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 만 규제하는차등수가제를 페지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의약분업으로 건보 재정이 적자일 때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차등수가제는 한시적 특별법의 소멸 이후에도 장관고시로 그 제도가 유지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원급에만 시행된 차등수가제는 과 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단순히 환자 수만으로 진찰료를 차감하는 제도로 일차의료기관의 사기저하와 의료서비스의 질적 하락의 원인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대개협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이 최근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점도 차등수가제를 폐지해야하는 이유라고 밝혔다.엄청난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와, 3차 의료기관으로 환자 쏠림 현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은 이제는 급격한 내원 환자수의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이 시점이다. 따라서 차등수가제라는 왜곡된 정책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개협은 차등수가제의 완전한 폐지를 주창하며 또한 일차의료기관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서종환 이사장)는 3일 오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新 나눔 프로젝트 「기부名家 1004」 발족식을 진행했다.2인 이상의 정기 후원회원으로 구성된 1,004 가족을 모집하는 「기부名家 1004」는 나눔 공감대를 찾는 대한민국 1,004 가족 기부자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인체조직 이식재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 돕기와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현재 총 16 가족이 「기부名家 1004」로 인증되었으며, 6세부터 81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총 32명의 가족 기부자들이 생명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이 날, 「기부名家 1004」 발족식에는 1,004 가족을 대표하여 김봉신(43), 김민준(6) 부자가 참석하여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최연소 1,004 가족 기부자로 등록된 김민준 군의 아버지 김봉신 씨는 “아들이 아직 어리지만 지금부터 나눔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원래 생명나눔에 관심이 많아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도 신청하였는데, 앞으로 나누는 삶에 대해 아들과 더 자주 이야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북도민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례용품 비용을 대폭 낮춘다고 4일 밝혔다.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장례식에 소요되는 모든 장례용품의 가격을 이달부터 최고 20%까지 인하해 국립대학교병원 최하위 수준으로 조정한다.이번에 결정된 장례용품 비용의 가격은 국립대학교병원 장례용품의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이다. 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10곳(분원 제외) 장례식장 중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최근 공공요금의 잇단 인상 속에서 경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나 가격인하 결정 배경에는 최근 국감 자료를 통해 제기된 국립대병원의 장례용품 가격이 너무 높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도민과 함께하고 도민속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도 담겨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번 장례용품 인하 결정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전북도민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 결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의학회 보건교육이사 조경희 교수(대한의료정보학회장)는 10월 31일-11월 2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8차 아태세계의료정보학회에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16년 아태세계의료정보학회 개최를 위한 치열한 접전 끝에 호주 멜버른을 누르고 한국이 유치에 성공했다. 2016년 10월 “건강관리를 위한 최첨단 의료정보” 라는 주제로 서울 Coex에서 아태세계의료정보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원격의료 반대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3일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월1일 호남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의협 회장이 ‘비대위가 정부와의 협상에 나서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한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그러면서 비대위는 “전문가인 의료계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위험한 정책을 밀어 붙이는 정부와 어떻게 대화하며 협상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지난 3월30일 의협 임총에서 원격의료 반대 투쟁과 협상의 권한을 수임 받아 비대위가 결성된 이후, 지난 6개월 간 지금까지 정부와의 협상에 단 한 번도 나선 적이 없다.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으로도 원격의료 관련 보건복지부 주무부서 담당자와 만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의협 비대위가 정부와의 협상에 나서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협 회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며, 오직 원격의료 저지 투쟁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 비대위를 모독하는 발언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지난 11월1일 의협 회장의 ‘원격의료 입법을 어느 정도 막아냈다.’ 는 발언은 국회 입법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는 위험한 발언이라고도 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동은 뇌백질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질은 대뇌, 소뇌 등 뇌의 여러 영역들을 구조적으로 연결해 주는 세포 다발이다.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홍순범 교수 연구팀은 최근ADHD아동 71명과 대조군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확산텐서영상’기법을 이용해 뇌를 촬영한 후 분석한 결과를 3일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확산텐서영상’이란 뇌에 존재하는 물 분자의 확산을 측정함으로써 뇌 구조물, 특히 백질을 시각화하는 영상 기법이다. 백질 내의 물 분자는 신경 섬유 다발이 정렬된 방향으로 확산된다. 예컨대 신경 섬유 다발이 가로로 뻗으면, 물 분자도 가로로 확산된다. 이때 물 분자의 확산을 측정함으로써, 백질을 이루는 신경 섬유 다발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결망-기반 통계(Network-Based Statistic, NBS)를 적용하여 뇌 연결망 회로 수준에서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 ADHD 아
전남대학교병원은 제31대 병원장 윤택림 박사의 취임식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취임식은 지병문 전남대총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인사와 의료 관계자 그리고 병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의 병원기 인계, 취임사, 축사, 꽃다발 증정에 이어 문화예술진흥회의 축가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윤택림 신임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자가 원하는 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The Best One Tim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최첨단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윤택림 병원장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병원장 단독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지난 22일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았다.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21일까지 3년간이다.
