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부부에게 의료관광을 알선하고 가짜 영수증을 발행, 7억원을 편취한 브로커가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일본 노부부에게 국내 유명병원을 소개해 치료받게 한 후, 진료비 영수증을 위조, 7억원 상당을 편취한 김모씨(36세, 女)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일본인 A씨(72)와 부인 B씨(86)에게 서울 강남구에 있는 척추전문병원 등을 소개시켜주고 모두 9차례에 걸쳐 디스크 치료를 받게 한 뒤 진료비 등을 부풀려 6억 9500만원을 받아 챙겼다.특히 김모씨는 자신의 동생을 시켜 8300여만 원 가량의 실제 진료비를 결제하게 하고 노부부에게는 진료 영수증을 스캔한 후 이를 다시 포토샵으로 합성해 진료비에 청구된 숫자를 위조한 억대 진료비 영수증을 제시해 돈을 받아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02년 일본인과 결혼해 현지에서 살고 있는 김씨는 네일아트숍을 운영하며 알게 된 노부부가 한국어를 못하는데다 나이가 많아 국내 병원 사정과 환율 등에 어둡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외국관광객을 유치해 진료를 하고
학원장으로 치러지는 故 조영식 박사의 영결식이 2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은 장례위원장 김용철 이사장의 영결사 낭독을 시작으로 故 조영식 학원장의 약력 소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조문메시지 등의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호승 시인은 조시 ‘지금은 천국에 목련화가 피어나는 시간’을 낭송했다. 영결식이 끝난 후, 故 조영식 박사의 운구 행렬은 돌 하나, 풀 한포기까지 고인이 심고 가꾸었던 캠퍼스 곳곳을 돌아본 후 캠퍼스를 떠났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STX건설과 함께 한국형 병원의 패키지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양사는 23일 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임동 STX건설 사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부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병원의 해외수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형 병원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사업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이를 통해 해당국 내의 신규병원 건립 및 병원 현대화 사업 등 병원 관련 사업 일체에 대해 공동 진출하게 된다.명지의료재단은 관동의대 명지병원, 제천 명지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물론 인천사랑병원과 요양원 등 총체적인 통합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살려, 의료장비 공급 및 의료IT 시스템 구축, 교육, 관리, 운영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STX건설은 수출 주관사로서 한국형 병원의 사업개발 및 수주, 병원건설을 위한 시공업무 등을 담당한다. 특히 양사가 공동으로 첫 진출하게 되는 지역은 이라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전후 복구사업 일환으로 발전소, 도로, 항만, 학교, 병원 등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상계백병원의 PA 근무조사를 즉각 시행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이는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PA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병원으로 고발한 상계백병원에 대해 현장 조사 및 실태파악을 의뢰한 노원구보건소가 조사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반발이다.대전협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지 일주일이 지난 21일 노원구보건소로부터 ‘처리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리니 이해해달라’는 중간회신을 받았다”면서 “언론 및 국민들의 관심이 PA 불법의료행위 조사에 쏠리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시간을 벌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이는 전형적인 꼼수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는 보건소에서 불법의료와 같은 중요한 민원처리를 조속히 처리 하지 않는 행위는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의 근무태만이라고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대전협은 노원구 보건소가 상계 백병원의 PA 채용으로 인한 의료법 위반 실태 조사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대전협은 지난 15일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 및 4명의 PA를 의료법 위반 및
학원장으로 치러지는 故 조영식 박사의 영결식이 23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은 장례위원장 김용철 이사장의 영결사 낭독을 시작으로 故 조영식 학원장의 약력 소개,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조문메시지 등의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호승 시인은 조시 ‘지금은 천국에 목련화가 피어나는 시간’을 낭송했다. 영결식이 끝난 후, 故 조영식 박사의 운구 행렬은 돌 하나, 풀 한포기까지 고인이 심고 가꾸었던 캠퍼스 곳곳을 돌아본 후 캠퍼스를 떠났다.한편, 영결식에는 David Chatterson 캐나다 대사, Luis Arias Romero 스페인 대사, Ceferino Valdez 파라과이 대사, Nicols Trujillo Newlin 에콰도르 대사, Rafael Salazar 과테말라 대사, Ryosho Tanigama 일본체육대학 총장, 호쿠리쿠대학 이사장, Tajiri Tsugio 동경국제대학 총장, Rajaram Bartaula 네팔 대리대사, EUGENE SEGORE KAYIHURA 르완다 대사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성형외과 김우섭 교수가 최근 지방줄기세포와 해초 추출물로 새로운 바이오 필러(Bio-Filler)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김우섭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 응용공학과 무니 데이비드(Mooney David)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조직 공학적 방법을 이용해 지방줄기세포와 해초에서 추출된 산화 알긴산으로 지방조직재생에 성공, 새로운 바이오 필러(Bio-Filler)를 개발해 미국 하버드대학과 함께 특허출원 했다.김 교수는 “이번 새로운 바이오 필러 개발에 사용된 해초 추출물인 알긴산은 현재 소화제(가비스콘:식도역류치료제), 상처치료제(알지사이트:습윤드레싱제제) 등으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재료”라고 말했다.이어 “적절하게 산화 처리해 지방줄기세포와 함께 주사할 때 조직복원 효과와 함께 피부노화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향후 조직복원 및 주름개선 등 성형외과 영역에 이용할 수 있는 신물질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알긴산은 액상, 고체형태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고, 분해속도 조절 및 다양한 성장인자를 첨가할 수 있으며 생체 적합성이 있어 조직 공학 분야에서 장점이 많은 물질이다.이번 연구는 분자량을 조절해 일정기
