씨가 자궁암 진단을 받고 호스피스 병동에 온 건 지난 10월이다. 진단 당시 상태가 좋지 않아 완치를 장담할 수 없었던 이씨는 최근 통증이 심해지면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상황이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이씨의 불안과 공포감을 낮추고 환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작품 전시회’를 제안했고, 이씨는 그동안 직접 그린 작품 100여점을 내놓았다. 12일까지 전시한다.꽃을 좋아한 이씨의 작품은 대부분 꽃을 주제로 한 것들이다. 꽃은 직접 실물로 본 것과 상상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형상 등 다양하며, 환자의 소박하지만 순수한 삶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간병을 하고 있는 며느리 지모씨는 “어머니는 어린 시절 질병으로 청력을 잃었지만 그림을 통해 상처를 치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희규)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시민마루에서 개최된 ‘1530 부산시민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건강걷기대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 추진단이 주관하는 2015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사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걷기실천율 향상과 건강증진 및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시민들에게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걷기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주일에 5번 30분씩 걷는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400여명의 부산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1530 건강걷기 ‘힐링워킹’은 90일간 참가자들 개개인의 체중, 체지방률, 복부둘레 등의 건강 변화를 관리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의 걸음수를 마일리지와 성금으로 적립하고 12월 29일 해단식 이후 고신대복음병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대표 의료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무료수술 등 불우이웃 의료지원사업과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부산본부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규 고신대복음병원 알
지난 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의사협회 발전모색을 위한 연속토론 제4차 토론회’에서 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과 대한의학회 차기 회장 간에 설전이 있었다.설전의 주제는 의협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었고 의장이 의학회가 의협에서 나가고, 대신 각대학교수협의회가 의협의 회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장기적 발전 방안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됐다.당시 의협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던 차기 의학회장은 갑자기 나온 폭탄발언에 당혹감과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고, 의협 정관에서 의학회가 산하단체에서 빠지는 것으로 개정되면 의협에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이번 설전의 원인은 보건복지부가 전문의 자격시험을 의협에서 의학회로 변경 위탁하는 고시를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고시가 오로지 복지부 말을 안 듣는 의협을 길들이기 위한 것이어서 정의롭지 못하다.설전 가운데 의장이 “전문의 자격시험문제(주관기관)를 의학회로 위탁한 것은 의협 길들이기인 데 받았다. 의학회에 맡길 때 결사적으로 반대했어야 하는 일이었는데 받았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힌 데서 알 수 있다.복지부는 원격진료를 반대하는 의협이 지난 3월 의료계 총파업을 주도한 이후 6월 전문의 자격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주에도 전국을 순회하면서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대회원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9일 비대위에 따르면 7일에는 충청북도 제천시 의사회 추계 연수강좌에 참여해 원격의료 저지 관련 현안 설명을 하고, 원격의료 반대 및 참여거부 전국 의사 서명투쟁 참여를 독려했다.8일에는 강원도 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하여 현재 원격의료 저지 관련 상황 보고 및 서명투쟁을 독려했으며, 강원도 의사회의 원격의료 반대 성명서 발표도 있었다.. 9일에는 경상남도 의사회 경남 의사의 날 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약 1 시간 동안 원격의료 저지 관련 현안 설명 및 정부가 추진중인 원격의료의 개요 등에 대한 강연했다.이날 은상용 비대위 부위원장은 “사람들에게 꽃다발을 안기면 사람들이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바라보지 못하는 것처럼, 홍보에 있어서 너무 많은 메시지를 국민들과 회원들에게 전부 전달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 대국민 홍보의어려움을 설명했다.정성일 비대위 대변인도 현재의 상황을 설명할 때 △대국민용도 있고, △이렇게 자료로 만들어 의사 회원들에게만 보여주는 내용도 있고, △심지어 자료로 만들지 못하고 구두로만 전달해
