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최용범)가 새로운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테라노바(THERANOVA)’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라노바는 만성 및 급성 신부전 혈액투석치료를 위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로 허가를 받았다. 테라노바 출시로 국내에서도 이제 새로운 고효율 혈액투석치료법인 HDx (expanded hemodialysis) 치료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국내 68,853여 명의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노바 투석기를 이용한 HDx 치료법은 투석 시 여과되는 요독물질의 범위가 중분자 이상으로 확대되어 치료 시 인체의 신장과 가장 유사한 여과 기능을 갖는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경우 콩팥 기능의 손실로 혈액 내 요독물질이 쌓이며, 요독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혈액투석이 시행된다.기존의 혈액투석(HD)과 혈액투석여과(HDF)는 요산과 소중분자 요독물질 제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중분자 및 그 이상 분자량을 지닌 큰 중분자(Large Middle Molecule)제거에는 제한적이었다. 말기신부전 환자의 체내에 축적된 중분자 및 큰 중분자는 감염 및 심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 사망 위험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의 혈액투석 방식과 비교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영업자가 보수교육을 받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말까지 2017년 안전위생교육을 이수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2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영업자 보수교육을 신설하여 2017년 4월 시행하였다. 건강기능식품판매업(유통전문판매업, 일반판매업) 영업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2017년도 보수교육 2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수교육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홈페이지(http://edu.khsa.or.kr)로 접속하여 온라인 또는 집합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으며, 연말에 교육신청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조기 수료를 독려하고자 3분기(7~9월)에는 교육 수수료를 10% 인하 하여 운영한다. -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031-628-2300)로 문의하면 된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능성 허위‧과대‧비방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4일 자사의 여성 영업직의 지속적 경력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인 ‘미니-카탈리스트(Mini-Catalyst)’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카탈리스트(Catalyst)’는 본래 여성 임원진(Women Leadership Group) 육성을 위해 본사에서 진행해 온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그간 여성 인재들이 유리천장을 깨는 데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네트워킹 스킬 등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3일간 진행돼 왔다. 사노피 서울 본사 인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일 프로그램으로 축약하여 '미니(Mini)'라는 타이틀을 더했으며 임원이 아닌 실무직원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영업 직무의 지속적 경력 개발에 고민이 많다는 점에 착안, 여성 영업직을 첫 커리어 코칭 대상으로 삼았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사노피는 ‘성별 균형’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다양성의 가치실현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노피의 첫 국내 여성 법인장으로서 후배들의 경력 개발에 큰 관심을 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6~7일 양일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 정도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을 주제로 2017년 하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광동제약 임직원은 상반기 실적을 공유하고, 각 사업부별 하반기 계획을 점검해 올해 목표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가 리더십의 전환 이후 사회 전반의 개혁이 이뤄지고,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변화와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광동제약은 정도경영의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우수한 영업성과를 거둔 사업부와 부서, 개인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영업대상은 유통사업부(이석 이사), 단체상은 OTC 사업부 서울 강북지점(한양수 지점장) 외 9개 팀, 개인상은 생수영업팀 노종헌 차장 외 15명이 받았다. 수상부서와 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업부서와 일반부서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의 지점, 공장 등에서 모인 임직원 700여 명이
유유제약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을 맞아 ‘유유제약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라는 타이틀로 환경 정화활동과 멍 치료제 '베노플러스겔' 등 여름 상비약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유제약 임직원이 참가해 한강 난지 캠핑장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과 캠핑객들에게 멍 치료제 '베노플러스겔', 벌레 물림 및 땀띠∙습진∙피부염 치료제 '베노쿨에스(성인용)', '베노쿨키즈크림(소아용)', '베노터치플라스타'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유유제약 OTC 마케팅팀 이재형 팀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은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제품 홍보행사로 회사 이미지 제고 및 여름 상비약 제품군을 대중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인 멍 치료제 '베노플러스겔'은 제약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접목, 매출 증대에 성공한 제품이다. 