김옥수 을대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김옥수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79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김옥수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옥수 교수는 간호 분야에서 관심영역이 아니었던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해 서울시와 협력한 서울형 어린이집 건강관리간호사 파견 사업을 이끌어 보육시설 아동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공헌해 왔다.또 여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간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서울에 개설하고 이를 운영해 현재까지 간호사 311명이 교육을 받고 248명이 재취업하도록 하는 등 유휴간호사들의 재취업을 도왔다.아울러 중소병원 방문 간담회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간호전문직의 역할 확대에 헌신해 왔다.뿐만 아니라 디딤돌 사업협약과 시니어 봉사단 활동, 아이 낳기
외국인환자 원내 조제가 허용된 지 두 달여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원내 조제보다 먼저 외국인환자 유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정부는 구랍 27일 외국인환자 원내조제 허용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 바로 공포했다.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은 외래 처방시 따로 약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내에서 약 처방 및 조제 받을 수 있게 됐다.이에 대해 개원가에서는 외국인환자에게 편리성 제공 등 당연히 시행해야 할 제도라며서 환영했다. 오히려 너무 늦게 시행 되서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그러나 외국인환자 원내 조제가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원내 조제를 시행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외국인환자가 주로 찾는 성형외과의 경우 항생제 등 주로 약소처방을 하는데다 문전 약국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그보다 큰 문제는 외국인환자 유치의 부익부 빈익빈에 있었다.성형외과의 경우 중소병원은 외국인환자가 한 달에 1,2명 오는 반면, 대형병원은 내원하는 환자의 50%가 외국인환자라는 것.그렇다보니 중소병원에서는 외국인환자가 한 달에 1,2명만 오기 때문에 굳이 원내 조제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A 성형외과 개원의는
오는 4월 8일부터 의료분쟁조정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성형외과의사회가 의료분쟁조정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성필 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은 22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분쟁조정법이 아니라 의료분쟁조장법”이라면서 “성형외과의사회는 이 법이 의료의 전문성과 의료분쟁 조정에 대한 형평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개정되지 않을 경우 이 제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의료분쟁조정법이 위헌 요소를 포함하는 등 의사와 환자 사이의 조정에 형평성을 유지하기 힘든 법이라는 게 성형외과의사회 입장이다. 특히 성형외과의사회 윤원준 법제이사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이사진 구성과 함께 의료분쟁조정위원회 및 의료사고감정단의 위원 구성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윤원준 법제이사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이사 구성은 의료인과 비의료인 상호동수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의료분쟁조정위원회와 의료사고감정단의 위원구성에서 의료사고에 대한 과실을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성형외과전문의를 포함한 해당과목의 전문의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사고에 대한 판정을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해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분만병원협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료분쟁조정법 전면 거부 선포식’을 오는 26일 12시에 중앙대학교병원 4층 동교홀에서 개최한다. 선포식은 ▲비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사고 감정부 감정위원 구성의 문제점 ▲강제 출석과 현지 실사로 인한 병원 업무 방해 우려 ▲조정 단계에서 신청인은 모든 자료를 복사해 언제든지 소송으로 전환할 수 있어 분쟁조정절차를 증거 수집 절차로 악용하는 문제점 ▲원천징수 방법으로 관련 없는 의료사고까지 연좌제 책임을 부담시키는 손해배상금 대불제도 ▲무과실 의사분담금강제 문제 등 의료분쟁조정법 독소 조항인 5개 항목의 해결을 요구하며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이 의료분쟁조정 절차에 응하지 않을 것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의료분쟁조정법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경위와 문제점, 조정법 46조의 위헌성, 하위법령안에 대한 검토, 향후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산부인과학회와 분만병원협회는 의료분쟁조정법의 충분한 보완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한 분쟁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전에 밝힌 바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척추센터 박승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 