물리치료사협회는 검찰수사는 전직 임원의 공금횡령에 대한 수사이며, 물리치료사 단독개업을 위한 입법로비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9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전범수)는 ‘검찰수사 존중하나 일부언론 보도에 유감’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물리치료사 단독개업과 관련해 19대 국회에서 입법 추진을 한 사실이 없다. 따라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언론이라면 이번 사건의 핵심은 협회 전임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을 협회가 고발하면서 시작됐다고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도선동 소재 물리치료사협회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직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물리치료사협회는 “검찰의 압수수색은 2013년 11월말 협회가 전임 임원과 사무직원의 공금횡령 의혹을 인지하고 이를 형사고발하면서 시작된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협회는 “아직 수사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는데도 마치 협회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해 19대 국회에서 단독개업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도록 특정 의원에 로비한 것처럼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는 언론의 정도를 벗어난 태도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과거에 추진했다가 회기 종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7~8일 양일간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지역 의료를 선도하는 진료, 임상연구, 다학제 등 제공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수립을 위한 ‘2014년 비전 워크샵’을 개최했다. 총 150여 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의료기관 전문컨설팅 업체인 (주)엘리오컴퍼니에서 직접 참여하여 현재 지역의료의 실정과 나아가야할 방향, 비전 등을 제시했다.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지역 내 중증질환 및 급성기질환, 응급질환에 처해져 있는 환자들의 진료 패턴을 분석하여 더 나은 치료방향 모색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센터위주의 협진진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보건복지부에서 선정받아 올해 상반기부터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확장·이전하여 지역 내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에게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도 한강이남 최고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장기이식센터를 부지 내 신축 중인 외래진료센터(지하 4층/지상 4층)에 확장·이전시켜 지역의 장기이식에 대한 충족도를 더욱 더 높일 예정이다.외래진료
터질 것이 터졌나?전문의 자격시험 시행을 대한의학회가 맡기로 한 데 대해 문제 삼은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이 ‘의학회가 독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차기의학회 회장인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가 ‘정관에서 나가라면 나간다.’며 불쾌한 심정을 들어냈다.. 8일 오후 열린 '대한의사협회 발전 모색을 위한 연속토론 제4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한 변영우 의장은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는 의협이 변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의학회가 독립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한의학회 산하 각의학회장의 모임인 의학회장협의회 이름으로 대의원회에 들어 왔으면 좋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변 의장은 “의학회와 의협의 공조가 대단해 당장나간다면 힘들다. 그렇지만 정관을 따로 쓰고 있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하는 일(전문의 자격시험 위탁수행)이 더 크게 발전되도록 독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학교수협의회는 의협에 계속 남아 공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윤성 차기의학회장은 “의학회 독립 이야기에 가슴이 덜컹했다. 왜 여기서 (의학회가 의협 산하에서 나가라고 하는 지) 깜짝놀랐다. 대의원총회 의장 말씀이 논의해서(의사결정 과정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바라보는 의료계 의사결정구조는 어떤 것일까?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발전 모색을 위한 연속토론 제4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한 추무진 회장은 “의사결정 구조는 집행부, 대의원회, 직접 회원 의견 수렴 등 전체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집행부를 구성할 때 회장은 직선제로 뽑아야 하고, 이사회는 시도지부장·상임이사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회는 정책결정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상임이사회는 실무위주의 회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대의원회 구성은 중앙대의원의 경우 예외 없이 직선제의 원칙하에 뽑아야 하고, 교체대의원은 없애야 한다.”고 제안했다.최소한의 고정대의원과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수에 따른 비례대의원제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고정대의원은 젊은 의사, 여의사, 군진, 협의회, 의학회 등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대의원은 권한에 따른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집행부 임원 불신임에 상응하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회원 의견 수렴 방식과 관련해서는 회원투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는 사원총회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회원투표제의 대상은 ‘회원 또는 협회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에 사상 첫 여성 상임감사가 탄생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교육부가 7일 전북대학교병원 신임 상임감사에 최옥선(52) 전북다문화진흥원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감사 임용자를 공개모집, 이사회를 거쳐 2명을 추천했다. 교육부는 심의를 거쳐 7일자로 최옥선 전북다문화진흥원 원장을 신임 상임감사로 발령했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의 상임감사 임명은 이번이 9대째를 맞았으며, 여성 상임감사 배출은 최옥선 신임 감사가 처음이다. 최 신임 감사는 전북여성단체연합 생활자치위원,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정책위원장, 전북성폭력상담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여성계에서 활동을 다져왔다. 2005년 전주여성의전화 모범상을 수여한 바 있다. 