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대표 정주미)은 지난 2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와 체결한 독점 공급 계약의 첫 실행으로, 자사의 골대체제 노보시스 트라우마(NOVOSIS TRAUMA)를 3월 21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에 납품하며 본격적인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모회사 시지바이오의 바이오 재생의료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척추 수술에 사용하던 제품을 골절 치료 영역으로 확대한 사례다. 제품 유통은 공급 계약에 따라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국내에서 전담한다.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새로운 뼈가 생성되는 것을 촉진해 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와 유전자 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로 구성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는 rhBMP-2를 치료 부위에 서서히 방출하도록 돕는 전달체로 작용해, 저용량만으로도 효과적인 골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 이는 고용량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이소성 골 형성(정상 부위가 아닌 곳에 뼈가 자라는 현상), 부종 등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설계다. 이 제품은 뼈가 자랄 수 있도록 적절한 구조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본부장 문경아, 이하 전북본부)는 지난 26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 및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전북본부 봉사단은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의 전주천을 찾아 하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남부시장에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농산물 등을 구매했다. 문경아 전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시장을 주요 타깃 시장으로 설정하고 전 사업 부문의 전략적인 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인도 시장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지난해 9월 인도 북부지역이자 수도인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시에 현지 법인에 대한 설립 및 수입·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덴티스 임플란트 솔루션을 론칭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남부 벵갈루루에 사무소를 추가 개설했으며 이와 동시에 해당 지역에서 ‘덴티스 론칭 컨퍼런스(DENTIS LAUN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덴티스가 제공하는 임플란트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덴티스는 기존 북부 뉴델리와 남부 벵갈루루에 더해 올해 안으로 서부 뭄바이와 동부 콜카타 등 인도 내 주요 거점에 사무소와 디지털 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인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학술 행사, 세미나, 협회 및 대학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덴티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부문 매출 확대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덴티스의 디지털 센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대장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매년 3월은 ‘대장암 인식의 달(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로,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0년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에서는 매년 대장암 인식 제고를 위해 파란 옷 입기(Dress in Blue Day)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내 캠페인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임직원은 전문의 초청 사내 강의와 OX 퀴즈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얼비툭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내 강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진원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대장암 바로알기’란 주제로 대장암의 질환적 특징과 주요 치료 옵션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임직원들은 대장암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김진원 교수는 “대장암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시 전이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6일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이하 청주공항지소)를 개소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타 공항 대비 항공물량(입국자수) 증가폭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나, 그간 정규조직이 아닌 사무소 형태로 운영돼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청주국제공항 검역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행자 건강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소장(5급) 및 전담직원 8명을 배치하는 등 인력 확충·조정 등을 통해 청주공항지소를 개소(‘25.2.25일 질병관리청 직제 시행규칙 개정)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1977년도 천연두 대응을 위해 검역설문표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건강상태질문서 접수로 운영 중인 검역방식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기반의 페이퍼리스 검역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공항, 대구공항 이후 세 번째로 청주공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청주공항 입국객이 지금보다 더욱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을 것이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건강 관리 역량도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금번 청주공항지소 개소는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여행자 건강 예방관리 역량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내 마약 중독자의 재활을 돕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최근 글로벌 연구동향 등을 소개·논의하는 ‘마약 중독 재활 기술개발 연구 국제포럼’을 3월 27일 마약퇴치운동본부(서울 당산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약 중독 재활 기술 최근 연구동향 ▲국내 마약류 중독 재활 현황 ▲UN 산하 국제기구 UNODC의 마약 사용장애 치료 및 관리 방법 ▲미국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과다복용 신규 치료법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마약 중독 재활기술 연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포럼에서 “마약사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방, 재발 예측 등 과학적 재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국내 마약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독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재활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HLB테라퓨틱스가 미국 자회사인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개발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신약 후보물질 'RGN-259'와 관련, 유럽 임상3상(SEER-3)에 참여한 마지막 환자의 약물 투여 및 2주간의 추적관찰이 종료되며 최종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임상이 진행된 임상 사이트 및 관련 기관의 데이터를 점검하고, 이후 빠른 시일 내 데이터 잠금(데이터 락업·Data Lock-up)을 통해 최종 통계 분석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후속 데이터 점검 과정을 최대한 단축해, 1차 유효성 지표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조속히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RGN-259의 유럽 임상3상은 스페인, 이태리, 폴란드, 독일의 25개 병원에서 2023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첫 환자가 등록된 후 약 20개월만인 올 2월, 목표 환자수를 초과한 총 78명의 환자가 임상에 참여했다. 이는 당초 회사가 목표했던 일정보다 약 4개월 앞당겨진 결과다. 이와 함께 임상3상이 동시에 진행중인 미국 임상(SEER-2)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유럽으로 임상 사이트를 확대한다. 최근 유럽 허가당국이 이를 승인함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비침습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의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미용 의료기기 최초의 미국 IDE 승인으로, 향후 미국 시장에서 울트라포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한 발판이 됐다. 회사는 올해 미국 현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울트라포머의 FDA 허가는 2027년 1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DE 승인은 클래시스의 품질 경쟁력과 해외 인허가 역량이 집약된 결과로 평가된다. 