안규리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장기이식센터장)가 지난 10월3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이식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10월 31일부터 2017년까지다.1969년 창립된 대한이식학회는 외과, 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면역학 및 코디네이터 등 1,00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국내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학술단체다.이 학회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장기이식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 안규리 교수는 의학연구원 장기이식연구소 소장, 장기 등 이식윤리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면역학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센터장, 사단법인 생명잇기 대외협력 이사,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 장기이식운영 위원,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Biotransplant 연구소 소장, 중개의학 주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안 교수는 장기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국내 장기이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뇌사 장기 기증의 활성화 및 글로벌 표준 수립 등에 큰 공헌을 해왔으며, 장기이식 분야의 첨단화, 이종이식 연구 등의 의학적 성과를 이루어 왔다.
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의료용 중재시술 로봇 통합시제품’이 완성되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병원이 중심이 되어 공동연구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이룬 개가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에 개발된 의료로봇은 복부와 흉부의 1㎝ 정도의 작은 병소에서 조직을 떼어내 검사, 치료하는 ‘바늘 삽입형’ 영상중재시술로봇이다. 간암이나 폐암 환자의 생체검사나 냉동치료, 고주파 열치료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3일 밝혔다.‘바늘 삽입형’ 영상중재시술로봇은 바늘을 물고 있는 시술로봇, 방사선 영상장비, 원격조종용 콘솔 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시술 과정이 자동화·단순화된다.. 영상촬영과 시술이 자동화돼 시술시간이 기존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은 50% 이하로 감소되고, 의사는 방사선 노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특히, 시술 이전에 계획했던 병소가 아닌 곳으로 바늘이 향하면 두 차례에 걸쳐 경고음이 울리고 시술이 중단되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술하는 의사의 술기에 따라 달라졌던 시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여러 굵기의 바늘을 사용하여 환자의 시술부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는 지난 10월3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미래 의료환경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21차를 맞은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그동안 △병원경영 선택과 집중 △가치창조경영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병원경영 △넥스트 패러다임-미래 병원경영 △병원적자시대, 병원경영 전략의 혁신과 창조 등 병원경영의 주요 주제를 선정, 병원경영의 합리적 방향을 제시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병원행정관리자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매년 500여명이 참석하는 병원경영 및 행정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영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 행정인들이 새로운 기술이 만드는 미래의 의료환경 변화에 발 빠른 대응으로 병원경영의 유익한 아이디어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병원의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로 병원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아이디어를 찾는 학술대회의 장이 됐다.특히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의 “병원이야말로 창조경제, 융합, 디자인의 결정체로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잘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주말 동안에도 비대위원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원격의료 저지 대회원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11월1일 토요일에는 인천광역시 의사회 추계 연수교육에 참가해서 회원들에게 원격의료 저지 관련 활동 보고 및 홍보 동영상 및 자료 등을 프리젠테이션 했다. 같은 날 열린 전라남북도 및 광주광역시 의사회 공동 심포지움에 참석한 비대위원들은 원격의료 저지 현황에 대해 보고 했다.. 11월2일 일요일에는 대한의원협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원격의료 저지 관련 대회원 홍보활동을 했다. 이 날은 특히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학술대회에 참석한 400 여명의 회원들이 원격의료 참여 거부 서명을 했다.비대위는 앞으로도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전국 각 지역 및 각 직역으로 전개한다. 현재 정부가 강행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가 보편적인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6 개월짜리 졸속 시범사업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엉터리 스터디임을 회원들 전체가 다시 인식함과 동시에 확고하게 거부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한편 전국 각 지역 및 각
