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관련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는 종전 사이버감사실과 고충상담실을 통해 분산되어 운영되던 일들을 통합하여 보다 강력한 성희롱 등 예방 활동과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구제를 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된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한종현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상근감사와 인력개발실장, 인사노무팀장 및 법무팀 변호사(여), 동아제약 영업기획팀원(여), 동아에스티 산업간호사(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그룹 내 성희롱 등 관련 고충 및 피해사례가 위원회에 접수되면 20일 이내 상담 및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상담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하고, 심의결과에 따라 문제가 발견되면 관련자를 징계하고 결과는 당사자에게 통보한다. 문제처리 중에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 조치 등을 취하며, 신원과 내용은 비밀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위원회는 전국의 각 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에 대한 장기 임상시험 결과가 23~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전했다. 발표는 연세의대 안상훈 교수가 맡아 진행했으며, 기존에 국내 22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48주간의 베시보 임상3상 시험을 연장한 총 96주간의 관찰 결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베시포비르'의 장기 투약과 관련한 유효성 및 안전성, 기존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에서 '베시포비르'로 투여 약제를 대체한 경우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먼저 기존에 48주간 베시포비르를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기간을 연장하여 총 96주간의 경과를 관찰한 결과, 베시포비르를 96주간 투여했을 때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되었으며, 임상시험 기간 동안 약제내성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 장기 사용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하였다. 한편, 48주간 테노포비르를 복용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약제를 베시포비르로 바꾼 후 48주간의 경과를 관찰한 결과 또한스위칭 이후에도 B형간염
한국화이자제약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인 ‘2017 착한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 - Be Essential’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도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강화도에 소재한 ‘비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은 아동들에게 도서와 학용품을 전달하고, 함께 맛있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이자링크 방방곡곡 캠페인 - Be Essential’은 한국화이자제약이 2015년 공약한 사회공헌활동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의 세 번째 캠페인이다. 화이자링크 이용자의 참여 가치를 확대하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화이자링크의 특징과 가치를 반영하여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나눔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의 협업하에 진행한다. 2015년 섬마을 아이들을 위한 희망도서를 전달한 ‘섬마을 편’, 2016년 ‘산간지역 편’에 이어 3년차에 접어드는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필수의약품을 제공하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Pfizer Essential Health: PEH)’의 핵심 키워드인 ‘에센셜(
한독(회장 김영진)은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미국 UCLA의 개리 스몰 박사를 ‘테라큐민’의 자문위원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7일 전했다. 테라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단점인 낮은 체내 흡수율을 28배 개선시킨 성분이다. 개리 W. 스몰(Gary W. Small) 박사는 UCLA 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이다. 170여 년 전통의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서 뽑은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개척자 50인으로 선정되는 등 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스몰 박사는 뇌 노화의 첫 징후를 감지해내는 두뇌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으며, 인간 노화 분야와 관련된 500여 편의 과학 연구 논문을 저술하는 등 노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특히 그가 이끄는 美 UCLA 노화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를 통해 뇌
4차 산업혁명시대 중요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급인력의 양성과 공급’이 산업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며, 이에 대한 전문 인재로서 약학인들의 역할이 오히려 증대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 신약개발 인재양성 포럼’이 27일 오전 9시부터 국회 도서관 지하 1충 대강당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주관 하에 개최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현병환 대전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세대의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과거에는 바이오사업화의 장애요인이 ‘글로벌 수준의 원천기술 부족’과 ‘바이오산업 규모의 영세성’이었다면, 향후 장애요인은 ‘전주기적 연구 및 사업화 기반이 취약’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사업화 성공을 위한 전략으로 ‘기술∙인력∙자금의 유통구조 취약 해결을 위한 밸런스 강화’를 제시했다. 현병환 교수는 대표적인 해결 방안으로 사업화 능력과 약사 능력을 동시에 갖춘 전문가 양성을 꼽았다. 사업화 임상약사를 통한 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 약사의 역할이 과거 일반의약품 판매 및 처방의약품 조제 중심에서 향후 임상∙신약개발 및 제약회사 의약품 생산관리, 바이오경제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애브비는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베네토클락스'와 '리툭시맙' 병용요법 연구인 제3상 MURANO 연구 결과가 오는 12월 9~12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제59회 연례 학술회의 최신 임상연구 결과 구연 발표 세션에 채택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혈액학회의 이번 연례 학술회의에서 6가지 주목받는 최신 임상 연구 중 하나로, 이번 2017학술회의에서는 총 28건의 애브비 임상연구결과가 수락됐다. 