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젠자임(Sanofi Genzyme)의 한국사업부(대표 박희경)는 지난 2일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 고셔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고셔 리더십 아카데미(Asia Pacific Gaucher Leadership Academy, 이하 GLA)'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 내 고셔병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치료제 임상 및 실제 처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 이유는 현재 국내에서 고셔병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서비스가 이뤄지는 등 국내의 높은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의의를 전했다. 국내외 고셔병 보건의료전문가 4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고셔병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과, 최근 저분자 물질로 개발된 기질감소치료법(Substrate Reduction Therapy; SRT) 등 다양해진 고셔병 치료 옵션에 대한 학술적 자료와 실제적 궁금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세션 14개 강의로 이
한국노바티스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6월 4일부터 24일까지 투병생활을 극복하고 취업을 통해 사회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환우를 위한 프로그램 ‘이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가 주최하고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는 환우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 ‘이음’은 꿈이 있는 환자에게 희망과 일자리, 세상을 ‘이어준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청년, 여성, 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며 국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선도하고 있는 민간 전문 공익재단이다. ‘이음’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부터 3개월 동안 정서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전반부에는 투병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단심리상담, ▲개별심리상담, ▲집단진로상담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반부부터는 ▲비즈니스 엑셀 실무, ▲재무회계 실무, ▲파워스피치 및 프레젠테이션 수료 과정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예정돼 있다. 또한, 심리상담 및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입사지원 컨설
정부가 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시행 첫해인 2018년 한 해 4,324억 원 등을 투입하여 4대 목표, 12대 추진 전략, 37개 실천과제, 152개 세부추진과제의 이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1일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개최된 '2018 GIC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통해 ‘2018년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 계획’에 대한 자세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1일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는 개량신약 글로벌 진출 사례와 가속화 전략, 저비용 고효율의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시장진출 방법 모색을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글로벌 개량신약 가속화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 GI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첫 순서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우선 정부가 2018년 제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4대 목표 분야로는 ▲R&D, ▲인력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이 있다.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해 R&D를 강화하고, ▲제약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을 지원, ▲현장 수요 중심
종합영양제 ‘오라민’의 성공적인 글로벌시장 진출로 국내제약사의 수출 역량 강화에 기여를 인정 받은 대원제약이, ‘펠루비CR’의중국 진출을 앞두고 ‘프리비투스’ 수출 당시 시행착오를 교훈 삼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펠루비CR’의 중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1일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는 ‘저비용 고효율의 글로벌 개량신약 가속화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 GIC 심포지엄'을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량신약 글로벌 진출 사례와 가속화 전략, 저비용 고효율의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시장진출 방법 모색을 위해 관련 연구자들과 산•학•관 상호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대원제약 손세일 소장이 첫 세션에서 ‘개량신약 글로벌 진출 사례와 가속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손세일 소장은 “대원제약은 자체 나노입자화, 고체분산체, 마이크로에멀젼, 약물방출속도 조절 기술을 바탕으로 오라민, 콜대원, 트리겔, 메트란 등 30여 개의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전 세계 45개국에 수출 중에 있다”고 자사의 수출 성과를 소개했다. 손 소장은 대원제약의 연도별 수출 현황을 소개하며, “2009년부터 급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제약산업전략연구원(대표 정윤택)과 공동으로 1일에 조합 세미나실에서 미국 USP (The U.S. Pharmacopeia) 고위급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미간 바이오의약품 분야 협력을 위한 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USP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기업간 한-미 바이오의약품 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포럼에서는 USP 부회장 겸 USP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연구소장인 Ranjan Chakrabarti 박사 외 USP 실무진의 한-미간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바이오시밀러, 백신, 단백질 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 표준화를 위한 USP와의 협력 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녹십자, JW중외제약, SK케미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과의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한편, USP는 미국의 의약품의 제법, 안정성, 성능 등을 규정한 기준서를 제정하여 의약품 품질 기준과 사용에 대한 권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 성분과 식품첨가물의 표준 수립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베링거인겔하임은 '바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이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신체활동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전했다. 