대한피부과의사회는 2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백 투더 베이직’ 즉, 실력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개최했다.여드름, 색소, 화장품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어 연속성 있는 지식 전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화장품의 적절한 사용과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의 악화, 문신의 일종인 반영구화장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피부질환이나 상처의 새로운 치료법과 피부암을 포함한 여러 피부질환에 대한 약재에 대해서도 강의가 진행됐다.학술대회 전날 멘토스쿨에서는 탈모를 주제로 강의, 레이저 치료 및 화학박피와 기타 술기에 대한 내용이 학술대회 당일 아침 모닝세션에서는 접촉 피부염과 보험청구, 병원 마케팅을 주제로 개최됐다.2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김계욱 대회장은 “비의료인의 문신은 유사치료행위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그 이유는 문신의 경우 각질 표피의 손상에 그치지 않고 진피까지 침습하기 때문에 모세혈관을 통한 약물의 흡수가 가능해져 치료행위가 된다는 것이다.김 대회장은 “문신할 때 침을 소독하면 뭐가 문제냐고 한다. 하지만 진피를 침범하여 먹을 흡수하는 약물효과를 낸다. 평생 피부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의료인의
Q.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전파되나요? A.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증상이 있는 환자의 체액에 직접 접촉해야만 전파됩니다. 홍역이나 수두 같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나온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 될 수 있습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이와 같이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가 에볼라바이러스병의 흔한 증상은 아니지만 만약 증상이 있는 에볼라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여 침이나 콧물 등이 다른 사람의 눈, 코, 입 등에 직접 튀어 들어간다면 질병을 전파시킬 수는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혈액과 체액에서 발견됩니다. 체액은 몸속의 액체로서 침, 콧물, 구토물, 소변, 대변, 땀, 눈물, 모유, 정액 등을 통하여 배출될 수 있습니다. 직접 접촉이란 환자(사망자 포함)의 혈액 또는 체액(침, 콧물, 구토물, 소변, 대변 등)이 다른 사람의 눈, 코, 입 또는 열린 상처나 찰과상 부위에 닿는 것을 의미합니다. Q. 에볼라 바이러스는 인체 바깥에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습니까?A. 에볼라 바이러스는 병원 수준 소독제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이 됩니다. 문손잡이나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공기매개로 간접 전파되는 감염병이 아니므로 이와 관련된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3일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와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이원철)는 “에볼라는 감염자의 체액, 혈액 등을 직접 접촉했을 때 전파되는 감염병”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자 치료 중에 혈액이나 체액이 튀어서 발생하는 에어로졸(미세방울)에 직접 접촉할 경우 의료진의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시설 전반(격리병실, 처치실, 수술실과 진단검사시설 등)에 대해 철저한 안전조치와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와 예방의학회는 “의료 현장에서, 특히 출혈관리나 기도 삽관 등의 처치를 하는 과정에서 혈액이나 체액이 공기 중에 튈 수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파견 의료진 가운데 환자를 밀착 치료하는 경우라면 특히 엄격한 감염관리 지침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안전한 개인보호장비의 확보와 철저한 사용방법의 교육이 환자 발생 이전에 의료진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유행이 계속되고 우리나라에서도 피해지역에 보건인력을 파견할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에
목과 어깨 질환에 대해 좀 더 정확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움 줄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목과 어깨통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제목의 책을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했다.이 책에서는 저자인 후쿠시마현립의과대학 이사장이자 학장 기쿠치 신이치 박사(Shin-ichi Kikuchi) 박사가 20년 동안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과 어깨통증의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첫 진료부터 시술 및 치료방법을 자세히 기술한 책이다. . 역자인 고상훈 교수는 “목과 어깨의 통증은 감별이 어렵고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기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전문의들에게 이 책이 유용한 안내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 교수는 미국 UCAL부속병원 연수와 울산의대 교수로서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학회장, 줄기세포학회지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지회 학회장과 울산지회 부회장, 국제 정형외과 학회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또한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수술법에 대하여 국내 학술지와 외국 SCI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게재하며 어깨 관절 분야 권위자로 국내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는 물론 일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