해당 연구들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cGV: chronic graft-versus-host-disease)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혈액암이나 혈액질환의 치료 약물들에 대한 임상 연구 혹은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애브비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애브비와 로슈의 제넨테크가 개발한 BCL-2 억제제인 베네토클락스, 애브비의 파마사이클릭스와 얀센 바이오텍에서 개발한 BTK 억제제인 이브루티닙, SLAMF (ignaling Lymphocyte Activation Molecule Family member 7)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간질환 사업부 총괄 책임자로 박광규 전무를, HIV 및 항진균제(Antifungal) 사업부와 영업효율화 부서의 총괄 책임자로 양미선 이사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박광규 전무는 18년 이상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아온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서, 길리어드의 만성B형 및 C형간염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박 전무는 1999년부터 최근까지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메드트로닉코리아, 한국BMS제약에서 근무했으며, 당뇨, 심혈관계, 류마티스, 항암제등 다양한 제품 영업 및 마케팅 부서장을 역임했다. 박 전무는 각 사업부에서 대표 치료제들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전무는 경희대학교에서 약학과를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광규 전무는 “간질환 치료제 분야의 확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길리어드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평생관리가 필요한 B형간염 환자들과 완치 가능하지만 감염 사실을 몰라 방치된 C형간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간염 환자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기업 바이오젠 코리아(Biogen Korea)가 11월 27일부로 황세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젠 코리아는 지난 7월 국내 법인 출범을 필두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수한 성과는 물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황세은 대표를 임명해 국내 의료진 및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황세은 대표는 JW중외제약, 한국머크 등에서 제약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국애보트에서 마케팅 이사, 한독약품에서 프랜차이즈 상무를 역임하며 국내 및 글로벌 제약시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구축했다. 특히 황 대표는 한독약품에서 희귀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알렉시온 프랜차이즈의 마케팅, 영업 및 메디컬팀을 총괄 관리하며, 국내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세은 대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황 대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젠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C형간염 바이러스 치료효과에 혁신을 불러일으켜온 DAA(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제제). C형간염의 완치를 가능케 한 이 치료제들에 대한 새로운 쟁점이 ‘2017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에서 제기됐다. 지난 23일 대한간학회는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진행된 ‘2017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2017)’에서 여러 세션에 걸쳐 C형간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쟁점들을 소개했다. 대한간학회는 이날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의 대사증후군 관리법’, ‘2017년 Presidential Choice’, ‘간세포암의 최신 이슈’, ‘대한간학회 임상 가이드라인’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주목 받은 만성 C형간염 치료에서의 새로운 쟁점은 DAA로 치료 받은 만성 C형간염 환자들에서 인터페론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간세포암의 발병 및 재발 위험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며, 이에 대한 간질환 전문의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이날 ‘Keynote Lecture : 간세포암의 최신 이슈’ 세션에서 일본 도쿄의대 야수히로 아사히나 교수가 ‘DAA 제제로 치료 받은 C형간염 환자에서의 간세포암 발병과 재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 및 사회 계층의 고령화에 따른 질병 패턴의 변화 등은 임상 약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대한 그 중요성을 점차 증가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 맞추어 한국임상약학회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1층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정밀약물치료 실현을 위한 심화 맞춤 맞춤 약료서비스 및 임상연구의 선진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제21회 총 및 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약 100여 명의 회원 및 의∙약사 그리고 관련 연구자들의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밀약물치료 실현을 위한 임상연구 신진화 및 심화 맞춤약료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임상약학회 오정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시대적 변화로, 초지능화 일자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의료인들은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적 변화에도 대체할 수 없는 전문성을 개발한다면 시대적 변화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비젼을 제시했다. 한국임상약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변화하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약학인들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심화된 전공 분야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우선, 의료계 트렌드인 정밀의학을 살펴보는 서울대 약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마이스터고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채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전헀다. 