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4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연구책임자 표창식’ 및 ‘제4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을 개최했다. ‘제14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표창식’에서는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 개발 성공에 기여한 대화제약 이인현 부장, ▲세계 최다 경피용 제품 개발 및 도네페질 치매 패취 연구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아이큐어 김성수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약개발우수연구자포상은 신약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의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보건복지부장관 승인을 받아 제정한 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 소속 연구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한 이래 올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29명이 수상했다. 제14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포상은 2017년 12월 1일 공모를 착수하여 2018년 1월 5일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로부터 포상대상자를 추천받아 1월 8일부터 1월 29일까지 자체 심사,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심사위원회 개별심사 및 종합심의회 등
동화약품과 일동제약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9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 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신약개발부문 대상에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 치료제인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정’을 개발한 동화약품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정’을 개발한 일동제약이 선정됐다. 또한,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에는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을 개발한 대화제약이 선정됐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를 개발한 한올바이오파마가 선정됐다. 동화약품이 개발한 국내 23호 신약 '자보란테정'은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 대비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복용 편의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7년 미국 Pacific Beach BioSciences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2016년), 중국(2107년) 등에 라이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7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18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해, 지난 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2018년도 사업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민간 주도의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기업 간의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등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를 지난 2000년 5월 출범시켜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했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국내 제약산업계와 바이오산업계의 유일한 민간 기술거래전문기구로서 라이센싱, 기술이전, 공동연구, 기술투자 등 R&D 아웃소싱의 촉진을 통해 In-House R&D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자원의 적기 활용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기업 간의 연계망을 구축하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등 핵심거점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연구개발사업의 추진 등을 통해 바이오 경제시대의 기술거래 유통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비공개 회의∙사
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가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2회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이하 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은 한국화이자제약 PEH 사업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새롭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함으로써 건강한 한국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81개 팀이 참가해 의료/건강 정보, 고령화사회, 만성질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인터뷰 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평가를 거쳤으며, 최종 7개팀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보다 수상팀을 3팀 늘려 더 많은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수상의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1월 초 멘토링 세션인 '아이디어 너쳐링 세션(Idea Nurturing Session)’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히 시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의 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과 함께 헬스케어 분야 최초의 혁신기업가 발굴 프로젝트인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으로 크레이더스 팀을 선정하고, 지난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서울시 성동구 소재 아쇼카 한국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4년간 발굴된 총 15팀의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및 심사위원단, 헬스케어 분야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해 3월부터 진행된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에는 총 53개 팀이 지원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후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상위 4개팀에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됐으며, 이 가운데 최종 PT 심사를 거쳐 우승자가 가려졌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크레이더스 팀은 실시간 배뇨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저귀를 개발해 기저귀 사용 환자들의 2차 질병 예방 및 환경 폐기물 감소, 노인 건강관리 알고리즘 구축 등 사회 경제적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솔루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지난해 연매출 120억 원(IMS 데이터 기준)을 넘어섰다고 27일 전했다. 트루리시티는 출시 이후 2017년 GLP-1 유사체 시장을 약 12배 이상 성장(2015년 대비)시키며 1년 6개월 만에 블록버스터 대열에 올랐다. 2015년 연매출 10억원 대에 불과했던 GLP-1 유사체 처방액 규모는 트루리시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30억원 대의 규모로 1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트루리시티는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약 19%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인슐린 중심의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 또 한 번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트루리시티는 최근 출시된 차세대 기저 인슐린을 비롯한 기존 기저 인슐린들의 시장 점유율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향후 시장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제약산업 분석기업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발표한 ‘2017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트루리시티가 오는 2022년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액 2위(주사제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지난 2월 5일부터 항 PD-1/PD-L1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은 수술 불가능 혹은 전이성 흑색종 환자의 1차 이상 치료제로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27일 전했다. 앞서 키트루다는 지난해 8월부터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 발현이 양성(발현 비율≥50%)인 환자의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되어 왔으며, 이번 급여 대상이 흑색종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과 최근 국내에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흑색종 환자 모두에게 경제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모든 피부암으로 인한 사망의 65%를 차지한다. 