해당 신체활동 향상 효과는 최근 발표 및 게재된 VESUTO, OTIVATO, PHYSACTO 임상연구 결과로 확인됐다. 우선 지난 5월 18~2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발표된 VESUTO 임상연구는 일본 환자들을 대상으로 폐의 과팽창(hyperinflation), 운동능력, 신체활동에 대한 티오트로퓸 단독요법 대비 바헬바 레스피맷의 효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바헬바 레스피맷' 치료는 '티오트로퓸' 대비 폐의 과팽창에 있어 유의한 개선을 입증했으며, COPD 환자의 운동능력 향상에 잠재적 혜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학회에서 발표된OTIVATO 임상연구는 보행 중 운동성 호흡곤란을 평가하기 위한 3분 정속 셔틀 테스트(3-minute constant speed shuttle test) 중 티오트로퓸 대비 바헬바 레스피맷이 COPD 환자의 호흡곤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바헬바 레스피맷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자사의 기면증 치료 신약 '누비질(성분명 아모다피닐)' ‘150mg’과 ‘250mg’이 성인 기면증 환자의 기면증과 관련한 과다졸음 증상 치료에 있어 6월 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신규 등재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고시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따르면, 누비질의 보험약가는 150mg 정당 2,036원, 250mg 정당 2,980원으로 적용됐다. 급여 적용대상은 진단통계매뉴얼(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및 국제질병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 G47.4)의 진단분류에 따라 기면증으로 확진된 환자이며, 단,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는 진료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인정된다. 기면증은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에 포함돼 기면증으로 확진된 환자는 산정특례 혜택을 통해 10%의 환자 본인부담율이 적용된다. 한독테바는 올해 9월 '누비질' 급여 출시를 통해 국내 기면증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누비질'은 기존 기면증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가 4회째 주최하는 '2018 GIC 심포지엄'이 1일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저비용 고효율의 글로벌 개량신약 가속화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문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개량신약 글로벌 진출 사례와 가속화 전략, 저비용 고효율의 신약개발을 위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 등 글로벌 시장진출 방법에 대하여 관련 연구자들과 산·학·관 상호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그저 가벼운 피부증상으로 치부돼 왔던 두드러기. 그러나 증상의 발현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만성은 유발 원인 유무에 따라 유발성과 특발성으로 나뉘며 그 증상의 정도와 치료방법에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서 만성 두드러기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1년 이내 치료 종결되는 환자가 38.2%이며, 그 외 60% 이상이 1년 이상의 유병기간을 나타내고 특히, 2% 정도의 중증 환자는 25년 이상 지속되며 환자의 삶의 질 저하와 질병부담에 큰 영향을 주지만, 현재 만성 두드러기에 대한 진단코드도 존재하지 않아 중증의 환자에서는 치료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국내 만성 두드러기의 진단과 치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예영민 교수에 따르면, 두드러기는 증상의 기간에 따라 6주 미만을 ‘급성’, 6주 이상 팽진과 가려움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 ‘만성’으로 분류된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 역시 유발원인의 유무에 따라 특정 유발요인이 있으면 ‘유발성’, 유발 원인을 모르거나 없으면 ‘특발성’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예영민 교수는 “만성특발성두드러기 환자의 76%
레오파마가 건선 국소치료제 최초로 ‘에어로솔 폼’의 비타민D 유도체와 디프로피오네이트 복합제 ‘엔스틸룸 폼’을 출시하며, 국내 경증-중들도 건선 환자에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31일 한국레오파마는 ‘엔스틸룸 폼(성분명 칼시포트리올/베타메타손 디프로피오네이트)’의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건선 치료 경향과 건선 치료에 ‘엔스틸룸 폼’의 개발이 가지는 의의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한국인의 건선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담당한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형 교수는 “건선 환자의 약 80%는 경증과 중등도로, 이들 환자 대부분은 전신치료제보다는 국소치료제로 치료한다”고 설명하며, “그동안 국소치료제의 낮은 치료효과 혹은 불편한 제형 등으로 미충족수요가 있었던 만큼 ‘엔스틸룸 폼’이 건선 환자들의 치료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그 의의를 전했다. 건선은 최근 질병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며 중증 환자에서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접근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었고, 이에 중증 건성의 질병코드가 신설되며 지난해 6월 산정특례 질병으로 분류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건선 치료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온 생물학적 제제들의 개발로 국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데노수맙)’는 폐경 후 골절 위험이 높은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6개월에 1회(연 2회) 투여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다. 2014년 9월 한국식품의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프롤리아’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를 위한 치료, ▲안드로겐 차단요법을 받고 있는 비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골 소실치료, ▲아로마타제저해제 보조요법을 받고 있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골 소실 치료에 사용된다. 