생약성분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질환원인을 제거하고 부종과 멍든 피부를 되돌려놓는 데 탁월하다. 여성, 어린이 등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건조, 피부침윤, 발진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마헨더 나야크) 은 눈의 피로, 근육통, 신경통, 어깨 결림, 목 결림, 요통, 오십견, 손발 저림 증상 등 각종 통증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액티넘 이엑스 골드(Actinum EX Gold)’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액티넘(Actinum)은 다케다제약이 60년 이상 일본 및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리나민(アリナミン / Alinamin®)'의 국내 상품명으로, 2014년 IMS 데이터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판매 1위 비타민이다. 액티넘 이엑스 골드는 한국다케다제약이 2015년 5월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Actinum EX Plus)를 국내에 첫 선보인 이후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하는 비타민제이다. 한국다케다제약 마헨더 나야크 대표이사는 “다케다제약은 60년 이상 비타민을 연구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티넘 이엑스 플러스의 성공에 이어 액티넘 이엑스 골드를 한국에 발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액티넘 이엑스 골드가 눈의 피로는 물론 목∙어깨 통증 및 결림, 손발 저림, 근육통 등 각종 통증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지난 8일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진 6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행사는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낸 대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로서, 대원들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힘을 얻고 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등 국토대장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초청된 대원 가족 200여 명은 오후 1시,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 남부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하여 상주고등학교까지 총 3시간 동안 8.8km를 함께 걸었다. 행진 후 상주고등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그동안 대원들이 걸었던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국토대장정에서는 나와 함께 걸어가면서 나를 알아가고 나를 돌아보게 된다”며 “오늘은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같이 걸어가며, 여러분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내가 만나 걸어가는 국토대장정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박카스와 함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에서의 폐렴구균 백신 품목의 비용효과를 분석한 결과, 현행 23가 다당질백신 단독접종 방식이 비용효과 면에서 타당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노인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략에 따른 비용-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하여 23가 다당질백신의 예방효과가 50% 이상일 때, NIP 품목을 13가 단백접합백신으로 전환하거나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23가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방식이 현행 방식보다 비용효과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실제 발표된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이야기의 뉘앙스는 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송준영 고려대 교수가 발표한 이 연구 논문은 65세 이상 연령을 대상으로 3가지 예방접종 전략(▲현행 23가 다당질백신 접종,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23가 백신 추가 접종)에 따라 폐렴구균 백신 효과와 질환 발생률, 사망률, 의료•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논문에서는 현행 23가 다당질백신의 예방효과가 50% 수준임을 가정할 때, 13가 단백접합백신 전략(▲13가 단백접합백신으로의 전환, 혹은 ▲13가 단백접합백신 접종 후
골수종 적응증 확대에 몰두하던 MSD의 키트루다가 임상 중단을 예고했고, 비소세포성폐암에서의 1차 치료제 임상 실패로 한동안 가라앉아 있던 BMS의 옵디보가 흑색종에서 여보이 대비 우월한 재발방지 효과를 나타내며, 두 제품의 적응증 확대 시도가 또다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제약전문 사이트 'The PMLiVE'는 FDA가 다발성 골수종에서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임상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MSD는 이전에도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서 키트루다 병용 연구인 KEYNOTE-183과 KEYNOTE-185에서 환자 모집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 중단이 세 번째다. 중단된 이 세 가지 연구에는 골수종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는 셀엘진의 블록버스터 약물 '포말리스트(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와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와의 키트루다 병용 연구가 포함되어 있으며, 키트루다 복용군에서 다른 치료군보다 사망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들의 취지는 면역효과를 나타내는 두 타입의 치료를 결합해 면역시스템의 능력을 강화시켜 암세포를 제어하고자 함이었다. 다만, 골수형성이상증후군(Myelodysplastic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7일 알리안츠 생명연수원에서 2017 하반기 영업부문 Worksho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업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과 CMR 표창을 비롯하여 우수관리자표창, 처방왕표창, Challenger Award 표창이 이뤄졌다. 남태훈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2017년 상반기는 국제약품 영업부가 혼란스러운 시장환경과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안정과 성장의 성과로 전환되고 있음을 온몸으로 체감한 상반기였다"고 전하며,"상반기 영업과 조직의 안정화, 영업실적의 안정화로 인한 내실이 있는 성장으로 올해 주어진 영업이익 목표 55억은 필히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하반기에 1회용 점안제 약가재평가로 인한 약가인하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실거래가 약가인하와 썬샤인법 시행, 총액 계약제 도입 등압박의 환경들을 합심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넘겨 2020년 비전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CMR 표창에 박철성 외 7명(클리닉), 김정훈 외 1명(종병), ▲우수 관리자 표창에 강릉지점 손재무 선임과장(클리닉), 서울종병서지점 정세훈 차장(종병), ▲우수 담당자 표창에부산지점 어광현 과장(클
