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개통 이후 강남역 일대 임대료가 2배로 뛰어 개원의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건물주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입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해 10월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강남역 일대 임대료는 2배 가까이 상승했고,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개원의들은 강남역 일대를 떠나고 있다.강남에서 안과를 개원 중인 A 개원의는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임대료가 2배 가까이 상승했다”면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강남을 떠나게 됐다”고 토로했다.성형외과를 개원 중인 B 개원의 역시 “신분당선 개통 이후 건물주는 지속적으로 임대료를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적정한 금액이면 합의라도 하겠지만 터무니없는 금액에 강남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피부과를 개원 중인 C 개원의도 “신분당선이 개통된 이후 건물주는 임대료를 몇 천, 몇 백만 원을 한꺼번에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이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한 곳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강남역 일대 임대료 상승은 신분당선 개통보다는 건물주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 지적이다. 건물주의 성향에 따라 임대료가 천차만별이라는 것.개원정보114 이성길 팀장은 “신
대전협이 PA를 고용한 상계백병원을 의료법 위반 행위로 고발해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16일 상계백병원 김홍주 병원장과 비뇨기과·흉부외과·산부인과 PA 등 총 4명을 의료법(무면허의료행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위반, 사기 혐의로 보건복지부, 서울지방검찰청, 노원구 보건소 등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김홍주 원장이 상계백병원 원장으로서 병원의 각 과의 적법하고 적절한 진료를 지휘․감독할 의무가 있음에도 PA들의 의료법위반(무면허의료행위)행위 등을 병원 경영상 비용절감의 이유로 활용해 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원장은 이를 방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알면서 묵인한 만큼, PA들의 의료법 위반(무면허의료행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 사기죄의 공모공동정범 또는 방조범이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계백병원이 웹사이트(메디게이트)에 올린 구인광고에서 PA가 비뇨기과 당직을 서고 있다는 사실과 PA가 응급실과 입원환자 업무를 하면서 의사의 감독 없이 독자적으로 오더와 처치를 맡고 있다며, 비뇨기과 PA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이에 대전협은 “현
의료 생협을 위장한 사무장병원 등 8개 의료 생협이 적발돼 설립인가 취소·과태료 부과·시정명령 등이 조치됐다.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지자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동으로 8개 생협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의료 생협의 설립이 증가하면서 이중 일부는 개인의 영리추구 목적을 운영되고 있다는 민원제기에 따라 이뤄졌다.조사 결과, 8개 생협 모두에서 생협법에 위반되는 사실이 확인 됐으며, 4개 생협은 의료관계법령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충북의 ‘사랑나눔보건의료생협’은 설립총회시 40명만 참석했음에도 270명 참석으로 허위보고해 설립인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경기도의 ‘한국보건의료생협’은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자를 조합원으로 속여 허위자료를 제출해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됐고, 주사무소에 조합원 명부, 회계장부가 비치되지 않아 시정명령이 내려졌다.전북의 ‘우리들의료생협’은 조합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자를 조합원으로 속여 허위자료를 제출해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됐으며, 총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지 않고, 보고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시정명령이 내려졌다.서울의 ‘국민의료생협’은 생협법상 사업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사금융‘을 할 수 있
환자단체와 전의총이 성범죄의료인 취업·면허 제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실효성 문제와 도덕성 문제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15일 경향신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범죄 의료인 취업·면허제한, 과연 과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신체 노출과 접촉이 많은 의료 환경 특성상 벌금형이라도 형사 처벌을 받았다면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는 "강간, 준강간 등 중대한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면허를 영구 박탈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벌금형 등 가벼운 형량을 선고받았을 경우 의료인 취업·면허 제한 10년은 너무 가혹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료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개정안으로 의사들은 위축 진료, 방어 진료를 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다”면서 “환자를 정말 위한다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의료진들이 환자들에게 성추행 등 의도하지 않은 성범죄로 오인 받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설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에 안기종 대표는 “우리나라다보다 더 발달된 외국의 경우 돈에 대한