이달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 시상식’에는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김홍주 산업기술개발과장과,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이철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상호협력 기업(동국제약, 메카로) 2개사와, 2개 학교(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제약은 전문기술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기업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이스터고 학생의 방학 중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 및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 학생의 취업 확대에 기여한 점이 이번 표창의 주요 공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이스터고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거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마이스터고의 우수한 인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인재채용 뿐만 아니라 교육 지원이나 장학금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23일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보령 R&D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령 R&D 학술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1년간 각 파트별로 진행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좀 더 발전적인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어 진행하고 있다. 보령 R&D 학술대회에는 보령연구개발센터 산하 서울연구소의 임상연구 부문, 중앙연구소의 생물학, 화학, 제품개발 부문, 그리고 개발본부의 RA, 개발, 연구전략기획 부문까지 R&D 관련 연구인력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의 학술대회는 국내 항암제 시장 선두에 있는 보령제약 연구개발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Oncology: today &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지난해 화학연구원으로부터 도입하여 자체개발 중인 PI3K 저해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대한 성과 및 진행사항이 발표됐다. PI3K (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한다. 특히 PI3K는 악성종양에서 과발
대법원이 한국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의 용도특허에 대해 23일자로 무효판결을 선고했다. 이 판결로 금년 9월 발매를 시작한 제네릭사들은, 특허 소송 부담에서 한층 더 가벼워질 예정이다. 최근 피엠지제약이 퍼스트제네릭 발매회사들을 상대로 용도특허에 대한 침해금지청구소송에서 11월 16자로 기각판결을 받은 이후, 금번 대법원(3심)의 최종 무효 심결을 받음으로서, 레일라 용도특허는 최종 무효로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대법원은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의 이유 없음이 명백하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였으며, 대법원이 제네릭사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추가 진행 중인 조성물 특허 무효소송에도 영향을 적잖이 받을 전망이다. 대법원이 용도특허의 무효를인정한 만큼, 향후 조성물특허에 대해서도 특허심판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모든 소송을 주관사로서 이끈 마더스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레일라 제네릭 시장의 추가적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약품, 아주약품 등 10개사가 우선판매품목 허가권을 획득한 만큼, 제네릭 시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23일 울산시, 부산시 약사회관에서 약사 100명을 초청해 비타민D의 필요성과 비타민D 복합제 ‘썬팩타민’의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의 비타민D 부족으로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비타민D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개최되었다. 비타민D는 뼈와 근육 건강,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구루병, 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약 3천 명에서 2016년 약 6만 7,800명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는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키면 자연적으로 체내에 생성되지만, 주로 실내생활을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의 생활습관으로 부족해질 수 있다. 대웅제약의 '썬팩타민'은 1일 1회 섭취로 비타민D₃ 권장 섭취량(1000IU)을 복용할 수 있고, '우루소데옥시콜산(UDCA)'이 포함돼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식물성 연질캡슐과 천연색소를 사용해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자사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가 11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 및 '팔보시클립'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 확대 됐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허가 확대로 파슬로덱스는 내분비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음성(HER2-), 폐경기 이후 여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로 '팔보시클립'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차 치료로의 허가 확대는 폐경기 후 HR+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나스트로졸 대비 파슬로덱스의 효능의 비교 우위를 평가하기 위한 FALCON 3상 임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임상에서 파슬로덱스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중간 무진행 생존기간은 16.6개월로 아나스트로졸 치료 환자군의 13.8개월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HR 0.797 (95% CI 0.637–0.999); P=0.0486)]. 또한, 내장 전이가 없는 환자에 있어서도 파슬로덱스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22.3개월로 아나스트로졸 투여군 13.8개월 대비 유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