피부질환 전문 글로벌 기업 레오파마(LEO Pharma)의 한국법인인 레오파마 유한회사는 김지현 신임 사장을 7월 3일자로 임명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한국 레오파마의 신임 수장으로 임명된 김지현 사장은 최근까지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에서 HBV/HCV사업부 총괄책임자를 역임했다. 지난 20년 동안 AstraZeneca Korea 등 제약 산업 및 소비재 분야에서 마케팅 및 영업 등의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사업적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훌륭한 실적을 보였다. 한국 레오파마는 김지현 사장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현 신임 사장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에서 석사과정을 완료했다.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할라벤(성분명 에리불린메실산염)'이 연조직육종인 ‘지방육종’의 3차 치료제로도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에 따라, 할라벤은 안트라사이클린계를 포함해 최소 두 가지의 항암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절제불가능 지방육종 또는 전이성 지방육종 환자 치료 시 급여가 인정된다. 단, 안트라사이클린계 치료가 부적절한 해당 환자에서는 안트라사이클린계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두 가지 항암제 치료 경험이 있으면 예외적으로 급여가 적용된다. 할라벤 단일요법은 미국 NCCN(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지방육종 치료에 카테고리1로 권고되는 치료법이다. 이번 급여적용 배경으로는 NCCN 가이드라인 및 전이성 지방육종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3상 임상연구 등이 꼽힌다. 지방육종 및 평활근육종 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연구 결과, ‘할라벤’ 투여군에서 대조군인 ‘다카바진’ 대비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장되었다. 이
무더운 여름, 열기를 식히기 위해 워터파크, 해수욕장, 계곡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청결과 안전 등에 주의해야 한다. 사람이 많고, 고온다습한 날씨는 감염성 질환이 발병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에서 발병될 수 있는 여성 질환인 ‘질염’과 오염된 물로 전염되는 ‘유행성 각결막염’ 등 여름철 물놀이 후 조심해야 할 감염성 질환들과 이들의 예방 및 치료법을 알아본다. ◈ 덥고 습한 환경에 여름에 발생률 높아지는 ‘질염’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 환자수여름철에는 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로 인해 원인균이 증식하기 쉽다. 여름철 물놀이로 북적북적한 수영장이나 해변 등에서 오염된 물이나 타월 등으로부터 원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작년 여름 ‘질 및 외음부의 기타 염증’ 환자 수는 6월부터 증가 추세였다. 6월에는 환자가 175,126명, 7월에는 177,137명, 8월에는 185,585명으로 환자 수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날이 더워지고 습해질수록 ‘질염’에 대비하고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은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민장성)는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 제형의 크기를 줄여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허가 받은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는 Fluid bed coating 기술의 적용으로 부형제의 사용량을 최소화해 기존 대비 정제의 길이는 12%, 부피는 15% 가량 줄었다. 이와 함께 환자복용 시 목넘김이 편하도록 장방형 제제에서 타원형 제제로 형태도 변경됐다. 대다수의 당뇨환자들이 당뇨치료제뿐만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다양한 치료제를 병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슈가메트 서방정 5/1000mg’의 크기 감소는 당뇨환자들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 내에서 경쟁품 대비 비교우위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신약인 슈가논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함량이 2.5/500mg, 2.5/850mg, 5/1000mg로 총 3가지 제형이 지난해 출시됐다. 특히, 메트포르민과 병
미국식품의약품청(FDA)이 미국 내 병동에서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 받는 암환자에서의 탈모 고민을 한층 덜어주기로 했다. 최근 FDA는 기존 유방암 환자에서 탈모 방지용으로 사용되던 'The DigniCap Cooling System(두피 냉각 시스템)'을 화학요법으로 치료 받는 고형암 환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확대 승인했다. 컴퓨터로 조절되는 이 냉각모는 모자 안 액체가 순환하며 두피를 냉각시켜 혈관을 좁혀주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혈관을 수축시켜 줌으로써 두피의 모낭세포까지 도달하는 화학약물의 양을 감소시켜 주는 것이다. 이런 냉각 작용은 모낭세포의 활동성을 감소시키며, 세포분열 또한 늦추게 되어 화학약물의 영향을 경감시켜 준다. 하지만 FDA에 따르면, 이 기기가 모든 환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소아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몇몇 암과 특정 화학요법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냉열 손상에 민감성을 보이는 환자에서도 사용이 불가하다. 이 냉각모의 부작용으로는 냉각 효과로 인한 두통, 목과 어깨에서의 불편감, 한기와 통증 등이 있다. 또한 FDA는 이 기기에 사용으로 두피 내 암세포에서의 화학약물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