골 파괴 물질인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을 표적으로 하는 순수 인간 단일클론항체인 ‘프롤리아’는 표적화된 작용기전으로 강력하면서도 가역적인 골흡수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의 역할은 파골전구세포에서 발현되는 RANK와 결합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롤리아’는 이러한 RANKL을 표적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을 억제하고 파골세포가 뼈에 도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갑상선암 환자 및 국민들의 질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갑상선암 관리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나비리본 캠페인’을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다. 몸속 갑상선의 모양이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의 형상과 비슷한 점에 착안해 기획된 ‘나비리본 캠페인’은 지난 28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사전 론칭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갑상선암 건강강좌를 열고, 갑상선암 정보 제공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도 운영한다. 또한 전문 의료진 및 갑상선암 환자용 질환 정보 키트를 제작, 배포하고, 갑상선암 관리와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갑상선의 달' 및 나비리본 사진전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갑상선암 치료 현장의 일선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비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장 외과 남기현 교수는 “갑상선암은 비교적 높은 생존율과 느린 진행속도로 ‘거북이암’, ‘착한 암’으로 불리지만, 여전히 병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폐암 표적치료제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의 Profile 1014 임상연구에서 전체 생존기간 데이터가 이번 5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를 통해 발표되었다고 31일 전했다. PROFILE 1014는 기존의 전신 치료를 받지 않은 ALK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 대비 잴코리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무작위, 개방형, 대조 임상 3상 연구다. PROFILE 1014의 1차 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는 앞서 2014년에 발표된 바 있으며, 추적기간 중앙값 46개월에 걸쳐 2차 평가변수였던 전체생존기간 및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새로이 공개됐다. 이로써 잴코리는 ALK 표적치료제 가운데 가장 긴 장기 추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본 임상시험에 참여한 343명은 잴코리 250mg 1일 2회 투여군(172명)과 페메트렉시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군(171명)으로 1:1 무작위 배정됐으며, 두 군 모두 1차 치료 이후 잴코리를 포함한 ALK 표적치료제 및 ALK 표적치료제 이외 치료제의 교차 투여가 허용됐다.
한국노바티스는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성분명 파시레오타이드 파모산염)’를 31일 국내 출시했다고 전했다. '시그니포 라르'는 2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somatostatin analog) 약물로 1세대 SSA 투여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 말단비대증 환자에 사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치료제다. '시그니포 라르'는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LAR, long-acting release) 제제로 20∙40∙60m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4주에 한번씩 근육 내에 주사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으로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얼굴변형 및 손발의 비대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의 주요 치료 목표는 성장호르몬(GH, Growth hormone)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1)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인데 환자의 45%는 1세대 SSA로 치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화학적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포 라르'는 1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의 최대용량을 대조군으로 연구한 3상 연구에서 ▲생화학적 조절(Biochemical c
화이자 ‘챔픽스’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 확인에 이어 최근까지 논란이 된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해서도 임상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타 제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30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가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CATS를 통해 금연치료 보조요법으로서의 효과와 심혈관계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챔픽스’는 지난 2016년 EAGLES 연구 발표를 통해 신경정신과적 안전성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어 왔다. 한 예로 지난 2017년 12월에는 캐나다 ICES (the Institute for Clinical Evaluative Sciences)가 챔픽스를 복용한 57.000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리얼월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챔픽스 복용군에서 미복용군 대비 심혈관사건 위험이 34% 더 높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연구는 2011년 9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챔픽스를 복용한 57,000명의 캐나다인들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4,185명에서 응급실이나 입원을 요하는 1개 이상의 심혈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