클래시스는 자사의 혁신 기술에 대해 17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했으며, 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받고 있다. 또한 미국 미용 의료기기 분야 전문 인력을 신규 영입하고 사내 품질인증본부 내 인허가 조직을 강화한 결과, 작년 에버레스(국내명 볼뉴머)가 계획대비 빠르게 FDA 승인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클래시스 임상개발팀 남기화 팀장은 “이번 IDE 승인을 통해 클래시스의 대표 제품인 울트라포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5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이경인)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와 협력해 ‘2025 WHO 서태평양지역 결핵환자의 재정 및 사회적 보호를 위한 지역 워크숍’을 2025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워크숍은, 서태평양지역의 결핵 부담 경감을 위한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으로,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몽골,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 각국의 결핵 관계자와 연구자, 결핵 유관 국제기구(WHO WPRO, WHO GTB)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태평양지역의 악화된 결핵 대응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와 혁신 기술 기반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결핵 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이 됐다. 서태평양지역은 여전히 결핵 부담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결핵 발견과 관리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일부 국가에서는 예방 노력이 위축되는 등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결핵 예방 및
대웅은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5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 주요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보고하고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를 재선임,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를 신규선임 했다. 또 이사·감사의 보수한도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돼 의결됐고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했다. 대웅은 2023년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 취득과 이번 현금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 대웅, 주요 계열사 선전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이날 총회에서는 대웅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369억원, 영업이익 28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4227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 영업이익률 10.4%로 세 가지 주요지표에서 모두 성장을 이루며 트리플 크라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3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5’ 행사 중 주요 프로그램인 의료 해외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8개국 1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보건산업체 38개사가 참가하여 총 123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했다. 그 결과, 5건의 수출계약(총 317만불 규모)과 1건의 업무협약(MOU)이 현장에서 체결되며 K-헬스케어의 글로벌 수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상담회 최대 규모 계약은 힐세리온(Healcerion)과 미국 에이투에이인테그레이티드로지스틱스(A2A Integrated Logistics)사 간의 150만불 규모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공급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2년간 북미·푸에르토리코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영토 확장을 통한 추가 계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국산 의료기기의 북미 시장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오톰(OTOM)은 루마니아 테흐노플루스메디칼(Tehnoplus Medical)사(社)와 엑스레이(X-ray) 장비(Generator, Detector, AI 솔루션 포함)를 대상으로 약 79만2천불 규모의 공급계약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오는 4월 8일(목),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5년 NECA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연례학술회의 주제는 ‘근거를 넘어 가치로, 새로운 시대의 의사결정’이다.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의 과학적 ‘근거(evidence)’만으로는 의사결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가치, 환자의 기대, 정책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가치(value)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NECA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공익적 임상연구와 의료기술평가에서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점검하고, 가치에 기반한 임상적ㆍ정책적 의사결정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이번 학술회의를 마련했다. 행사는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의 기조연설,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의 의사결정: 근거와 가치를 연결하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첫 번째 세션(좌장: 한양대학교 배상철 교수)은 ‘가치로 이어지는 연구: 공익적 임상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홍승령 과장이 보건
주요 제약사들이 접대비 사용을 2023년 대비 2024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 중 33개의 제약사의 사업보고서에서 접대비가 공시됐다. 분석 결과 33개 제약사들은 2023년 매출의 0.23%인 298억원 규모를 접대비로 사용했으나 2024년에는 매출의 0.19%인 276억원을 지출하면서 비중도 감소하고 비용도 전년 대비 7.4% 줄어들었다. 접대비를 공개한 제약사들 중 상위 5개사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의 0.06% 규모인 10억 7200만원을 접대비로 사용했다. 이어 2024년에는 매출의 0.07%인 13억 6000만원 규모로 접대비가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광동제약도 비슷한 상황이다. 2023년에는 매출의 0.05%인 7억 3400만원대를, 2024년에는 매출의 0.06%인 9억 7800만원대를 접대비로 사용하면서 비용이 33.2% 확대됐다. 반면 대웅제약과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0.04%로 유지됐으나 접대비는 각각 감소, 증가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의 경우 2023년 6억 1200만원에서 2024년 5억 9600만원으로 2.6% 감소된 반면 동국제약은 2023년 3억 2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6일(수) 오후 5시에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발생에 대응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대응체계 확대 개편 및 이재민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확산돼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 운영을 확대해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24시간 재난 취약시설 모니터링, 피해 상황 복구, 이재민 긴급지원 등을 통해 빠른 일상 회복에 총력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 및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산불 피해로 인해 생계·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적극 발굴해 필요시 긴급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심리 지원을 실시한다. ‘마음 안심버스’를 임시거주시설 등으로 운행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심리상담을 제공해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 울산-경북-경남 산불피해 발생지역이 특별재난지역(울
부광약품은 2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총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한 안건 모두 통과됐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지난해 부광약품은 정상화 과정에서 당면한 과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결국 지난해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경영목표는 20위권 이내 제약사 진입, 개량신약, 1st 제네릭,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등 성장동력 확보하고, 건전해진 재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부터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연구개발(R&D)에 대해 “부광약품은 바이오 투자에 탁월한 실적을 낸 회사였고,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에 대한 DNA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