산부인과학회가 의료분쟁조정법의 무과실 보상, 감정위원회 구성, 대불제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해 ‘무과실 보상, 잘못된 의료사고 감정위원 구성’ 등 총 5개 항목에 대해 전체 산부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산부인과학회는 전체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을 통해 “의료분쟁조정법은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 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표면적 목적과 달리 의사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제하고 있다”면서 “의료분쟁조정법 독소 조항인 5개 항목의 해결을 요구하는 한편 충분한 보완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이 법의 시행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모든 회원들의 서명으로 결의한다”고 밝혔다.학회는 먼저 비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사고 감정부 감정위원의 구성을 허구라고 지적했다.의료 사고의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감정부는 총 5명의 감정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는 의사 2명, 법조인 2명(검사 1인은 반드시 포함), 시민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비전문가들이 더 많이 포함돼 있으며 감정위원들의 감정 의견
동네의원과 중소상인들의 수수료를 내리기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대해 신용카드사와 금융감독원이 반발하고 나서자 일부 개원가에서는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정부가 개입해서 카드 결제를 의무화해 카드 결제를 거부 했을 경우 온갖 불이익은 다 주면서 영세업자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에 일부 개원가에서는 수수료를 내려주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A 개원의는 “카드사에게는 모든 혜택을 다 주면서 영세한 의료계 등에는 높은 수수로율을 적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1% 미만으로 카드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카드 수수료를 낮출 수 없다면 소액 결제에 대한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 개원의 역시 “그 동안 정부가 카드 결제를 의무화 하면서 의료기관 등 영세업자들은 높은 수수료에 많은 불이익을 당했다”면서 “정부에서 개입하더라도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거나 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구로구의사회(회장 김교웅)는 지난 13일 구로구의사회관에서 2011년도 관계 서류 등에 관한 회무 및 재무 등 제 32차 정기총회 수임사항에 대한 회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회무 감사 진행은 이인묵(이이비인후과의원), 이수양(이수양내과의원) 감사가 진행했으며, 김교웅 회장, 한동우 부회장, 방원준 총무이사, 신동엽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반세기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또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 수도 1000명을 넘어서 최근 간호사를 선택하는 남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12년도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 결과 1만 2840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나타냈고, 남자 응시생의 경우 959명이 합격해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이번 국시에는 1035명의 남자응시생이 도전해 959명이 합격해 92.7%의 합격률을 보였다.이에 따라 전체 간호사 국시 합격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7.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12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5125명이며, 2005년부터 남자간호사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배출된 사람만 3504명에 이른다.간호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희귀한 존재로만 여겨져 왔던 남자간호사도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간호부서 내에서도 남자 간호사에 대해 함께 팀을 이뤄 일해보고 싶은, 신뢰할 수 있고 믿음이 가는 동료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3일과 10일 양일간 소아병동과 유방·갑상선 암센터 등에서 약 10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갤럭시노트 아뜨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최현종, 송아리, 문선영)이 지난 2~4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 치료 내시경 심포지엄에서 초청강연 및 내시경시술 시연을 진행했다. 문종호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담도내시경검사의 최신 지견 및 담관암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독일의 담관담석, 담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담도내시경 검사 및 금속배액관 내시경 삽입술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독일 국제 치료 내시경 심포지엄’은 세계 최고 내시경 심포지엄 중 하나로 올해는 1,8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 세계 치료내시경 권위자인 20여 명이 초청 강연 및 내시경 시연을 선보였으며, 아시아에서는 문종호 교수를 포함, 4명의 의사만이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의원협회 등 의료계가 오는 18일 열리는 PA 연수교육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개원가에서는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정경영)가 주최하는 PA 연수교육을 반대하며 공문과 성명서 등의 형식을 통해 PA 연수교육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흉부외과학회는 의료계의 반대에도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2차 PA 연수교육을 강행할 계획이다. 학회는 전공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PA 양성은 불가피 상황인데다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에서 이를 중단할 명분이 없어 교육을 취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에 의원협회는 18일 은명대강당 앞에서 PA반대집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PA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할 계획이다.윤용선 회장은 “PA 연수교육을 주최하는 흉부외과학회를 비난하기 위해 집회를 여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PA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공론화하자는 의미에서 집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PA 문제는 전공의 수급 문제와 수가 문제 등으로 접근해야 함에도 그 동안 병원의 이익 때문에 불법의료를 양산