현재 전북희망포럼 여성국장, 전북다문화진흥원 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 대학병원회 (회장 배석호) 충남대학교병원 지회(지회장 서경원)는 11월 7일(금) 오전 11시부터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 3층 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학술세미나는 병원경영 및 행정 분야에 종사하는 관리자들이 “병원,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에 대한 모색 및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서경원 충남대학병원 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 1부에서는 우석균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의 “의료민영화의 올바른 이해”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이어 진행된, 제 2부행사는 “병원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 의료관광산업의 미래 (김근종 건양대 교수) ▲ 선택진료비 제도의 변화와 의료계의 대응 방향 (이석구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제 3부에서는 감성소통과 공감소통에 대하여 사람 IN 사람 임영준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서경원 충남대학병원 지회장은 “ 병원 경영 및 행정인들이 불투명한 의료환경을 넘어 가야 할 길을 모색하고 새로운 병원 경영에 대하여 모색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7일 교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회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정훈용)가 지난 6일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에서 ‘2014년 추계세미나’를 열어 의협 및 시도의사회 회비 납부 거부 방안 철회에 대해 총 19개 의대교수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6명이 찬성한 데 대한 화답이다. 의협은 교수협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의협은 “그동안 교수협의 회비납부 보류 결정이 의협의 주요정책결정 과정에 참여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제도적 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했다. 의협은 “의료계 대통합과 혁신을 위해 의협 회비 보류 결정을 철회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 교수협의 의사를 존중하여 전체 의사들의 권익을 고르게 대표할 수 있도록 현재 가동 중인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에서 적극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통과 화합이라는 제38대 집행부의 기조에 따라 열린 자세로 교수협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반영하도록 나서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의원회나 집행부 등 정책결정 과정에서 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
전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산부인과 병상은 늘어난 것으로 지적되자 아니라고 해명했다.7일 전남대학교병원은 해명 자료를 통해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광주시 복지건강국 행정감사에서 광주시의회 전진숙 의원의 전남대어린이병원 관련 발언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고, 전남대병원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우려가 있어 주요 사업내용을 정확히 알린다.”고 밝혔다.지난 6일 광주광역시의회 전진숙 의원은 광주시 복지건강국에 대한 감사에서 “전남대병원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이 3차례에 걸친 계획변경으로 사업비가 467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반토막 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어린이 병상은 125개에서 51개로 줄었다. 그런데 산부인과 병상은 35개에서 50개로 늘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남대학교병원은 “전남대어린이병원 사업계획은 오랜 착공 지연과 건립 대체부지 부재로 인해 당초 신축사업(지하2층, 지상7층)에서 리모델링 사업으로 변경을 추진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그 타당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5일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고 해명했다.불가피하게 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이 변경되었다는 주장이다.전남대어린이병원은 당초 125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와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는 11월 20일(목)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삼성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글로벌 의학 관점에서 바라본 일차의료’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일차의료인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중·저소득 국가에서의 일차의료 ▲상호 이익을 위한 국제 보건 등 2부로 나눠 진행된다.특히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중·저소득 국가의 일차의료인 양성프로그램 및 일차의료 관련 정책 등을 담당하고 있는 Jeffrey Markuns 교수(보스턴대학 국제협력센터장, 국제 가정의학 디렉터)를 초청해, 양국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조경환 가정의학회 이사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좌장을 맡아 ▲변화하는 보건의료의 필요 및 일차의료의 중요성(오주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의학센터) ▲동남아시아에서 일차의료 지원 현황–보건의료시스템 강화를 통한 형평성 개선(Jeffrey Markuns, Boston 대학병원 국제협력센터장) ▲라틴아메리카에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 프로젝트 운영(김윤섭, KOICA 자문위원) 등이 발표된다.2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