흑색종의 20~25%는 기존의 색소모반(점)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식별하기 어렵고, 가려움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이 없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진단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는 흑색종 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8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20호를 제정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배포에 착수한다고 27일 전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이번 신약개발포스터 제20호는 초지능, 초연결을 핵심으로 인류가 풀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국가‧사회적 각종 당면과제 해결의 핵심수단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결정체로서의 신약개발을 재조명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7월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최우선 국정 전략으로 정립하고 국정 목표 가운데 세 번째 목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달성을 위해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지원,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 등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사회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현 정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위험분담제 계약 기간 내 급여 기준 확대의 제도적 장벽으로, 암환자들이 ‘키트루다’와 같이 빠른 기간 동안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는 면역항암신약의 치료혜택을 적시에 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근래 제약산업이 합성의약품 위주에서 바이오의약품 위주의 개발로 전환되며, 전 세계적으로 효과가 우수한 고가의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가의 신약들은 국내 선별급여등재 제도하에서 비용효과성을 입증할 수 없거나 급여 협상이 결렬돼 비급여가 되는 경우가 많아, 국내 환자들이 효과가 우수한 치료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우수한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국가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위험분담제도(Risk Sharing Agreement, RSA)’를 도입하게 된다. ‘위험분담제’란 약제의 효능, 효과나 보험 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업체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2013년 12월 도입)이다. 위험분담제의 대상은 대체 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혹은 치료법이 없는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로서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에 사용되는 경우, 기타
특정 효소(glucocerebrosidase, GCB)의 결핍으로 세포 내 당지질(Gb1)이 축적돼 신체 조직과 장기에 진행성 손상을 일으키는 리소좀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s, LSD) 중 하나인 ‘고셔병’. 전 세계적으로 비신경형 환자가 신경형 환자 대비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 고셔병 환자들의 유병률은 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아산병원 유전의학과 이범희 교수는 서양국가들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국가에서 유독 신경형 고셔병 환자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범희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고셔병은 일반적으로 비신경형과 신경형으로 나눌 수 있다. 신경퇴행 증상이 없는 비신경형 고셔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 가능하며, 유병률은 5만 명당 1명(유태인의 경우 500명당 1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신경형 고셔병의 경우 사망 위험이 높은 급성과 만성형으로 나뉘며, 영아와 소아에서 주로 발병하며 유병률은 10만 명당 1명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전 세계적인 평균 유병률을 살펴볼 때 비신경형이 신경형보다 다소 높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신경형 고셔병의 유병률이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임직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WOW (World of Well-Being) 웰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전했다. 2월 마지막 주부터 3월 말까지 약 5주간 실시되는 'WOW 웰빙 캠페인'은, 직원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 게임 등 다양한 활동과 미션을 제시하고 달성하는 직원들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애브비는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과 몸을 챙길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사내 WOW 사이트를 통해 매일 제공한다. 첫 주는 ‘웰빙주간’으로 하루에 한 가지 테마를 선정해 직원들이 교육과 게임, 간단한 미션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동료와 함께하는 문화생활을 통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사무실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피트니스 운동, 동료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WOW 포토존 및 간식 제공, 건강 강좌 등이 진행된다. 웰빙주간 이후에는 희망 직원 대상으로 30일간의 ‘와우챌린지’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30일간 건강 생활습관 실천 미션을 수행하며 그 과정을 웹사이트에 공유하면 WOW 배지를 받는다. 건강한 자극과 경쟁을 통해 건강 미션 실천을 독려하고자
머크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주관하는 2018년 13개 글로벌 최고 기업(Top Employers)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26일 전했다. 객관적인 조사 결과 머크는 인재 개발, 성과 관리, 경력과 승계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머크는 “2018 글로벌 최고 기업” 인증 외에도 “2018 유럽 최고 기업”과 “2018 독일 최고 기업” 인증도 받았다. 머크의 보드 멤버 겸 헬스케어 사업 부문 CEO로 인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벨렌 가리조는 “우리는 지난 350년 동안 성공적인 기업으로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는 일에 중점을 두었고, 이번 인증 결과는 사람들이 우리 회사에 입사해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머크의 직원에게는 무한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우수고용협회는 매년 글로벌 조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후보 기업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인재 전략, 성과 관리, 리더십 개발과 문화와 같은 항목에서 평가를 받는다. 평가에는 HR 베스트 프랙티스 조사가 포함되는데 이는 업무와 개인 측면 모두에서 직원 개발을 위
지난 23일(현지시각) 미 FDA가 항생제인 ‘클래리스로마이신(상품명: Biaxin)’이 심장질환자에서 심장 질환 및 사망의 장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의 근거는 관상동맥 심장질환 환자에서의 10년간의 추적조사 연구 결과이며, 연구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을 2주간 복용한 심장질환 환자를 1년 이상 추적한 결과 예상치 못한, 설명 불가한 사망 증가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FDA는 의사들이 심장질환자에게 ‘클래리스로마이신’ 처방하기 전에 약물의 효능과 위험성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마이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로서, 세균에 의한 감염 질환을 치료하는 데 흔히 사용된다. 국내 식약처로부터도 유효균종에 의한 특정 감염 질환에 사용되도록 허가됐다. 주로 피부, 귀, 부비동 및 폐의 감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며, 또한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환자에게 종종 나타나는 폐렴의 일종인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Mycobacterium avium complex) 감염 치료에도 사용된다. 한편, FDA는 ‘클래리스로마이신’이 얼마나 혹은 어떤 기전으로 심질환 환자에서 사망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한 구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제19회 정기총회를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제8대 신임 협회장 선출과 함께 새로운 이사회 임원진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는 1,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성과 및 예·결산 보고’와 함께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8대 협회장 선출 및 임원 선임의 건’등을 의결한다. 1부 총회에 이어 2부에서는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업계 CEO 및 종사자, 의료기기 기자에게 정부 부처장관 및 유관기관장, 협회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표창 대상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1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3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10명 등 총 44명이다. 또한, 제7대 협회장으로 3년의 재임기간 동안 혁신과 도전으로 협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황휘 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오랫동안 협회와 협력하여 산업계 발전과 의료기기 안전사용 홍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연세대 윤영로 의공학 교수
인슐린, GLP-1 RA 제제 등 당뇨 치료 주사제 분야의 최강자 노보 노디스크가 경구용 GLP-1 RA 임상연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며, 다시 한번 당뇨 치료약제 시장을 뒤흔들 후보를 선보였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자사가 개발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3상 임상인 PIONEER 1 연구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GLP-1 RA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의 정제 형태로 1일 1회 복용하는 제2형 당뇨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GLP-1 RA 제제는 최근 수많은 연구들을 통해 혈당조절 효과, 체중 감소, 심혈관 혜택, 저혈당 안전성을 인정 받고 있다. 과거 DPP-4 억제제가 당뇨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였다면, 최근에는 GLP-1 RA와 SGLT-2 저해제가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GLP-1 RA는 ‘주사제’와 ‘비싼 비용’이라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연구결과로 ‘먹는’ GLP-1 RA 치료의 가능성이 열리며, 주사제를 꺼려하던 환자에 더욱 우수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