교통사고 입원기준을 강화하면 자동차보험료를 연간 7.6% 내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3일 정부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 용역 보고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입원 심사를 건강보험과 일원화하면 의료·보상비로 나가는 돈이 매년 8564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또 매년 줄일 수 있는 금액을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돌려줄 경우 가입자 1인당 자동차 보험료로 5만 2431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보험 평균 보험료인 69만 9000원의 7.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에 산학협력단은 보고서에서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의료수가 일원화와 함께 부상 정도별 지침을 만들어 입원율을 통제하고 입원기간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일본의 사례처럼 걸을 수 있는 환자는 입원을 못하도록 하거나 대형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주 뒤에 중소병원으로 옮기자는 것.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의사의 진료권은 안중에도 없고 자동차보험 손실을 의료기관에 전가시키는 꼴"이면서 반대하고 있다.의료수가 일원화 및 경상환자 입원 가이드라인에 대해 국토부, 손보업계 등은 찬성하고 있지만
국시원에서 새내기 간호사 1만 2840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률은 94.9%였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3일 지난달 31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1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간호사와 조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1만 3536명의 응시자 가운데 1만 2840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 합격률 93.7%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은 330점 만점에 311점(94.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서울여자간호대학 오은경씨와 인제대학교 이다희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제23회 조산사 국가시험은 18명이 응시, 18명이 합격해 합격률 100%를 보였다.이번 조산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자는 안동성소병원 박정미씨로 200점 만점에 173점을 취득했다. 간호사·조산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 혹은 ARS(060-700-2353)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또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대기 없이 예비 진료와 접수대행, 소아응급실까지 동행해주는 안내 서비스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응급실장 송근정 응급의학과 교수)은 지난 1일부터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응급실로 내원한 ‘나홀로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先 예진실 진료, 後 접수대행, 소아응급진료실까지 동행·안내하는 ‘헬로 맘(Hello Mom)’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응급실을 찾는 영유아-어린이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20~30대 젊은 엄마들인 ‘나홀로 보호자’들로 혼자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접수 대기 후 예진실로, 다시 소아응급진료실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는 영유아-어린이환자를 데리고 오는 보호자의 경우 상시 대기 중인 안전요원들이 입구에서 먼저 예진실로 안내를 하고 접수를 대행한 후 소아응급진료실로 동행·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대기 없이 바로 진료로 이어져서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지난해 말 1주일간 시범서비스를 이용한 보호자 중 설문에 응한 50명 중 48명이 ‘만족한다’(96%)고 밝혔다. 송근정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장(응급의학과 교수)은 “대형병원 응
충북에서 조산 증세를 보이던 세쌍둥이 산모가 소방 헬기의 도움으로 충북대병원에서 일산백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박시영)은 지난 9일 충북에서 조산 증세를 보이던 세쌍둥이 산모가 헬기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임신 24주의 김 모씨(충북 청원군 거주)는 지난 8일 조기 양수파열로 조산증세를 보여 지역 병원을 거쳐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하지만 쌍둥이 분만시 초미숙아를 위한 치료 장비가 부족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급히 헬기후송 가능여부와 치료 장비 구비여부 등을 협의한 후 경기도 신생아집중치료실 지역센터인 일산백병원으로 이송을 결정, 소방방재청 헬기를 이용해 긴박하게 후송됐다. 산모를 태운 헬기는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일산백병원 인근 고양종합운동장 헬기장에 착륙한 후 대기중이던 119소방대 구급차를 이용해 분만실로 바로 후송됐다.김영아 산부인과 교수는 “2개의 태반 중 1개의 양수가 조기 파열돼 긴급 이송됐으나, 재태기간이 24주에 불과하고 태아몸무게가 500g 극소체중상태로 양수 소실량이 적어 최대한 분만을 늦추고 있다”며, “양수 검사 후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라고