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내과] 신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요검사의 실제
김 영 훈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신장내과
Dept. of Internal Medicine,
Pu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최근 환자의 질병진단에 도움을 주는 고가의 첨단장비들이 경쟁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의사와 환자 모두 이러한 첨단장비에 의한 검사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가장비 못지않게 간단하고 저렴한 요검사만으로도 환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일반 요검사(routine urinalysis)에 대해 요검체의 채취와 보존 방법, 검사결과의 해석 그리고 요침사의 주요소견등을 논해 보고자한다. 일반 요검사는 색, 혼탁도, 냄새, 비중, pH를 보는 물리학적 검사와 단백(알부민), 당, 케톤, 빌리루빈, 유로빌리노겐, 아질산염을 포함하는 화학적 검사, 상피세포, 적혈구, 백혈구, 원주(cast), 결정(crystal), 미생물을 관찰하는 현미경 소견으로 나뉜다.
채뇨방법
일상적인 화학적 검사와 현미경적 검사를 위한 검체는 배뇨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