있는 출라롱콘 대학병원에서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태국 최고의 대학병원인 출라롱콘 대학병원은 태국의 대표적인 대학인 출라롱콘대학의 부속병원으로, 이날 강연은 한국의 박승원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Dr. Watkins, 싱가폴의 Dr. Guo, 말레이지아의 Dr. Appasamy, 태국 출라롱콘 대학병원의 Dr. Wicharn 등 5명의 척추 전문의들이 출라롱콘 대학병원 척추전문 교수들을 대상으로 최신 척추수술기법을 강연하고 교육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최신 미세침습적 척추수술기법에 대한 강연 및 교육을 진행한 박승원 교수는 “태국 현지 참석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으며, 신기술 수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태도는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박승원 교수는 이날 자리에서 향후 중앙대병원이 출라롱콘 대학병원을 비롯한 태국 내 여러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출라롱콘 대학병원 교수와 척추전문의들을 중앙대학교병원 척추센터로 연수교육을 보내기로 합의했다.한편, 중앙대병원 척추센터는 박승원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2012년 올해의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 2012)’에 등재됐다.문석균 교수는 앞서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1~2012년 의학·보건부문(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된데 이어 또다시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문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문석균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청각학회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어지럼증과 난청에 관련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인명기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을 매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및 제12회 유전성 대사질환 아시아·유럽 워크숍'이 국내에서 개최된다.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이동환 회장은 “국내에서 열릴 제2회 아시아유전성대사질환학회 학술대회 주제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발전을 통한 보다 건강한 인류, 보다 건강한 아시아, 보다 건강한 세계로”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유전성 대사질환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전성대사질환은 최근 치료제 개발 등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보다 못한 개발국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특수 분유, 햇반 등 아시아나 유럽에 광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학술대회는 30명의 초청연자 발표, 24명의 구연발표와 60명의 포스터가 발표된다. 또 대사증후군 관련 문제를 아시아보다 앞서 겪었던 유럽의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특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헌터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한 진동규 교수의 ‘헌
경희대학교 설립자이자 학교법인 경희학원 학원장인 고(故) 미원 조영식 박사 별세 삼 일째인 21일 고인의 빈소에는 조 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국내·외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방문한 조문객은 2,100여 명이라고 경희학원 측은 밝혔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정·재계 인사들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들은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21일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분향과 조문을 마친 뒤 조 박사의 유족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인원 경희대·경희사이버대 총장 등과 장례위원장인 김용철 경희학원 이사장 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특히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한국교육에 헌신하신 공을 우리는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고 적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또한 학교법인 한양학원 김종량 이사장, 이준방 상명대 이사장, 강태범 상명대 총장,
대한전공의협의회가 PA 불법진료행위를 대대적으로 수집해 진료보조인력(이하 PA)을 활용하고 있는 병원에 대한 추가 고발을 예고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회원 전공의들에게 각 병원에 근무 중인 PA의 불법 진료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는 '대회원 서신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김일호 회장은 서신문을 통해 “PA 불법진료를 대전협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고발할 예정”이라면서 “이에 대한 자료를 대전협(kira2008@naver.com)으로 보내면 신변보장과 더불어 대리 고발을 단행해 잘못된 의료계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수호해야 하는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불법의료나 다름없는 PA를 합법화 시키고자 하는 강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의료계의 치부를 자정하지 못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의 칼날이 결국은 의료계로 돌아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일호 회장은 지방병원의 수술 및 응급실, 병동환자 관리를 위해 의사가 아닌 PA가 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곳곳에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이대 마곡지구병원, 삼성병원 증축, 경상대 창원 병원 신축, 용인세브란스 증축 등 대형병원의 병상 확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